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SK텔레콤이 사용자 데이터 속 ‘노이즈’를 제거해 실제 취향을 정밀하게 찾아내는 차세대 AI 추천 기술을 공개했다. 단기 클릭에 좌우되던 기존 추천 시스템의 한계를 넘어, ‘설명 가능한 개인화’로 진화하려는 시도다. SK텔레콤은 28일 AI 분야 최고 권위 학회 중 하나인 ICLR 2026에서 신규 추천 모델 관련 논문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일시적 클릭 vs 진짜 취향”…AI가 구분한다 이번 연구의 핵심은 SK텔레콤이 자체 개발한 ‘충돌 선호 최적화(C-APO)’ 기술이다. 사용자의 행동 데이터에 섞여 있는 상충된 선호를 분리해, 실제 취향에 더 가까운 결과를 도출하는 것이 목표다. 기존 추천 시스템은 클릭·시청·구매 등 단기 행동을 모두 동일한 ‘취향 신호’로 반영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 때문에 우연히 소비한 콘텐츠가 이후 추천을 왜곡하는 문제가 반복적으로 발생해 왔다. C-APO는 이러한 한계를 보완한다. 장기간 반복된 행동 패턴은 ‘일관된 선호’로, 일회성 소비는 ‘표면적 선호’로 구분해 가중치를 다르게 적용한다. 예컨대 평소 로맨스 콘텐츠를 즐기던 사용자가 한 번 액션 영화를 시청하더라도, 추천 알고리즘이 이를 과도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라인게임즈가 경기권 최대 게임쇼인 플레이엑스포 2026에 참가해 PC 신작 4종을 공개하고, 이용자 체험 중심의 현장 마케팅에 나선다. 데모 시연을 통해 실시간 피드백을 수집하고, 출시 전 완성도를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행사는 오는 5월 21일부터 24일까지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다. 라인게임즈는 전용 부스를 통해 ▲‘CODE EXIT’ ▲‘엠버 앤 블레이드’ ▲‘컴 투 마이 파티’ ▲‘QUIET(콰이어트)’ 등 자체 개발 및 퍼블리싱 타이틀 4종의 데모 버전을 공개할 예정이다. 장르 다양화 전략…“취향별 타이틀 발굴” 이번에 선보이는 신작들은 액션, 어드벤처, 캐주얼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됐다. 라인게임즈는 특정 장르에 집중하기보다 폭넓은 포트폴리오를 통해 PC 게임 이용자층을 확장하겠다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특히 각 타이틀은 개발 단계에서부터 유저 경험을 반영하는 데 초점을 맞춘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 현장에서 수집되는 플레이 데이터와 이용자 의견은 향후 밸런싱과 콘텐츠 개선에 적극 반영될 예정이다. “현장 체험 최적화”…고사양 게이밍 환경 구축 라인게임즈는 원활한 시연 환경을 위해 레노버와 협업해 고사양 게이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전자가 차세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엑시노스 2600’에 인공지능(AI) 기반 그래픽 최적화 기술을 처음으로 상용화하며 프리미엄 스마트폰 칩 경쟁에 다시 속도를 낸다. 단순 연산 성능을 넘어 ‘AI 기반 렌더링’으로 모바일 GPU 패러다임을 전환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저해상도→고해상도 실시간 변환”…AI 그래픽 본격 적용 엑시노스 2600에는 삼성전자가 독자 개발한 ‘ENSS(Exynos Neural Super Sampling)’가 최초 적용됐다. ENSS는 AI를 활용해 저해상도 이미지를 고해상도로 복원하는 NSS(뉴럴 슈퍼 샘플링)와, 프레임 사이 장면을 예측해 생성하는 NFG(뉴럴 프레임 제너레이션) 기술을 결합한 솔루션이다. 이 기술은 기존 GPU가 모든 프레임을 직접 렌더링하던 구조에서 벗어나, 일부 연산을 AI가 보완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그 결과 연산 부담을 줄이면서도 더 높은 해상도와 부드러운 화면을 동시에 구현할 수 있다. 특히 고사양 게임이나 영상 처리 환경에서 프레임 드롭을 줄이고 전력 효율을 개선하는 데 효과적이다. 업계에서는 이를 PC·콘솔에서 확산 중인 AI 업스케일링 기술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LG전자가 2026년형 TV 신제품을 앞세워 친환경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탄소 배출 저감부터 자원 효율성, 재활용 소재 확대까지 제품 전 과정에서 ESG 성과를 입증하며 글로벌 인증을 잇따라 획득했다. LG전자는 28일 2026년형 올레드(OLED) TV와 주요 라인업이 탄소·자원 효율·재활용 등 ESG 관련 3개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탄소발자국 6년 연속…“제품 전 과정서 배출 줄였다” LG 올레드 TV는 영국 비영리 인증기관 카본 트러스트로부터 ‘탄소 발자국(Carbon Footprint)’ 인증을 획득했다. 2021년 이후 6년 연속 인증으로, 프리미엄 TV 시장에서의 친환경 경쟁력을 재확인했다는 평가다. 카본 트러스트는 제품의 생산·유통·사용·폐기 등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특히 기존 모델 대비 탄소 배출량이 감소한 제품에는 ‘탄소 저감’ 인증을 부여하는데, 2026년형 올레드 TV G6 시리즈 일부 모델이 해당 인증을 받았다. “플라스틱 1.5만톤 줄인다”…자원 효율성 강화 자원 효율 측면에서도 성과를 냈다. LG전자의 2026년형 올레드 TV 전 모델은 글로벌 시험인증기관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전자가 무안경 3D 디스플레이 라인업을 확대하며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대형 중심이던 3D 사이니지를 중소형까지 확장해 리테일·전시 공간에서의 활용도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는 28일 무안경 3D 디스플레이 32형 신제품 ‘스페이셜 사이니지(모델명 SMHX)’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품은 별도의 3D 안경 없이도 화면 속에 또 하나의 공간이 형성된 듯한 입체감을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대형에서 중소형으로…“공간 제약 넘는 3D 경험” 이번 신제품은 올해 초 선보인 85형 모델에 이어 추가된 라인업이다. 기존 85형 제품이 대형 쇼룸이나 플래그십 매장에서 몰입형 경험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면, 32형은 설치 제약이 있는 공간에서도 활용 가능한 것이 강점이다. 특히 9:16 세로형 화면비를 적용해 신발, 주얼리, 화장품 등 소형 상품을 입체적으로 강조하는 데 최적화됐다. 제품을 360도로 회전시키는 콘텐츠를 구현할 수 있어, 실제 전시 없이도 상품 디테일을 생생하게 전달할 수 있다. 두께는 49.4mm 수준으로 슬림한 설계를 유지하면서도 깊이감 있는 3D 표현을 구현했다. 업계에서는 이를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동아제약이 선보인 에너지 드링크 ‘얼박사 제로’가 출시 한 달 만에 200만 캔 판매를 돌파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제로 슈거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 전략이 젊은 소비층을 중심으로 반응을 얻고 있다는 분석이다. 동아제약은 28일 ‘얼박사 제로’가 출시 이후 소비자 관심과 입소문에 힘입어 단기간 내 판매량 200만 캔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기존 ‘얼박사’ 오리지널 제품에 이어 제로 라인업까지 확장하면서 브랜드 성장 동력도 강화하는 모습이다. “10kcal·무당 설계”…가볍게 마시는 에너지 드링크 ‘얼박사 제로’는 건강과 칼로리를 동시에 고려하는 소비자 수요를 겨냥한 제품이다. 당류를 첨가하지 않고 355mL 기준 10kcal로 설계해 기존 에너지 음료 대비 부담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또한 타우린 1000mg과 비타민B군 3종을 함유해 일상 속 활력 보충을 지원하는 기능성 요소도 강화했다. 최근 ‘제로 슈거’ 트렌드 확산과 맞물려, 가볍게 에너지를 보충하려는 소비자층의 니즈를 공략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SNS 타고 확산…젊은 소비층 중심 인기 얼박사 브랜드는 독특한 콘셉트와 차별화된 맛을 기반으로 MZ세대를 중심으로 빠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회원 40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돼 파장이 일고 있는 국내 최대 결혼정보업체 듀오에서 회원 계좌잔고와 부동산 보유내역도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다. 피해 회원들을 중심으로 집단 소송 움직임도 본격화되는 분위기다. 최근 관계 당국과 정치권에 따르면 이번 사고는 지난해 1월 듀오 직원의 업무용 PC가 해킹되면서 시작됐다. 해커는 회원 데이터베이스 접근 권한이 있는 PC에 원격 접속해 약 42만~43만 명 규모의 개인정보를 탈취한 것으로 파악됐다. 듀오는 지난해 2월 초 피해 사실을 인지하고 정부와 수사기관에 신고했지만, 회원들에게는 최근까지 별도 통지가 이뤄지지 않아 대응이 늦었다는 지적이 나온다. 유출된 정보의 범위는 일반적인 개인정보 유출 사고보다 훨씬 광범위하다. 이름과 연락처, 생년월일 등 기본 정보는 물론 신장, 체중, 혈액형, 종교, 혼인 경력, 형제 관계, 장남·장녀 여부 등 결혼 상담 과정에서 수집된 민감 정보가 포함됐다. 여기에 학교명, 전공, 직장명, 입사 사고 원인으로는 허술한 보안 관리가 지목됐다. 듀오는 관련 기관이 권고한 안전한 암호 알고리즘을 적용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집단소송 움직임...민감정보 포함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게임을 문화유산으로 조명하는 시도가 제도권에서도 공식 인정받았다. 넷마블문화재단은 넷마블게임박물관이 제1종 전문박물관으로 정식 등록됐다고 밝혔다. 국내 게임 박물관 최초… “전문성·공공성 인정” 서울시에 따르면 넷마블게임박물관은 사립박물관 실사를 거쳐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 시행령 기준을 충족, 제1종 전문박물관으로 등재됐다. 이는 게임을 주제로 한 국내 박물관 가운데 최초 사례로, 전시 기획력과 자료 보존, 교육 기능 등에서 전문성과 공공성을 인정받았다는 의미다. 넷마블문화재단은 “게임이 단순한 오락을 넘어 세대를 아우르는 문화 자산임을 입증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조선 놀이부터 현대 게임까지… ‘게임의 본질’ 조명 지난해 3월 개관한 넷마블게임박물관은 게임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조명하는 전시를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기획전 ‘Play 조선: 한 수, 판을 넘다’는 조선시대 놀이문화와 현대 게임을 연결해 게임의 본질적 의미를 탐구하는 전시다. 관람객은 전통 놀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보드게임 ‘승경도’를 직접 체험하거나, 스탬프 프로그램 등을 통해 참여형 전시를 경험할 수 있다. “체험형 콘텐츠 강화”…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전자가 항공권, 숙박, 티켓 등 여행 정보를 한 곳에서 관리할 수 있는 통합 서비스를 선보이며 ‘월렛 플랫폼’ 확장에 속도를 낸다. 삼성전자는 자사 모바일 지갑 서비스인 삼성 월렛에 여행 관련 정보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월렛 여행’ 기능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항공권·호텔·티켓까지… 여행 정보 ‘한 앱’에 집약 ‘월렛 여행’은 비행기 탑승권, 호텔 예약 정보, 테마파크 및 스포츠 경기 입장권 등 다양한 여행 데이터를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된 서비스다. 사용자는 항공권 예약 확인서나 호텔 바우처, 액티비티 티켓 등을 별도로 저장할 필요 없이 삼성 월렛에 바로 등록해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항공사 및 여행 서비스 파트너와의 협업을 통해 예약 확정 정보를 자동으로 연동하거나 간편하게 추가할 수 있도록 기능을 구현했다. ‘삼성 녹스’ 기반 보안… 민감 정보 보호 강화 여행 정보에는 개인정보와 결제 관련 데이터가 포함되는 만큼 보안도 강화했다. 삼성전자는 삼성 녹스를 기반으로 데이터 암호화와 생체 인증 기술을 적용해, 기기 소유자만 해당 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분실이나 도난 상황에서도 민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국내 IT 밸류체인 전반에 투자하는 ETF가 인공지능(AI) 인프라 확산 흐름을 타고 빠르게 몸집을 키우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200 IT ETF’의 순자산이 1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4일 종가 기준 해당 ETF의 순자산은 1조1,339억원으로 집계됐다. 연초 이후 수익률은 89.86%에 달한다. “반도체 넘어 IT 생태계 전반 투자”… 구조적 성장 반영 이 상품의 특징은 단일 업종이 아닌 IT 산업 전반을 포괄하는 투자 구조다. 기존 반도체 중심 ETF와 달리, 기판·적층세라믹콘덴서(MLCC)·에너지저장장치(ESS) 등 AI 인프라 확산 과정에서 수혜가 예상되는 핵심 부품과 장비 영역까지 포함한다. 이는 AI 서버, 데이터센터, 전기차 등 다양한 산업에서 IT 수요가 동시다발적으로 확대되는 흐름을 반영한 전략으로 해석된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 중심… 핵심 15종목 집중 투자 해당 ETF는 코스피 200 구성 종목 중 IT 섹터 핵심 기업 15개에 집중 투자한다. 주요 편입 종목으로는 SK하이닉스(22.10%), 삼성전자(19.82%), 삼성전기(11.56%), 삼성SDI(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