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네이버페이가 전월세 대출 금리·한도를 비교할 수 있는 '전월세대출 새로받기' 서비스를 출시하여 체험해보았다. 별도 서류제출이나 영업점을 방문할 필요 없이 아파트·오피스텔·빌라·원룸 등 모든 주택에 대해 현재 조건(자산·소득·가족 구성 등)에 맞는 유리한 금리의 상품을 수십초 만에 찾을 수 있는 장점이 있었다. 네이버 부동산과 연계된 점도 장점이었다. 그러나 제휴 금융기관의 수가 적어 아쉬운 점은 있었다. 카카오페이 이어 후발주자로 합류... '네이버 부동산'과 연계는 장점 모바일로 전월세 대출 금리와 한도를 비교하는 서비스는 카카오페이가 더 먼저였다. 카카오페이는 해당 서비스를 2021년 도입했다. 카카오페이는 챗봇으로 입력을 받아 사용자에 맞는 대출 상품을 조회한다. 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 모두 전월세대출 금리 비교를 위해서 개인정보 제공 및 전월세 대출 기관의 동의를 거친다. 계약하고자 하는 거주지의 형태 및 계약방식, 보증금 및 대출금, 잔금일을 입력한다. 이후 주택보유 여부, 결혼 여부, 가족 구성, 소득 유형, 연소득 및 거주지를 입력하고 본인인증까지 마치면 수십초간 심사를 마치고 최저금리 및 최대한도를 포함한 상품을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목소리 도용 논란 밤양갱이란 노래를 아이유가 부르고 있는 영상이 화제가 됐다. 밤양갱은 아이유의 전 연인이였던 장기하가 작사 작곡하고 가수 비비가 부른 노래다. 물론 아이유는 이 노래를 부른 적이 없다. 생성형AI를 이용해 제작한 영상이다. 문제는 아이유 목소리를 사용했다 하더라도 아이유에게 돌아가는 수익은 없다. 또한 아이유에게 허락을 받지 않고 목소리를 사용했지만 이를 금지할 법적 근거도 없다. # 딥페이크 작년 3월 미국의 전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가 경찰들에 의해 제지당하는 사진이 등장했다. 미드저니를 사용하여 생성된 이미지다. 이 이미지를 실제 사진으로 믿는 사람들이 있어 문제가 됐다. 이는 딥페이크로, 딥 러닝과 가짜의 합성어로 인공지능으로 만든 인간 이미지 합성 기술이다. 딥페이크 기술은 가짜 뉴스 유포, 특정 인물 음해 등 다양한 방식으로 악용되어 사회적 혼란을 야기하고 있다. 빨라지는 인공지능 발전의 진행속도에 비해 관련 제도나 법은 제정되어 있지 않아 혼란스러운 상황이 많다. 위 사례는 수많은 인공지능 생성물에 의한 에피소드 중 극히 일부만을 소개했다. 인공지능 윤리에 대한 필요성이 강하게 대두되고 있다.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네이버 스트리밍 사이트 치지직이 5개월여의 베타테스트 기간을 끝내고 이달 9일 정식 출시했다. 치지직은 지난해 12월 출시이후 또 다른 스트리밍 사이트 트위치의 한국 철수와 맞물리며 눈에 띄는 성장세를 기록했다. 모바일 인덱스의 4월 인사이트에 따르면 치지직의 사용자 수가 227만 명을 돌파하며 아프리카TV와의 격차를 21만 명 차이로 좁혔다. 그 와중에 이달 9일 출시 당일에 7만명에 가까운 이용자를 추가 확보해 출시 효과를 제대로 누린 것으로 알려졌다. 미성년자 스트리밍 가능·하이라이트 클립 제작 등 업데이트 정식 오픈에는 10~20대를 타케팅으로 한 만큼 업데이트된 사항도 그들에 입맛을 맞췄다. 미성년자도 치지직에서 스트리밍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스트리머 나이의 허들을 낮춘 것이다. 단, 만 14세~19세 미만 미성년자로 제한되어 있고 보호자 동의 과정을 거쳐야 한다. 실제 트위치에서 이탈한 10대가 대거 치지직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10대가 트위치에서 치지직으로, 3040세대 가 아프리카TV를 선택한 그래프를 확인할 수 있다. 숏폼에 익숙한 세대를 겨냥하여 방송 중 클립을 만들 수 있도록
[편집자주] 매일 쏟아져 나오는 새로운 IT 서비스·디바이스를 다 체험해보기는 어렵습니다. 이에 <투데이e코노믹> 기자가 독자 대신 직접 사용해 관련 정보를 제공해드립니다.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그동안 갈고닦은 놀이 지도 능력을 선보이며,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자격증을 취득한 이후에도 계속적인 연수와 자기 개발을 통하여 전문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기사로 노출된 적 없는 대전 유성구 전래놀이봉사단 키워드를 넣어 기사를 작성해 보았다. 내뱉지도 않은 유려한 문장들이 추가되어 있었다. 키워드를 입력하자 기사형태의 보도자료가 작성되었다. 기자가 입력한 내용은 네 문장이었다. 완성된 보도자료는 제목까지 8문장이었다. AI 기반 PR 스타트업 스타씨드가 '퓰리처AI'를 지난달 30일 정식 출시했다. 생성형 AI 기반 보도자료 생성 플랫폼이다. 우후죽순 생겨나는 생성형 AI 속에서 보도자료 초안이 10초만에 만들어진다는 점이 궁금해서 퓰리처AI를 사용해보았다. 플랫폼은 '보도자료'라 표현했지만, 기자가 보기엔 '기사'에 가까웠다. AI가 발달하면서 없어질 직업 중 '기자'가 언급되는 것이 실감됐다. 키워드 입력하자 기사문
[편집자주] 매일 쏟아져 나오는 새로운 IT 서비스·디바이스를 다 체험해보기는 어렵습니다. 이에 <투데이e코노믹> 기자가 독자 대신 직접 사용해 관련 정보를 제공해드립니다.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새로운 모임에 참석하시며 설레고 계시는군요. 첫 인상은 좋게 남기고 싶은 마음은 누구에게나 있죠. 진정성을 보여주고 상대방에게 진심으로 관심을 갖는 것이 중요해요." 새로운 모임에 참석할 계획에 대해 일기를 썼더니 AI가 답장을 보내주었다. #두근두근한 #신나는 # 갈망하는 이라는 태그도 달아주었다. 내 감정을 파악하고, "진심으로 관심을 가지라"는 조언도 건넸다. 지난해 9월 LG유플러스가 출시한 일기 플랫폼 '답다'를 체험해보았다. 답다는 하루 감정을 적어 일기를 기록하면 AI가 이를 분석해 답장을 달아주는 플랫폼이다. 답다는 '답장받는 다이어리'의 줄임말이다. 감정 선택하고 공감·위로 받기 일기를 쓰기 위해서는 내 마음 상태를 알려주는 핵심 감정 중 하나를 골라야 한다. '기쁜' '설레는' '평범한' '놀란' '불쾌한' 등의 감정이다. 이후 선택한 감정에서 좀 더 구체적인 감정을 선택해야 한다. 가령 '기쁜' 감정을 선택했다면 '기분좋은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최근 쿠팡 등 쇼핑몰 사이트의 체험단을 사칭하거나 주문·구매 대행을 미끼로 입금을 유도하는 등 신종 피싱이 활개를 치고 있다. 방송통신위원회도 문제의 심각성을 느끼고 이달 8일 제1호 '이용자 피해 주의보'를 발령했다. 사칭단은 메일, 전화, 문자, SNS를 가리지 않는다. 실제로 기자의 문자, 메일과 블로그 댓글로 '체험단'을 사칭한 접근이 있었다. 문자에 게시된 오픈 채팅방에 들어가 실제로 말을 걸어보았다. 알리·테무 등으로 업무량이 폭주하여 재택근무 직원을 모집 중이라는 문자였다. "5만 원 상품 주문하시면 1만 원 벌어가시는 거예요" 경력 없어도 누구나 가능하다며 접근 개인 전화번호로 문자를 받았다. 채용담당자라면서 가정주부/육아맘/퇴직자/직장인/프리랜서가 지원 가능하고, 경력이나 학력이 무관하며 초보자가 가능하다고 안내했다. 사실상 모든 사람들이 대상이다. 각종 상품 주문 및 대행 업무와 리뷰어 작성/양식 제출/주문 건 처리를 업무로 내걸었다. 실제 상품을 받아서 리뷰를 작성했던 블로거들은 같은 일로 오해를 할 수도 있을 듯 했다. 문자로 소개했던 급여는 당일 3만~10만 원이었는데, 실제 대화창에서는 5만~15만
[편집자주] 매일 쏟아져 나오는 새로운 IT 서비스·디바이스를 다 체험해보기는 어렵습니다. 이에 <투데이e코노믹> 기자가 독자 대신 직접 사용해 관련 정보를 제공해드립니다.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연예인의 팬서비스 전유물이었던 '1:1 채팅'이 현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후보들과 가능하다 하여 '히어위아' 앱을 깔고 사용해보았다. 히어위아 앱은 4·10 국회의원 선거에 맞춰 1:1 채팅 및 선거 정보 열람, 시민의 소리 및 응원 현황을 알 수 있는 SNS 기반 서비스이다. 일부 의원이긴 했지만 직접 1:1 채팅이 가능하다는 점과, 시민의 소리를 남겨 국민의 의견을 직접 올리는 창구 역할을 하는 점이 바람직했다. 하지만 앱에 참여한 국회의원은 극히 일부였고, 선거정보를 알려주는 AI 친구 보티가 일부 의원만 소개하는 등 오류가 있었다. "경단녀 일자리, 교육 원해요" 채팅에 "제 공보 공약입니다. 꼭 그렇게 하겠습니다" 대전서구갑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유지곤 의원은 "경단녀를 위한 일자리를 마련해달라. 다른 구에 비해 적은 교육도 마련해달라"는 대화에 "공보 공약에서 아주 비중있게 다루고 있다며 꼭 그렇게 만들겠다"는 채팅을 보냈다. 이
[편집자주] 매일 쏟아져 나오는 새로운 IT 서비스·디바이스를 다 체험해보기는 어렵습니다. 이에 <투데이e코노믹> 기자가 독자 대신 직접 사용해 관련 정보를 제공해드립니다.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삼성전자는 갤럭시 S24에 탑재됐던 AI 기능을 갤럭시 S23 등 지난해 출시한 주요 모델을 대상으로 업데이트 한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마침 갤럭시 S23 유저였던 기자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S24에 처음 적용된 AI 기능을 업그레이드 해 사용해 보았다.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하기 AI 기능이 탑재된 ONE UI 6.1 업데이트를 위해서는 설정>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들어가야 한다.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무엇이 바뀌었는지 확인하려면 역시 설정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설정>유용한 기능>향상된 인텔리전스 를 누른다. 실시간 통역, AI 키보드, 음성대화 통역, 노트 어시스트, 음성녹음 텍스트 전환, 웹페이지 번역 및 요약, 포토 에디터의 기능을 확인할 수 있다. 실시간 통역 통화하기-삼성 기본전화 앱 사용, 통역용 언어팩 깔기 S24가 AI 기능을 내놓으며 가장 내세웠던 실시간 통화기능을 사용해 보기로 했다.
[편집자주] 매일 쏟아져 나오는 새로운 IT 서비스·디바이스를 다 체험해보기는 어렵습니다. 이에 <투데이e코노믹> 기자가 독자 대신 직접 사용해 관련 정보를 제공해드립니다.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전세사기 피해자들이 직접 전세사기 피해 대응 매뉴얼 플랫폼을 개발했다. 대전전세사기대책위원회가 부동산 금융케어플랫폼 세이프홈즈와 함께 개발한 '전세위키' 플랫폼이다. 워크플로·나뭇가지 형태로 주제별 접근.. 그래픽 요소는 최소화 일반적인 웹사이트와는 전혀 다른 모습이다. 작업 절차의 흐름을 도식화한 워크플로 형태와 가지치기를 하며 뻗어 나가는 나뭇가지 형태를 지녔다. 오른쪽 상단에 +를 눌러야 자세한 내용이 보인다. 한 화면에 담기는 어려워 마우스를 화면에 대고 손 모양이 나타나면 보고자 하는 내용이 나오도록 눌러서 이리저리 움직여야 하는 불편함은 있다. 시작은 '전세사기 피해자(채권자)' 이다. 이후 보증금 미반환시 일반적인 절차를 '돈 돌려받기(민사)' '벌 받게 하기(형사)' '피해자 인정/지원책' '새집 찾자' '개인 회상, 파산'의 줄기로 뻗어 나간다. 이를테면 '돈 돌려받기(민사)' 줄기로 간다면 임차권 계약을 했는지 묻고 이에 따른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삼성전자가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에게 왕좌를 뺏겼다. 시장조사 업체 카운터포인터가 발표한 2023년 글로벌 스마트폰 TOP10에 의하면 1위부터 7위까지 애플의 아이폰, 8위에서 10위까지는 갤럭시A 모델이 차지했다. 더 충격적인 것은 7위까지 이름을 올린 애플은 모두 프리미엄 라인의 아이폰이지만, 갤럭시의 경우 중저가 모델인 A라인이라는 것이다. 2023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판매된 스마트폰은 아이폰14로, 2023년 전체 아이폰 판매의 19%를 차지했다. 주목할만한 것은 아이폰 15 시리즈가 4분기에 출시되어 약 3개월 정도의 짧은 판매기간에도 불구하고, 삼성에서 가장 많이 팔린 갤럭시 A14 5G보다 높은 순위에 자리하고 있다는 점이다. 국내에선 갤럭시S 시리즈 같은 프리미엄 스마트폰이 판매되는 비중이 크지만, 글로벌 시장에서는 중저가 모델인 갤럭시 A시리즈가 인기가 많았다. 카운터포인트에 의하면 8위를 차지한 갤럭시 A14 5G 모델은 미국과 인도에서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는데, 특히 인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스마트폰이었다. 카운터포인트는 9위와 10위를 차지한 갤럭시A04e와 A14 4G는 브라질, 인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