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넷마블이 글로벌 게임 시장을 겨냥한 신작 오픈월드 액션 RPG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The Seven Deadly Sins: Origin)’의 신규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넷마블은 12일 신작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의 신규 트레일러를 11일(현지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피콕 시어터에서 열린 ‘더 게임 어워드(The Game Awards, TGA) 2025’ 현장에서 공개했다고 밝혔다. 더 게임 어워드는 전 세계 게임 업계 관계자와 이용자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글로벌 시상식으로, 주요 신작과 대형 프로젝트가 소개되는 무대다.

이번에 공개된 트레일러 영상에는 원작의 핵심 캐릭터인 멜리오다스와 트리스탄을 비롯한 주요 인물들이 비행 펫을 타고 브리타니아 대륙 상공을 자유롭게 누비는 장면이 담겼다. 광활한 오픈월드 환경과 함께 실시간 협동 멀티플레이를 통해 다수의 이용자가 힘을 합쳐 강력한 보스를 공략하는 레이드 전투 장면도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은 인기 애니메이션 ‘일곱 개의 대죄’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오리지널 스토리의 오픈월드 액션 RPG다. 이용자는 원작 캐릭터들과 함께 자유도 높은 탐험과 전투를 즐길 수 있으며, 콘솔·PC·모바일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동일한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개발되고 있다.

넷마블은 이 게임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멀티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은 내년 1월 콘솔, PC, 모바일 플랫폼으로 글로벌 동시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향후 추가 정보와 콘텐츠도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넷마블 관계자는 “더 게임 어워드라는 글로벌 무대에서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을 선보이게 돼 의미가 크다”며 “오픈월드와 협동 플레이를 결합한 새로운 경험을 전 세계 이용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완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