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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24시간 보안센터 신설…사이버 위협 대응 체계 전면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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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국내 대표 통신사 SK텔레콤이 급증하는 사이버 범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연중무휴 24시간 보안 지원 체계를 마련했다. 최근 피싱·스미싱은 물론 다양한 디지털 금융 사기 수법이 진화하면서, 이동통신사의 선제적 보안 인프라 확대가 고객 신뢰 확보의 핵심 과제로 떠오른 것이다.

 

SK텔레콤은 2일, 사이버 피해 발생 시 초기 대응부터 복구까지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T 안심 24시간 보안센터’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센터는 △피싱·스미싱·해킹 탐지 및 긴급 차단 △2차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한 예방 점검 △기관 신고 절차 안내 △피해 조사 및 보상 지원 등 사후 관리까지 종합적으로 제공한다.

 

보안 서비스는 온라인뿐 아니라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경험할 수 있다. SKT는 이달부터 전국 T월드 매장에 ‘T 안심매장’을 지정해 보안 상담을 진행한다. 해당 매장에는 경찰청 및 외부 보안 전문가와 함께 설계된 교육 과정을 이수한 ‘T 안심지킴이’가 상주해 고객 맞춤형 상담을 담당한다.

 

또한 온라인 접속 고객에게는 ‘T 안심브리핑’을 통해 △네트워크 △전화 △안심상담 등 세 영역으로 분류된 보안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로써 고객은 생활 전반에서 보다 촘촘한 다중 안전망을 경험할 수 있게 됐다.

 

윤재웅 SKT 마케팅전략본부장은 “고객이 일상 속에서 직면할 수 있는 다양한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실질적인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종합 대응 체계를 갖췄다”며, “앞으로도 기술과 인력을 아우르는 보안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고객이 안심하고 디지털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조치가 단순한 서비스 확대를 넘어 ‘통신사가 직접 나서는 생활 보안 플랫폼 전략’의 일환으로 평가한다. 최근 통신망을 통한 범죄가 사회적 문제로 부각된 만큼, SK텔레콤의 이번 시도가 보안 생태계 전반으로 확산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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