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4월 10일 총선이 한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국내 포털 네이버는 7일 선거관련 정보를 모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특별페이지'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총선 특별 페이지는 크게 ▲언론사 뉴스 ▲여론조사 ▲아하! 선거로 이루어져 있다.
<뉴스>는 네이버와 계약이 된 언론사들이 제공하는 4·10 총선에 관련한 뉴스 페이지다. 네이버에서 자체 편집한 화면이 아닌 언론사가 직접 편집한 선거 섹션 기사가 랜덤하게 배열된다. 구독한 언론사가 있다면 우선 노출된다.
최신뉴스는 각 언론사가 선거 섹션으로 분류한 기사를 최신순 배열로 제공한다. 최신뉴스는 콘텐츠 제휴 언론사의 기사로 구성되어 있고, 지역언론사 뉴스는 검색제휴된 지역 언론사의 기사로 구성된다.
<여론조사>는 중앙선관위에 등록된 언론사의 여론조사 결과, 분석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언론사가 직접 조사 의뢰한 선거 관련 여론조사 기사가 노출된다. 12시간 이내의 기사가 무작위로 우선 노출되고, 12시간이 경과한 기사는 최신순 노출된다. 지역별 기사 정렬은 최신순이다.
<아하! 선거>는 숫자로 보는 선거, Q&A 선거상식 카테고리로 이루어져 선거와 관련한 정보를 제공받는다.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최종 투표율이 66.2%, 역대 사전 투표율은 제20대 대선때 36.93%를 기록했다는 등의 기록이다.
국회의원의 선출인원과 임기, 소선거구제가 무엇인지, 1인 2표제가 무엇인지 등 선거에 관련한 상식이 Q&A 형식으로 나열되어 있다.
이용자 참여 콘텐츠 없어... 네이버 측 "정확하고 공정한 정보 제공"
네이버는 철저하게 중립적인 위치를 지키려함인지 이용자들의 의견을 알 수 있는 자체 여론조사나 게시판 등은 따로 두지 않았다. 선거관련 뉴스를 성실하게 한곳에 모으고 관련 상식을 게시한 플랫폼으로 보였다.
김수향 네이버 책임리더는 "네이버는 선거기간 보다 정확하고 공정한 정보를 제공하고, 이용자들이 원하는 선거관련 내용을 빠르고 다양하게 소비할 수 있도록 기술적, 정책적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