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SPC그룹이 잇따른 공장 내 안전사고에 대응하고 전사적 쇄신에 나서기 위해 ‘변화와 혁신 추진단’을 출범시켰다. 이는 노동 현장의 구조적 문제를 개선하고, 기업 신뢰 회복을 위한 근본적 변화를 모색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SPC그룹은 22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변화와 혁신 추진단의 출범식을 열고, 첫 회의를 통해 안전 중심의 스마트 공장 건립을 골자로 하는 권고안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이 추진단은 지난 5월 경기 시흥시 SPC삼립 시화공장에서 발생한 사망 사고를 계기로 꾸려졌다. 당시 50대 여성 노동자가 컨베이어벨트에 상반신이 끼어 사망하는 참변이 발생했고, SPC는 이후 잇따른 사고로 안전관리 전반에 대한 비판을 받아왔다. 변화와 혁신 추진단은 그룹 차원의 종합 대응 기구로, SPC커미티(사장단 협의체)에 실질적인 개선안을 제안하는 역할을 맡는다. 추진단 의장은 허진수 파리크라상 사장이 맡았으며, 도세호 SPC 대표를 비롯해 SPC삼립, 비알코리아, SPC GFS, SPL, 섹타나인 등 주요 계열사 대표와 임원 등 총 10명으로 구성됐다. 특히 현장 노동자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파리크라상 노조위원장과 여성 부위원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동아제약이 자사의 이온음료 브랜드 ‘얼박사’를 아이스크림으로 변신시켰다. 동아제약은 22일, 서울 마포구 염리동에 위치한 수제 아이스크림 전문점 ‘녹기 전에’와 함께 여름 한정 콜라보 메뉴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을 통해 출시된 ‘얼박사 소르베’는 얼박사의 대표적인 레몬라임 향을 시원한 소르베에 담아낸 제품으로, 무더운 여름철 청량감을 극대화한 점이 특징이다. ‘녹기 전에’는 매일 직접 만든 아이스크림을 제공하는 수제 디저트 브랜드로, 지금까지 400여 종 이상의 다양한 메뉴와 협업을 선보여 ‘염리동 핫플레이스’로 알려져 있다. 콜라보 출시를 기념해 오는 8월 10일까지는 증정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녹기 전에’ 염리동 매장에서 얼박사 소르베를 구매한 후, 박카스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dongabacchus_official)을 팔로우하고 구매 인증 게시글을 올리면 현장에서 ‘얼박사’ 1캔을 증정받을 수 있다. 동아제약의 ‘얼박사’는 지난 6월 출시된 이온음료 제품으로,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은 ‘얼음+박카스’ 혼합 레시피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개발됐다. 현재 GS25 및 동아제약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 등에서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농심이 자사 대표 라면 브랜드인 신라면의 글로벌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해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 ‘Spicy Happiness In Noodles’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글로벌 통합 캠페인에 나섰다. 이번 슬로건은 신라면의 영문명 ‘SHIN’의 각 글자를 따온 것으로, ‘라면에 담긴 매콤한 행복’을 의미한다. 농심이 국내외를 아우르는 통합 슬로건을 마련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브랜드의 일관된 정체성과 글로벌 확산을 노린 전략이다. 농심은 이번 주부터 신라면, 신라면 블랙, 신라면 건면 등 국내외에서 판매 중인 총 18종 제품의 패키지에 순차적으로 새로운 슬로건을 적용할 예정이다. 또, 동남아와 유럽 지역을 중심으로 확장 중인 글로벌 체험 매장 ‘신라면 분식’에도 이 슬로건을 반영해 브랜드 메시지를 현지 소비자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농심은 다음 달부터 본격적인 글로벌 마케팅 캠페인을 전개하고, 오는 10월 독일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식품박람회 ‘아누가(ANUGA)’에 참가해 신라면의 브랜드 가치와 글로벌 경쟁력을 알릴 방침이다. 슬로건 도입은 최근 글로벌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브랜드 인식 조사 결과에 기반을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동아제약이 일상 속 피로 회복과 운동 후 회복을 돕는 데일리 온열 크림 ‘리커버스 콘드로이친 온열 크림’을 출시했다. 동아제약은 21일, 운동 전후에 바르면 따뜻한 열감을 통해 피부 혈류 개선을 돕는 ‘리커버스 콘드로이친 온열 크림’을 선보이고, 오는 7월 28일까지 쿠팡을 통해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콘드로이친, 보스웰리아, MSM, 아미노산 콤플렉스, 마그네슘 설페이트 등 5가지 복합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피로감 해소와 근육 이완을 돕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인체 적용 시험 결과 ▲피부 혈행 개선 ▲즉각적인 피부 온도 상승 ▲종아리 붓기 개선 등의 효과가 입증됐으며, 민감성 피부 대상 자극 테스트도 완료했다. 제품의 흡수율은 97.4%로, 끈적임 없이 빠르게 흡수되며 자극적인 향도 최소화됐다. 사용법도 간단하다. 어깨, 허리, 무릎, 손목, 종아리 등 피로를 느끼는 부위에 부드럽게 펴 바른 후 약 10분이 지나면 온열감이 느껴지며, 개인의 체감에 따라 적정량을 조절해 사용할 수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리커버스 콘드로이친 온열 크림은 등산, 골프, 테니스 등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분이나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동아에스티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대표적인 환경교육 프로그램인 ‘청소년 환경사랑 생명사랑 교실’을 올해로 20회째 맞이하며 성대한 막을 올렸다. 이번 행사는 21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동아에스티 본사 대강당에서 입학식을 갖고, 5일간의 생태탐방 여정을 시작했다. 참가 학생들은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반도국립공원 일대에서 캠프를 진행하며 자연 속에서 환경과 생명의 소중함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 올해 프로그램은 ‘우리가 그린(GREEN) 내일, 우리의 실천’이라는 주제로 기후 위기와 생물 다양성, 지속가능한 환경을 고민하고 실천 방법을 모색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학생들은 전문가 강의를 통해 환경 문제에 대한 이론적 이해를 높이는 동시에, ‘바다 지키기 캠페인’과 갯벌 생태 조사, 국립공원 해설 프로그램 등 현장 중심의 다양한 생태 체험에 참여한다. 동아에스티는 2004년부터 이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단순한 환경 봉사활동을 넘어 생명존중의 가치를 깨닫고 환경 속 생명을 보호하는 실천력을 키우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청소년 환경사랑 생명사랑 교실이 학생들에게 환경과 생명의 가치를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SPC그룹이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중부와 호남 지역 이재민을 돕기 위해 긴급 구호활동에 나섰다. SPC그룹은 18일 충남 당진을 포함한 중부 지역과 광주·전남 등 호남권 수해 현장에 빵 5,000개와 생수 5,000병 등 총 1만 개의 구호물품을 긴급 지원했다고 밝혔다. 해당 구호물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각 피해 지역의 이재민은 물론, 복구 작업에 투입된 자원봉사자와 구조 인력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식품과 생수는 수해 현장에서 가장 시급하게 필요한 필수품으로, SPC그룹은 발 빠르게 공급망을 가동해 피해 발생 하루 만에 물품을 마련했다. SPC그룹 관계자는 “기습적인 폭우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과 현장에서 애쓰는 구호 인력들에게 작지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향후 피해 규모와 필요에 따라 다른 지역으로도 추가 지원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긴급 지원은 SPC그룹의 지속적인 사회공헌 행보의 일환이다. 앞서 올해 3월에는 경북 지역의 대형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3억 원을 기부했으며, 지난해에도 경기·전라·충청 등에서 발생한 수해 피해 지역에 성금과 구호품을 전달한 바 있다. 식품업계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동아제약(대표 백상환)이 좁쌀여드름 치료제 ‘애크린 겔’의 신규 광고를 온에어하며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섰다. 이번 광고는 평소 꼼꼼한 세안과 피부 관리를 해도 사라지지 않는 좁쌀여드름의 근본 원인을 짚으며,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으로 ‘애크린 겔’을 제시한다. 광고는 “좁쌀여드름 치료에는 애크린 겔”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주성분인 살리실산 2%의 각질 제거 및 여드름균 억제 효과를 강조한다. 광고 모델로는 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에서 고양이 ‘쏘냐’ 역으로 주목받은 신예 배우 최희진이 발탁돼 영상에 활력을 더했다. 해당 광고는 TV는 물론, 디지털 플랫폼과 극장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2023년 출시된 애크린 겔은 살리실산 2% 외에도 피부 진정에 효과적인 티트리 오일이 함유된 제품으로, 좁쌀여드름뿐 아니라 화이트헤드, 블랙헤드 완화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튜브형 겔 제형으로 위생적이고 간편한 사용도 특징이다. 동아제약은 이번 광고를 시작으로 ‘애크린·애크논 듀오’ 편도 연이어 선보일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좁쌀여드름은 단순한 피부 트러블이 아닌, 원인을 치료해야 해결할 수 있다”며 “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농심이 최근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중부권 지역을 중심으로 긴급 구호에 나섰다. 농심은 3,000세트 규모의 ‘이머전시 푸드팩’을 대피소 이재민과 복구 현장의 소방관, 자원봉사자들에게 긴급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지원되는 이머전시 푸드팩은 농심의 대표 제품인 라면과 생수 ‘백산수’로 구성됐다. 농심은 재난 현장에서 즉시 섭취 가능한 식음료를 통해 피해 주민들의 긴급 생계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계획이다. 농심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과 복구 인력들에게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자 긴급 지원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재난 상황에서 신속하고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농심은 지난 2월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이머전시 푸드팩’ 사회공헌사업을 공식화하고, 올해 총 10억 원 규모의 구호품 지원을 예고한 바 있다. 이 사업은 2020년부터 시작돼 재난·재해 발생 시 긴급 구호뿐 아니라 취약계층에 대한 상시 지원 체계로도 운영되고 있다. 한편, 농심은 지난 3월에도 경상권 산불 피해지역에 9,000세트의 푸드팩을 지원한 바 있으며, 올해 들어 지금까지 누적 지원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동아쏘시오홀딩스가 글로벌 준법경영 기준인 ISO 37301 사후 심사를 통과하며 국제 인증을 유지하게 됐다. 회사는 지난해 ISO 37301 인증을 최초 취득한 데 이어, 올해 1년 주기의 사후 심사에서도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ISO 373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2021년 제정한 준법경영 시스템에 대한 국제 인증 규격으로, 조직의 리스크 관리 체계와 준법 경영 체계가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지를 평가한다. 이번 심사에서 동아쏘시오홀딩스는 경영진과 임직원의 높은 실천 의지, 인적자원 시스템의 효과적 운영, 그리고 전사적 차원의 리스크 식별 및 대응 능력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회계·세금, 공정 거래, 반부패, 자본시장법, 기업 지배구조, 노동법 등 6대 핵심 영역을 중심으로 준법 통제 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올해는 산업안전보건법까지 관리 대상에 포함시켰다. 앞으로 환경, 정보보호 등으로 관리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준법경영은 지속가능한 기업 운영의 핵심이자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기 위한 기반”이라며, “전 임직원이 준법 의식을 갖고 일상 속에서 체계적인 실천을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 "ESTA 사기 사이트에서 결제 후 환불은 커녕 추가 결제가 됐어요" 미국여행을 준비하던 A씨는 ESTA 대행사이트를 ESTA 공식 사이트로 오해하고 111 달러를 결제했다. 21달러면 불과한 발급비용이 과도하게 생각되어 바로 찾아보니, 대행사이트라는 것을 알게됐다. 심지어 A씨는 메일을 통해 사이트에서 환불해준다고 했던 비용을 돌려받기는 커녕 100달러가 추가로 결제되어 있는 것을 보고 경악했다. # B씨는 괌 여행을 위한 전자여행허가 신청을 위해 구글에 ESTA를 검색했다. 최상단에 노출된 사이트를 공식 사이트로 오인하여 총 3명에 대한 정보를 입력하고 312달러를 결제했다. 결제 후 2시간 만에 ESTA 승인 메일을 받은 것에 이상함을 느껴 알아보니 대행 사이트 임을 알게됐다. 사이트 내 기재된 메일 주소는 수신이 거부된 메일 주소였으며, ESTA도 발급되지 않았다. # C씨는 ESTA 발급을 위해 구글 사이트에 ESTA를 검색했고 상단에 뜬 곳에서 112달러를 결제했다. 과도한 금액으로 인해 대행사이트임을 알게되어 환불 신청 메일을 보냈으나, 사이트 측에서는 개인 실수라고 환불이 불가하다 통보했다. 위 사례는 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