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미래에셋증권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5년 퇴직연금사업자 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는 퇴직연금 사업자 중 업계 최상위권 성과를 지속적으로 유지한 결과로, 안정적 운용능력과 가입자 보호 체계 양측에서 공신력을 인정받은 것이다.
퇴직연금사업자 평가는 사업자의 역량과 가입자 관리 수준을 다각도로 점검하는 국가 공식 평가 제도다. 평가 항목은 ▲가입자 관리 역량 ▲수익률 성과 ▲상품 구성 및 운용역량 ▲운영 프로세스·건전성 등 총 4개 분야와 15개 세부 지표로 구성되며, 정량 데이터와 정성 평가를 함께 반영해 종합 성과를 산정한다.
미래에셋증권은 올해 평가에서 다수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회사는 사전지정운용제도(디폴트옵션) 도입 이후 업계 최초로 ‘디폴트옵션 전문위원회’를 별도로 설치해 상품 구성·적합성 검증·사후 성과 모니터링 등을 체계화했다. 또한 다양한 자산군을 활용한 상품 라인업 확장, 시장 변동성에 대응하는 리스크 관리 체계, 가입자 맞춤형 연금 컨설팅 등 운용·관리 전반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미래에셋증권은 디지털 기반 관리 플랫폼을 고도화해 중·장년층뿐 아니라 MZ세대 가입자도 쉽게 연금 자산을 확인·관리할 수 있도록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해왔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실제로 회사는 올해 고객 투자성향 분석, 자동 포트폴리오 제안, 연금전문 컨설턴트 상담 등을 연계한 ‘통합 퇴직연금 관리 서비스’를 확대해 가입자의 노후 준비 수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정효영 미래에셋증권 연금컨설팅본부 본부장은 “전 업권 최초로 4년 연속 우수사업자로 선정된 것은 미래에셋증권이 연금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신뢰를 쌓아온 결과”라며 “더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가입자의 노후 자산을 안정적으로 키울 수 있도록 앞으로도 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장기적으로 디폴트옵션 상품 고도화, 글로벌 분산투자 확대, AI 기반 자산관리 도입 등을 통해 ‘국내 최고 퇴직연금 운용사’로서의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