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전자가 오는 7월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브루클린에서 열리는 ‘갤럭시 언팩 2025’에서 차세대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Z 플립7’과 ‘Z 폴드7’을 공개한다. 삼성은 24일 글로벌 미디어 및 파트너를 대상으로 보낸 초대장을 통해 행사 일정을 공식화했다. 국내 기준으로는 7월 9일 오후 11시에 시작된다. 올해 언팩의 슬로건은 “The Ultra Experience Is Ready To Unfold”(울트라 경험을 펼칠 준비가 됐다)로, 새로운 플래그십 폴더블 디바이스에 ‘울트라급 성능과 경험’을 담았다는 점을 부각했다. 삼성전자는 상반기에는 갤럭시 S 시리즈, 하반기에는 Z 시리즈를 중심으로 언팩 행사를 열어왔으며, 올해 역시 플립과 폴드 7세대 모델과 함께 차세대 갤럭시 워치 시리즈가 함께 공개될 전망이다.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는 폴더블 디바이스 두 대가 겹쳤다가 하나로 합쳐지며 빛을 발산하고, 다시 펼쳐지며 강력한 시각적 연출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Z 폴드의 대화면에서 ‘울트라’급 퍼포먼스를 경험할 수 있음을 암시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신제품은 인공지능(AI) 기술의 대폭적인 업그레이드가 예고됐다. 삼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전국 5천기 이상의 전기차 급속충전 인프라를 운영 중인 SK일렉링크가 전기차 이용자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공유차량 플랫폼 쏘카와 손잡았다. 회사는 고객 중심 충전 인프라 확대와 다양한 제휴를 통해 전기차 생태계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SK일렉링크는 지난 5월 쏘카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쏘카 전기차 고객이 전국 64개 고속도로 휴게소 내 SK일렉링크 충전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24일 밝혔다. 고객은 차량 내 비치된 전용 충전카드를 통해 고속도로에서도 간편하게 충전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보다 많은 운전자가 전기차를 체험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SK일렉링크는 고객 유동량이 많은 생활 밀접 거점으로 충전 인프라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고양시에 문을 연 국내 최초 복합 에너지 문화공간 ‘에너지멀티플렉스’ 고양점에 입점했다. 해당 공간은 주유, 정비, 카페 등 다양한 서비스를 한자리에서 제공하며, 전기차 충전은 물론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서비스를 결합해 이용자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또한, 오페라 공연과 전시로 많은 방문객이 찾는 고양아람누리 문화예술단지에도 100kWh급 급속충전기 8기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에스티팜(대표 성무제)이 지속가능경영 추진 성과와 중장기 전략을 담은 첫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회사는 이번 보고서를 통해 사업 활동이 사회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보고서의 슬로건은 ‘오늘의 혁신으로, 내일을 지속가능하게’로, 에스티팜은 지난해 5월 사회적 책임경영을 공식 선포한 이후 본격적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체계를 강화해왔다. 이번 보고서에는 ‘생명을 살리는 혁신 기업’이라는 비전 아래 수립된 5대 전략 방향과 15개 전략 과제가 담겼다. 이를 기반으로 ‘Healthy Sustainability Areas’라는 이름의 섹션을 구성해 ESG 실천 체계를 다음과 같이 분류했다: Healthy Products: 책임 있는 제품 개발 및 품질 관리 Healthy Workplace: 안전보건 강화 및 인재 육성 Healthy Communities: 공급망 관리 및 사회공헌 Healthy Planet: 기후변화 대응 및 환경경영 체계 Healthy Management: 투명한 지배구조와 윤리경영 특히 기후변화 리스크에 대응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동아쏘시오그룹이 장애인 고용 확대를 위한 협력에 나섰다. 동아쏘시오그룹은 지난 23일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본사에서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장애인 고용증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이종성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 김민영 동아쏘시오홀딩스 사장, 정재훈 동아에스티 사장, 백상환 동아제약 사장 등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장애인의 고용 기회를 확대하고 고용 안정을 도모하는 데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동아쏘시오그룹은 장애인 채용 확대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할 방침이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직무 발굴, 고용모델 개발, 직무훈련 교육 등 장애인에게 적합한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전방위적 지원을 제공하고, 동아쏘시오그룹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뒷받침할 예정이다. 이종성 공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장애인 고용 확대를 위한 뜻깊은 협력의 시작”이라며 “공단은 앞으로도 장애인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민영 동아쏘시오홀딩스 사장은 “장애인의 가능성을 믿고 더 많은 일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기업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유한양행의 자회사인 유한화학이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SBTi(Science Based Targets initiative, 과학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로부터 넷제로(Net-Zero) 목표 승인을 받았다. 유한화학은 24일, 자사가 수립한 단기 온실가스 감축 목표와 2050년까지 온실가스 순배출을 제로로 만드는 넷제로 전략이 공식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SBTi는 UNGC(유엔글로벌콤팩트), CDP(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 WRI(세계자원연구소), WWF(세계자연기금) 등 국제 기관이 공동으로 설립한 글로벌 이니셔티브로, 파리기후협정에 따라 지구 평균 기온 상승을 1.5도 이내로 억제하기 위한 기업들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과학적 근거를 토대로 검증한다. 유한화학은 2023년 SBTi에 가입한 후 절대량 감축 방식의 방법론을 기반으로 Scope 1(직접 배출), Scope 2(간접 배출) 온실가스를 2032년까지 각각 50.4%, 2050년까지 90% 감축할 계획이다. 기업의 가치사슬 전반에서 발생하는 Scope 3(기타 간접 배출) 온실가스 또한 2032년까지 30%, 2050년까지 90% 감축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신한금융그룹이 임직원들과 함께하는 자원순환 캠페인 ‘신한 나눠요 DAY’를 본격적으로 전개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9일부터 이달 말까지 2주간 진행되며, 그룹 전 임직원이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의류와 잡화를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는 지난 4월 구형 가전기기 2천여 점을 기부했던 ‘자원순환 DAY’에 이은 두 번째 자원순환 캠페인이다. 서울 본점에서는 이틀간 기부 행사가 진행됐으며, 진옥동 회장과 정상혁 신한은행장을 비롯한 300여 명의 임직원이 외투, 셔츠, 니트 등 약 1천여 점의 물품을 기부했다. 기부된 물품은 사회적 기업 ‘아름다운가게’를 통해 판매될 예정이며, 그 수익금은 환경 보호와 취약계층 지원 등 다양한 나눔 활동에 사용될 계획이다. 진옥동 회장은 “신한 나눠요 DAY는 자원을 재사용함으로써 자신과 이웃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일석이조의 ESG 실천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전 임직원이 일상 속에서 ESG를 체감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금융은 자원 재사용 외에도 에너지 절약을 장려하는 ‘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삼성증권이 세계 최대 대체자산 운용사 블랙스톤(Blackstone)과 협력해 블랙스톤의 대표 사모대출펀드 ‘BCRED-O’(Blackstone Private Credit Fund iCapital Offshore Access Fund SPC)에 투자하는 재간접 신탁상품을 국내에서 단독으로 판매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펀드는 사모대출펀드(PDF) 중 국내 단일 출시 기준 최대 규모인 1,500억 원을 모집하며, 삼성증권은 향후 1년간 국내 리테일 독점 판매권도 확보했다. 이번 협업은 글로벌 사모대체펀드 시장의 고품질 크레딧 자산에 대한 접근을 국내 고액자산가와 PB 고객들에게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삼성증권은 이를 통해 사모대체 투자 대중화를 한층 가속화할 계획이다. BCRED-O는 총 4,650억 달러 이상의 자산을 운용 중인 블랙스톤의 크레딧 및 인슈어런스 전략을 기반으로, 부도율이 낮은 산업의 대형 기업을 대상으로 선순위 대출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또한 분기 환매가 가능하며,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로부터 투자적격등급인 Baa2를 획득해 안정성과 유동성을 동시에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삼성증권은 300조 원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참가격은 소비자보호원이 제공하는 생필품의 판매가격이다. 소비자에게 신뢰할만한 가격정보를 제공하고자 전국 단위 유통업체(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 백화점,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가공식품, 생활용품, 신선식품 등 생필품 168개 품목(604개 상품)의 판매가격을 2주에 한번 조사하여 제공한다. 이를테면 전국으로 유통되고 있는 농심 신라면 5개입의 경우 평균 4,416원으로 2주전 4,498원보다 낮아지고 1년전 4,323원보다는 높아졌음을 알 수 있다. 최저가격은 3,800원, 최고가격은 5,200원으로 가장 저렴하게 팔고 있는 곳은 현대백화점 미아점이라는 정보를 제공하는 식이다. 한국소비자원은 이러한 참가격을 민간앱을 통해 개방했다. 행정안전부·디지털서비스개방지원센터(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와 협업하여, 주요 공공서비스를 민간에 개방하는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참가격이 공개된 민간앱은 롯데홈쇼핑 앱과 SK 스토어 앱이다. 한국소비자원 시장조사국 김민상 대리는 "많은 홈쇼핑 앱이 있는데 롯데홈쇼핑과 SK 스토어가 참가격 정보 공유에 참여한 배경이 무엇이냐"는 기자의 질문에 "소비자의 니즈 충족과 정보제공이라는 공적 이익 측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동아쏘시오홀딩스가 지속가능경영의 성과와 비전을 담은 통합보고서 『가마솥(GAMASOT) 2024』를 발간하며, 6년 연속 ESG 경영 실천과 이해관계자와의 투명한 소통을 이어간다. 동아쏘시오홀딩스(대표 김민영)는 23일, 2024년 한 해 동안의 그룹 차원 사회책임경영 활동과 성과를 담은 『가마솥 2024』를 공식 발표했다. 해당 보고서는 제약, 바이오, 물류, 음료 등 그룹 핵심 사업 전반의 재무·비재무 정보를 종합해 담은 지속가능경영 통합보고서다. ‘가마솥’ 보고서는 지난 2020년 처음 발간된 이후 올해로 6번째로, GRI(국제 지속가능성 보고 기준), ISSB(국제 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 SASB(지속가능성 회계기준위원회) 등 국제 표준을 준용해 작성됐다. 특히 올해 보고서는 제약·바이오 분야뿐 아니라 도로운송과 비알콜 음료 산업에 대한 지속가능성 정보까지 포함하면서 공시 범위를 한층 확대했다. 보고서는 동아쏘시오그룹의 사회책임경영을 ▲인권경영 ▲환경경영 ▲준법경영 ▲소비자중심경영 ▲CSR(사회공헌) 등 5대 카테고리로 분류해, 그룹의 지속가능 전략, 거버넌스, 위험관리 지표와 중장기 목표 등을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한일 경제·문화 교류에 헌신해온 이우에 사토시 전 산요전기 회장이 ‘이희건 상’ 초대 수상자로 선정됐다. 재단법인 이희건 한일교류재단(이사장 하태윤)은 23일, 지난 19일 일본 오사카 웨스틴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이우에 전 회장을 『이희건 상』의 첫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희건 상’은 신한은행 창업자이자 ‘금융보국’ 정신을 실천한 故 이희건 명예회장의 유지를 계승하고자 올해 처음 제정됐다. 학술·경제·문화 분야에서 한일 양국 간 교류에 이바지한 인물을 선정해 공로를 기리는 상이다. 이우에 전 회장은 1960년대 한국 산업화 초기 시절, 삼성전자와의 합작법인 ‘삼성산요전기’를 설립하며 양국 간 기술 및 인재 교류의 물꼬를 텄다. 이후 100여 명의 한국 엔지니어들이 일본에서 전자 기술을 배울 수 있도록 지원해, 한국 전자산업 발전과 기술 인력 양성에 크게 기여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문화 교류 측면에서도 이 전 회장은 ‘오사카 왓소 문화교류협회’를 설립, 폐지 위기에 놓인 ‘사천왕사 왓소’ 축제를 존속시키며 한일 전통문화 교류를 이어온 공로를 인정받아 2010년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수교훈장 숭례장을 수훈한 바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