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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일반/과학

KB증권 “크래프톤, 신작 모멘텀 기대…내년 영업익 올해보다 8% 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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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KB증권은 14일 크래프톤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웃돈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가운데 신작 모멘텀 등도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22만 원에서 27만5000원으로 올렸다.

 

크래프톤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7680억 원으로 전년 대비 2.2% 증가했다. 매출액은 3.1% 오른 1조9106억 원을, 당기순이익은 18.8% 증가한 5941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4분기 크래프톤의 영업이익은 164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3% 늘었고, 매출액은 5346억 원으로 12.8% 증가했다.

 

이선화 연구원은 “작년 4분기 크래프톤의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1100억 원)를 상회하는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며 “PC 매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20% 증가하고, 모바일 매출도 PUBG(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인도 시장 버전인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디아’(BGMI)가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나타내며 전년보다 34% 늘어난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크래프톤은 높은 수준의 제작 관리 역량을 통해 PUBG 이용자의 신뢰도를 강화하고 만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해 트래픽과 매출의 지속적인 성장을 입증했다”며 “BGMI의 경우 현지화 콘텐츠 제공 및 광고 BM(수익모델) 개발로 매출 비중이 확대되고 있어 향후 꾸준한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올해 상반기 ‘다크앤다커 모바일’, 하반기 ‘Dinkum 모바일’, ‘서브노티카2’ 등 총 5종의 신작 모멘텀도 풍부하다며 게임 종목 내 최선호주 의견을 유지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크래프톤의 연간 영업이익을 7780억 원으로 예상하며 기존 추정치(7740억 원)를 40억 원 상향 조정했다. 내년 영업이익은 8450억 원으로 올해보다 8%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