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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일반/과학

SPC그룹, 아동·청소년 제과제빵 경연 ‘내 꿈은 파티시에’ 개최…14년간 1만4천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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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진 기자 | SPC그룹이 지역아동센터 아동·청소년을 위한 제과제빵 경연대회 ‘제14회 내 꿈은 파티시에’를 29일 서울 신대방동 SPC미래창조원에서 개최했다.

 

‘내 꿈은 파티시에’는 2012년부터 SPC그룹과 사단법인 부스러기사랑나눔회가 공동으로 운영해온 진로 체험 프로그램으로, 제과제빵 분야에 관심이 있는 아동·청소년들이 직접 빵과 디저트를 만들며 적성을 탐색하도록 돕는 취지로 마련됐다. 지금까지 약 850개 기관, 1만4천여 명이 참가했으며, 대회 운영 및 교육·재료비 지원 규모는 누적 10억 원에 달한다.

 

올해 대회는 전국 35개 참가팀 가운데 예선을 통과한 20개 팀(아동·청소년 각 10팀), 총 56명이 참여해 ‘건강한 재료를 활용한 베이커리’를 주제로 경연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5월부터 전문 강사의 지도를 받아 체계적인 수업을 진행했고, 본선에서는 통밀·보리가루 등 건강 재료로 마들렌·타르트·쿠키 등 개성 있는 작품을 선보였다.

 

심사는 SPC그룹 연구원과 제과제빵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맛·창의성·예술성·완성도 등을 기준으로 진행했다. 대상 팀에는 50만 원, 최우수상 30만 원(3팀), 우수상 20만 원(6팀)이 수여됐다.

 

올해 아동부 대상은 일맥원 소속 ‘슈가러쉬’ 팀이 차지했다. 이들이 선보인 ‘무화과보리쿠키’는 설탕을 사용하지 않고 보리가루와 무화과잼으로 풍미를 살린 건강 디저트로 호평을 받았다. 슈가러쉬 팀은 “단순히 달기만 한 디저트가 아닌 건강한 맛을 만들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재료를 연구해 건강한 디저트를 만들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청소년부 대상은 열매지역아동센터의 ‘꿈을 굽는 제빵사’ 팀이 선정됐다. ‘오동통통 새우키쉬’는 제철 강화 새우와 치즈를 활용해 자연스럽게 풍미를 살린 점이 특징으로, 심사위원들은 “상품화해도 손색없을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부스러기사랑나눔회 윤종선 대표는 “해마다 아이들의 실력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는 것이 큰 보람”이라며 “아이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는 데 도움을 준 SPC그룹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SPC그룹 관계자는 “프로그램이 제과제빵 분야를 꿈꾸는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든든한 길잡이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그룹의 특성을 살린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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