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삼성증권의 중개형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잔고가 6조원을 넘어섰다. 지난해 말 대비 70% 증가한 규모다. 고객 수도 130만명을 돌파하며 업계 최다 이용자를 확보했다. 삼성증권은 21일 “국내 배당주와 국내 상장 ETF(상장지수펀드)에 대한 투자 수요가 확대되면서 중개형 ISA 잔고가 크게 늘었다”고 밝혔다. 실제 투자 비중을 보면 국내 주식이 38%, 국내 ETF가 11%, 해외 ETF가 33%를 차지했다. 특히 국내 ETF 비중은 지난해 말보다 6% 늘어났다. 이번 성과를 기념해 삼성증권은 ‘중개형 ISA 절세응원 이벤트’를 오는 10월 말까지 진행한다. 이벤트는 신규 및 기존 고객을 대상으로 ▲Welcome ▲Start-up ▲Level-up ▲Boom-up 등 4가지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Welcome 이벤트는 신규 고객 대상으로 기간내 최초 중개형 ISA 계좌개설시 상품권 5천원, 개설 후 1백만원이상 순입금시 상품권 2만원을 조건 달성 고객 전원에게 지급한다. 단, 상품권 5천원권 혜택과 2만원권 혜택은 중복 지급되지 않는다. Start-up 이벤트는 기존 고객 대상으로 2025년 8월 31일 기준 삼성증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SPC그룹의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 첫 매장을 열며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섰다. 20일 SPC그룹은 파리바게뜨 몽골 1호점인 **‘자이산스퀘어점’**을 울란바토르 남부 복합 쇼핑몰 자이산스퀘어 1층에 개점했다고 밝혔다. 매장은 약 90석 규모로, 헤링본 패턴 바닥과 목재 소재를 활용한 인테리어로 유럽풍 카페 분위기를 연출했다. 앞서 파리바게뜨 중국법인은 지난해 몽골 대표 식품·외식 기업 **푸드코프(Foodcorp LLC)**와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했다. 푸드코프는 제조·외식·유통을 아우르는 현지 대표 기업으로, 이번 제휴를 통해 파리바게뜨가 빠르게 시장에 안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몽골은 한류 영향으로 한국 문화와 브랜드 선호도가 높고, 식품 시장도 매년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이는 신흥 시장이다. 파리바게뜨는 올해 안에 울란바토르 시내에 2개 매장을 추가로 열어 현지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자이산스퀘어점’에서는 크루아상, 뺑오쇼콜라 등 정통 프랑스 빵과 함께 중국 시장에서 인기를 끈 마늘바게트, 링도넛 등을 선보인다. 또한 에끌레어, 밀푀유 등 디저트와 롤케이크, 카스텔라 같은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하나증권이 국내 자본시장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받은 ‘외국인통합계좌’가 실제 거래로 이어지며 외국인 개인투자자가 본인 국가의 증권사를 통해 한국 주식에 직접 투자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하나증권은 20일 “외국인통합계좌 서비스를 본격 개시한 이후 최근 첫 거래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거래를 두고 “자본시장 역사상 최초로 외국인 개인투자자가 현지 증권사를 경유해 한국 주식을 직접 매매한 사례”라고 설명했다. 외국인통합계좌는 기존 제도의 불편함을 크게 개선했다. 과거에는 한국에 거주하지 않는 외국인 투자자가 국내 주식에 투자하려면 한국 증권사에 직접 계좌를 개설해야 했고, 복잡한 절차와 규제 장벽 때문에 진입이 쉽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 제도를 통해 외국인 투자자는 자신이 이용하던 현지 증권사 계좌로 주문과 결제를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이는 국내 투자자가 국내 증권사 계좌를 통해 미국 주식을 거래하는 방식과 유사하다. 이를 위해 하나증권은 지난 8월 홍콩 기반 엠퍼러증권(Emperor Securities)을 첫 해외 파트너로 영입했다. 또한 지난 5월에는 하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미래에셋증권이 단기 국공채를 대상으로 특별 우대 금리를 제공하는 온라인 한정 프로모션을 내놓았다. 은행 예금 대비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고려한 투자처를 찾는 개인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미래에셋증권은 20일 ‘원화채권 온라인 특판금리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 대상은 잔존 만기 3∼5개월이 남은 국공채 상품으로, 단기 운용에 적합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개인 고객이 투자할 경우 자본차익에 대해 비과세 혜택이 적용돼 세제 측면에서도 유리하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제공되는 매수 금리는 기존 동일 채권 대비 약 1.00∼1.20%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은행 환산수익률로 환산하면 연 3.60∼3.75%에 해당한다. 단기 안전자산을 찾는 투자자들에게는 단순 예금 이상의 대안을 제시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번 특판은 온라인 전용으로 판매되며, 하루 판매 한도는 액면 기준 10억 원으로 제한된다. 미래에셋증권은 “금리 변동기에 단기 국공채는 안정성과 환금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투자 수단”이라며 “투자자들이 보다 유리한 조건으로 자산을 운용할 수 있도록 온라인 특판을 마련했다”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전자가 세계 3대 아트 페어 중 하나인 **‘아트 바젤 파리(Art Basel Paris)’**에서 글로벌 관람객들과 만났다. 삼성은 이번 행사의 공식 디스플레이 파트너사로 참여해 최신 TV 기술을 기반으로 한 전시존을 마련하고, 동시에 삼성 아트 스토어를 통해 출품작 일부를 전 세계에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19일(현지시간)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파리 중심부 ‘그랑 팔레’에서 열리는 아트 바젤 파리에 맞춰, 행사에 출품된 22점의 작품을 삼성 아트 스토어에 공개했다고 밝혔다. 아트 스토어는 삼성 TV 전용 예술 구독 플랫폼으로, 전 세계 유명 미술관 및 작가의 작품 4천여 점을 4K 화질로 제공하고 있다. TV 기술과 예술의 융합 이번 행사에서 삼성은 마이크로 RGB, 네오 QLED, 더 프레임 등 최신 TV 라인업을 활용한 전시존을 꾸렸다. 관람객들은 이를 통해 아트 바젤 파리 컬렉션을 몰입감 있게 감상할 수 있으며, 한국 추상미술의 개척자이자 프랑스에서 활동한 이성자 화백의 작품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마이크로 RGB는 초미세 LED 기술을 활용해 예술 작품의 색감을 사실적으로 구현할 수 있으며, 더 프레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동아제약이 초경의 날(10월 20일)을 맞아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들에게 생리대를 지원하며 월경권 보장과 나눔 활동을 이어갔다. 20일 동아제약은 여성용품 브랜드 ‘템포(Tempo)’를 통해 지파운데이션과 상주시에 총 1만6,800팩의 생리대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여성의 생애주기에서 중요한 전환점인 초경의 의미를 되새기고, 누구나 차별이나 불편 없이 월경권을 존중받아야 한다는 사회적 인식을 확산하기 위한 취지다. 이번에 전달된 제품 가운데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템포 입는오버나이트’는 출시 2년 만에 소비자들로부터 꾸준한 인기를 얻으며 매출이 성장한 제품이다. 프리사이즈 디자인과 59개 플리츠 밴드를 적용해 편안함을 높였다는 점에서 높은 재구매율을 보이고 있다. 동아제약은 2020년부터 NGO 지파운데이션과 함께 ‘한 템포 더 따뜻하게’ 캠페인을 전개하며 국내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생리대 지원을 이어왔다. 2021년부터는 상주시와 동대문구 등 지역사회와 협력해 기부 범위를 확장했으며, 현재까지 누적 지원 규모는 총 10만7,000팩(약 131만 패드)에 이른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초경의 날을 맞아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농심이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글로벌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신라면 X 케이팝 데몬 헌터스’ 협업 캠페인을 펼쳤다. 농심은 지난 18일,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와 협업해 미국 시장에 출시한 신라면 특별판을 기념해 대규모 마케팅 행사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타임스퀘어는 하루 평균 유동 인구가 약 45만 명에 달하는 세계적인 상징 공간으로, 농심은 이곳 대형 디지털 옥외광고(DOOH)를 통해 신라면 협업 광고를 상영했다. 현장에는 브랜드 체험 부스도 마련돼 관광객과 뉴요커들이 직접 신라면과 농심 스낵을 맛보고 즐길 수 있었다. ‘푸드존’에서는 즉석 라면 조리기를 활용해 ‘신라면 퉁부’와 새우깡 시식 행사가 열려 한국의 ‘한강 라면’ 문화를 알렸다. ‘리워드존’에서는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활용한 포토부스가 운영됐고, ‘이벤트존’에서는 SNS 팔로우 이벤트를 통해 경품을 증정하며 현장과 온라인을 연계했다. 농심 관계자는 “단순한 광고를 넘어 현장에서 직접 소비자와 소통하고 체험을 제공한 점에 의미가 크다”며 “타임스퀘어 캠페인을 기점으로 신라면의 글로벌 슬로건 ‘Spicy Happiness In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삼성증권이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Temasek) 계열의 세비오라 그룹(Seviora Holdings) 및 자회사 아젤리아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Azalea Investment Management)와 손잡고 국내 투자자들에게 글로벌 사모펀드 상품을 공급한다. 20일 삼성증권은 세비오라·아젤리아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아젤리아가 운용하는 대표적인 사모펀드 기반 대체투자 상품을 국내 시장에 선보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국내 기관 및 고액 자산가들은 테마섹 네트워크를 활용한 글로벌 사모펀드 전략에 안정적으로 접근할 수 있게 된다. 세비오라는 테마섹의 100% 자회사로, 지난 9월 1일 취임한 가브리엘 림(Gabriel Lim) 대표가 이끌고 있다. 림 대표는 과거 싱가포르 정부 주요 부처 차관과 리센룽 전 총리의 수석비서관을 지낸 고위 관료 출신으로, “삼성증권과의 협력은 한국 투자자들에게 글로벌 사모펀드 시장의 주요 전략을 직접 제공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젤리아의 추엔야우(En Yaw Chue) CEO 겸 CIO도 “혁신적이고 투자자 중심적인 솔루션을 통해 프라이빗 마켓 투자 기회를
▲ 선철수씨 별세, 선창훈(한양증권 자본시장1부 상무)씨 부친상 = 17일 대정읍다목적회관(제주 서귀포시 송악관광로143번길 21), 일포(제주도의 장례 문화로 발인 전 문상객을 받는 날) 18일, 발인 19일, 장지 제주도 양지공원. 064-794-0365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미래에셋자산운용이 국내 최초 미국 주식형 ETF인 ‘TIGER 미국나스닥100’ 상장 15주년을 맞아 장기 투자자를 위한 특별 이벤트를 마련했다. 17일 미래에셋자산운용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는 해당 ETF의 첫 매수일 기준 보유 기간이 긴 상위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선정된 고객에게는 미국 왕복 항공권, 애플 아이폰, 메타의 레이밴(Ray-Ban) 스마트 안경 등 푸짐한 경품이 제공된다. 장기 투자자들에게는 단순한 투자 성과뿐 아니라 ‘인내의 보상’을 의미하는 자리라는 평가다. ‘TIGER 미국나스닥100 ETF’는 2010년 10월 18일 국내 증시에 상장됐다. 당시 1만 원 수준이던 주가는 현재 15만 원을 넘어 약 15배 상승했다. 글로벌 빅테크 중심의 나스닥100 지수를 추종하며, 국내 투자자들에게 미국 혁신기업 성장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창구 역할을 해왔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TIGER 미국나스닥100 ETF는 지난 15년간 장기 성장 투자라는 가치를 보여준 대표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투자자들이 글로벌 자산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과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