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코웨이가 자사 제품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한 전용 멤버십 서비스 ‘코웨이 멤버스 클럽’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번 서비스는 단순한 가전 관리 차원을 넘어 고객의 생활 전반에 직접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멤버스 클럽은 건강, 여행, 교육, 라이프스타일 등 고객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총 12개 파트너사와 제휴를 맺고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 제휴처에는 ▲온라인 교육 플랫폼 메가스터디 ▲여행·숙박 플랫폼 여기어때 ▲제주 대표 리조트 제주신화월드 ▲국내 대표 호텔 체인 롯데호텔 ▲생활용품 브랜드 자주(JAJU) 등이 포함됐다. 이를 통해 고객은 상품 할인, 무료 체험, 쿠폰 등 실질적인 생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특히 이번 멤버십은 코웨이 제품을 이용하는 고객이라면 별도의 추가 비용이나 절차 없이 누구나 가입 가능하다. 코웨이 홈페이지에서 본인 인증을 거쳐 고객 확인을 완료하면 즉시 다양한 제휴 혜택을 이용할 수 있다. 코웨이는 멤버십 론칭 배경에 대해 “정수기나 공기청정기와 같은 가전 서비스 제공에 그치지 않고, 고객의 생활 전반에 긍정적인 가치를 더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코웨이 관계자는 “멤버십 서비스는 단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유한양행(대표 조욱제)이 충북 청주시 오송 제2생명과학단지에서 신공장 기공식을 열고 글로벌 수준의 첨단 생산기지 구축에 나섰다. 지난 18일 열린 행사에는 유한양행 임직원과 시공사인 범일건설 관계자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신공장은 건물 연면적 1만6,593.51㎡(약 5,019평) 규모로 지하 1층, 지상 3층에 건설되며, 오는 2026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완공 후에는 연간 최대 7억정 규모의 경구용 고형제를 생산할 수 있는 첨단 제조라인을 갖추게 된다. 이번 신규 제조시설은 기존 오창 공장과 연계해 생산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한편, 국내외 제약사와의 협력 기회를 확대할 전략적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특히 최신 자동화 시스템과 정밀한 환경 제어 기술이 적용돼 생산성과 품질을 동시에 끌어올릴 수 있도록 설계됐다. 유한양행은 오송 신공장을 차세대 스마트 생산시설로 육성, 미래 성장 동력을 이끌 핵심 인프라로 삼을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신공장은 글로벌 GMP(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를 충족하는 수준으로 설계됐다”며 “향후 회사의 성장과 경쟁력 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유한클로락스가 창립 50주년을 맞아 새로운 비전과 핵심가치를 선포하며 글로벌 생활위생 선도기업으로의 도약을 다짐했다. 유한클로락스(대표 박종현·김광호)는 17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버서더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창립 5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회사는 ‘혁신적 솔루션으로 고객에게 신뢰받는 생활위생 선도기업’을 새 비전으로 제시하고, 정직·사람중심·혁신·협력·탁월함 등 5대 핵심가치를 발표했다. 이를 반영한 새로운 기업 로고도 공개됐다. 유한클로락스는 故 홍병규 회장이 1975년 설립한 ‘코락스’를 모태로 한다. 1977년 유한양행과 합작해 전국적 영업망을 구축했으며, 1993년에는 미국 클로락스와 합작법인을 설립해 현재의 유한클로락스로 거듭났다. 대표 제품인 살균 세정제 ‘유한락스’는 지난 50년간 국내 생활위생 환경을 개선하며 시장점유율 1위를 지켜왔다. 이외에도 펑크린, 유한젠, 유한락스 스프레이 세정제, 살균 세정티슈 등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며 소비자의 니즈에 대응하고 있다. 대부분의 제품은 유한양행이 판매를 맡고 있으며, 2024년 매출은 약 1,200억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기념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SPC그룹이 북미 시장 공략을 위해 대규모 제빵공장 건설에 나섰다. 글로벌 베이커리 브랜드로의 도약을 위한 핵심 인프라 확충이라는 점에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SPC그룹은 17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존슨카운티 벌리슨시에 위치한 하이포인트 비즈니스 파크 부지에서 제빵공장 착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허영인 SPC그룹 회장, 허진수 파리바게뜨 사장, 크리스 플레처 벌리슨 시장, 크리스토퍼 보데커 존슨카운티 판사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총 2억800만달러(약 2천900억원)가 투입된다. SPC그룹은 2027년까지 1만7천㎡ 규모의 1단계 생산시설을 우선 완공해 가동을 시작하고, 2029년까지 전체 2만8천㎡ 규모로 확장해 최종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설계와 시공은 미국 대형 건설사인 제이이던(JE Dunn)이 맡았다. 앞서 SPC그룹은 약 15만㎡ 규모의 부지를 매입했으며, 존슨카운티와 벌리슨시로부터 최대 1천400만달러(약 200억원) 규모의 각종 지원금도 확보했다. 현지 정부의 적극적인 협력은 SPC그룹의 북미 투자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한다는 평가다. 텍사스 공장은 파리바게뜨가 2030년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삼성물산이 카타르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삼성물산은 17일 카타르 국영 에너지 기업 카타르에너지가 발주한 태양광 발전 사업의 낙찰 통지서를 받고, 카타르 현지에서 공식 서명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 규모는 약 1조4천600억원으로, 삼성물산은 프로젝트의 설계·조달·시공(EPC) 전 과정을 단독 수행한다. 이번 사업은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서쪽으로 약 80㎞ 떨어진 듀칸 지역에 2030년까지 총 2천㎿(메가와트)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짓는 프로젝트다. 부지 면적은 27㎢(여의도 9배)에 달하며, 태양광 패널만 274만 장이 설치된다. 발전 용량은 카타르 내 약 75만 가구가 동시에 전력을 공급받을 수 있는 수준이다. 삼성물산은 고효율 발전을 위해 태양의 위치를 따라 움직이는 추적식 트래커를 적용하고, 고온의 사막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하는 특수 인버터를 도입해 발전 효율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 프로젝트는 카타르 정부가 추진 중인 ‘카타르 국가 비전 2030’의 핵심 사업으로, 화석연료 의존도를 낮추고 재생에너지 비중을 확대하려는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농심이 글로벌 K-푸드 확산 전략의 일환으로 미국 시장에서 애니메이션과 손잡은 협업 라면을 선보였다. 농심은 미국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와 협업한 제품을 국내에 이어 미국 주요 유통채널에서도 판매한다고 17일 밝혔다. 협업 제품은 지난주부터 이번 주 사이에 월마트, 코스트코, 크로거 등 대형 마트와 아시아 식품 전문 체인 H마트에 출고됐으며, 일부 매장에서는 이미 판매를 시작했다. 농심은 앞으로 입점 매장을 점차 확대해 미국 전역으로 공급망을 넓힐 계획이다. 이번 협업 제품은 ‘케데헌’ 속 주인공 그룹 헌트릭스(Huntrix) 멤버들이 컵라면을 즐겨 먹는 장면이 화제를 모은 데서 착안해 기획됐다. 농심은 신라면을 시작으로 신라면 블랙, 신라면 툼바, 새우깡 등 대표 제품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농심 관계자는 “이번 협업은 단기 매출 확대보다는 소비자 인지도 제고와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행보”라며 “케데헌과의 시너지를 통해 장기적으로 신라면 브랜드의 글로벌 매출 성장에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농심은 미국 현지 공장에서 직접 협업 제품을 생산해 시장 반응에 신속히 대응하고 있으며,
SPC그룹이 운영하는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커피앳웍스(Coffee@Works)**가 가을을 맞아 시즌 한정 티 음료 3종을 선보였다. 이번 신제품은 **‘TEA-LICIOUS AUTUMN(향기로 물든 가을, 티가 맛있는 계절)’**을 주제로, 가을 감성과 함께 다양한 티의 풍미를 강조했다. 메뉴는 ▲밀크티와 콜드브루, 연유 크림이 어우러진 ‘크림 밀크티 라떼’, ▲깊은 말차 라떼에 플로럴한 라벤더 크림을 더한 ‘라벤더 크림 말차라떼’, ▲허브티에 유자와 진저에일을 조합해 상큼하고 부드러운 탄산감을 살린 ‘오텀 유자 티 토닉’ 등 3종이다. 커피앳웍스는 이번 출시를 기념해 9월 한 달간 해피오더 앱을 통한 픽업 주문 고객에게 가을 시즌 음료 1,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브랜드 관계자는 “가을의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티 음료 3종을 준비했다”며 “향긋한 계절의 맛과 함께 커피앳웍스 매장에서 여유로운 휴식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제품 관련 자세한 정보는 커피앳웍스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동아에스티가 국내 신약 벤처 사이러스 테라퓨틱스와 손잡고 면역 및 염증 질환 치료제 공동개발에 나선다. 동아에스티(대표 정재훈)는 16일 사이러스 테라퓨틱스(대표 김병문)와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사이러스가 자체 보유한 분자접착분해제(Molecular Glue) 기술을 활용해 신약 후보 물질을 발굴하고, 동아에스티는 전임상과 임상 개발 역량을 더해 공동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면역 및 염증 질환 치료 시장은 블록버스터 항체 치료제와 JAK 억제제의 등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미충족 수요가 크다. 기존 치료제는 환자 개별 반응 차이가 크고 장기 복용 시 감염이나 심혈관계 이상 등 부작용이 빈번하다는 한계가 있다. 이에 단백질 자체를 제거하는 차세대 치료 기술인 분자접착분해제가 주목받고 있다. 분자접착분해제는 질병 관련 단백질을 세포 내 청소 시스템과 연결해 선택적으로 분해를 유도한다. 단순 억제제를 넘어 표적 단백질 자체를 제거하기 때문에 기존 약물이 접근하기 어려웠던 영역에도 적용 가능성이 크고, 적은 용량으로도 장기간 효과를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시장 전망도 밝다. 한국바이오협회에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코웨이가 제주신화월드와 손잡고 자사 프리미엄 제품을 한 공간에서 경험할 수 있는 특별 객실을 마련했다. 회사는 15일, 제주신화월드 서머셋 호텔 내 ‘패밀리 스위트 케어링룸’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케어링룸은 총 8개 객실로 운영되며, 코웨이의 대표 제품군이 전 객실에 설치됐다. 투숙객들은 ▲비렉스 시그니처 매트리스 컴포트 ▲비렉스 페블 안마의자 ▲아이콘 정수기2 ▲노블 공기청정기 등 코웨이의 주력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호텔 객실에 코웨이의 전 라인업이 동시에 도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코웨이는 이번 협업을 통해 단순한 숙박 경험을 넘어 ‘헬스케어 라이프스타일’을 고객에게 제안한다는 전략이다. 숙박객들은 안락한 휴식과 함께 일상 속 건강 관리까지 경험할 수 있어, 여행과 웰니스의 접점을 동시에 충족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코웨이 기존 고객에게는 특별 혜택이 제공된다. 케어링룸 투숙 시 서머셋 객실 요금을 최대 30% 할인해, 충성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만족도를 제공할 계획이다. 문석환 코웨이 사업관리실장은 “프리미엄 매트리스와 공기청정기 등 코웨이의 핵심 제품을 통해 투숙객들이 차별화된 휴식을 누릴 수 있도록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유한재단(이사장 원희목)이 12일 서울 대방동 유한양행 대강당에서 *‘2025년도 북한 출생 대학생 장학금 수여식’*을 열고, 100명의 대학생에게 각 500만 원씩 총 5억 원 규모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은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을 통해 추천받은 북한 출생 대학생 100명에게 수여됐다. 행사에는 원희목 유한재단 이사장, 최상후 유한학원 이사장,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이사 등 유한 관계자와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 관계자, 장학생들이 참석했다. 원희목 이사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유한재단 장학금은 ‘기업의 이익은 사회에 환원한다’는 유일한 박사님의 신념을 실천하는 것”이라며 “유일한 박사께서 어린 시절 미국으로 건너가 홀로 공부하며 기업을 일궈낸 것처럼, 학생들도 각자의 어려움 속에서 능력을 키우고 목표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그는 “여러분이 유일한 정신을 간직하며 살아간다면, 훗날 북한에 있는 또래들에게도 큰 희망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한양행 창업자인 고(故) 유일한 박사의 뜻을 이어 1970년 설립된 유한재단은 55년 동안 매년 대학생들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해 왔다. 지금까지 장학금을 받은 학생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