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KB금융그룹이 수원도시재단, 한국데이터뱅크와 손잡고 수원시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공동 데이터 분석 프로젝트에 나선다. 이번 프로젝트는 수원시 소상공인 지원 정책 수립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기초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분석·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수원도시재단은 ‘상권활성화센터’를 운영하며 지역 상권 육성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고 있고, KB금융은 그룹 계열사가 보유한 금융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역별 맞춤 분석을 지원한다. 특히 KB금융은 행정동별 ▲소득 및 금융자산 현황 ▲자산 변화 추이 ▲매출 패턴 ▲개·폐업 지수 ▲상권 회복 탄력성 등을 심층적으로 분석할 계획이다. 여기에 수원 지역화폐인 ‘수원페이’ 데이터도 결합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분석 결과를 도출한다. KB금융 관계자는 “금융권에서 선제적으로 금융 데이터를 제공하며 정부·지자체의 소상공인 지원과 상권 활성화 정책에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데이터 기반 협력 모델을 정교화하고 이업종 협업을 확대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KB금융은 그간 KB국민은행, KB국민카드 등 주요 계열사의 데이터를 활용해 다수 지자체 및 공공기관과 협력해 왔다. 이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KB국민은행이 글로벌 투자자와의 소통을 강화한다. 이환주 KB국민은행장은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5박 7일간 미국 뉴욕과 시카고를 방문해 현지 주요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투자설명회(IR)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IR은 국내 금융권이 새 정부의 금융정책 기조에 맞춰 포용금융과 생산적 금융을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마련됐다. 이 행장은 코스피 5,000 달성 비전과 함께 KB국민은행의 중장기 경영 전략, 안정적인 수익성 관리 방안, 글로벌 금융시장 변화에 대응한 성장 전략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특히 KB국민은행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금융 확대, 디지털 혁신 기반의 고객 서비스 강화, 글로벌 사업 확장 전략 등을 주요 의제로 다루며, 미국 투자자들에게 은행의 신뢰도와 경쟁력을 적극 알린다는 계획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한·미 정상회담 이후 양국 간 경제 협력 강화와 상호관세 협상에 따른 비즈니스 기회가 늘고 있는 만큼, 이번 IR은 미국 시장 내 새로운 협력 가능성을 점검하는 자리이기도 하다”며 “투자자들에게 안정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갖춘 KB국민은행의 비전을 전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업계에서는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하나금융그룹이 포용적 돌봄 문화를 확산하고 지속 가능한 보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365일 꺼지지 않는 하나돌봄어린이집 이용수기 공모전’을 연다. 이번 공모전은 하나돌봄어린이집을 실제로 이용한 경험이 있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갑작스러운 상황에서 하나돌봄서비스를 이용하며 느낀 경험이나 아이와 가정에 생긴 긍정적 변화를 주제로 글을 작성해 응모하면 된다. 접수는 오는 10월 17일까지 진행되며, 하나금융은 심사를 거쳐 총 18명을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하나돌봄어린이집은 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고 아이들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돌봄 서비스가 가져온 소중한 변화를 널리 공유하고, 더 나은 보육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신한은행이 올 하반기 100여 명 규모의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 청년 취업 기회 확대와 함께 금융권 전문인재 확보를 위한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신한은행은 10일, 일반직 신입행원(지역인재 포함), 전문인력, 사무인력 등 다양한 부문에서 인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특히 전문인력 부문에서는 금융산업의 핵심 역량 강화를 위해 리스크(위험) 모델링 전문가, 공인회계사 2차 합격자 등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은행의 리스크 관리 체계를 고도화하고, 신사업과 디지털 금융 확대에 필요한 전문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일반직 신입행원의 경우 전국 각지에서 지원자를 모집하며, 지역 균형 발전 차원에서 지역인재 전형도 포함된다. 사무인력 채용도 병행해 현업 지원 기능을 보강하고 효율적인 조직 운영을 꾀할 예정이다. 지원자는 신한은행 채용 홈페이지(http://shinhan.recruiter.co.kr)에서 상세한 공고와 지원 절차를 확인할 수 있다. 서류 접수 이후 필기 전형, 면접 전형 등을 거쳐 최종 합격자가 선발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다양한 분야에서 미래 금융을 이끌 우수 인재를 확보해 조직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특히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미래에셋증권이 개인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개인투자용 국채 9월 청약을 오는 16일까지 접수한다. 안정적인 수익성과 세제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상품으로, 기준금리 인하 기조 속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이번에 발행되는 국채 규모는 총 1,400억 원으로, 만기별로는 ▲5년물 900억 원 ▲10년물 400억 원 ▲20년물 100억 원이다. 가산금리는 각각 0.45%, 0.565%, 0.635%로 책정됐다. 만기 보유 시 세전 수익률은 5년물 16.08%(연 3.21%), 10년물 39.47%(연 3.94%), 20년물 98.9%(연 4.94%) 수준으로, 지난 7월과 8월과 동일하게 유지됐다. 개인투자용 국채는 정부가 개인 투자자를 대상으로 발행하는 저축성 국채로, 표면금리에 가산금리를 더한 복리 방식의 이자가 지급된다. 또한 매입금액 2억 원까지는 이자소득에 대해 분리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발행 후 1년이 지나면 중도 환매도 가능하지만, 이 경우 복리이자와 분리과세 혜택은 적용되지 않고 표면금리에 따른 단리 이자만 지급된다. 개인투자용 국채는 지난해 6월 첫 출시 이후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올해 8월까지 누적 발행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농심이 기상청과 함께 극심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는 강릉 지역 주민들을 위해 생수 지원에 나섰다. 농심은 강릉 시민들의 생활용수와 식수 확보를 돕기 위해 백산수 총 2만 병을 전달한다고 10일 밝혔다. 지원 물량은 2리터 1만 병과 0.5리터 1만 병으로 구성됐다. 농심은 지난 2017년부터 기상청과 손잡고 폭염 피해 예방 캠페인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지원 역시 민관 합동 활동의 일환이다. 농심 관계자는 “가뭄으로 생활에 불편을 겪는 강릉 시민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농심과 기상청이 함께 운영하는 폭염 피해 예방 캠페인 ‘해피해피 캠페인’은 “해를 피하면 행복(해피)해진다”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고 있다. 이 캠페인은 단일 기상현상 중 가장 많은 인명 피해를 유발하는 폭염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물·그늘·휴식 등 행동 수칙 전파와 취약계층 생수 지원, 봉사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농림축산식품부와 손잡고 농촌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교육에 나선다. 그룹은 오는 11일부터 ‘KB착한푸드트럭’을 활용한 생활 밀착형 금융안전 프로그램 *‘찾아가는 보이스피싱 예방교육’*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농식품부가 2013년부터 운영해 온 대학생 농촌재능나눔 활동과 KB금융의 보이스피싱 교육을 결합한 형태다. 대학생 봉사단은 KB금융이 제작한 최신 보이스피싱 교육 콘텐츠를 활용해 현장 안내와 교육을 담당하며, KB금융은 푸드트럭을 통해 교육 자료와 간식을 배포하는 이동형 거점 역할을 맡는다. KB금융은 전북 진안군을 시작으로 경북 구미, 전남 담양, 충남 아산, 경기 여주 등지의 읍·면·동을 순회하며 주민들을 만날 예정이다. 교육은 문자·메신저 사칭, 악성 앱 설치 유도, 환급금 미끼 등 최신 보이스피싱·스미싱 수법을 시연 중심으로 소개하고, 피해 확인·신고 방법을 안내하는 실습형으로 진행된다. 특히 디지털 접근성이 낮은 농촌 고령층을 겨냥해 마을회관·전통시장 등 주민 생활공간을 직접 찾아가 교육을 펼친다. KB금융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보이스피싱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이 금융소비자보호 분야에서 선도적 모델을 제시했다. 그룹은 지난 9일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금융소비자보호 거버넌스 모범관행 간담회’*에서 금융회사 대표로 참여해 그룹의 소비자보호 거버넌스 운영 현황과 사례를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금융감독원장을 비롯해 주요 은행·보험·증권사 CEO와 소비자보호 총괄책임자(CCO)가 참석했으며, 금융소비자 중심의 조직문화 확산과 우수사례 공유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금융지주 최초 ‘소비자보호부문’ 신설 신한금융은 2023년 7월 금융지주사 중 최초로 ‘소비자보호부문’을 독립적으로 신설하고, 전 그룹사 CCO가 참여하는 ‘소비자보호위원회’를 제도화했다. 이를 통해 소비자보호 전략과 제도를 심의하며, 진옥동 회장이 강조해 온 *“금융의 본질은 고객 자산의 안전한 보관과 신뢰 확보”*라는 철학을 경영 체계에 반영했다. 이 같은 체계 구축은 그룹 전반에 소비자보호 문화를 확산시키는 기반이 되고 있으며, 고객이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는 금융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그룹 차원의 소비자보호 강화 활동 신한금융은 지주와 그룹사 간 금융소비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삼성증권이 중국 전기차와 인공지능(AI) 산업을 겨냥한 새로운 투자상품을 선보였다. 삼성증권은 9일, 홍콩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중국 대표 기업에 투자할 수 있는 상장지수채권(ETN) 2종을 국내 시장에 신규 상장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상품은 ‘삼성 중국 자동차 TOP5 TR ETN(H)’과 ‘삼성 중국 AI 테크 TOP5 TR ETN(H)’다. 두 상품은 독일 글로벌 지수 제공업체 솔액티브(Solactive)가 개발한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업종별 대표 기업 5종으로 구성된다. 특히 배당금이 모두 재투자되는 ‘토털리턴(TR)’ 구조로 설계돼 장기 투자자에게 적합하다. 자동차 ETN은 중국 전기차와 배터리 산업을 이끄는 상위 5개 기업을 담았다. 9월 8일 기준 주요 종목은 CATL(40.6%), BYD(22.9%), 지리자동차(14.3%), Li Auto(12.7%), **샤오펑(9.2%)**이다. AI 테크 ETN은 중국의 AI 인프라·소프트웨어·하드웨어 대표주들로 구성됐다. 같은 기준으로 텐센트(33.3%), 샤오미(25.4%), 넷이즈(NetEase·15.0%), SMIC(13.5%), **메이퇀(12.6%)*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정재훈)의 미국 보스턴 소재 관계사 메타비아(MetaVia)가 글로벌 투자자 및 헬스케어 업계와의 접점을 확대하며 기업 가치 제고에 속도를 내고 있다. 메타비아는 8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열린 ‘H.C. 웨인라이트 제27회 연례 글로벌 투자 컨퍼런스’에 참가했다고 9일 밝혔다. 해당 컨퍼런스는 미국 투자은행 H.C. 웨인라이트가 매년 개최하는 행사로, 전 세계 유망 기업과 글로벌 투자자들이 모여 기업 소개와 파트너십 논의를 진행한다. 이번 참여를 시작으로 메타비아는 이달 16일 ‘Obesity Science & Innovation 2025 Congress(비만 과학 및 혁신 회의)’, 10월 ‘Fierce Biotech Week’ 등 주요 글로벌 행사에 잇따라 참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업 발표와 비즈니스 미팅, 네트워킹 활동을 전개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11월에는 ‘ObesityWeek(미국비만학회)’에서 동아에스티와 공동으로 비만 치료제 후보물질 DA-1726의 경쟁력을 알리고, 이어 열리는 미국간학회(AASLD)에서는 MASH 치료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