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코웨이가 일일 제빙 성능과 저장용량을 크게 강화한 스탠드형 얼음정수기 신제품 ‘아이스 스탠드 자이언트(Ice Stand Giant)’를 출시하며 대형 공간 대상 정수기 시장 공략에 나선다. 기존 제품 대비 제빙 효율을 획기적으로 높여 얼음 사용량이 많은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코웨이는 3일 공개한 신제품이 국내 출시된 스탠드형 얼음정수기 가운데 최대 수준의 얼음 저장 공간과 일일 제빙량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특히 제빙 성능은 기존 모델 대비 약 94% 개선돼 하루 최대 20㎏의 얼음을 생산할 수 있다. 이는 일반 크기의 입방 얼음 기준 약 1천659개에 달하는 수준으로, 하루 내내 안정적인 얼음 공급이 가능한 용량이다.
신제품에는 12분마다 새 얼음을 제조하는 ‘쾌속 제빙 기술’이 적용되어, 사용량이 많은 환경에서도 얼음 부족 문제를 최소화했다. 또한 코웨이는 제빙 과정의 위생성을 강화하기 위해 정수·제빙 라인에 고효율 필터와 위생관리 솔루션을 적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웨이 관계자는 “아이스 스탠드 자이언트는 압도적인 얼음 생산량과 대용량 저장 성능을 갖춘 제품으로, 사무실·공공시설·피트니스센터·군부대·교육시설처럼 얼음을 대량으로 사용하는 환경에서도 충분한 대응이 가능하다”며 “대형 공간에서 요구되는 고출력 제빙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대표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코웨이는 프리미엄 정수기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하며 가정뿐 아니라 B2B·공공 부문에서도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제품 출시로 얼음정수기 시장에서의 영향력 확대가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