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에스티팜이 유럽 최대 RNA 연구·산업 컨퍼런스인 ‘EURO TIDES 2025’에 참가해 글로벌 고객사와의 네트워크 확대에 나섰다. 에스티팜은 11~13일(현지시간) 스위스 바젤에서 열린 EURO TIDES 2025에 참가해 회사의 oligonucleotide·peptide 기반 기술력과 CDMO 역량을 집중 소개했다고 14일 밝혔다. EURO TIDES는 전 세계 RNA 및 펩타이드 치료제 전문가들이 모이는 유럽 대표 학회로, 올해는 ▲규제 전략을 통한 허가 리스크 최소화(FDA·EMA·PMDA) ▲비만·대사질환 치료제 동향 ▲AOC(항체-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접합체) 혁신 기술 ▲펩타이드 시장 확대에 따른 정제·공정 사례 등 4가지 주요 주제가 다뤄졌다. 에스티팜은 이번 행사에서 주요 세션 발표와 포스터 전시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적극 알렸다.정혁준 상무는 구두 발표 세션(Spotlight Presentation)에서 ‘한국 기반 CDMO와의 협업을 통한 API 시장 진출 가속화’를 주제로 발표하며, 에스티팜이 글로벌 고객사의 API 개발·상용화에 기여할 수 있는 전략적 파트너임을 강조했다. 또한 3일 동안 진행된 포스터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전자가 ‘제18회 대한민국소통어워즈’에서 올해의 소통대상(종합대상)을 포함해 총 3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고객의 실제 사연을 기반으로 한 참여형 소셜 캠페인 ‘별별레터’가 높은 평가를 받으며 MZ세대와의 소통력을 인정받았다. 삼성전자는 14일 열린 시상식에서 ▲올해의 소통대상(종합대상) ▲대한민국소셜미디어대상 전자 부문 대상 ▲대한민국디지털콘텐츠대상 콜라보콘텐츠 부문 대상 등 3관왕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소통어워즈는 한국인터넷소통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등이 후원하는 국내 대표적인 디지털 소통·마케팅 시상식이다. 매년 400여 개 기업·공공기관의 SNS 운영 성과와 콘텐츠 경쟁력을 고객 패널 심사와 전문가 검증을 통해 선정한다. 삼성전자가 종합대상을 품은 데에는 삼성코리아 인스타그램에서 진행한 소셜 캠페인 ‘별별레터’가 크게 기여했다. ‘별별레터’는 고객이 직접 경험한 삼성 제품 사용기를 사연으로 받아 콘텐츠로 재해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실제 사용자 사연을 기반으로 한 진정성 있는 스토리텔링이 MZ세대의 공감과 참여를 끌어냈다는 평가다. 유튜브 크리에이터 ‘히지노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SK네트웍스가 수도권 물류시설의 화재 예방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지방자치단체 및 소방당국과 손잡았다. SK네트웍스는 13일 이천시청에서 이천시, 이천소방서와 ‘수도권물류센터 화재 예방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 ‘재난원인조사 개선권고과제’의 일환으로, 최근 잇따른 물류창고 화재 사고에 대한 민관 협력 대응 필요성이 커진 데 따른 것이다. 이천에 위치한 SK네트웍스 수도권물류센터는 연면적 5만3천㎡ 규모로, 휴대전화 단말기 물류와 3자 물류, 창고보관 등을 담당하며 수도권 전반에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회사는 기존에도 SHE(안전·보건·환경) 관리체계를 기반으로 시설 운영의 안전성과 위생 수준을 꾸준히 높여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SK네트웍스는 이천시·이천소방서와 함께 화재 예방을 위한 합동 점검, 안전교육 및 훈련을 정례화하는 등 위험 요인 사전 제거와 대응력 향상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수도권물류센터뿐 아니라 전국 물류 거점으로 협력 모델을 확장해 안전관리 체계를 고도화한다는 전략이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민관 협력을 통해 물류시설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KB금융그룹이 금융위원회·한국핀테크지원센터와 함께 아시아 최대 핀테크 행사인 ‘싱가포르 핀테크 페스티벌 2025’에서 국내 유망 핀테크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했다. KB금융은 12~14일(현지시간) 싱가포르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 금융위원회와 공동으로 ‘K-핀테크 공동관(Korea Fintech Pavilion)’을 운영하고, 현지 투자자 및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2025 K-Fintech 싱가포르 데모데이’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금융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핀테크지원센터가 주관한 ‘2025 핀테크 특화 해외진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KB금융은 정부와 협력해 국내 핀테크 기업들이 해외 시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 기반을 강화했다. 올해 10개 핀테크 기업이 참여해 ▲금융데이터(링크알파코리아·머니스테이션·식파마·앤톡·팀리미티드) ▲디지털자산(하이카이브) ▲송금·결제(모인·아이오로라) ▲인증·보안(아톤·테이텀)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 기반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을 소개하며 현지 방문객·글로벌 파트너사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13일 열린 데모데이에서는 기업 IR 피칭과 질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신한캐피탈이 3억 달러 규모의 해외 신디케이트론 조달에 성공하며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재무 안정성과 성장성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14일 신한캐피탈에 따르면 회사는 전날 3억 달러 규모의 신디케이트론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조달은 ▲2년 만기 1억2천만 달러 ▲3년 만기 1억8천만 달러 등 두 개 트렌치로 구성됐다. 신디케이트론은 다수의 금융기관이 대주단을 구성해 동일 조건으로 자금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이번 거래에는 주간사 HSBC를 비롯해 OCBC 등 해외 금융기관들이 대거 참여했다. 업계에서는 지난해 3억 달러 규모의 외화채권(FRN) 발행에 이어 또다시 대규모 해외 자금 조달에 성공한 점을 주목하고 있다. 신한캐피탈은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운용 재원으로 활용해 사업 기반을 강화하고 재무구조 안정화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글로벌 파트너들과의 협업을 통해 해외 조달 기반을 한층 공고히 했다”며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을 바탕으로 다양한 글로벌 금융 협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화장품 포장알바 구합니다" "어린이옷 포장알바 모집합니다. 초보자 가능"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구인광고를 보고 아르바이트에 지원한 A씨는 채용신청을 위해 특정 사이트에 회원가입하라고 안내를 받아 회원가입을 진행했다. 이후 소개팅 앱에 회원 가입 됐다는 문자를 받았고 본인의 계정이 로맨스 스캠 등에 악용될까 두려움을 느끼고 있다. 최근 당근 등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구인 광고 등을 통해 개인정보를 탈취, 사기 거래를 시도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이용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중고거래 플랫폼에는 "포장알바 지원했는데 사이트 입력만 하라고 하고 이후 연락이 없다" "매번 지원했지만 개인정보만 캐가고 정작 알바는 못해봤다"는 푸념글도 심심치않게 올라오고 있었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와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는 특정 중고거래 플랫폼 등에서 개인정보를 탈취한 후 소개팅 앱에 무단 가입하는 사례가 다수 발생해 로맨스스캠 사기 시도 등이 우려된다며 이용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로맨스 스캠이란 앱 등 플랫폼을 이용해 이성에게 접근하여 상대방에게 금전적인 사기를 벌이는 수법을 말한다. '포장알바' '단기근무' '재택근무' 등의 문구가 포함된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쿠팡이 13일 프리미엄 브랜드 전용관에 ‘프리미엄 조명관’을 새롭게 선보이며 고급 조명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번 전용관은 해외 디자인 조명부터 국내 인기 브랜드까지 한곳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별도 예약이나 대기 없이 로켓배송으로 받아볼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신규 전용관에는 구비(GUBI), 아르떼미데(Artemide), 플로스(FLOS), 앵글포이즈(Anglepoise), 라문(RAMUN), 아고(Ago), 버트프랭크(Bert Frank) 등 국내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프리미엄 조명 브랜드가 대거 입점했다. 쿠팡은 “전문 매장에서나 볼 수 있던 고급 조명을 빠르고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선택 폭을 대폭 넓혔다”고 설명했다. 론칭을 기념해 일부 인기 상품은 할인 판매되며, 롯데카드로 결제하면 최대 30%의 카드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할인 행사는 이달 30일까지 진행된다. 쿠팡은 앞으로도 프리미엄 브랜드 전용관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고급 인테리어 제품군을 강화하고, 소비자에게 온라인에서도 오프라인 수준의 프리미엄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 2025’가 13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막을 올렸다. 올해로 21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44개국 1,273개사가 참여해 3,269부스 규모로 열리며, ‘이야기와 서사의 확장(Expansion of Narrative)’을 주제로 오는 16일까지 나흘간 진행된다. 지스타는 한국게임산업협회가 주최하고 지스타조직위원회·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한다. 올해는 글로벌 게임 시장 진출을 위한 K-게임의 새로운 전략이 대거 공개되며, 역대 최대 규모와 함께 국내외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메인 스폰서로는 엔씨소프트가 처음 참여했다. 300부스 규모의 대형 전시관을 마련해 이달 19일 출시 예정인 대형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아이온2’를 중심으로 다양한 신작을 선보인다. 또한 자회사 빅파이어게임즈의 오픈월드 슈팅 ‘신더시티’, 미스틸게임즈의 ‘타임테이커즈’, 빅게임스튜디오의 ‘리밋 제로 브레이커스’ 등 3종의 신작을 공개하며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다. 넷마블은 112개 부스, 145개 시연대를 운영하며 ▲프로젝트 이블베인 ▲나 혼자만 레벨업: KARMA ▲일곱 개의 대죄: Origin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동아제약이 제27회 대한민국 디자인대상에서 디자인경영 부문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디자인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상으로, 디자인 경영을 통해 사회적 가치와 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과 개인에게 수여된다. 동아제약은 100년 가까운 역사 속에서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 왔으며, 최근에는 소비자 경험 중심의 디자인 혁신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높여온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회사는 2020년 이후 디자인 전담 조직을 중심으로 주요 브랜드의 패키지 리뉴얼 프로젝트를 추진해왔다. 단순한 시각적 개선을 넘어 제품 기능의 직관적 전달과 현대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재구성하며 디자인 경영의 성과를 입증했다는 평가다. 대표적으로 감기약 브랜드 ‘판피린’은 자음 ‘ㅍ’을 그래픽 모티브로 활용해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하고, 한국적 정서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디자인으로 소비자에게 친숙하면서도 세련된 이미지를 전달한다. 피로회복제 ‘박카스’는 고유의 심볼과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유지하며 브랜드의 헤리티지를 이어가고 있으며, 구강케어 브랜드 ‘가그린’은 치아 형상의 용기 디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미래에셋증권이 아시아·대양주 지역을 대표하는 정보통신기술(ICT) 국제기구인 아시아대양주정보산업기구(ASOCIO)가 주관하는 ‘ASOCIO 어워드 2025’에서 ‘AI 서비스 프로바이더 어워드(AI Service Provider Award)’를 수상했다. ASOCIO는 아시아와 대양주 24개국 ICT 협회가 참여해 국가 간 교류와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1984년 설립된 국제 민간기구로, 매년 각국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한 기관과 기업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AI 서비스 프로바이더 어워드’는 인공지능(AI) 기술을 바탕으로 서비스 혁신과 디지털 생태계 발전에 기여한 기업에 수여되는 상으로, 올해는 미래에셋증권이 금융 분야의 AI 혁신을 선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미래에셋증권은 투자 의사결정 고도화, 고객 맞춤형 금융서비스, AI 기반 리스크 관리 등 다양한 영역에서 AI 기술을 적용하며 디지털 전환(DX)을 가속화해왔다. 특히 그래픽 처리 장치(GPU) 기반의 초고속 AI 인프라를 자체 구축해, 대규모 데이터 분석과 실시간 투자 시뮬레이션이 가능한 환경을 마련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AI 알고리즘을 활용한 포트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