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현대자동차의 고성능 브랜드 ‘현대 N’이 세계 최고 수준의 내구 레이스 무대에서 기술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시험한다. 장기적인 레이스 참여를 통해 축적한 데이터를 양산차 개발로 연결하는 ‘선순환 구조’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현대차는 다음 달 14일부터 17일(현지시간)까지 독일에서 열리는 뉘르부르크링 24시에 출전한다고 밝혔다. 2016년 첫 참가 이후 올해로 11년 연속 출전이다. 그동안 10년 연속 완주 기록을 이어왔으며, 2021년부터는 TCR 클래스에서 5년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TCR 6연패 도전…SP4T 첫 출전으로 기술 검증 확대 올해 현대 N은 TCR 클래스 6년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동시에, SP4T 클래스에 처음 참가해 차세대 고성능 파워트레인 검증에 나선다. TCR 클래스에는 ‘엘란트라 N TCR’ 1대가 출전하며, SP4T 클래스에는 ‘엘란트라 N1 RP’ 2대가 투입된다. 총 3대의 차량이 레이스에 나서는 구성이다. SP4T 클래스에 출전하는 엘란트라 N1 RP는 국내 N 페스티벌에서 사용되는 N1 컵카를 기반으로 개발된 차량으로, 현대 N이 향후 선보일 차세대 고성능 파워트레인이 적용된 것이 핵심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농심이 전주국제영화제와 손잡고 ‘신라면’을 소재로 한 단편영화를 선보이며 K-푸드와 K-콘텐츠 간 협업을 확대한다. 브랜드 40주년을 맞아 식품과 문화예술을 결합한 새로운 마케팅 시도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농심은 지난 21일 서울 동작구 본사에서 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와 ‘신라면 40주년 기념 영화 상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농심은 신라면을 주제로 제작에 참여한 단편영화 2편을 영화제 기간 관객들에게 공개한다. 상영 작품은 오세연 감독의 라면이 뿔기 전에와 김태엽 감독의 라면이 떨어지면이다. 두 작품은 오랜 시간 일상 속에서 함께해온 신라면을 매개로 사람들의 감정과 기억을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상영은 5월 2일과 3일 CGV 전주고사점, 5일 메가박스 전주객사점에서 총 3회 진행된다. 농심은 영화제 후원도 이어가고 있다. 2024년부터 시작한 협업을 올해까지 3년째 지속하며, 한국 경쟁 부문 감독 가운데 성장 가능성이 높은 창작자를 선정해 ‘농심신라면상’을 시상한다. 신라면이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한 것처럼 신진 감독들의 세계 진출을 응원하겠다는 취지다. 영화제 현장에서는 관람객 체험형 프로그램도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동아제약의 여성용품 브랜드 ‘템포(Tempo)’가 ‘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아 친환경 나눔 캠페인을 진행하며 지속가능 가치 확산에 나섰다. 이번 캠페인은 글로벌 공유오피스 저스트코와 협업해 지난 13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지역 6개 지점에서 운영됐다. 다양한 기업이 입주한 공유오피스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기획돼, 직장인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자원순환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행사는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기부하면 템포의 비건 인증 제품을 증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여자에게는 ‘내추럴코튼 탐폰 라이트’가 제공됐으며, 이를 통해 환경과 윤리를 고려한 소비 경험을 제안했다. 해당 제품은 흡수체와 커버, 제거용 실까지 100% 유기농 순면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영국 비건 소사이어티 인증을 획득했으며, 기존 제품 대비 2mm 더 슬림해진 어플리케이터를 적용해 탐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소비자도 보다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템포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제품 기능을 넘어 브랜드가 지향하는 친환경 가치까지 함께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공유오피스라는 공간 특성을 활용해 참여형 활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선보인 우주 테마 ETF가 상장 직후 개인 투자자 자금을 빠르게 끌어모으며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단기간 순자산이 8배 가까이 불어나며 미국 민간 우주 산업에 대한 투자 수요를 흡수하는 모습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TIGER 미국우주테크 ETF(0183J0)’는 상장 6영업일 만인 지난 21일 기준 누적 개인 순매수 2,240억 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순자산은 308억 원에서 2,365억 원으로 증가해 약 8배 성장했다. 상장 초기부터 개인 투자자 중심의 강한 매수세가 이어진 것이다. 특히 국내에 상장된 미국 우주 산업 관련 ETF 가운데 자금 유입 속도와 규모 측면에서 두드러진 흐름을 보였다. 전체 우주 테마 ETF 개인 순매수 가운데 약 70%가 해당 상품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나며, 상장 첫날 600억 원 이상이 유입된 이후에도 수백억 원 단위의 자금이 꾸준히 들어왔다. 이 같은 흥행은 차별화된 포트폴리오 전략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해당 ETF는 로켓랩(Rocket Lab), 인튜이티브 머신스(Intuitive Machines), AST 스페이스모바일(AST SpaceMobil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신한금융그룹이 ‘지구의 날(4월 22일)’을 계기로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탄소절감 실천과 함께 에너지 위기 대응 체계, 산림 복원 활동까지 아우르는 기후 대응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일회성 캠페인에 그치지 않고 일상 업무 방식과 조직 운영 전반에 친환경 요소를 내재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전 임직원 참여 ‘일상형 탄소절감’ 확대 신한금융은 지구의 날 당일 그룹 주요 건물을 일제히 소등하는 ‘Turn Off DAY’를 실시했다. 경영진이 도보 및 대중교통으로 출퇴근하는 것을 시작으로, 전 임직원의 대중교통 이용을 유도하며 생활 속 탄소배출 저감에 나섰다. 이와 함께 사내 참여형 프로그램도 병행 운영된다. 일상 업무 속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신그러운 챌린지’, 사용하지 않는 의류와 가전제품을 수거·재활용하는 ‘자원순환 DAY’를 통해 임직원의 참여를 끌어내고 있다. 단순 참여를 넘어 조직 문화로 정착시키는 데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중동발 에너지 리스크 대응…비상운영체계 상시 가동 최근 중동 정세 불안 장기화로 에너지 수급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신한금융은 에너지 절감 중심의 비상운영체계를 강화했다. 정부의 원유 자원 안보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우리금융지주 자회사 우리카드가 ‘스타트래블 우리카드’ 출시를 기념해 오프라인 체험형 마케팅에 나섰다. 스타벅스 매장에 대형 캐릭터 포토존을 설치하고,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운영하며 브랜드 접점을 확대하는 전략이다. 행사는 서울 중구에 위치한 스타벅스 장충라운지R점에서 다음 달 14일까지 진행된다. 매장 내부에는 약 2m 규모의 스타벅스 대표 캐릭터 ‘베어리스타’ 조형물이 설치돼 방문객들이 자유롭게 사진을 촬영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다음 달 1일부터 5일까지 이어지는 연휴 기간에는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한정판 굿즈 증정 이벤트도 마련된다. 현장 방문객에게는 우리카드 키캡 키링이 선착순으로 제공되며, 브랜드 경험을 강화하는 요소로 활용된다. 현장 분위기를 끌어올리기 위한 이벤트도 더해졌다. 우리카드 배구단과 연계해 ‘승리요정’으로 불리는 하지원 치어리더가 포토존에 참여해 방문객들과 소통하며 행사 열기를 높였다. 이번 오프라인 이벤트와 함께 카드 이용 고객을 위한 프로모션도 병행된다. ‘스타트래블 우리카드’ 이용 시 스타벅스 리워드 별 적립 혜택이 제공되며, 일정 조건 충족 시 최대 250개의 별(약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이마트가 본격적인 봄 나들이 시즌을 맞아 캠핑·바비큐 수요 공략에 나선다. 육류를 중심으로 주류와 채소까지 연계한 할인 행사를 통해 야외 소비 증가 흐름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마트는 4월 23일부터 29일까지 일주일간 ‘바비큐 파티’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최근 따뜻해진 날씨와 함께 캠핑, 나들이 수요가 늘어나면서 관련 먹거리 소비가 증가하는 점을 반영했다. 실제 이마트에 따르면 지난해 4~5월 축산 카테고리 매출은 전년 대비 6.6% 증가했다. 야외에서 고기를 직접 구워 먹는 소비 트렌드가 확산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 한우·수입육 총출동…“바비큐용 특화 구성” 이번 행사에서는 한우와 수입육을 아우르는 다양한 육류 상품이 할인 판매된다. 한우 특수부위 전품목(냉장, 브랜드 한우 제외)은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최대 30% 할인된다. 부채살, 안창살, 치마살, 업진살, 차돌박이 등 다양한 부위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한우 부채살 1등급 구이용’은 100g당 1만1466원, ‘한우 안창살 1등급 구이용’은 100g당 1만5806원에 판매된다. 수입육도 강화했다. 냉동하지 않은 ‘미국산 생갈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2년 3개월 만의 재대결 서울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 19·25차 통합 재건축 수주전이 삼성물산과 포스코이앤씨의 2파전으로 확정됐다. 두 회사가 정면으로 맞붙는 건 2024년 초 부산 촉진2-1구역 수주전 이후 처음이다. 당시 그 싸움도 치열했다. 공사비는 약 4434억 원. 3.3㎡당 1010만원 수준으로 강남권 기준으로도 높은 편이다. 지하 4층~지상 49층, 7개 동, 614가구. 한강변 잠원동 입지에 반포 최고 높이 180m 타워. 반포권의 마지막 알짜 알박기 사업이라는 평이 나오는 이유가 있다. 조합원 총회는 5월 30일. 삼성의 패: 브랜드와 반포 지도를 다 가져오겠다 삼성물산이 내놓은 카드는 두 가지다. 설계 완성도와 반포 내 래미안 생태계. 설계 면에서는 래미안 원베일리 협업사였던 글로벌 설계그룹 SMDP를 다시 데려왔다. 반포 최고 높이 180m 랜드마크 타워, 조합원 446명 전원 한강 조망, 5900㎡ 테마 광장, 동서남북 통경축. 숫자만 보면 인상적이다. 거기에 거실과 주방 위치를 바꿔 한강 조망과 남향 채광을 선택할 수 있는 '스위블 평면'도 제안했다. 획일적인 평면 구조에 지친 조합원들에게 꽤 솔깃한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LG가 인공지능(AI) 기반 암 치료 전략 수립 기술을 공개하며 정밀의료 분야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여러 AI가 협업해 분석부터 치료 설계까지 전 과정을 수행하는 ‘에이전틱 AI’ 구조를 통해 기존 의료 AI의 한계를 넘어섰다는 평가다. LG는 LG AI연구원과 밴더빌트대학교 메디컬 센터가 공동 개발 중인 ‘암 에이전틱 AI’ 연구 성과를 미국암연구학회 2026에서 공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학회는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암 연구 행사로, 글로벌 제약사와 의료기관이 대거 참여한다. ■ 조직 분석부터 치료 설계까지 ‘하루’…AI 협업 구조 핵심 이번에 공개된 암 에이전틱 AI는 환자의 조직 분석부터 치료 전략 도출까지 전 과정을 하루 만에 수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에는 여러 검사와 분석 과정을 거치며 수일에서 수주가 걸리던 과정을 대폭 단축할 수 있는 구조다. 핵심은 다수의 AI가 역할을 나눠 협업하는 ‘멀티 에이전트 시스템’이다. 각 AI는 ▲암 조직 이미지 분석 ▲유전자 위치 및 활성 정보 파악 ▲예측 결과 검증 ▲약물 반응 평가 ▲치료 전략 설계 ▲의사결정 지원 등 단계를 맡아 순차적으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신한은행이 OCI홀딩스와 손잡고 반도체와 첨단소재, 태양광 분야 등 미래 성장 산업에 대한 금융 지원을 확대한다. 단순 자금 공급을 넘어 산업 투자와 직결되는 ‘생산적 금융’ 모델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신한은행은 21일 OCI홀딩스와 ‘생산적 금융 지원 및 미래성장 동반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서울 중구 OCI빌딩에서 열렸으며, 정상혁 신한은행장과 이우현 OCI홀딩스 회장이 참석했다. ■ 반도체·태양광 밸류체인까지…글로벌 투자 지원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반도체 소재, 첨단소재 산업을 비롯해 글로벌 태양광 밸류체인 구축과 관련된 설비 투자 및 운영 자금에 대해 금융 지원과 주선을 추진하기로 했다.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친환경 에너지 전환 흐름 속에서 핵심 산업에 대한 선제적 투자 기반을 마련한다는 의미다. 특히 OCI홀딩스가 강점을 보유한 폴리실리콘과 태양광 소재 분야는 반도체와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핵심 소재로, 중장기 성장성이 높은 영역으로 평가된다. ■ 말레이시아 4억 달러 프로젝트 지원…“직접 금융 나선다” 신한은행은 이번 협력의 첫 사례로 OCI홀딩스의 말레이시아 합작법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