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동아제약이 제27회 대한민국 디자인대상에서 디자인경영 부문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디자인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상으로, 디자인 경영을 통해 사회적 가치와 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과 개인에게 수여된다. 동아제약은 100년 가까운 역사 속에서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 왔으며, 최근에는 소비자 경험 중심의 디자인 혁신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높여온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회사는 2020년 이후 디자인 전담 조직을 중심으로 주요 브랜드의 패키지 리뉴얼 프로젝트를 추진해왔다. 단순한 시각적 개선을 넘어 제품 기능의 직관적 전달과 현대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재구성하며 디자인 경영의 성과를 입증했다는 평가다. 대표적으로 감기약 브랜드 ‘판피린’은 자음 ‘ㅍ’을 그래픽 모티브로 활용해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하고, 한국적 정서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디자인으로 소비자에게 친숙하면서도 세련된 이미지를 전달한다. 피로회복제 ‘박카스’는 고유의 심볼과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유지하며 브랜드의 헤리티지를 이어가고 있으며, 구강케어 브랜드 ‘가그린’은 치아 형상의 용기 디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동아쏘시오그룹이 주요 협력사를 대상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공급망 교육을 진행하며, 지속가능한 경영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동아쏘시오그룹은 지난 12일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본사에서 ‘제1회 동아쏘시오그룹 협력사 ESG 공급망 교육’을 열고, 협력사 임직원과 함께 최신 ESG 트렌드와 공급망 규제 대응 방안을 공유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ESG 관련 규제가 강화되는 가운데, 협력사의 대응 역량을 높이고 그룹 차원의 지속가능한 공급망 관리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는 동아쏘시오홀딩스를 비롯해 동아제약, 에스티젠바이오, 동아오츠카, 용마로지스, 동아에코팩, 아벤종합건설, 한국신동공업, DA인포메이션 등 약 30개 주요 협력사 ESG 담당 임직원이 참석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외부 ESG 전문 강사가 국내외 ESG 공급망 규제 현황과 글로벌 트렌드를 소개하고, 협력사별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 이어 두 번째 세션에서는 동아쏘시오홀딩스 정도경영팀이 그룹의 공급망 관리 체계를 공유하며 협력사와의 협업 방향을 제시했다. 동아쏘시오그룹 관계자는 “협력사와 함께 변화하는 ESG 경영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삼성물산이 2028년까지 단계별 인공지능(AI) 전환 로드맵을 수립하고, 건설업 전반에 AI를 접목한 지능형 혁신 체계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삼성물산은 11일 서울 강동구 상일동 본사에서 ‘2025 AI Day(이하 AI의 날)’ 행사를 열고, AI를 중심으로 한 디지털 전환과 사업 혁신 비전을 공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오세철 삼성물산 사장을 비롯해 각 사업부 임직원과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 아마존웹서비스(AWS)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삼성물산은 “건설업의 복잡성과 불확실성을 극복하기 위한 핵심 열쇠가 AI”라며 AI를 ‘전략적 파트너이자 혁신 동력’으로 명확히 규정했다. 오세철 사장은 환영사에서 “프로젝트의 규모가 크고 변수가 많은 건설 산업일수록 AI의 역할은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며 “삼성물산이 전 세계 프로젝트를 통해 축적한 경험과 데이터를 AI와 결합해 새로운 방식의 업무 혁신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삼성물산은 이번 행사에서 AWS와 공동 개발한 ‘AI 에이전트(AI Agent)’의 프로젝트 성과도 공개했다. AI 에이전트는 설계·시공·안전관리 등 다양한 프로젝트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문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동아에스티 관계사 메타비아(MetaVia)가 미국간학회 연례학술대회에서 개발 중인 MASH(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염) 치료제의 의미 있는 임상 데이터를 공개했다. 메타비아는 11일(현지시간), 7일 개막한 미국간학회(AASLD) The Liver Meeting® 2025에서 MASH 치료제 ‘바노글리펠(Vanoglipel, DA-1241)’ 임상 2a상 추가 분석 결과를 포스터로 발표했다고 밝혔다. 바노글리펠은 GPR119을 표적하는 First-in-Class 기전의 경구 신약 후보물질로, 혈당 및 지질 개선과 함께 간 염증 및 섬유화 완화 효과가 전임상 단계에서 확인된 바 있다. 메타비아는 지난해 12월 MASH 추정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2a상을 완료한 데 이어, 이번 학회에서 보다 심층적인 추가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분석은 MASH 추정 환자 109명을 대상으로 ▲위약군 ▲바노글리펠 50mg군 ▲100mg군 ▲100mg+DPP-4 저해제 병용군 등 네 그룹으로 나누어 16주간 진행한 무작위·위약대조 임상시험 데이터를 기반으로 수행됐다. 메타비아는 이번 결과가 바노글리펠의 간 기능 개선 및 대사 조절 효과를 입증하며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코웨이가 연중 최대 규모의 혜택을 담은 ‘블랙프라이데이’ 특별 프로모션을 선보였다. 코웨이는 11일, 오는 26일까지 자사 공식몰 코웨이닷컴에서 렌탈료 할인과 일시불 특가, 사은품 증정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대규모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인기 제품을 중심으로 최대 12개월 렌탈료 반값 할인, 일시불 구매 시 최대 80% 할인, 라이브 방송 특별 혜택, 사은품 제공, 제휴카드 캐시백 등이 포함돼 소비자 선택 폭을 크게 넓혔다. 정수기·공기청정기·비데·매트리스 등 생활 필수 제품군이 대거 포함되면서 실질적인 체감 혜택이 크다는 설명이다. 렌탈료 반값 혜택 대상 제품으로는 아이콘 정수기 시리즈, 스퀘어핏 공기청정기, 룰루 더블케어 플러스 비데2, 비렉스 페블체어, 비렉스 모디 매트리스 등이 포함된다. 이와 함께 파워업 공기청정기, 룰루 더블케어 비데, 비렉스 마이 프레임 등 일부 품목은 한정 수량으로 초특가에 판매된다. 또한 행사 기간 동안 제품 2대 이상을 동시에 주문할 경우 렌탈료 10% 추가 할인이 적용돼 패밀리 패키지 구성이나 신혼·이사 수요 고객에게도 실용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코웨이는 정수기·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동아쏘시오그룹이 발달장애인들과 함께하는 나들이 행사 ‘동고동락’을 열며 따뜻한 가을 하루를 보냈다. 회사는 10일 구립동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과 협력해 지난 7일 에버랜드에서 임직원과 발달장애인이 함께하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동아쏘시오그룹은 2018년 평창 동계패럴림픽에서 임직원과 장애인이 함께 경기를 관람한 것을 계기로 복지관과 연계한 나들이 프로그램을 시행해왔다. 2018년 패럴림픽 관람을 시작으로 2019년, 2023년, 2024년 에버랜드 방문에 이어 이번 나들이는 다섯 번째 동행이다. 올해 행사에는 그룹 임직원 약 60명과 발달장애인 30여 명이 참여했다.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임직원들은 장애인 인식 개선 교육을 받고, 발달장애인의 일상과 의사소통 방식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놀이기구 탑승, 동물 관람 등 에버랜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즐기며 자연스럽게 소통했다. 팀을 이루어 미션을 해결하는 활동도 마련돼 서로에 대한 신뢰를 쌓고 협동심을 키우는 기회가 됐다. 행사 관계자들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시간이 단순한 나들이를 넘어 서로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유한양행이 존슨앤드존슨의 제약부문 한국 법인인 한국얀센과 폐암 1차 치료제 ‘렉라자(레이저티닙)-리브리반트(아미반타맙)’ 병용요법의 국내 공동 판촉에 나선다. 양사는 지난 10월 31일 협약식을 열고 병용요법 관련 마케팅과 의료진 대상 정보 제공 활동을 함께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렉라자-리브리반트 병용요법은 EGFR 엑손 19 결손 또는 엑손 21(L858R) 치환 변이가 있는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1차 치료제다. 글로벌 3상 임상연구(MARIPOSA)에서 생존 개선 효과가 확인되며 치료 가치가 입증된 바 있다. 올해 1월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1차 치료제로 허가를 받았다. 그동안 국내에서는 존슨앤드존슨이 병용요법의 판촉을 주도해 왔으나, 이번 협약으로 유한양행이 공동 판촉 체계에 공식 참여한다. 유한양행은 이미 국산 폐암 신약인 렉라자의 단독요법 판촉을 담당해왔으며, 이번 협력으로 병용요법까지 판촉 역할을 확대하게 됐다. 치료제 유통 체계는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돼, 리브리반트는 존슨앤드존슨이, 렉라자는 유한양행이 공급한다. 리브리반트는 EGFR과 MET을 동시에 억제하는 최초의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농심의 ‘신라면 툼바’가 일본 유력 경제지 닛케이 트렌디(Nikkei Trendy)가 발표한 ‘2025 히트상품 베스트 30’에 선정됐다. 한국 라면이 이 순위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일본 소비 시장에서 농심 브랜드의 영향력이 한층 강화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닛케이 트렌디는 일본경제신문이 발행하는 월간지로, 현지 소비 트렌드를 가장 빠르게 반영하는 매체로 꼽힌다. 매년 말 발표하는 ‘히트상품 베스트 30’은 1년간 일본 시장에서 출시·판매된 주요 제품을 대상으로 판매 성과, 혁신성, 소비자 반응 등을 종합해 선정하는 지표로, 브랜드 영향력을 가늠하는 지표로 자리잡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신라면 툼바는 일본에서도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끈 제품’으로 소개됐다. 닛케이 트렌디는 “매콤한 크림 풍미와 쫄깃한 식감으로 식사 만족도가 높다”며 “전자레인지 조리가 가능한 용기면이라는 점이 일본 소비자들에게 신선한 재미로 작용했다”고 평가했다. 농심은 올해 4월 일본 편의점 1위 업체 세븐일레븐을 통해 신라면 툼바 용기면을 출시한 이후 빠르게 시장을 확대했다. 제품은 출시 2주 만에 초도 물량 100만 개가 모두 판매될 정도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동아에스티와 관계사 메타비아(MetaVia)가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린 글로벌 비만학회 ‘ObesityWeek 2025’에서 비만치료제 신약 후보물질 ‘DA-1726’의 글로벌 임상 1상 및 전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DA-1726은 옥신토모듈린(Oxyntomodulin) 기반의 GLP-1·글루카곤 이중 작용 비만치료제 후보로, 식욕 억제와 기초대사량 증가를 동시에 유도해 체중 감량과 혈당 조절 효과를 기대하는 차세대 치료제다. 이번 임상 1상은 무작위·이중눈가림·위약대조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비만 성인 9명을 대상으로 용량 적정 과정 없이 32mg을 4주간 주 1회 투여했다. 시험 결과 투여 26일 만에 최대 6.3%(6.8kg), 평균 **4.3%(4.0kg)**의 체중 감소가 확인됐고, 허리둘레 또한 최대 10cm(3.9인치) 줄어드는 효과가 나타났다. 투약 종료 후 2주가 지나도 체중 감소 효과가 유지되며 지속성을 보였다. 약동학(PK) 결과도 긍정적이다. DA-1726은 용량-선형적 특성을 보였으며 평균 반감기 80시간이 확인돼 주 1회 투약이 가능한 치료제라는 점을 뒷받침했다. 이번 학회에서는 전임상 신규 데이터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코웨이가 자사 제품을 오랜 기간 사용해온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 혜택을 적용하는 장기고객 전용 프로모션을 시작한다. 코웨이는 5일, 렌탈 약정이 종료됐거나 제품 구매 후 일정 기간이 지난 고객이 신제품으로 재렌탈을 선택할 경우 1년간 월 렌탈료를 추가로 20% 할인하는 고객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기존 제품을 반납하고 신제품을 다시 렌탈하는 고객에게 더 큰 혜택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특히 정수기·공기청정기·매트리스 등 생활 필수 카테고리 제품을 중심으로 폭넓게 적용되며, 코웨이의 프리미엄 라인업까지 포함돼 실질적인 비용 절감 효과가 크다는 설명이다. 할인 적용 대상은 가정용 얼음정수기 전 제품, 싱글파워 공기청정기, 비렉스(BEREX) 모디 매트리스, 비렉스 프라임·프라임S 매트리스, 비렉스 엘리트 매트리스, 비렉스 하이브리드4 매트리스 등이다. 특히 매트리스 라인은 코웨이가 최근 강조하고 있는 ‘맞춤 수면환경 솔루션’의 핵심 제품군으로, 신제품 렌탈을 고려하는 장기고객의 관심이 높을 전망이다. 또한 코웨이의 기존 혜택인 ‘동시 구매 패키지 할인’과 중복 적용이 가능해 여러 제품을 함께 도입하는 고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