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우리투자증권이 국내 주식 투자 활성화를 위해 온라인 거래 수수료 전면 면제에 나선다.
우리투자증권은 이달 1일부터 2027년 12월 31일까지 국내 주식 온라인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매매 수수료를 면제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고객은 모바일·HTS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국내 주식을 거래할 경우 증권사 거래수수료 없이 유관기관 제비용만 부담하면 된다.
이번 조치는 국내 증시 거래 위축이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투자 진입장벽을 낮추고 개인 투자자의 시장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특히 단기 이벤트가 아닌 장기간 상시 혜택이라는 점에서 고객 체감 효과가 크다는 평가다.
우리투자증권은 “장기적으로 고객의 국내 주식 투자 진입장벽을 최소화하고, 보다 자유로운 투자 의사결정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신규·기존 고객 모두에게 동일한 조건으로 적용된다”고 설명했다.
증권업계에서는 최근 금융당국이 국내 주식시장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과 세제·거래 환경 완화에 나서면서, 증권사들도 거래 비용 인하와 장기 투자 유도 정책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우리투자증권의 이번 수수료 면제 정책 역시 이러한 흐름에 발맞춘 조치로 풀이된다.
우리투자증권 관계자는 “주식 투자에서 거래 비용은 고객이 가장 직접적으로 체감하는 부담 요소”라며 “상시적으로 낮은 거래 비용 구조를 통해 국내 주식 투자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확대하고, 고객의 장기적인 투자 여정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투자증권은 거래 비용 완화와 함께 연 3.9% 수준의 신용융자 및 주식담보대출 우대금리 이벤트도 올해 12월 31일까지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투자자들의 자금 운용 부담을 줄이고, 시장 유동성 제고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반면 해외 주식 거래 관련 이벤트는 이미 종료된 상태다. 우리투자증권은 당분간 국내 주식 중심의 서비스 경쟁력 강화와 고객 기반 확대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조치가 거래 비용 부담을 이유로 국내 주식 투자에 소극적이었던 투자자들의 재유입을 촉진하고, 중장기적으로는 국내 증시 거래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