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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platform

[해봤습니다] "AI 이미지? 떠먹여 드려요" AI 이미지 생성 플랫폼 '스포키'

라이언로켓, 생성형 이미지 AI 웹 플랫폼 공개
텍스트 입력해 이미지 제작, 워크플로우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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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매일 쏟아져 나오는 새로운 IT 서비스·디바이스를 다 체험해보기는 어렵습니다. 이에 <투데이e코노믹> 기자가 독자 대신 직접 사용해 관련 정보를 제공해드립니다.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생성형 AI가 인기를 끌면서 텍스트 몇 줄로 바로 이미지가 생성되는 새로운 시대가 열렸다. 챗GPT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오픈AI에서 출시된 DALL-E를 비롯하여 미술경연대회에서 우승한 작품을 만들어 낸 미드저니, 국내기업 카카오에서 출시된 비 디스커버 등 여러 가지 이미지 생성형 AI들이 그 예이다.

 

그 가운데 최근 AI 스타트업 라이언로켓에서 이미지 생성 애플리케이션(앱) 스포키(Sporky)를 오픈베타로 출시했다고 밝혀 체험해 보았다. 라이언로켓은 생성형 AI 전문 스타트업계로 버추얼 페이스 앱 '베리미', 아바타 생성 AI 앱 '미버스' 등을 선보인 바 있다.

 

스포키(Sporky)는 스푼+포크의 합성으로 만들어진 브랜드명이다. "AI 이미지 생성을 위한 모든 걸 떠먹여 준다"는 의미로 그만큼 초보자들도 쉽게 AI 이미지를 제작할 수 있다는 뜻을 담았다.

 

스포키의 카테고리는 세 가지다. Browse(살펴보기), New(생성), History(저장된 결과물 확인)이다. 이미지를 검색하고, 생성하고, 저장한다.

 

집단지성으로 이미지 발전...다른 이용자와 작업과정 공유하는 ‘Browse’

 

스포키의 특징은 생성과 공유가 자유로운 플랫폼이라는 것이다. Browse 카테고리에는 이용자들의 작업물이 업로드 되어 있다. 이미지를 직접 생성하기 전에, 다른 이용자가 만든 작업물을 검색하는 것이다. 검색창에는 작업자들의 키워드를 바탕으로 검색이 가능하다. 공개된 이미지는 '좋아요' '싫어요' 아이콘을 선택할 수 있어 '좋아요'를 많이 받은 순서대로 이용자들에게 공개된다.

 

각각의 이미지 작업물을 누르면 작업자의 '워크플로우(작업절차)'가 공개된다. 노드(Node)에 공개된 작업절차를 공개하고 있다. 이용자들은 이 공개된 작업과정을 바탕으로 이미지를 공유할 수도, 보다 정교화된 이미지로 발전시킬 수도 있다. 연필모양의 편집버튼을 누르면 프롬프트를 직접 편집할 수 있다.

 

 

 

 

"이건 빼고 만들어줘" 구체적인 작업물 지시 ‘New’

 

직접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서는 New 카테고리에 들어가면 된다. 이미지에 관한 지시사항은 positive prompts와 negative prompts에 텍스트를 기입하면 된다. 프롬프트(prompt)는 "AI야, 이런 그림을 그려줘!"라는 요청이다. Positive prompts에는 어떠한 그림을 그릴지 원하는 사항을 적고, Negative prompts에는 원하지 않는 요소를 표기하면 된다.

 

 

Positive prompts에 넣을 핵심 요소에는 캐릭터, 행동, 앵글, 환경을 적어주면 된다. 모두 다 적지 않고 일부만 적어도 이미지 생성은 가능하다. 하지만 상세히 적을수록 원하는 이미지에 가까워진다. 기자는 스포키 관계자의 조언을 들어 Positive prompts에 ‘a cute little bunny, 3d render, in the style of pixar, colorful background with flowers’를 넣었다. 색색의 꽃들을 배경으로 한 픽사 3D 스타일의 귀여운 토끼 모양의 이미지가 출력되었다.

 

Negative prompts에는 원하지 않는 요소를 적어주면 된다. worst quality, text, double hands, ugly, missing legs, poorly drawn hands, missing arms 등을 넣고 출력했다. (사진 왼쪽)

 

 

더 전문가다운 이미지를 원하면 하단의 Model과 Advanced settings으로 조절할 수 있다. Model은 일러스트, 애니메이션, 사실적 버전으로 선택할 수 있다. Advanced settings에는 CFG Scale, Sampling Step, Seed가 있어 수치에 변화를 주면서 이미지를 원하는 방향으로 조절할 수 있다.

 

저장된 결과물 확인 ‘History’

 

History 카테고리에는 그동안 검색한 이미지들이 모두 저장되어 있다. 이미지를 누르면 생성시 사용했던 프롬프트 명령값이 보여져 이를 바탕으로 다시 수정할 수도 있다. 마음에 드는 이미지는 바로 저장할 수도 있고 Browse에서와 마찬가지로 '좋아요' '싫어요' 버튼을 누를 수 있다.

 

 

찾기 어려운 사이트...동일 사이트명 존재

 

스포키라는 사이트명을 처음 들었을 때 AI 이미지 생성 앱이라는 연상이 쉽게 되지 않았다. 또한 "알아서 떠먹여 준다"는 의미로 스푼+포크의 결합이라는 뜻은 관계자의 설명을 듣기 전에는 전혀 예측할 수 없었다. 사이트를 찾기 위해 '스포키'라는 브랜드명을 쳐보았지만 스포츠플랫폼이나 음식점 이름이 검색되어 여러 번의 탐색을 거쳐야했다.

 

또한 새 이미지 생성시 Positive와 Negative 프롬프트에 적어야 할 가이드가 없어 당황스러웠다. 기자는 관계자의 도움을 받아 '캐릭터, 행동, 앵글, 환경' 등의 요소를 적는 것을 알게 되었지만 처음 접하는 이용자의 경우 좋은 퀄리티의 이미지를 생성해내기까지 시행착오를 겪을 수밖에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에 대해 라이언로켓 이채린 팀장은 아직 베타버전이기에 추후 가이드가 삽입될 예정이며 정식 버전에서 다양한 기능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스포키에서는 정방형의 512X512 사이즈만 지원하고 있다. 향후 사이즈 조절 기능을 업데이트 할 예정이다. 현재 한글이 아닌 영어에 최적화된 상태로 지원하고 있다. 한글 데이터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서비스가 아니다보니, 한글을 입력할 경우 아주 부정확한 결과가 나올 수 있다.

 

이 팀장은 "스포키는 워크플로우(작업절차)를 공개하여 다른 이용자의 워크플로우를 바탕으로 보다 정교화된 이미지 개선을 쉽고 빠르게 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라며 "먼저 공개된 다른 사람들의 이미지를 검색하고, 해당 프롬프트를 활용해서 이미지를 만드는 것이 효율적"이라는 팁을 전했다.

 

현재 베타버전인 스포키는 무제한으로 이미지 생성이 가능하고, 만들어진 이미지는 저작권 걱정없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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