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SK네트웍스 이호정 사장이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도 직접 사업 현장을 찾아 구성원들과 소통하고, 안전 점검에 나서는 ‘발로 뛰는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회사의 가장 중요한 자산은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구성원들”이라며 “이들이 안전하게, 자부심을 갖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이 곧 기업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 폭염 속 워커힐·물류센터 찾아 ‘안전·건강’ 최우선 점검 SK네트웍스에 따르면 이 사장은 지난달 23일 워커힐 호텔앤리조트를 방문해 피자힐, 산책로, 더글라스 하우스 등 고객 이용 공간부터 관제실, 기계실, 주방 등 직원 근무 공간까지 직접 둘러봤다. 그는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온열질환 예방 조치, 냉방 상태, 휴게 공간 운영 등을 꼼꼼히 확인하며 “안전과 건강은 어떤 상황에서도 타협할 수 없는 최우선 가치”라고 당부했다. 앞서 지난달 14일에는 경기도 이천의 정보통신사업부 수도권물류센터를 찾아 상반기 노고를 치하하고 직원들과 함께 식사를 하며 의견을 나눴다. 현장에서 물류 동선, 작업 환경, 안전 장비 상태를 점검하며 “작업장의 안전과 효율이 곧 서비스 품질과 직결된다”고 강조했다. ‘소통·패기’ 리더십으로 조직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오픈AI가 전 세계적으로 가장 인기 있는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의 기반이 되는 최신 AI 모델 'GPT-5'를 10일공개했다. 'GPT-5'는 오픈AI의 일반 모델과 'o' 시리즈의 추론 모델을 통합한 것으로, 플래그십 일반 대화형 모델인 'GPT-4o'와 추론 모델 'o3'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 통합했다. 이에 앞으로 이용자들은 챗GPT 이용시 원하는 답을 얻기 위해 일반 모델이나 추론 모델을 선택하지 않아도 된다.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월 "현재 모델 및 제품이 너무 복잡해졌다는 점을 인식하고 있고 (앞으로) 제품군을 더욱 단순화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라며 'GPT-5'부터는 통합 모델을 제공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올트먼 CEO는 'GPT-5' 공개 하루 전인 지난 6일 사전 브리핑을 통해 "GPT-5는 큰 도약이며, 범용인공지능(AGI)을 향한 중요한 진전"이라고 말했다. 이어 "GPT-5를 직접 사용해본 후 GPT-4로 돌아가는 것은 정말 힘들었다. GPT-5는 훨씬 뛰어나다"며 "마치 아이폰이 저해상도 픽셀 화면에서 레티나 디스플레이로 넘어갔을 때처럼 다시 예전으로 돌아가고 싶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쿠팡이 글로벌 프리미엄 로봇청소기 브랜드 에코백스(Ecovacs)의 최신 플래그십 모델 ‘디봇 T50 프로 옴니’를 대상으로 여름 특별 할인전을 연다. 이번 프로모션은 오는 24일까지 진행되며, 정가 79만9,000원에서 12.5% 할인된 69만9,000원에 판매된다. 모든 구매 고객에게는 전용 세정제가 무료로 증정된다. 디봇 T50 프로 옴니는 올해 쿠팡에서 스테디셀러로 자리잡은 ‘T30S 프로 옴니’의 후속 모델로, 청소 성능과 사용자 편의성을 한층 강화했다. 업계 최고 수준인 15,000Pa 흡입력으로 미세먼지까지 효과적으로 제거하며, 높이 81mm의 슬림한 디자인으로 낮은 가구 밑까지 청소할 수 있다. 특히 에코백스의 특허 기술 ‘트루엣지(TruEdge) 2.0’이 적용돼 벽면 가장자리나 가구 모서리 등 사각지대를 깔끔하게 청소한다. ‘제로탱글(ZeroTangle) 2.0’ 듀얼 빗살 브러시는 머리카락 엉킴을 최소화해 관리 편의성을 높였다. 청소 후에는 75도의 고온으로 물걸레를 자동 세척하고 세제를 투입해 세균 번식과 냄새를 방지한다. 쿠팡은 최근 ‘로봇청소기 셀렉트샵’을 론칭하며 가성비 모델부터 프리미엄 제품까지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가 업계 최초로 도입한 ‘백업기사 시스템’이 현장에 안착하며, 택배기사들의 실질적인 휴식권 보장으로 이어지고 있다. CLS는 11일 전체 위탁배송업체 소속 택배기사 중 하루 평균 30% 이상이 휴무를 취하고 있으며, 이는 인원으로 환산하면 매일 6천 명이 넘는 규모라고 밝혔다. 평일과 주말을 가리지 않고 위탁배송기사 3명 중 1명이 하루를 쉬고 있다는 의미다. 이 같은 구조는 CLS가 위탁배송업체와 계약할 때부터 백업기사를 반드시 확보하도록 한 덕분이다. CLS는 자사 배송인력인 ‘쿠팡친구’를 통한 지원까지 병행해 백업기사 시스템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한국물류과학기술학회 조사에 따르면 CLS 위탁배송기사 중 주 5일 이하로 근무한다는 응답 비율은 62%에 달했다. 이는 타사(1~5%) 대비 월등히 높은 수치다. 일반 택배사들이 결원이 발생했을 때만 외부 인력을 단기 투입하는 방식과 대조적이다. 전문가들도 CLS의 제도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조동근 명지대 경제학과 명예교수는 “택배업계는 구조적으로 기사들의 휴식권 보장이 어렵지만, 쿠팡은 계약 단계부터 백업 인력을 의무화해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미래에셋증권이 미국 주식 투자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애프터마켓 거래시간을 대폭 확대하고, 소수점 거래 가능 종목 수를 늘린다. 미래에셋증권은 오는 12일부터 미국주식 애프터마켓 거래시간을 연장한다고 11일 밝혔다. 서머타임 기간에는 기존 오전 5∼7시 운영하던 애프터마켓 거래시간이 오전 5시∼8시 30분으로 늘어난다. 이외 기간에는 기존 오전 6∼7시였던 거래시간이 오전 6시∼9시 30분으로 연장된다. 이에 따라 고객들은 서머타임 기간에는 전일 오후 5시부터 다음날 오전 8시 30분까지, 비서머타임 기간에는 오후 6시부터 익일 오전 9시 30분까지 총 15시간 30분 동안 미국 주식을 매매할 수 있다. 이는 직장인 투자자들이 출근길이나 아침 시간에도 거래할 수 있도록 배려한 조치다. 이번 거래시간 확대에 맞춰 미래에셋증권은 내부 거래 시스템도 개편했다. 특히 나스닥이 내년 하반기 도입을 목표로 추진 중인 24시간 주식 거래 체계를 선제적으로 고려한 설계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또한 11일부터 미국주식 소수점 거래 가능 종목 수를 기존 480종목에서 950종목으로 대폭 확대했다. 소수점 거래는 최소 1,000원부터 주문할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은행고배당플러스TOP10 ETF’가 고배당 금융주 투자 열기에 힘입어 순자산 6천억 원을 넘어섰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11일 “이 ETF의 순자산이 8일 종가 기준 6,970억 원을 기록했다”며 “최근 배당소득 분리과세 도입 추진과 자사주 의무소각 법안 발의 등 정책 기대감이 은행·보험주 투자 수요를 자극했다”고 밝혔다. ‘TIGER 은행고배당플러스TOP10 ETF’는 KB금융·신한지주·하나금융·우리금융 등 시가총액 5천억 원 이상 주요 금융지주와 삼성화재·삼성생명 등 고배당 보험주를 포함한 국내 대표 금융주 10종목에 집중 투자한다. 편입 종목은 모두 3년 연속 현금배당을 실시한 기업 중 예상 배당수익률이 높은 종목을 선별해 구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정부가 추진 중인 세법 개정안에는 △배당성향 40% 이상 또는 △배당성향 25% 이상이면서 3년 평균 대비 배당을 5% 이상 확대한 상장사의 배당을 분리과세 대상으로 포함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여기에 자사주 의무소각 법안까지 통과되면 주주환원 확대와 기업가치 제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정의현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본부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미래에셋증권의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고객자산이 6조원을 넘어섰다. 불과 3개월 만에 1조원 이상이 늘어난 수치로, ISA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특히 중개형 ISA 부문에서는 올해 초부터 고객자산 기준 업계 1위를 유지 중이다. 미래에셋증권은 성장세의 배경으로 지난 6월 27일 선보인 자체 개발 ‘ISA 로보어드바이저’를 꼽았다.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고객의 가입 시점, 리밸런싱 이력, 현재 자산 상태를 실시간 분석해 맞춤형 투자 포트폴리오를 제안하는 서비스다. 수수료 없이 모바일 앱 ‘엠스톡(M-STOCK)’을 통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어 40~60대 투자자층에서 특히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와 함께 ‘배당·이자소득 플래너’, ‘이번 주 챙겨볼 금융상품 ISA’ 등 고객의 투자 편의를 높이는 기능도 잇달아 출시하며 차별화된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ISA는 주식·상장지수펀드(ETF)·채권·예금 등 다양한 자산을 한 계좌에서 운용할 수 있는 절세형 투자 상품이다. 일반형은 운용 수익 200만원(서민형 400만원)까지 비과세, 초과분은 9.9% 저율 분리과세가 적용된다. 올해 상반기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KT가 오는 9월 6일 경기도 가평 자라섬에서 열리는 대규모 음악 축제 ‘2025 KT 보야지 투 자라섬’(VOYAGE to Jarasum) 티켓 예매를 11일 오전 10시부터 시작했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보야지 투 자라섬’은 2015년 첫 개최 이후 매년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KT 고객에게 차별화된 문화 혜택을 제공해왔다. 지난해에는 8월 31일부터 9월 1일까지 양일간 6만여 명이 방문하며 높은 인기를 입증했다. 티켓은 KT 고객이라면 누구나 본인을 포함해 최대 4인까지 KT 멤버십 앱에서 선착순으로 무료 예매할 수 있다. 최근 멤버십 제도 개편으로 등급별 포인트 한도가 폐지돼 포인트 차감 없이 신청 가능하다. 65세 이상, 장애인(복지카드 소지자), 미취학 아동은 별도 예매 없이 무료 입장할 수 있다. 올해 공연에는 잔나비, 김연우, 정은지, HYNN(박혜원), 너드커넥션, 브로콜리너마저 등이 출연해 록·발라드·디제잉 등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출연 배우들이 준비한 특별 오프닝 무대도 마련됐다. 축제 현장에서는 KT의 AI 마스터 브랜드 ‘K intelligence’를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LG유플러스가 유튜브와 협력해 Z세대와의 소통 강화를 위한 쇼츠 영상 공모전을 연다. LG유플러스는 자사 Z세대 전용 브랜드 ‘유쓰(Uth)’를 중심으로 한 ‘유쓰 쇼츠 페스티벌(Uth Shorts Festival)’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유튜브가 국내 기업과 공동 마케팅을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공모전은 ‘Simply Me(내가 가장 나다운 순간)’을 주제로, 15초 이상 분량의 쇼츠 영상을 제작해 유튜브에 업로드한 뒤 해시태그(#LG유플러스 #유튜브 #유쓰쇼츠페스티벌 #Simplyme 등)를 달고 유쓰 공식 홈페이지(www.uth.co.kr/ShortsFestival)에 접수하면 된다. 참여 기간은 10월 12일까지이며, 연령과 통신사에 관계없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이번 주제는 새 브랜드 슬로건 ‘Simply U+’와 연계해 선정됐다. 복잡한 디지털 환경 속에서 가장 나다운 모습을 표현하자는 취지로, 참가자들은 맛있는 음식을 먹는 순간, 멋진 옷을 입은 모습, 축제나 콘서트를 즐기는 장면 등 자유롭게 영상을 구성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주제 적합성·작품성·조회수 등을 평가 기준으로 수상작을 선정한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그룹 캐릭터 ‘스타프렌즈’와 작가 심봉민이 함께한 AI 아트 프로젝트 ‘Into the Artventure’ 영상이 공개 한 달여 만에 조회수 100만 회를 돌파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해 10월 선보인 ‘스타프렌즈의 모험’ 뮤직비디오에 이어 두 번째로 제작된 스타프렌즈 영상 콘텐츠다. 특히 최신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2026년 그룹 캘린더 제작에 참여하는 심봉민 작가의 작품 세계를 새로운 방식으로 구현했다. 1분 길이의 영상은 ‘스타프렌즈의 예술 여행’을 주제로, 캐릭터 키키(kiki)가 사계절의 정원을 누비며 작가 특유의 따뜻하고 서정적인 풍경을 탐험하는 모습을 담았다.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잠시나마 휴식과 여운을 전하는 것이 기획 의도다. 제작에는 텍스트 입력만으로 1080p 고화질 영상을 생성하는 생성형 AI ‘클링(KLING)’ 기술이 활용됐다. 장면에 맞춘 음원 역시 AI를 통해 제작해, 시청각적으로 완성도 높은 콘텐츠를 구현했다. 심봉민 작가는 “평면 작품이 영상으로 재탄생해 더 많은 대중과 메시지를 나눌 수 있어 의미 있는 작업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KB금융 관계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