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넷마블이 오는 11월 13일부터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5에 신작 4종을 출품하고 대규모 부스를 운영한다. 이번 전시에서 넷마블은 112부스, 145대의 시연대를 마련해 ▲프로젝트 이블베인 ▲나 혼자만 레벨업: KARMA ▲일곱 개의 대죄: Origin ▲몬길: STAR DIVE 등 신작 라인업을 관람객에게 직접 선보일 예정이다. 첫선을 보이는 ‘프로젝트 이블베인’은 넷마블몬스터가 개발 중인 3인칭 협동 액션 게임으로, 언리얼 엔진 5를 기반으로 한 고품질 그래픽과 근거리·원거리 무기를 상황에 따라 전환하는 전략적 전투 시스템이 특징이다. 애니메이션 원작 팬들의 기대가 큰 ‘나 혼자만 레벨업: KARMA’는 로그라이크 요소를 가미한 액션 RPG로, 모바일과 PC 플랫폼 동시 개발이 진행 중이다. 원작 애니메이션의 감각적인 전투 연출을 게임 플레이에 녹여낸 것이 특징이다. 또한, 넷마블에프앤씨가 개발 중인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은 일본 인기 만화 일곱 개의 대죄를 원작으로 한 오픈월드 액션 RPG다. 원작 캐릭터뿐 아니라 후속작 묵시록의 4기사의 인물들, 그리고 새롭게 창조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농심이 14일 신제품 *‘생생납작떡볶이면’*을 출시한다. 이번 제품은 2008년 ‘생생야끼우동 화끈한맛’ 이후 17년 만에 선보이는 ‘생생’ 브랜드 신제품이다. 새 제품은 농심의 생면 제조 기술을 적용해 면을 납작하게 가공, 기존 면보다 쫄깃하고 볼륨감 있는 식감을 강조했다. 소스는 고추장에 멸치·어묵 육수를 더해 분식점 스타일의 깊은 감칠맛을 구현했으며, 파슬리와 볶음 흑깨를 토핑으로 곁들였다. 농심 관계자는 “쫄깃한 생면과 깊은 소스 맛으로 생생 브랜드의 정통성을 이어갈 제품”이라며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K-푸드 떡볶이의 맛을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생생납작떡볶이면’은 14일부터 전국 유통점과 온라인몰에서 판매된다.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에스티젠바이오(대표 최경은)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바이오플러스 인터펙스 코리아 2025(BIX 2025)’에 3년 연속 참가한다. 국내 최대 바이오산업 전시회로 꼽히는 이번 행사에서 회사는 단독 부스를 마련하고 글로벌 고객사와의 네트워킹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BIX 2025는 한국바이오협회 주최, 서울시와 산업통상자원부 후원으로 열리며,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과 연구기관, 학계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한다. 혁신 신약, 첨단 치료제, 의약품 생산 공정, 임상·비임상 연구 등 다양한 분야의 최신 기술과 협력이 논의되는 자리다. 에스티젠바이오는 지난해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유럽의약품청(EMA) 실사를 한 번에 통과하며 글로벌 수준의 품질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를 기반으로 미국과 유럽에 바이오시밀러 ‘이뮬도사’를 공급하고 있으며, 국내외 제약사와의 신규 수주 성과도 이어가고 있다. 올해는 5월 미국 ‘BIO International Convention’, 7월 일본 ‘Interphex Tokyo’에 이어 이번 BIX 2025까지 잇따라 국제 전시회에 참가하며 글로벌 인지도를 강화하고 있다. 회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동아제약(대표 백상환)의 트러블케어 전문 브랜드 파티온이 청소년 전용 신제품 라인업 ‘파티온 노스카나인 퍼스트스텝(FATION NOSCA9 FIRST STEP)’을 선보였다. 이번 제품군은 다이소 전용으로 출시돼, 트러블 관리 입문 단계에 있는 학생 소비자들을 주요 타깃으로 삼았다. 신제품은 ▲세럼 미스트 ▲스팟 겔 크림 ▲흔적 앰플 ▲흔적 수분 크림 ▲트러블 패드(4매입) ▲세럼 클렌저 등 총 6종으로 구성됐다. 바쁜 학생 생활 속에서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트러블 부위 긴급 진정과 흔적 관리, 여드름 완화 기능 등을 고려해 제품별 기능을 세분화했다. ‘퍼스트스텝’ 라인은 파티온 베스트셀러인 ‘노스카나인 트러블 세럼’의 핵심 성분 판테놀·알란토인에 더해, 피지와 유분 조절에 효과적인 판토텐산·징크PCA 등을 추가해 사춘기 피부에 맞춘 포뮬러로 개발됐다. 최근 다이소가 생활용품을 넘어 합리적인 가격대의 뷰티 제품군으로 영역을 확대하면서, 청소년 소비자들이 첫 뷰티 브랜드를 접하는 주요 채널로 자리 잡고 있다는 점도 이번 전략과 맞물린다. 파티온 관계자는 “다이소 전용 라인을 통해 청소년들이 부담 없이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삼성증권이 추석 연휴를 맞아 공개한 AI 기반 뮤직비디오가 예상 밖의 흥행을 기록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공식 유튜브 채널 Samsung POP에 게재된 이번 뮤직비디오 *‘You believed in me’*는 아버지와 딸의 일생을 서정적인 팝 발라드 선율에 담아, 다소 무겁게 느껴질 수 있는 ‘유언대용신탁’을 감성적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영상과 주제곡 모두 100% AI 기술로 제작됐으며, 지난달 26일 공개 이후 추석 연휴 기간에만 130만 회 이상, 13일 기준 누적 162만 회 조회를 기록했다. 네티즌 반응도 뜨겁다. “아빠 생각난다”, “내 딸도 언젠가 저렇게 내 곁을 떠나가겠지” 등 댓글이 이어지며, 가족의 의미를 돌아보게 하는 콘텐츠라는 평이 나온다. 삼성증권은 이 밖에도 ‘칭기즈 칸’, 삼국지 ‘도원결의’, 이집트 ‘파라오’ 등 역사적 장면을 소재로 유언대용신탁 필요성을 재치 있게 담은 영상 3편을 추가 공개해 자사 브랜드 ‘삼성증권 헤리티지’를 알리고 있다. 랩 스타일로 제작된 또 다른 AI 영상 *‘주식 BOSS’*도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입소문을 타며 26만 회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인기를 얻고 있다.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지난해 6조6천545억 원 규모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룹은 13일 ‘2024년 사회적 가치 성과 보고서’를 통해 ESG 경영 활동 성과를 공개했다. KB금융은 매년 사회적 가치 성과 보고서를 통해 고객·주주·지역사회 등 이해관계자와 소통해 왔다. 사회적 가치는 단순한 사회공헌 활동뿐만 아니라 금융상품·서비스 제공 과정에서 발생하는 효과까지 포함하며,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및 기타 항목으로 구분해 측정한다. 지난해 성과를 보면 ▲환경(E) 3,134억 원 ▲사회(S) 2조7,122억 원 ▲지배구조(G) 및 기타 3조6,289억 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사회 부문에서는 금융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저금리·금리우대 대출, 소상공인 금융 부담 완화, 보증재원 출연 등 포용금융 활동과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 등이 성과를 이끌었다.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주주환원 정책의 일환인 자사주 소각 효과가 기업가치 제고 성과로 반영됐다. 이번 보고서는 환경·사회 부문의 주요 사례와 성과 측정 방식을 쉽게 풀어 설명한 점이 특징이다. KB금융 관계자는 “국민과 함께 성장하며 따뜻한 금융으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쿠팡이 가을철 뷰티 수요에 맞춘 대규모 할인전을 연다. 회사는 10일, 오는 19일까지 와우회원 전용 ‘뷰티페어’를 열고 인기 브랜드 화장품을 특가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행사는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1차(10~13일)에서는 립·아이·베이스 메이크업 제품이 중심이 되며, 2차(14~19일)에서는 환절기에 맞춘 스킨케어 제품군이 대거 공개된다. 소비자들은 시기별로 맞춤형 카테고리를 집중 공략할 수 있다. 이번 뷰티페어에는 머지, 에스쁘아, 이니스프리, 닥터자르트 등 국내외 인기 화장품 브랜드 50여 곳이 참여했다. 릴리바이레드, 메디힐 등 일부 브랜드는 행사 전용 추가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기본 혜택으로는 행사 기간 2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5천 원 할인 쿠폰이 지급된다. 쿠팡은 이번 기획전이 단순 할인에 그치지 않고, 가을 메이크업 트렌드와 환절기 피부 관리 수요를 반영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쿠팡 관계자는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시즌별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와우회원 전용 기획전을 통해 뷰티 카테고리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SPC그룹이 그룹 차원의 차세대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을 본격 가동하며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회사는 10일, 새로운 ERP를 도입해 업무 전반의 효율성과 경영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차세대 ERP는 ▲업무 프로세스와 데이터의 표준화, ▲업무 효율을 높이는 지능화, ▲대규모 데이터를 신속히 처리하는 속도 혁신을 핵심 전략으로 설계됐다. SPC그룹은 우선 물리적으로 분리돼 있던 기존 업무 체계와 데이터 관리 방식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통합했다. 이를 통해 계열사 간 정보 공유가 한층 원활해지고, 새로운 브랜드 론칭이나 해외 진출 같은 사업 확장 시 대응 속도도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지능화 측면에서는 주요 업무 시스템을 자동화해 임직원들의 단순·반복 업무를 줄이고, 이를 통해 보다 창의적이고 전략적인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여기에 데이터 시각화 기능을 강화해 경영진이 실시간으로 상황을 파악하고, 근거 기반의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SPC그룹은 이번 프로젝트를 안전 경영 체계와도 연계했다. 새롭게 도입된 산업안전 관리 시스템을 통해 안전 투자 현황, 안전 진단,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스마일게이트가 일본 대형 출판사 고단샤(講談社)와 손잡고 인기 만화 『데드 어카운트』를 게임으로 선보인다. 회사는 10일, 고단샤와의 협약을 통해 신작 『데드 어카운트: 두 개의 푸른 불꽃』의 글로벌 퍼블리싱 판권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데드 어카운트』는 ‘리얼 어카운트’, ‘마녀에게 바치는 트릭’ 등으로 알려진 와타나베 시즈무 작가의 최신작으로, 2023년 연재를 시작했다. 죽은 이들의 SNS 계정이 디지털 유령으로 되살아나고, 이를 퇴치하기 위해 주인공이 ‘미덴학원’ 동료들과 함께 싸우는 이야기를 그린다. 작품은 현재 일본 내에서 꾸준히 팬층을 넓혀가고 있으며, 오는 2026년 1월부터 TV아사히 계열 24개 네트워크(IMAnimation)에서 애니메이션 방영도 예정돼 있다. 원작-애니메이션-게임으로 이어지는 다층적 IP 확장이 본격화되는 셈이다. 스마일게이트가 선보일 『데드 어카운트: 두 개의 푸른 불꽃』은 캐릭터 수집과 육성 요소를 담은 팀 로그라이크 RPG로 제작된다. 매 판마다 구성이 달라지는 로그라이크 장르 특유의 긴장감에 더해, 원작 캐릭터를 수집·성장시키는 재미를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개발은 국내 신흥 게임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지난달 26일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대전 본원 화재로 중앙부처 공무원들의 업무용 클라우드 저장소인 ‘G드라이브’가 전소됐다. 이번 사고로 약 12만5000명의 공무원 개인 업무자료 858TB(테라바이트)가 통째로 사라져, 행정 공백과 업무 마비가 현실화되고 있다. G드라이브는 2017년 도입된 중앙부처용 클라우드 시스템으로, 공무원 간 문서 공유와 보안 강화를 위해 만들어졌다. 공무원 1인당 30GB씩 제공되며, 회의자료, 공문, 인사·연구 기록 등 행정 핵심 데이터가 저장됐다. 하지만 대용량·저성능 스토리지 특성상 백업이 없어 복구가 불가능해, 이번 화재는 사실상 데이터 영구 손실을 의미한다.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대다수 부처는 PC와 병행 저장했지만, 인사혁신처는 규정상 모든 자료를 G드라이브에만 보관해 피해가 가장 크다”고 밝혔다. 인사처 관계자는 “직원들이 필요할 때마다 자료를 꺼내 쓰던 8년 치 업무자료가 사라져 업무가 사실상 마비됐다”고 전했다. 화재로 전소된 96개 시스템은 별도 백업이 없어 대구 민관협력형 클라우드(PPP)로 이전 후 재설치해야 하며, 최소 한 달 이상 소요될 전망이다. 647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