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0.0℃
  • 맑음강릉 5.6℃
  • 맑음서울 2.3℃
  • 맑음대전 1.3℃
  • 맑음대구 4.4℃
  • 맑음울산 5.0℃
  • 맑음광주 3.7℃
  • 맑음부산 6.7℃
  • 맑음고창 1.0℃
  • 구름조금제주 8.7℃
  • 맑음강화 -0.5℃
  • 맑음보은 0.3℃
  • 맑음금산 0.0℃
  • 맑음강진군 5.0℃
  • 맑음경주시 0.7℃
  • 맑음거제 4.0℃
기상청 제공

IT일반/과학

한화그룹,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연말 이웃성금 40억 기탁… 20년 넘게 이어온 ‘함께 멀리’ 실천

URL복사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한화그룹이 올해도 연말을 맞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돕기 성금 40억 원을 기탁했다. 2003년 처음 성금을 전달한 이후 20년 넘게 꾸준히 나눔을 이어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한화그룹은 8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올해 기탁에는 ㈜한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오션, 한화토탈에너지스, 한화생명, 한화손해보험 등 주요 6개 계열사가 참여했다. 각 계열사가 사업 특성에 맞는 사회공헌 활동을 병행하며 그룹 차원의 ESG 실천을 확장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화그룹의 연말 기부는 단순 일회성 후원이 아니라 장기간 이어온 그룹의 철학 ‘함께 멀리’ 가치의 연장선에 있다. 한화는 매년 소외계층 지원, 취약계층 자립 지원, 교육·환경 분야 사회문제 해결 등 다양한 영역에서 공익사업을 전개하며 기부를 생활화해왔다.

 

특히 올해는 계열사별 사회공헌 프로그램이 더욱 다채롭게 확대됐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거동이 어려운 어르신을 대상으로 이동 지원을 돕는 ‘구르미카’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와 연계한 김장 나눔·방한 키트 지원도 진행 중이다. 고령층 이동권 지원은 최근 지방 소멸, 노년층 복지 문제와 맞닿아 있어 지역사회 체감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화생명 임직원들은 연말 대표 봉사활동 ‘오렌지 산타’ 캠페인을 펼치며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선물과 응원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 활동은 2015년 시작된 뒤 매년 참여 규모가 확대돼 한화생명의 대표적인 임직원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유통·서비스·기계 부문 계열사는 올해 ‘월간 한 모금’이라는 통합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가동했다. 한화갤러리아,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등이 참여해 희소·난치성 질환을 앓는 아동들의 치료비를 지원했다. 프로젝트 기금은 고객 참여 이벤트와 임직원 모금 활동을 통해 조성돼 사회공헌에 고객 접점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그룹 차원의 중·장기 ESG 프로그램도 활발하다. 한화는 친환경 학습 환경을 조성하는 ‘맑은학교 만들기’ 프로젝트를 통해 학교 내 공기질 개선과 에너지 절감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고 있으며, 미래 과학 인재 육성 프로그램 ‘우주의 조약돌’, 청소년 과학경진대회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를 운영하며 과학 교육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시각장애인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한화 점자달력’ 제작은 1995년부터 이어져 온 대표적 사회공헌 활동으로, 매년 5만 부 이상이 배포된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과 함께 성장한다는 철학 아래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며 “계열사별 전문성을 살린 프로그램을 확대해 지역사회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배너

기획기사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