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가 아동·청소년 창의 커뮤니티 ‘팔레트’의 정규 프로그램인 ‘2025 팔레트 창의 워크숍’을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2월까지 약 20주 동안 이어지며, 서울·경기·강릉·전주·대구·부산 등 전국 12개 지역아동센터에서 103명의 아동·청소년이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3인 1조로 구성된 청년 멘토와 함께 매주 창작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관심사 탐색에서 자율 창작, 그리고 결과물 발표까지 이어지는 ‘완결형 여정’을 경험하게 된다. 특히 오는 12월 열리는 ‘오픈 스튜디오(Open Studio)’에서는 프로토타입을 공개하고 상호 피드백을 통해 프로젝트를 발전시킨 뒤, 내년 초 ‘팔레트 페스타 2026’에서 완성된 작품을 전시·발표할 예정이다. 팔레트 프로그램은 지난 2019년 시작 이후 누적 1만3천여 명의 아동·청소년과 멘토가 참여해온 대표 창의 워크숍이다. 올해는 ▲다양한 창작 세계 체험(Experience) ▲자율 프로젝트(Self-project) ▲또래 교류 기반 동기부여(Motivation & Culture) 등 세 가지 축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단순 체험을 넘어 창작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전자가 글로벌 인공지능(AI) 연구자들과 함께 AI의 현재와 미래를 논의하는 ‘삼성 AI 포럼 2025’를 15일부터 이틀간 열고 있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이번 포럼은 학계와 산업계가 한자리에 모여 AI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기술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전영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은 개회사에서 “삼성전자는 반도체와 디바이스 등 다양한 사업 영역에 AI 기술을 적용해 언제 어디서나 쉽고 빠르게 활용할 수 있는 기반 기술을 개발 중”이라며 “AI가 가져올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산업과 사회 전반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1일차: 반도체와 버티컬 AI 전략 첫째 날 행사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 주관으로 경기도 용인 ‘더 유니버스’에서 열렸다. ‘반도체 산업의 버티컬 AI 전략과 비전’을 주제로 진행된 기조강연에서는 세계적 석학 요슈아 벤지오 캐나다 몬트리올대 교수가 나서, 인류가 직면한 AI 잠재 위험성과 이를 제어할 새로운 모델 ‘과학자 AI(Scientist AI)’를 소개했다. 아밋 굽타 지멘스 EDA 부사장은 “반도체 전자설계자동화(EDA) 툴에 AI를 통합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출시한 ‘TIGER 코리아원자력 ETF’가 상장 한 달 만에 순자산 1천억 원을 돌파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미래에셋자산운용에 따르면 한국거래소 집계 결과 지난 12일 종가 기준 해당 ETF의 순자산은 1천653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19일 신규 상장 이후 불과 한 달 만에 순자산이 1천억 원 이상 늘었으며, 이 기간 개인 투자자들의 누적 순매수 규모만 459억 원에 달했다. 이 ETF는 한국 원자력 산업의 글로벌 수출 경쟁력을 핵심 투자 테마로 삼는다. 편입 종목은 두산에너빌리티(034020), 현대건설(000720), 한전기술(052690) 등 차세대 원전 기술인 소형모듈원자로(SMR) 관련주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원자력 산업은 최근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 안보 차원에서 다시 주목받고 있다. 특히 SMR 분야는 글로벌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의 핵심으로 꼽히며, 한국 기업들의 기술력과 해외 프로젝트 수주 가능성이 부각되고 있다. 정의현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은 “SMR 관련 종목이라고 해서 모두 성장성이 동일한 것은 아니다”라며 “두산에너빌리티, 현대건설처럼 이미 경쟁력이 입증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코웨이가 제주신화월드와 손잡고 자사 프리미엄 제품을 한 공간에서 경험할 수 있는 특별 객실을 마련했다. 회사는 15일, 제주신화월드 서머셋 호텔 내 ‘패밀리 스위트 케어링룸’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케어링룸은 총 8개 객실로 운영되며, 코웨이의 대표 제품군이 전 객실에 설치됐다. 투숙객들은 ▲비렉스 시그니처 매트리스 컴포트 ▲비렉스 페블 안마의자 ▲아이콘 정수기2 ▲노블 공기청정기 등 코웨이의 주력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호텔 객실에 코웨이의 전 라인업이 동시에 도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코웨이는 이번 협업을 통해 단순한 숙박 경험을 넘어 ‘헬스케어 라이프스타일’을 고객에게 제안한다는 전략이다. 숙박객들은 안락한 휴식과 함께 일상 속 건강 관리까지 경험할 수 있어, 여행과 웰니스의 접점을 동시에 충족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코웨이 기존 고객에게는 특별 혜택이 제공된다. 케어링룸 투숙 시 서머셋 객실 요금을 최대 30% 할인해, 충성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만족도를 제공할 계획이다. 문석환 코웨이 사업관리실장은 “프리미엄 매트리스와 공기청정기 등 코웨이의 핵심 제품을 통해 투숙객들이 차별화된 휴식을 누릴 수 있도록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미래에셋증권이 미국 지수옵션 초단기 상품인 ‘제로데이옵션(0DTE·Zero Day to Expiry Option)’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특별 이벤트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행사명은 ‘매일 만기, 매일 만나는 기회’로, 이날부터 오는 11월 말까지 진행된다. 제로데이옵션은 매일 만기가 돌아오는 상품으로, 당일 장세 변동에 따라 짧은 시간 내 투자 기회를 노릴 수 있다는 점에서 글로벌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은 파생상품이다. 미래에셋증권은 최근 국내 투자자들의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는 흐름에 맞춰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 참여 고객에게는 온라인 매매수수료 할인, 거래지원금 추첨, 실시간 시세 서비스 무료 이용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특히 수수료 할인은 신청 다음날부터 내년 3월 말까지 장기간 적용되며, 추첨을 통해 최대 300만 원 상당의 거래지원금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1계약 이상 거래 고객에게는 선착순으로 500명에게 10달러를 제공해 초기 참여 장벽을 낮췄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제로데이옵션은 하루 단위로 전략을 세워야 하는 고난도 상품인 만큼 투자자들의 이해와 경험 축적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이벤트가 고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메디슨이 멕시코 캉쿤에서 열린 세계산부인과초음파학회(ISUOG 2025)에서 여성의 생애 전 주기를 아우르는 초음파 진단 솔루션을 공개했다. 회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업그레이드된 프리미엄 산부인과용 초음파 기기 ‘HERA Z20’을 선보이며, 여성 건강 진단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했다. ‘HERA Z20’은 청소년기 부인과 질환부터 가임기 임신 관리, 출산, 그리고 노년기 건강관리까지 의료진이 단일 장비로 여성의 평생 건강을 진단·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번 업그레이드에서는 인공지능(AI)과 3D 영상 기술이 대폭 강화됐다. 대표적인 기능으로는 AI 기반 ‘펠빅 어시스트(Pelvic Assist)’가 있다. 이 기능은 골반 다부위를 자동 분석하고 치골직장근 틈 면적을 3D 영상으로 제공해, 복잡한 부인과 진단 과정을 단순화한다. 또 ‘피브로이드 2D’는 국제산부인과연맹(FIGO) 가이드라인을 반영해 자궁근종의 위치와 크기 리포팅을 보다 효율적으로 지원한다. 환자 편의성도 고려됐다. 초소형 프로브 ‘미니 ER7’은 기존 대비 헤드 부피를 63% 줄여 청소년이나 노년기 환자의 부인과 검사 시 불편을 최소화한다. 최근 고령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우리은행이 중소·중견기업의 자금관리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금융 IT 전문기업 웹케시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우리은행은 기업고객 대상 포용적 금융 플랫폼 구축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우리은행은 기업 자금관리 서비스인 ‘WIN-CMS’에 웹케시의 전자세금계산서 솔루션 ‘텍스빌365’와 해외 자금 현황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글로벌 대시보드’를 연동한다. 이에 따라 기업 고객은 단순 자금 지급이나 계좌 조회뿐 아니라 세금계산서 발행, 해외 자금 현황 모니터링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양사는 이번 제휴를 계기로 기업 고객 신규 유치를 위한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고, 사용자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부가 서비스를 추가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국내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특히 자원과 인력이 부족한 중소·중견기업의 재무 관리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기업 고객이 필요한 다양한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한 플랫폼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며 “웹케시와의 협력을 통해 WIN-CMS를 한 단계 진화시켜 고객의 글로벌 비즈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LG유플러스가 삼성전자 스마트 TV 플랫폼 ‘삼성 TV 플러스’에 자사의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FAST·Free Ad-Supported Streaming TV) 채널 12개를 공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제공되는 채널은 ▲JTBC ▲JTBC2 ▲JTBC4 ▲MBN ▲한국경제TV ▲연합뉴스경제TV ▲매일경제TV ▲MTN 머니투데이방송 ▲캐리TV ▲더라이프2 ▲K바둑 ▲아리랑TV 등이다. 채널들은 올해 안에 순차적으로 오픈돼 삼성 스마트 TV 이용자들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FAST 서비스는 별도의 구독료나 시청료 없이 스마트 TV와 인터넷만 있으면 다양한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는 방식으로, 최근 글로벌 미디어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유료방송이나 OTT와 달리 광고 기반 모델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구조로, 시청자에게는 부담 없는 접근성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제휴를 통해 삼성전자라는 글로벌 가전 강자의 스마트 TV 플랫폼과 손잡으면서 자사 채널의 도달 범위를 넓히고 광고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실제로 FAST 시장은 미국을 중심으로 급성장하며 새로운 광고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국내에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유한양행(대표 조욱제)이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 휴이노(대표 길영준)와 손잡고 인공지능(AI) 기반 원내 환자 모니터링 솔루션 ‘메모큐(MEMO Cue)’의 국내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양사가 2022년부터 공동 개발해온 장기 심전도 모니터링 시스템 ‘메모패치’에 이은 두 번째 협력 성과다. ‘메모큐’는 심전도·호흡 등 다양한 생체 데이터를 최대 8일간 연속 측정·분석해 실시간 환자 상태를 모니터링하는 AI 솔루션이다. 웨어러블 심전도 패치를 활용하며, 지난 2025년 2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원격심박기술 감시 행위(EX871)에 대한 보험 수가를 인정받아 실제 의료현장에서의 활용 가능성이 크게 높아졌다. 앞서 양사는 ‘메모패치’를 통해 국내 주요 의료기관에 웨어러블 심전도 기기를 보급해왔다. 특히 세브란스병원에서 누적 검사 건수가 1만 건을 넘어서는 등 수요와 효용성이 입증되면서, 이번 계약이 단일 제품 공급을 넘어 통합형 모니터링 솔루션 확대의 발판이 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길영준 휴이노 대표는 “의료 AI 기술과 유한양행의 시장 지배력이 결합해 높은 시너지를 낼 것”이라며 “향후 협업을 통해 환자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삼성증권이 글로벌 운용사들과 함께 마련한 ‘2025 글로벌 대체투자 포럼’이 지난 12일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기관투자자와 초고액자산가 고객 등 300여 명이 참석해 대체투자 시장의 최신 동향과 전략을 공유했다. 삼성증권은 10여 년간 기관투자자 중심으로 이 행사를 개최해왔으나, 최근 대체투자에 대한 리테일 고객의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올해 처음으로 개인고객 행사도 별도로 진행했다. 포럼에는 블랙스톤, KKR, 아폴로, 누버거버먼 등 글로벌 사모대체운용사가 참여해 ▲프라이빗에쿼티 투자 전략 ▲사모 크레딧 시장 전망 ▲부동산 회복과 투자 기회 ▲변동성 속 공동투자 전략 등을 주제로 릴레이 강연을 펼쳤다. 참석자들은 글로벌 대체투자의 성장 가능성과 안정성 확보 방안 등 심도 깊은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며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삼성증권은 올해 상반기 블랙스톤과 독점 제휴를 통해 국내 최초로 리테일 고객 대상 사모대체펀드에 1억1천만 달러를 모집한 바 있다. 또한 아레스, EQT, 슈로더, 골럽, 콜러 등 세계적 운용사와도 협력해 국내 투자자들에게 다양한 글로벌 대체투자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