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전자가 카메라 기반 비전 AI를 적용한 프리미엄 가전을 선보이며 ‘AI 생활가전 플랫폼’ 전략을 강화한다. 와인 보관을 넘어 재고 관리, 데이터 기록, 음식 페어링 추천까지 수행하는 ‘AI 와인 매니저’를 통해 주방 가전의 역할을 한 단계 확장했다는 평가다. 이번에 출시되는 ‘인피니트 AI 와인 냉장고’는 삼성 초프리미엄 라인업인 ‘인피니트(Infinite)’ 시리즈의 신제품으로, 디자인과 소재뿐 아니라 AI 기능을 전면에 내세운 것이 특징이다. 특히 가전 제품에 비전 AI를 결합해 사용자 개입 없이 데이터를 자동 축적·관리하는 ‘자율형 가전’으로 진화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 카메라가 와인 관리…‘AI 비전 + 매니저’ 결합 신제품의 핵심은 상단에 탑재된 ‘AI 비전’ 카메라와 이를 기반으로 작동하는 ‘AI 와인 매니저’ 기능이다. 냉장고 문이 열리면 카메라가 와인병의 입출고를 자동 감지하고, 병이 수납되면 위치를 인식한 뒤 라벨 정보를 분석해 와인 이름, 품종, 빈티지 등 데이터를 자동으로 기록한다. 이 정보는 스마트싱스와 연동돼 앱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사용자는 별도의 입력 없이도 보유 와인 목록, 보관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우리금융지주 자회사 우리카드가 글로벌 금융시장 불확실성 속에서도 2억달러(약 3000억원) 규모의 해외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에 성공하며 디지털 기반 자금조달 역량을 재확인했다. 단순 조달을 넘어 ‘사회적 금융’과 데이터 기반 금융 플랫폼 전략을 결합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ABS는 사회적채권 형태로 발행됐다. 조달된 자금은 영세·중소상공인의 카드 매출대금을 조기에 정산하는 데 활용된다. 기존에는 카드 결제 이후 정산까지 일정 기간이 소요됐지만, 이를 단축해 소상공인의 유동성을 개선하는 구조다. 금융 데이터 처리 및 정산 시스템 고도화가 뒷받침되면서 가능한 모델로 평가된다. 투자에는 글로벌 금융기관 HSBC가 단독으로 참여했다. HSBC는 투자뿐 아니라 통화이자율스왑(CIRS)까지 제공하며 환율 및 금리 변동 리스크를 동시에 헤지했다. 국내 카드사의 해외 ABS에 대해 단독 투자와 스왑을 함께 제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초자산은 신용카드 매출채권이며 평균 만기는 2년이다. 특히 카드 결제 데이터 기반의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구조화한 점에서, 데이터 금융 자산의 ‘증권화’가 점차 고도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스마일게이트의 사회공헌 플랫폼 희망스튜디오가 청년 멘토 프로그램 ‘호프 크리에이터’ 6기 활동을 마무리하며, AI 시대 창의 교육 모델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단순 멘토링을 넘어 게임·웹툰·영상 등 디지털 콘텐츠 제작을 중심으로 한 ‘프로젝트 기반 학습(PBL)’이 핵심 교육 방식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전국 9개 지역서 51개 창작 프로젝트 완성 희망스튜디오는 창의 커뮤니티 ‘팔레트’의 청년 멘토 프로그램인 호프 크리에이터 6기가 지난해 9월부터 올해 2월까지 약 20주간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수에는 서울, 전주, 부산 등 전국 9개 지역에서 총 43명의 청년 멘토가 참여했으며, 지역아동센터 아동·청소년과 함께 51개의 창작 프로젝트를 완성했다. 프로그램은 게임 개발, 웹툰 제작, 영상 콘텐츠 기획 등 참여자의 관심사를 기반으로 한 실습형 프로젝트 중심으로 운영됐다. 멘토들은 기획부터 제작, 결과물 완성까지 전 과정을 함께하며 문제 해결과 협업 경험을 지원했다. AI 시대 맞춘 ‘창의 리더십’ 교육 강화 이번 6기 활동은 특히 인공지능(AI) 시대에 필요한 창의적 사고와 문제 해결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쿠팡이츠서비스가 전통시장 상인의 온라인 전환을 지원하는 ‘동행 프로젝트’를 본격 확대한다. 단순 지원을 넘어 배달 플랫폼과 전통시장을 연결하는 ‘로컬 커머스 디지털화’ 전략으로 해석된다. 쿠팡이츠서비스는 전국상인연합회와 협력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양측이 지난해 체결한 상생협약을 기반으로, 오프라인 중심 전통시장의 온라인 판로 확대와 운영 효율 개선을 동시에 목표로 한다. 포장·수수료 부담 낮춰 ‘진입장벽’ 해소 쿠팡이츠는 전통시장 상인의 초기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친환경 봉투 60만 개를 무상 지원한다. 배달·포장 주문이 늘어나는 환경에서 필수 소모품 비용을 줄여주는 조치다. 또한 전통시장 매장을 대상으로 ‘포장 서비스 중개 이용료 무료’ 정책을 내년 3월까지 운영한다. 플랫폼 입점 시 가장 큰 부담으로 꼽히는 수수료를 한시적으로 면제함으로써, 상인들의 온라인 진입을 유도하는 구조다. 사진 촬영·판매 전략까지…‘셀러 교육 플랫폼’ 역할 확대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 입점 지원을 넘어, 콘텐츠 제작과 판매 전략 교육까지 포함한다. 쿠팡이츠는 온라인 판매 경험이 부족한 상인을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하만 인터내셔널이 헝가리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며 유럽 전장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단순 생산 확대를 넘어 자율주행 소프트웨어와 차량용 플랫폼 개발을 결합한 ‘SDV(소프트웨어 정의 차량)’ 전략의 전초기지 구축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헝가리 투자청(HIPA)에 따르면 하만은 총 1억3,118만유로(약 2,300억원)를 투입해 연구개발(R&D)과 생산 역량을 동시에 강화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번 투자는 유럽 완성차 업체와의 협력 확대 흐름 속에서 전장 사업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해석된다. 자율주행·인포테인먼트 통합 개발…SDV 대응 가속 부다페스트 R&D 센터에서는 자율주행 기능을 지원하는 차량용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개발이 진행된다. 특히 차량 내 다양한 시스템을 통합하는 ‘디지털 콕핏’과 인포테인먼트 플랫폼, 차량 데이터 처리 기술이 핵심 개발 영역으로 꼽힌다. 세케슈페헤르바르 지역에서는 자율주행 시스템과 차량 정보관리 솔루션(Vehicle Data Management) 관련 실험 개발이 병행된다. 이는 차량 내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제어하는 SDV 아키텍처 구축과 직결되는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전자의 라이프스타일 TV ‘더 프레임 프로(The Frame Pro)’가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과 디자인 경쟁력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단순 TV를 넘어 ‘공간형 디스플레이’로 진화하며, 가전과 인테리어의 경계를 허무는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다. 미국 라이프스타일 매체 에스콰이어는 ‘더 프레임 프로’를 ‘최고의 아트 TV(Best Art TV)’로 선정하며, 화질과 공간 활용성, 사용자 경험 전반에서 높은 점수를 부여했다. 미니 LED·로컬 디밍으로 ‘작품 감상’ 수준 화질 구현 에스콰이어는 더 프레임 프로가 미니 LED 기반 로컬 디밍 기술을 적용해 밝기와 명암 표현을 크게 개선했다고 평가했다. 기존 LCD 대비 세밀한 백라이트 제어가 가능해지면서, 실제 미술 작품에 가까운 색감과 디테일을 구현한다는 설명이다. 이는 단순 영상 시청을 넘어, ‘아트 디스플레이’로서의 역할을 강화하는 핵심 기술이다. 특히 작품 감상 시 중요한 색 정확도와 균일한 밝기 표현이 개선되면서, TV 화면이 아닌 ‘디지털 캔버스’로서의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무선 원 커넥트’로 케이블 없는 거실 구현 더 프레임 프로의 또 다른 차별점은 ‘무선 원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화재가 신인 보험설계사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금융소비자보호 교육’을 전국 단위로 확대 시행하며, 영업 현장의 컴플라이언스(준법) 체계를 한층 강화한다. 단순 교육을 넘어 오프라인 현장 교육과 디지털 학습 플랫폼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교육 모델’ 구축에 나섰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번 교육은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 이후 보험 영업 과정에서의 불완전판매와 소비자 분쟁 리스크를 줄이기 위한 전략적 조치다. 특히 설계사의 설명의무와 권유 행위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면서, 초기 단계 설계사의 준법 역량이 보험사의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하고 있다는 판단이 반영됐다. 교육은 서울·충청·호남·부산 등 전국 8개 권역에서 진행되며, 각 지역 소비자보호센터장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경력 25개월 이하 신인 설계사를 대상으로 대면 교육을 실시한다. 기존 수도권 중심 운영에서 벗어나 전국 단위로 확대하면서 지역 간 교육 격차를 줄인 것이 특징이다. 커리큘럼은 금융소비자보호법 핵심 조항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대면 설명의무, 부당권유행위 금지, 적합성·적정성 원칙 등 보험상품 판매 시 반드시 준수해야 할 사항과 위반 시 제재 기준을 구체적으로 다룬다.
유서진 기자 | LG유플러스가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비용 부담과 에너지 수급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 전사 차원의 에너지 절감 체계를 강화한다. 단순한 비용 절감을 넘어 AI·데이터센터 중심으로 재편되는 통신 인프라 환경에 대응하는 구조적 전략으로 해석된다. LG유플러스는 26일 국내 모든 사업장을 대상으로 차량 10부제를 도입하고 정부의 에너지 절감 정책에 동참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담당급 이상 임원의 업무용 차량을 포함해 전사적으로 적용되며,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를 기반으로 운영된다. 차량 10부제는 자동차 번호판 끝자리와 날짜 끝자리가 일치하는 날 차량 운행을 제한하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차량 번호가 1로 끝날 경우 매월 1일·11일·21일·31일에는 운행할 수 없다. 다만 네트워크 장비 점검 등 통신 서비스 안정성과 직결되는 필수 업무 차량과 장애인·임산부·미취학 아동 탑승 차량은 예외 적용된다. LG유플러스의 이번 조치는 단기적인 유가 대응을 넘어 통신사의 에너지 소비 구조 전반을 개선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통신사는 기지국, 데이터센터, 네트워크 장비 등 상시 전력 소모가 큰 산업 구조를 갖고 있어 에너지 비용이 수익성에 직접적인 영향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LG전자가 밝기·컬러·반사 성능을 대폭 끌어올린 차세대 올레드 TV를 앞세워 프리미엄 TV 시장의 세대교체에 나선다. 하드웨어 성능과 함께 AI 기반 사용자 경험을 결합해 ‘AI TV 플랫폼’으로의 진화를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LG전자는 25일 2026년형 TV 신제품 출시를 맞아 서울 양평동에서 설명회를 열고, ‘더 넥스트 올레드(The Next OLED)’ 전략을 공개했다. 이번 신제품은 올레드 에보(evo)와 마이크로 RGB 에보 라인업으로 구성되며, 화질과 AI 기능을 동시에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 밝기·컬러·반사 모두 개선…‘완성형 올레드’ 진화 2026년형 올레드 에보는 밝기, 색 정확도, 명암비, 응답속도 등 핵심 화질 요소 전반에서 역대 최고 수준을 구현했다. 특히 기존 모델 대비 최대 3.9배 향상된 밝기와 함께, 색 표현력을 극대화한 ‘하이퍼 래디언트 컬러’ 기술이 적용됐다. 또한 초저반사 기술인 ‘리플렉션 프리 프리미엄’을 적용해 빛 반사를 기존 대비 절반 수준으로 낮췄다. 기존 안티글레어 방식이 빛을 분산시키는 구조였다면, 이번 기술은 빛 자체를 소멸시키는 방식으로 화질 저하 없이 몰입감을 높인 것이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넷마블이 인공지능(AI)을 핵심 축으로 게임 개발과 운영 체계를 전면 재설계하며 ‘AI 네이티브 게임사’로의 전환을 본격화한다. 단순 콘텐츠 제작을 넘어 개발·운영·서비스 전반을 데이터 기반으로 통합하는 구조 혁신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김병규 대표는 26일 서울 구로구 사옥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AI 중심으로 설계된 개발 체계 혁신을 올해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겠다”며 “기존 시스템과 결합해 개발 효율성과 서비스 품질을 동시에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 개발 전 과정에 AI 적용…‘제작 자동화’ 가속 넷마블은 AI를 게임 제작 전 과정에 적용하는 ‘엔드 투 엔드(End-to-End) 개발 혁신’을 추진한다. 기획 단계에서는 이용자 데이터와 트렌드 분석을 통해 게임 콘셉트 도출을 지원하고, 아트·애니메이션 제작에서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리소스 제작 시간을 단축하는 방식이다. 또한 QA(품질 테스트) 단계에서는 AI 기반 자동 테스트 시스템을 도입해 버그 탐지와 밸런싱 검증을 고도화하고, 라이브 서비스에서는 이용자 행동 데이터를 분석해 맞춤형 이벤트와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구조를 강화한다. 이는 게임 개발을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