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넷마블이 글로벌 게이머들의 기대 속에 신작 모바일 RPG ‘킹 오브 파이터 AFK’를 4일 정식 출시했다. 이번 작품은 넷마블네오가 개발했으며, 원작인 SNK의 인기 격투 게임 ‘더 킹 오브 파이터즈(The King of Fighters)’ IP를 활용해 제작됐다.
‘킹 오브 파이터 AFK’는 90년대 아케이드 감성을 살린 2D 도트 그래픽과 고품질 일러스트를 바탕으로, 플레이어가 친숙한 ‘킹 오브 파이터’ 캐릭터들을 수집·육성하며 즐길 수 있는 방치형 RPG다. 넷마블은 “단순 수집을 넘어 전략적 조합과 성장의 재미를 극대화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출시 버전에는 총 114종의 파이터 캐릭터가 등장하며, 캐릭터 덱에 편성할 수 있는 다양한 종류의 ‘펫’ 시스템도 추가돼 전투의 전략성을 높였다. 또한 PvE 콘텐츠로는 10종의 던전과 최대 1만2천600 스테이지에 달하는 방대한 스토리와 도전 과제가 마련돼 있다. 아울러 계정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시스템, 실시간 소규모 대전, 글로벌 랭킹 경쟁 등 PvP 콘텐츠도 풍부하게 제공된다.
특히 넷마블은 “향후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파이터와 던전, 협동 콘텐츠 등을 꾸준히 선보여 글로벌 유저 커뮤니티와 장기적인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킹 오브 파이터 AFK’는 현재 전 세계 주요 앱마켓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