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남씨 별세, 조제현(미국 A&M대 교수)·조제영(삼성증권 이사) 부친상, 이시영·박강숙(구암중학교 교사) 시부상 = 2일 오전 8시 20분, 삼성서울병원 12호실, 발인 4일, 장지 천안 풍산공원묘원. 전화: 02-3410-3151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SK네트웍스가 추석을 앞두고 남산공원에서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펼쳤다. 지난 1일 이호정 SK네트웍스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들은 남산공원 소래풀군락지를 찾아 환삼덩굴과 쇠뜨기 등 유해식물을 제거하고 주변 환경을 정화했다. 특히 환삼덩굴은 왕성한 번식력으로 토종식물 생육을 방해하고 나무까지 고사시키는 생태계 교란종으로, 환경부가 지정한 유해식물이다. 이 대표는 매년 여의도 샛강공원, 남산공원 등에서 동식물 보호와 묘목 심기 활동에 직접 참여해왔다. 그는 이번 봉사활동에 대해서도 “회사가 성장하는 과정에서 이웃과 사회로부터 받은 지지와 성원에 보답하는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경영층이 직접 나서는 봉사활동은 사회와의 상생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AI 기반 사업모델과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의 선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쿠팡이 자사 제휴마케팅 서비스 ‘쿠팡 파트너스’를 악용해 이른바 ‘납치광고’를 반복해 온 악성 파트너사 10여 곳을 상대로 형사 고소에 나섰다. 쿠팡은 1일 “이들 업체가 이용자 의사와 무관하게 강제로 쿠팡 사이트로 이동시키는 부정 광고 행위를 상습적으로 이어왔다”며 “브랜드 가치를 훼손하고 영업활동을 방해한 행위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적용, 형사 고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쿠팡 파트너스는 블로그·SNS·홈페이지 등에서 쿠팡 상품을 홍보하고, 광고를 통해 발생한 구매액의 일정 비율을 수익으로 돌려받는 합법적 제휴마케팅 제도다. 쿠팡은 “대다수의 선량한 파트너들과 중소상공인을 보호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적발된 A업체는 광고 지면에 보이지 않게 쿠팡 구매 링크를 삽입, 이용자가 클릭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쿠팡 사이트로 연결되도록 조작한 것으로 드러났다. 쿠팡은 이를 단순 약관 위반이 아닌 브랜드 가치 훼손 및 업무방해 행위로 판단, 법적 대응에 착수했다. 쿠팡은 이미 ▲불법 광고 모니터링 강화 ▲수익금 몰수 및 계정 해지 ▲신고·포상제 확대 ▲전담 모니터링 조직 운영 등 다각적인 대응을 해왔으며, 올해부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메신저 광고 서비스 확산에 따른 소비자 권리 침해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국회와 시민사회가 제도적 보완의 필요성을 한목소리로 제기했다. 민병덕·김현 국회의원실과 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1일 국회에서 ‘플랫폼 기업의 메신저 광고 확장, 소비자 권리와 기업의 책임을 묻다’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공동 개최했다. 이번 논의는 최근 카카오가 도입한 ‘브랜드메시지’ 서비스가 이용자의 사전 동의 절차와 개인정보 활용 측면에서 문제가 있다는 지적에 따라 마련됐다. 카카오 브랜드메시지는 광고주가 보유한 고객 정보를 카카오톡 회원 데이터와 매칭해 발송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하지만 ▲사전 명시적 동의 절차 부재 ▲데이터 요금 부담 전가 ▲수신 거부 및 통제권 미비 등 다수의 쟁점이 제기되며 논란이 확산됐다. 성신여대 허경옥 교수는 “브랜드메시지는 명확한 사전 동의 없이 확대된 광고 전송 모델로 작동한다”며 “국민 플랫폼으로서 신뢰를 회복하려면 별도의 재동의 절차가 필수”라고 강조했다. 서울소비자시민모임 엄명숙 대표는 “광고 메시지가 국민 프라이버시를 위협하는 수준에 이르렀다”며 “자율 개선만으로는 부족하고 사회적 공론화와 제도적 개입이 필요하다”고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LG AI연구원이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손잡고 인공지능 연구 협력을 본격화한다. LG AI연구원은 1일 “국내 대표 공공 연구기관인 ETRI와 업무협약을 맺고, 대규모 언어모델(LLM)과 데이터 컴플라이언스 분야에서 공동 연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LG가 자체 개발한 초거대 AI 모델 ‘엑사원(EXAONE)’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양측은 우선 ‘엑사원 넥서스’를 기반으로 AI 학습데이터의 출처 추적과 법적 리스크 검증 기술을 개발해, 공공기관과 산업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안정적인 데이터 관리 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 나아가 국방·바이오·에너지 등 국가 전략 분야에 특화된 도메인 파운데이션 모델도 함께 기획·개발한다. LG AI연구원은 최신 오픈소스와 모델 성과를 공유하며 ETRI와 새로운 연구 과제를 발굴하고, 초거대 AI의 신뢰성과 활용도를 한층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엑사원은 LG AI연구원이 2021년 말 최초 공개한 국내 대표 초거대 언어모델로, 올해 7월에는 세계 최고 수준 성능을 갖춘 하이브리드 AI 모델 ‘엑사원 4.0’을 선보였다. 이어 8월에는 정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KB국민은행이 추석을 앞두고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이어갔다. KB국민은행은 1일 국제구호개발 NGO 희망친구 기아대책과 함께 서울 마포구 망원시장에서 ‘2025 KB국민은행 추석맞이 전통시장 사랑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통해 KB국민은행 임직원과 기아대책 관계자들은 전통시장에서 한과, 황태포 등 명절 먹거리를 직접 구매해 7만 원 상당의 ‘명절 식품 선물 세트’를 제작했다. 완성된 선물 세트는 지역 내 취약계층 700가구에 전달돼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한다. KB국민은행은 매년 명절을 맞아 전국 전통시장에서 물품을 구매하고 이를 소외계층에 나누는 ‘사랑나눔 캠페인’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은행 측은 이를 통해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고객과 지역사회의 신뢰 속에서 성장해온 은행으로서, 명절을 앞두고 이웃과 온정을 나누는 일은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해 따뜻한 금융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우리은행이 국군의 날을 기념해 군 장병과 군무원 전용 금융상품을 내놓으며 특화 금융 지원에 나섰다. 우리은행은 1일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직업군인과 군무원의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비대면 전용 대출 상품 ‘우리 WON하는 군인대출’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대출 대상은 육군, 해군, 해병대 소속 직업 군인과 군무원으로, 재직 기간이 3개월 이상이고 연 소득 3천만 원 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다. 공군은 향후 상품 대상에 포함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대출 한도는 최대 3억 원이며, 복무 기간에 따라 최고 연 1.2%포인트(p)의 우대 금리가 적용된다. 특히 한국특수정보인증원의 ‘밀리패스(MiliPass)’를 활용해 군인 신분을 간편하게 인증할 수 있어, 별도의 서류 제출이나 대면 절차 없이 비대면으로 모든 과정을 진행할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군인과 군무원 고객의 특수한 직업 환경을 고려해 맞춤형 금융 혜택을 제공하고자 이번 상품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에 특화된 금융 솔루션을 마련해 고객 중심 경영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권에서는 이번 출시가 군 장병을 위한 실질적 금융 지원을 확대하는 계기가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하나은행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자금난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에 나선다. 하나은행은 1일 “명절 전후로 유동성 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중소기업과 개인사업자를 돕기 위해 총 15조 원 규모의 특별 금융자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오는 24일까지 진행된다. 지원 대상은 만기 1년 이내 기업대출을 새로 실행하거나 기존 명절 특별자금을 연장하는 중소기업과 개인사업자다. 하나은행은 이들에게 금리를 최대 1.5% 감면해 금융 부담을 완화할 방침이다. 세부적으로는 신규 대출 6조 원, 기존 대출 연장 및 대환자금 9조 원 등 총 15조 원 규모가 공급된다. 은행 측은 “이자 부담을 크게 줄여 명절 자금 수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고객 편의 제고 차원에서 오는 2~3일 양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 양재 만남의광장 휴게소에 이동점포 ‘움직이는 하나은행’을 운영한다. 현장을 찾은 고객들은 신권 교환 서비스를 비롯해 간단한 금융 상담도 받을 수 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중소기업과 개인사업자가 원활하게 자금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는 한편, 명절 금융 서비스 수요에도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삼성물산이 건설현장의 안전성과 생산성을 동시에 높이기 위해 건설로봇 도입을 본격화하고 있다. 삼성물산은 지난달 30일 서울 서초구 반포3주구 재건축 현장에서 ‘래미안 로봇 위크 2025’를 열고, 자율주행 지게차를 비롯한 건설로봇 5종을 현장에 선보였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시연된 로봇은 ▲자율주행 지게차 ▲자재 이동 로봇 ▲주차장 청소 로봇 ▲살수 드론 ▲웨어러블 로봇 등이다. 삼성물산은 이들 로봇이 위험 작업을 대체하고 물류 효율성을 높여 건설현장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율주행 지게차와 자재 이동 로봇은 특히 야간 작업에 투입돼 주간 공정을 방해하지 않고 자재를 자동 운반한다. 지게차가 팔레트를 인식해 아파트 지하 공간까지 옮기면, 자재 이동 로봇이 이를 실어 직접 엘리베이터를 호출하고 탑승해 각 호실까지 자재를 배송하는 방식이다. 살수 드론은 해체 공사 시 발생하는 분진을 억제하는 데 활용된다. 근로자가 위험 지역에 직접 접근하지 않아도 물살포가 가능해 안전사고 위험을 줄이고, 고층부 작업도 무인으로 진행할 수 있다. 또한 이미 일부 현장에 도입된 주차장 청소 로봇은 야간에 스스로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SK텔레콤이 자급제 단말을 이용하는 고객층을 겨냥해 새로운 디지털 통신 브랜드 ‘에어(air)’를 선보였다. 1일 SK텔레콤은 “자급제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젊은 세대가 원하는 통신 서비스의 형태도 달라지고 있다”며, “에어는 불필요한 혜택을 줄이고 꼭 필요한 기능만 담아낸 새로운 통신 경험을 제공하는 브랜드”라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에어는 데이터 중심 요금제, 앱 기반 셀프 개통과 상담, 포인트 적립형 부가 서비스 등을 핵심으로 한다. 요금제는 5G 기준 6종으로, 월 2만9천 원(7GB)부터 5만8천 원(무제한)까지 다양하다. 특히 데이터 소진 후에도 추가 요금 없이 지정 속도로 계속 이용할 수 있으며, 테더링도 요금제 구간별로 최대 50GB까지 지원한다. 앱 경험도 차별화 포인트다. 전용 애플리케이션에서는 ‘만보기’, ‘오늘의 픽’ 등 일상 속 미션 수행으로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고, 적립 포인트는 모바일 상품권 구매나 월 최대 5천 원 요금 납부에 사용할 수 있다. 가입·개통·해지·부가서비스 신청 등 대부분 절차가 앱에서 즉시 처리 가능하며, eSIM은 즉시 개통, 유심은 당일 배송을 지원한다. 부가서비스는 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