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알파세대를 위한 체험형 금융플랫폼 '아이부자 앱'을 리뉴얼 했다고 27일 밝혔다. 2021년 6월 출시된 하나은행의 모바일 앱 '아이부자'는 부모 회원과 자녀 회원이 함께 이용하는 국내 최초 '금융 페어런트 테크(Parent Tech)' 서비스로, 자녀 회원은 '아이부자 앱'을 통해 용돈을 받을 수 있고, "모으고·쓰고·불리고·나누는" 활동을 직접 체험해보며 올바른 금융 습관도 형성할 수 있다. 이번에 리뉴얼된 '아이부자 앱'에는 일상생활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가 추가됐으며, 클라우드 기반 시스템이 새롭게 구축됨으로써 부모 회원과 자녀 회원의 교감을 이끌어 내는 비금융 콘텐츠가 확대된 것이 특징이다. 먼저, 아이부자 앱을 통한 'QR·바코드 결제', '온라인 직접결제' 서비스 등을 새롭게 선보였다. 하나은행은 기존 '아이부자 충전형 선불카드'가 큰 호응을 얻어왔던 만큼 손님 편의성 증대를 위해 아이부자를 활용한 결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또한, 자녀 회원이 재학 중인 학교의 급식표, 시간표 등을 '아이부자 앱'에서 함께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을 신설했으며, ▲퀴즈 풀기 ▲걷기 챌린지 ▲습관 챌린지 등 참여형 리워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하나증권은 투자를 시작하는 MZ세대 고객들을 위한 공감형 콘텐츠를 추가 확대해 유튜브 채널 ‘하나TV[하나증권]’를 전면 개편했다고 27일 밝혔다. 개편 후 큰 관심을 얻고 있는 콘텐츠 '모두의 해답소'는 일상과 투자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냈다. 개그맨 신규진과 기상캐스터 김가영이 성수동과 상수동을 오가며 상담자로 활약하고 있다. 또 다른 메인 콘텐츠인 '테니스에 진심인 편'은 하나증권 아나운서인 편다송 사원이 주인공으로 출연하는 성장 드라마 스포츠 콘텐츠다. 이외에도 인문학과 투자를 연결한 '인문학이 Money?'는 문화, 예술, 요리, 여행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섭외해 투자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인포테인먼트 콘텐츠도 주목받고 있다. 데이비드 리 셰프, 이광수 광수네복덕방 대표 등이 출연한다. 채널 개편 이후 관심도가 커지자 채널 구독자 수는 20만명을 넘어서고, 총 누적 조회수는 2천900만회를 기록했다. 갈상면 하나증권 ESG본부장은 “투자자를 위한 정보 콘텐츠 위주의 기존 하나TV를 일상에서의 공감, 다양한 주제와 관점에서의 소통을 담을 수 있는 하나증권의 브랜드 채널로 변모시키기 위해 전면적인 개편을 진행했다”며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스마일게이트는 자사 게임 플랫폼 '스토브'에서 리모트 플레이 서비스 '스토브링크' 베타 서비스를 론칭했다고 27일 밝혔다. '스토브링크'는 PC에서 스토브 플랫폼으로 실행 중인 게임을 모바일 앱과 연동해 원격으로 즐길 수 있는 서비스로, 스마일게이트가 보유한 웹 실시간 통신 기술(WEB-RTC)이 적용됐다. 이용자들은 본인 PC에 최신 버전 스토브를 설치하고, 게임을 실행할 때 링크 서비스를 활성화하면 '스토브링크'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스마일게이트는 우선 인기리에 서비스 중인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로드나인'에 스토브링크 서비스를 제공하고, 향후 스토브에서 선보이는 다양한 게임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삼성전자는 반도체 부문의 근원적 경쟁력 회복을 목표로 전영현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장(부회장)이 직접 메모리 사업부를 진두지휘하게 된다. 전 부회장은 대표이사로 내정돼 한종희 디바이스경험(DX) 부문장(부회장)과의 2인 대표이사 체제도 복원됐다. 수조 원의 적자를 내던 파운드리 사업부장도 교체했다. 삼성전자는 27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사장 승진 2명, 위촉 업무 변경 7명 등 총 9명 규모의 2025년 정기 사장단 인사를 발표했다. 이번 사장단 인사의 핵심은 반도체 근원적 경쟁력 회복에 맞춰졌다. 메모리 경쟁력 회복을 위해 전영현 부회장은 메모리사업부장과 SAIT(옛 삼성종합기술원) 원장도 겸임한다. 한진만 DS부문 미주총괄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해 적자사업인 파운드리 사업부를 맡아 새로운 전환점의 계기를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파운드리 사업부에는 사장급 최고기술책임자(CTO) 보직을 신설, 남석우 DS부문 글로벌제조&인프라총괄 제조&기술담당 사장을 배치했다. DS부문 직속 사장급 경영전략담당 보직도 신설했다. 김용관 사업지원TF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해 반도체 경영전략담당으로 전진 배치됐다. 이와
◇ 승진 ▲ 삼성전자 DS부문 DSA총괄 한진만 부사장 → 삼성전자 DS부문 Foundry사업부장 사장 ▲ 삼성전자 사업지원T/F 김용관 부사장 → 삼성전자 DS부문 경영전략담당 사장 ◇ 위촉업무 변경 ▲ 삼성전자 대표이사 겸 DX부문장, DA사업부장 한종희 부회장 →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 겸 DX부문장, DA사업부장, 품질혁신위원장 ▲ 삼성전자 DX부문 글로벌마케팅실장 겸 글로벌브랜드센터장 이영희 사장 → 삼성전자 DX부문 브랜드전략위원 사장 ▲ 삼성전자 이원진 상담역 → 삼성전자 DX부문 글로벌마케팅실장 사장 ▲ 삼성전자 DS부문장 전영현 부회장 →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 겸 DS부문장, 메모리사업부장, SAIT원장 ▲ 삼성전자 DS부문 글로벌제조&인프라총괄 제조&기술담당 남석우 사장 → 삼성전자 DS부문 Foundry사업부 CTO 사장 ▲ 삼성바이오에피스 대표이사 고한승 사장 → 삼성전자 미래사업기획단장 사장 ▲ 삼성전자 DX부문 경영지원실장 박학규 사장 → 삼성전자 사업지원T/F 담당 사장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네이버가 넷플릭스와 손을 잡았다. 네이버 플러스 멤버십을 가입한 회원이면 26일부터 넷플릭스를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네이버 플러스 멤버십의 한달 가격은 4900원으로 넷플릭스의 가장 저렴한 요금제인 광고형 스탠더드 가격인 5500원보다 600원이 저렴하다. 넷플릭스 광고형 스탠더드 요금제를 이용하고 있는 구독자가 네이버 플러스 멤버십으로 갈아타지 않을 이유가 없는 것이다. 네이버 멤버십 연간회원으로 구독할 경우 한달 3900원꼴로 한 달에 1600원을 아낄 수 있다. 심지어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을 처음 가입하는 고객은 월 4900원의 금액을 한달간 면제해준다. 사실상 첫 한달동안 네이버 플러스의 기존 혜택을 받으면서 넷플릭스를 무료로 볼 수 있게 된 것이다. 네이버 플러스 기본 혜택은 네이버 쇼핑 적립, 특별할인, 무료 배송, 디지털 콘텐츠 혜택 등이 있었다. 디지털 콘텐츠는 OTT 티빙이나 웹툰을 선택할 수 있었는데 여기에 넷플릭스가 추가 선택지로 제시된 것이다. 넷플릭스를 광고없이 보고 싶은 이용자는 네이버 플러스 멤버십에서 기본으로 제공되는 넷플릭스 광고형 스탠다드 요금제의 가격인 5500원씩을 제한 가격인 8000원
KT가 인공지능(AI) 기술을 네트워크 지원 시스템에 접목해 새로운 네트워크 운용 체계로 전환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KT가 이번에 적용한 AI 시스템은 'AI 마이스터(Meister)', 'AI 오퍼레이터(Operator)'다. AI 마이스터는 생성형 AI로 네트워크 장비의 소프트웨어 측면의 관리를 돕는다. 이 시스템은 조치 방법 제안(Syslog AI), 시스템 진단(Status AI), 상태 해석(Config AI), 기술지식 검색(Netpedia) 등 4개의 '프롬프트 엔진'으로 구성돼 있다. 네트워크 운용 전반에 필요한 노하우를 대화 형태로 제공한다. AI 마이스터를 이용하면 네트워크 관리 업무에 익숙하지 않은 직원도 전문가 수준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아울러 네트워크망에서 발생하는 방대한 양의 정보가 실시간으로 진단되는 만큼 관련 서비스의 안정성도 향상시킨다. AI 오퍼레이터는 네트워크 장비의 물리적 관리를 돕는 시스템이다. 모바일 작업관리 시스템(MOSS, Mobile Operations Support System)과 안전관리 시스템(NeMO, Network Mobile Office)의 기능이 합쳐졌다. 시스템 진단', '조치방법 제안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삼성증권은 실제 고객을 모델로 기용한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광고를 선보였다고 26일 밝혔다. 유명인을 모델로 기용하는 타 금융사들과 달리 삼성증권은 신뢰와 진정성을 담보하기 위해 서비스를 이용한 실제 고객들을 내세워 공감대를 형성하려 했다고 설명했다. 광고 일반인 모델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서류 심사와 카메라 테스트 등을 거쳐 총 7명을 선발했다. 광고 제작 과정은 삼성증권 유튜브 채널에 브이로그로 공개됐다. 광고는 삼성증권 ISA만의 세 가지 주요 혜택에 초점을 맞췄다. ▲‘절세 계산기 서비스’는 일반 계좌와 ISA 계좌에서의 투자 차이를 비교해 절세 금액을 즉각적으로 보여준다. ▲ ‘고수PICK’은 ISA 투자에 적합한 종목을 추천하는 서비스로, 고객 성과 상위 1000명이 선택한 종목과 투자 팁을 제공한다. ▲‘ISA 상담소’는 전용 PB 상담 서비스를 통해 빠르고 전문적인 상담이 가능하다. 고객 불편을 줄이기 위해 대표 ARS 대신 전용 상담 번호를 도입했다. 삼성증권의 이런 차별화된 서비스는 고객들의 목소리에서 시작됐다. 삼성증권의 고객들이 ISA 계좌를 사용하면서 느꼈던 장점과 단점을 설문 조사를 통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카타르 수력전청 카라마(KAHRAMAA)가 발주한 담수복합발전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26일 밝혔다. 사업계약을 체결한 컨소시엄에는 국내 공기업인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한국남부발전과 글로벌 디벨로퍼인 일본 스미토모상사, 시코쿠전력이 참여한다. 스미토모가 컨소시엄 대표사로, 지분이 가장 많다. 삼성물산은 단독으로 28억4000만 달러(한화 약 3조9709억 원) 규모의 설계·조달·시공(EPC)을 수행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남동쪽으로 약 18km 떨어진 라스 아부 폰타스 지역에 최대 2400메가와트 규모의 전력을 생산하는 복합화력 발전과 하루 평균 50만 톤의 물을 생산하는 대규모 담수복합발전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만 37억 달러에 이른다. 오는 2029년 프로젝트가 완공되면 카타르 전체 전력량의 약 16%와 담수량의 17%를 담당하게 된다. 삼성물산은 이번 Facility E를 건설하는 지역 인근에 유사한 규모의 담수복합발전과 담수화 플랜트 확장공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면서 발주처와 확고한 파트너십과 신뢰 관계를 구축했다. 여기에 인정받은 수행 경험과 노하우, 인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필라델피아AI반도체나스닥 ETF(상장지수펀드)’를 새롭게 상장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ETF는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을 선도하는 업체를 선별·투자하는 상품으로, 특히 장비 업체와 파운드리 기업 등 AI 반도체의 설계 및 생산과 관련한 곳만을 담는다. 25일 기준으로 엔비디아(23.3%), TSMC(18.5%), 브로드컴(14.8%) 등에 투자하고 있다. ETF 기초지수는 ‘미국AI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PHLX US AI Semiconductor Index, ASOX)’다. 이는 나스닥 증권거래소가 지난 1993년 글로벌 대표 반도체 지수인 ‘PHLX Semiconductor Sector(SOX,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 지수)’를 선보인 이래 30여년만에 새롭게 발표한 글로벌 반도체 투자 지수다.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 지수’에서 AI 비중을 높인 것이 특징으로, 지난 9월 미래에셋자산운용과 미국 나스닥 증권거래소가 협업해 산출했다. 전 세계 최초 ASOX 지수 추종 ETF인 ‘TIGER 미국필라델피아AI반도체나스닥 ETF’는 차세대 반도체 투자의 바로미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AI와 관련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