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스마일게이트가 인디게임 축제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 2025’(BIC 2025) 현장에서 관람객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플랫폼 ‘스토브(STOVE)’의 존재감을 과시했다. 회사 측은 19일, 이번 BIC 부스에 약 2,700여 명의 관람객과 인디 창작자들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스토브는 이번 행사에서 대표 레이블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팝업 스토브’ 부스를 마련했다.
이 부스에서는 ▲스토브 ONLY 퀴즈 ▲무료 게임 배포 이벤트 ‘스토브는 0원해’ ▲한글화 인기투표 ‘스토브는 한글이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돼 현장 열기를 끌어올렸다. 모든 레이블을 체험한 관람객에게는 할인 쿠폰과 한정판 굿즈가 제공돼 호응을 얻었다.
스토브는 또 다른 전시 공간인 ‘스마일게이트 퍼블리싱 존’에서 자사가 직접 퍼블리싱하는 주요 타이틀 5종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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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온 어비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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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티스 임팩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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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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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타입 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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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업 못하는 플레이어
특히 ‘레벨업 못하는 플레이어’는 지난해 협력했던 V.E.D.A에 이어, 트라이펄게임즈와 글로벌 PC 퍼블리싱 협약을 체결하며 스토브의 퍼블리싱 포트폴리오를 확대했다.
이번 BIC에서 스마일게이트는 인디 창작자 지원을 위해 **‘스토브인디 유니온’**을 처음 공개했다. 이는 기존 인디 생태계 지원 프로그램을 하나의 트랙으로 통합한 것으로, 개발팀이 스토브 플랫폼에서 창작 활동을 이어가며 유저와 소통할 수 있도록 돕는다.
스토브인디 유니온은 ▲개발 지원금 ▲공유 오피스 공간(토끼굴) ▲퍼블리싱 기회 제공 등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며, 게임의 완성도 제고와 팬덤 형성을 동시에 지원하는 구조다. 이를 통해 창작자들이 장기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선순환 모델을 구축한다는 설명이다.
여승환 스마일게이트 ESD사업담당 이사는 “스토브는 창작자들이 글로벌 성공의 꿈을 현실화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이번 BIC 참가를 통해 스토브의 시그니처 레이블과 퍼블리싱 타이틀을 직접 선보였고, 앞으로도 스토브인디만의 생태계를 확장해 글로벌 인디게임 생태계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