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미래에셋증권은 퇴직연금 DC(확정기여형) 적립금이 10조 원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증권업계로는 최초 기록이다. 미래에셋증권 퇴직연금 DC 적립금은 지난 1일 기준 10조283억 원을 기록했다. 양호한 수익률도 기록하고 있다. 2023년말 기준으로 미래에셋증권 퇴직연금 DC형 5년 연평균 수익률은 5.2%, 7년 3.87%, 10년 3.22%를 나타내고 있다. 퇴직연금 적립금 상위 10개 사업자 중 5, 7, 10년 중장기 수익률 모두 1위다. 또한 DC 적립금 중 실적배당형 상품의 비중이 53%로 전체 사업자 평균 18%를 크게 상회한다. 이는 전체 사업자의 실적배당형 상품 18조2000억 원 가운데 26% 해당하는 4조8000억 원 수준이다. 미래에셋증권은 로보어드바이저, MP 구독과 같은 퇴직연금 포트폴리오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분산투자와 수익률 제고에 힘쓰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달 31일 기준 DC 적립금 기준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 6619억 원, MP 구독 서비스는 5430억 원으로 집계됐다. 최종진 미래에셋증권 연금본부장은 “‘투자하는 연금’의 니즈에 따라 퇴직연금 고객의 많은 선택을 받고 있는 만큼 ‘글로벌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삼성증권이 타사 국내주식을 삼성증권으로 대체 순입고한 고객 대상으로 최대 150만 원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타사대체입고는 다른 증권사에서 보유중인 주식을 삼성증권 계좌로 옮겨오는 것이다. 대체입고 이벤트 참여방법은 4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하면 된다. 이벤트 기간이 시행되는 4월 말까지 이벤트를 신청하고, 최소 1000만 원 이상(입고 전일의 평가액 기준)의 주식을 타사에서 삼성증권으로 대체입고하고, 주식을 입고한 비대면계좌에서 온라인 국내주식 1000만 원 이상 매매한 후, 마지막으로 5월 31일까지 삼성증권 총잔고를 유지할 경우 최대 150만 원 리워드를 지급한다. 삼성증권 국내주식 대체입고 이벤트에 참여한 경우 최대 150만 원의 리워드를 받을 수 있는 상세 내용은 크게 3가지이다. 삼성증권은 해외주식 대체입고 이벤트도 4월 말까지 진행 중이다. 타사 해외주식을 삼성증권으로 대체 순입고한 고객 대상으로 최대 400만원을 지급하는 이벤트로, 참여방법은 4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하면 된다. 기간 내 이벤트 신청, 타사대체입고(최소 입고금액 500만 원 이상), 해외주식 1000만 원 이상 매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LG는 지난 2일 경기도 이천 LG인화원에서 지난 한 해 동안 제품, 기술, 서비스 분야에서 고객가치를 창출한 성과를 격려하고 전파하는 ‘2024 LG 어워즈(Awards)’를 개최했다. 이날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제품·서비스를 통한 소비자 혁신을 재차 강조하며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행사 현장에는 구 회장을 비롯해 수상자, 고객 심사단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1000여 명의 임직원들은 실시간 온라인 중계로 참여했다. 지난 한 해 동안 LG그룹사의 제품, 기술, 서비스 등의 성과를 축하하는 자리다. 구 회장은 축하 인사에서 “LG어워즈는 고객들이 차별적 가치를 인정하고 주시는 상”이라며 “수상자분들이 이뤄낸 혁신이 더욱 발전되고 확산되어, 더 많은 고객에게 감동의 경험이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단지 최초·최고의 기술, 제품, 서비스 그 자체가 아니라 기대를 넘어선 경험과 예전과는 비교할 수 없는 삶의 변화를 느꼈을 때 고객은 차별적 가치를 인정해 주신다”며 “이것이 LG어워즈가 추구하는 혁신”이라고 강조했다. 올해 LG어워즈에서는 최고상인 고객 감동 대상 4팀을 비롯해 고객 만족상 46팀, 고객 공감상 4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KB국민은행은 2일 LG유플러스와 마케팅 업무 제휴를 체결하고 LG유플러스 해외로밍 서비스 이용 고객에게 환율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 로밍 상품 가입 고객은 인천국제공항 터미널 내 1·2 환전소에서 로밍 상품 가입 확인 문자만 제시하면 환전 수수료의 50%를 할인받을 수 있다. 대상 통화는 미국 달러(USD)·엔(JPY)·유로(EUR) 세 가지며, 환율 우대 기간은 로밍 시작일 전일부터 로밍 종료일 다음날까지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업무제휴로 많은 고객이 환율 우대 혜택을 누리며 더욱 즐거운 마음으로 여행에 나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LG유플러스는 게임 기업 ‘모비릭스’와 함께 차량용 게임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사업 확장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최근 자동차 디스플레이를 선점하기 위한 콘텐츠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게임 역시 차량용 인포테인먼트의 핵심 콘텐츠로 주목을 받고 있다. LG유플러스는 그동안 쌓은 인포테인먼트 개발·운영 노하우를 토대로 차량용 게임 분야에 진출해 모빌리티 사업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차량에서는 짧은 시간에도 손쉽게 즐길 수 있는 캐주얼 게임이 적합하다고 판단해 간단한 터치 위주의 게임을 시작으로 차량용 게임 시장 공략에 나서겠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이번 협업에 따라 LG유플러스는 게임 포털 구축과 운영을, 모비릭스는 차량에 최적화한 게임 개발과 공급을 맡는다. 양사는 또 앞으로 결제 시스템 연동, 글로벌 시장 진출, 게임 구독 서비스 개발, 신규 IP(지식재산) 확보 등 차세대 차량 게임 시장의 주도권 확보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모비릭스는 200종 이상의 작품을 보유한 모바일 게임 전문 기업으로, 대표 게임 중 하나인 ‘벽돌깨기 퀘스트’는 미국, 프랑스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삼성전자가 28일부터 갤럭시 S23 시리즈를 비롯해 지난해 출시한 주요 모델을 대상으로 ‘갤럭시 AI’ 기능 업데이트를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대상 모델은 갤럭시 S23 시리즈 외에 갤럭시 S23 FE, 갤럭시 Z 플립5·Z 폴드5, 갤럭시 탭 S9 시리즈(S9·S9+·S9 울트라) 등 9개 기종이다. 갤럭시 AI를 지원하는 ‘원 UI 6.1’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해당 모델 보유자들도 실시간 통역, 채팅 어시스트, 서클 투 서치, 노트 어시스트, 생성형 편집 등의 AI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는 스마트폰 알림창의 안내에 따라 진행할 수 있으며 28일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삼성스토어, 이동통신사 매장의 S·ZONE 등 전국 6900곳에서 갤럭시 AI가 업데이트된 실제 단말과 체험 앱을 통해 AI 기능들을 체험해볼 수도 있다. 홍대, 대치 등 주요 삼성스토어에서는 스마트폰과 탭, PC, 갤럭시 버즈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AI 에코 특화존이 운영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AI 적용 모델 확대 기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내달 30일까지 갤럭시S24 시리즈를 비롯해, 갤럭시 AI 업데이트 대상 스마트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28일 충청북도 벤처 활성화 지원을 위해 충청북도 청주에 디노랩 충북센터를 개설했다. 디노랩은 우리금융이 스타트업의 성장지원과 상호협력을 도모하는 벤처 창업보육 프로그램이다. 서울(2곳)을 제외하고는 경남(1곳)에 이어 두 번째인 충북센터는 도의 정책사업과 연계, 스타트업을 발굴한 뒤 사무공간과 경영 자문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작년 11월 우리금융과 충북도는 지역 창업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충북센터는 1기 기업으로 플랫폼과 모빌리티, 헬스케어, 로보틱스 등의 분야에 있는 10개 벤처기업을 선정하고 전날 발대식을 가졌다.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우리금융이 작년 12월 비수도권 지역 유망기업 발굴을 위해 경남센터를 시작으로 이번 충북센터까지 디노랩을 확대하게 되어 의미가 깊다고 생각한다”며, “우수한 창업 인프라를 보유한 충청북도를 거점으로 잠재력 있는 기업들의 성장을 위해 우리금융은 다양한 협력과 투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명규 충북도 부지사는 “충북도가 민선8기 들어 적극적으로 창업정책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금융권 및 전국 단위 창업 유관기관과의 네트워크와 협업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하나증권이 28일 유언대용신탁 '리빙트러스트'에서도 주식매매가 가능한 ‘실시간 주식매매 서비스’를 새롭게 출시했다.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주식 편입 프로세스가 간소화돼 고객들은 실시간 운용지시를 통해 국내주식을 편입할 수 있다. 또한 맞춤형 상속 설계와 유언장 보관 등 상속 관련 컨설팅 서비스도 만나볼 수 있다. 하나증권은 법률 자문과 전문 인력 구성 등을 통해 ‘리빙트러스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박상빈 하나증권 연금신탁본부장은 “자산관리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는 만큼 고객의 맞춤형 상속 설계와 종합자산관리를 위해 유언대용신탁, 미국 등 해외주식 신탁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며 “고객 자산관리에 도움이 될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동아쏘시오홀딩스는 28일 정기 주주총회 이후 이사회를 열어 정재훈 대표이사 사장을 재선임했다고 밝혔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이날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신관에서 열린 제76기 주주총회에서 ▲제76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6개 안건이 원안대로 통과했다. 1주당 1200원 현금배당도 승인돼 오는 4월 18일부터 지급될 예정이다. 동아쏘시오는 연결 기준 작년 매출액인 1조1320억 원, 영업이익 769억 원 등 영업 실적을 주주총회에서 보고했다. 이는 2013년 지주사 전환 이후 최대 실적으로, 재작년에 이어 2년 연속 매출 1조 원을 넘긴 것이다. 올해부터 2026년까지 추진하는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도 발표했다. 동아쏘시오는 별도 재무제표 잉여현금흐름 기준 50% 이상을 주주환원 재원으로 활용해, 기존 중간배당 정책을 유지하고 3년간 현금배당 300억 원을 지급하는 등 매년 주식배당 3%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재훈 대표이사 사장은 인사말에서 “기존 사업 매출 극대화뿐 아니라 디지털 헬스케어 등 신성장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KB금융그룹은 28일 ‘KB 고객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KB고객데이터플랫폼’은 KB국민은행‧KB증권‧KB손해보험‧KB카드‧KB캐피탈 총 5개 마이데이터사업자의 금융 마이데이터를 계열사가 공동 활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의 통합 분석 플랫폼이다. KB금융은 표준화된 분류 체계로 통합된 그룹마이데이터와 고도화된 고객분석을 통해 고객별 니즈에 부합하는 맞춤형 상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향후 KB금융은 ‘KB고객데이터플랫폼’의 분석 모델을 지속적으로 개선하여 고객의 실제 니즈와 시장 트렌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상품 개발 방향성을 정립하고, 이를 통해 고객의 신뢰에 기반한 차별화된 상품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KB금융은 개인정보 안전장치를 마련해 ‘KB고객데이터플랫폼’의 고객 데이터를 면밀하게 관리한다. 고객 동의에 기반해 데이터를 제공하고 개인신용정보를 비식별화 처리하고 있으며, 접근 가능한 사용자의 권한도 철저하게 관리할 계획이다. 육창화 KB금융 AI(인공지능)본부장은 “KB금융그룹 마이데이터를 통합 활용함으로써 업권 특성에 치우치지 않은 데이터를 통해 표준화된 분석 모델을 만들 수 있게 됐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