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스마일게이트 RPG의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로스트아크'가 총 상금 5500만원 규모의 '2025 로스트아크 아트 공모전'의 응모를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로스트아크 아트 공모전은 모험가들의 참여로 이루어지는 대표적인 행사로 로스트아크를 사랑하는 모험가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수상자에게는 상금과 로스트아크 굿즈 등 다양한 상품이 제공되고 대상 수상작은 추후 게임 내 아이템으로 구현되기도 한다. 2024년에도 900건이 넘는 응모가 이어지며 매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올해는 '전사', '무도가', '헌터', '마법사', '암살자' 등 총 9개 클래스로 세부 구성된 아바타 분야와 '펫', '탈 것'까지 총 3개의 분야에서 공모가 진행된다. 응모 기간은 4월 9일부터 23일까지다. 이후 모험가들의 '좋아요' 의견 취합과 본선 투표를 거쳐 5월 28일 최종 수상작이 발표된다. 총 11명의 대상 수상자에게는 500만원의 상금과 게임 내에서 사용 가능한 특별 칭호 '25년 최고의 금손', 트로피 '골드핸드 2025'가 지급된다. 트로피는 자신의 영지에 전시해 방문한 모험가들이 감상할 수 있다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전자는 향상된 인공지능(AI) 홈 경험을 위해 스마트홈 플랫폼 '스마트싱스'를 업데이트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로 '삼성헬스'와 연동을 통한 사용자의 수면환경 최적화가 지원된다. 갤럭시 워치, 갤럭시 링 등에서 수집한 수면데이터를 바탕으로 삼성헬스에서 취침 또는 기상정보를 받고 해당시간에 맞춰 커튼, TV 등 주변기기를 제어하는 기능이다. 사용자가 잠들면 조명과 TV가 꺼지고, 아침에 일어나면 커튼이 열리며 취향에 맞는 음악이 재생되는 등 자동화가 가능해졌다. 다양한 조건에 맞춰 설정할 수 있는 자동화 루틴기능도 강화했다. 기존 특정시간이나 요일, 날씨 등에 더해 주간, 월간, 연간 단위의 반복실행 설정이 가능해지면서 루틴 활용범위가 넓어졌다. 이를 통해 방학기간 달라진 기상시간을 감안해 자동으로 블라인드와 조명을 조정하는 '방학모드'와 계절변화에 따른 '계절 맞춤관리' 등이 가능하다. 가족간 소통을 위한 '방송하기' 기능도 도입됐다. 스마트싱스에 연동된 스피커나 사운드 바를 통해 음성메시지를 재생하는 기능이다. 이외에도 제품정보가 자동 연동되는 '캄 온보딩'(Calm Onboarding) 적용기기 확대, 사물인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확률형 아이템의 구성 비율과 당첨률을 게임 내에 공개하는 것을 넘어 기존 사용 결과를 이용자에게 의무적으로 공개하도록 하는 법안이 국회에 지난 7일 발의됐다.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의원은 이런 조항을 담은 게임산업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개정안은 게임사가 게임 이용자들이 확률형 아이템으로 획득한 결과물 정보를 최소 3년 이상 보존하고, 이용자에게 기존에 확률형 아이템 구매 시 어떤 결과가 나왔는지를 의무적으로 공개하도록 했다. 이용자의 과거 확률형 아이템 사용 이력을 공개하는 것은 현재도 일부 국내외 게임업체가 투명성 강화를 위해 시행하고 있으나, 개정안은 이를 전면 의무화하겠다는 것이다. 이용자들은 확률 검증을 위해 다른 사람이 게임사로부터 제공받은 확률형 아이템 구매 정보를 당사자 동의를 얻어 수집할 수 있고, 이를 통한 자체 검증 결과를 공개할 수 있다는 조항도 개정안에 추가됐다. 아울러 확률형 아이템의 공급 확률이 변동되는 경우 실시간으로 이를 공개하도록 했다. 법안은 이용자가 서버 접속·아이템 거래·대화 기록 등 게임을 이용하면서 생산한 정보에 대해 열람을 요구하면 게임사가 이를 제공하게끔 하는 근거 조항도 마련했다
KT는 스마트한 편의 기능과 AI가 적용된 8K 셋톱박스 '지니 TV 셋톱박스 4'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5(Red Dot Design Award 2025)' 프로덕트 디자인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디자인 어워드인 '2024 일본 굿디자인 어워드'를 시작으로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5(iF Design Award 2025)'에 이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5를 수상하면서 지니 TV 셋톱박스 4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3관왕을 달성했다. 지니 TV 셋톱박스 4는 KT의 '바이브런트 프로젝트(Vibrant Project)'로 디자인됐다. 이 프로젝트는 단순히 외형적인 것을 넘어 고객이 경험하는 환경에 대한 리서치를 바탕으로 숨겨진 니즈를 발굴해 디바이스 디자인을 혁신한다. '하이오더2'와 'KT WiFi 7D'의 디자인도 이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지니 TV 셋톱박스 4 디자인 기획 당시 KT가 진행한 리서치 결과에 따르면 고객은 셋톱박스가 집안의 인테리어를 저해한다고 느꼈다. KT는 이를 고려해 셋톱박스 단말을 검은색 원통형에서 간결한 사각형 모양의 스피커 형태로 디자인하고, 제품의 전면을 사용자의
LG유플러스는 MZ세대 고객들의 생생한 의견을 실제 서비스에 반영하는 '참여형 멤버십 프로젝트'를 확대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핵심 고객층인 MZ세대를 대표하는 대학생과 함께 멤버십 혜택을 기획하고 실제 혜택 프로그램으로 구현함으로써,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풀마케팅(Pull Marketing)' 전략의 일환이다. LG유플러스는 지난달 28일 오후 '참여형 멤버십 프로젝트' 2기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국내 주요 광고·마케팅동아리 소속 대학생 40여명이 참석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활동을 통해 MZ세대의 아이디어를 토대로 고객 맞춤형 혜택을 발굴하고 이를 실제 서비스에 반영해 만족도가 높은 차별적 고객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참여형 멤버십 프로젝트는 실제 고객과 함께 만드는 '풀마케팅' 활동이라는 점에서 기존의 프로모션과 차이가 있다. '풀마케팅'은 기업이 일방적으로 혜택이나 메시지를 제공하는 푸시(Push)형 방식과 달리, 고객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브랜드를 선택하도록 유도하는 마케팅 방식이다. 앞서 홍범식 LG유플러스 사장은 "고객이 우리의 서비스를 사랑하고 이를 주변에 더 많이 추천할 수 있는 구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6조600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0.15%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이번 영업이익은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4조9431억원을 33.5% 상회했다. 매출은 79조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9.84% 증가했다. 이는 1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로, 분기 기준 최대인 작년 3분기(79조1000억원)에 이은 역대 2번째다. 당초 시장에서는 1분기 영업이익이 5조원을 밑돌 것이라는 우려가 나왔으나, 갤럭시 S25 모델의 판매 호조와 D램 출하량 선방 등으로 시장 기대를 크게 뛰어넘는 실적을 거둔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작년 2분기(10조4439억원) 이후 2개 분기 연속 역성장했던 영업이익도 3분기 만에 소폭 반등에 성공했다.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6조4927억원이다. 이번에 사업부별 세부 실적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증권가에서는 스마트폰을 담당하는 모바일경험(MX) 사업부에서 4조원 안팎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실적을 견인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2월 출시된 갤럭시 S25 시리즈는 역대 갤럭시 시리즈 중 최단기간인 21일 만에 국내 100만대 판매 기록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LG CNS는 7일 미래에셋생명보험과 차세대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업 규모 1300억 원에 달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향후 2년간 진행되며 생성형 인공지능(AI) 플랫폼 구축과 멀티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 구현을 핵심으로 한다. LG CNS는 미래에셋생명의 방대한 데이터를 대규모 언어모델(LLM)에 학습시켜 임직원들이 업무 정보를 신속하게 찾아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향후 이 플랫폼은 고객상담 및 AI 음성봇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디지털 환경 측면에서는 AWS, MS, 구글클라우드 서비스를 조합한 멀티 클라우드와 자체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환경을 구현한다. 이를 통해 미래에셋생명은 보안이 중요한 업무는 내부에서, 기타 서비스는 퍼블릭 클라우드에서 처리하는 유연한 시스템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미래에셋생명의 업무 시스템을 개편해 비즈니스 경쟁력도 강화한다. 상품정보 통합관리로 맞춤형 보험상품의 신속한 출시가 가능해지며 계약관리 프로세스 간소화로 고객 편의성을 높일 전망이다. 현신균 LG CNS 사장은 “축적된 금융 IT 역량을 총동원해 미래에셋생명의 AI 기반 비즈니스 혁신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전자가 2025년형 TV 신제품을 출시하며, 진정한 AI TV의 시작을 선언했다. 삼성전자는 7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삼성 강남에서 신제품 출시 행사 'Unbox & Discover 2025'를 진행해 ▲Neo QLED 8K·OLED·QLED·더 프레임까지 대폭 강화된 AI TV 라인업 ▲초대형 TV ▲이동형 스크린 '무빙스타일' ▲새로운 방식의 초단초점 프로젝터 '더 프리미어 5'까지 폭넓은 제품 라인업을 공개했다. 삼성전자 AI TV는 단순한 엔터테인먼트를 제공하는 기존 TV의 역할을 넘어 사용자의 니즈와 취향, 의도까지 미리 파악해 사용자에게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한다. 용석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사장)은 "삼성이 지향하는 비전 AI(Vision AI)는 사용자의 옆에서 일상을 더 쉽고 편리하게 만드는 동반자로서 역할을 하는 것"이라며, "소비자들의 기대를 넘어서 기존의 스크린으로는 하지 못했던 새로운 경험의 세계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연결된 가전들을 쉽게 제어하고 콘텐츠 시청 경험을 한 차원 높여주는 AI 경험 ▲AI TV 와 초대형 TV, 무빙스타일 등 주요 모델의 라인업 확대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전자가 태블릿 신제품 '갤럭시 탭 S10 FE'와 '갤럭시 탭 S10 FE+'를 3일 국내 출시한다. '갤럭시 탭 S10 FE 시리즈'는 더욱 슬림해진 디자인과 다양한 AI 인텔리전스 기능을 탑재해 사용자가 더 많은 작업을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중·고등·대학생의 학습 도구로서 활용성이 뛰어나다. 가격은 메모리와 스토리지 등 세부 사양에 따라 다르며, '갤럭시 탭 S10 FE'는 69만8500~99만7700원, '갤럭시 탭 S10 FE+'는 86만9000~116만8200원이다. 색상은 그레이, 블루, 실버 총 3종이다. 그레이, 블루 색상은 삼성닷컴과 온라인 오픈마켓, 전국 삼성스토어와 전자제품 매장 등에서 구매할 수 있고 실버는 삼성닷컴 및 삼성 강남에서만 판매한다. 영상 시청에 최적화된 디스플레이와 휴대성을 갖춘 슬림한 디자인 '갤럭시 탭 S10 FE'는 277.0 mm(10.9형), '갤럭시 탭 S10 FE+'는 332.8 mm(13.1형)의 디스플레이를 채용했다. 갤럭시 탭 S 시리즈의 디자인을 계승했고, '갤럭시 탭 S10 FE+'는 전작비 더욱 얇은 베젤이 적용돼 더욱 몰입감 있는 시청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애플이 3일부터 인공지능(AI) 시스템 '애플 인텔리전스'에서 한국어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애플은 이날 개인과 물품 위치를 지도상에서 확인하고 자신의 위치를 가족 및 친구와 공유할 수 있는 나의 찾기 기능을 한국에서도 지원한다고 밝혔다. 애플 인텔리전스를 탑재할 수 있는 아이폰 16 시리즈를 공개한 지 반년 만이다. 아이폰 16 시리즈는 출시 당시부터 AI 기능을 내세워 관심을 받았지만, 실제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은 출시 한 달 뒤 영어 베타 버전을 출시하고 다른 언어 지원은 올해로 밀리면서 아쉬움을 자아낸 바 있다. 이날 애플은 아이폰 운영체제(iOS) 18.4, 아이패드 운영 체제(iPadOS) 18.4, 그리고 맥 운영체제(macOS) 세쿼이아(Sequoia) 15.4를 출시하면서 애플 인텔리전스에서 한국어를 비롯해 프랑스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포르투갈어(브라질), 스페인어, 일본어, 중국어(간체)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싱가포르와 인도를 위한 지역별 영어도 함께 제공한다. 대표적인 기능은 글쓰기 도구를 사용한 글 재작성·교정·요약 기능, 최우선 알림 기능, 시각 지능이다. 글쓰기 도구는 메일, 메시지, 메모,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