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동아에스티가 인공지능(AI) 신약개발 선도 기업 크리스탈파이(XtalPi)와 손잡고 면역 및 염증 질환 치료제 개발에 나선다. 20일 동아에스티는 크리스탈파이와 공동연구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차세대 치료제 개발을 위한 전략적 협력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AI·양자물리학·로보틱스가 결합된 크리스탈파이의 지능형 자동 신약개발 플랫폼을 기반으로 진행된다. 양사는 플랫폼을 활용해 면역·염증 질환의 신규 타깃을 발굴하고, 퍼스트 인 클래스(first-in-class) 및 베스트 인 클래스(best-in-class) 후보 물질을 탐색할 예정이다. AI·양자물리학·로보틱스 융합 플랫폼 활용 크리스탈파이 플랫폼은 ▲딥러닝 기반 분자 설계 ▲약물-표적 상호작용 예측을 위한 양자물리학·분자동역학 시뮬레이션 ▲자동화된 화학 합성 ▲후보 물질의 핵심 약리학적 특성 검증 등으로 신약개발 속도를 높이는 것이 강점이다. 동아에스티는 후보물질의 타당성 평가와 안전성 검증, 전임상·임상 개발 전략 수립 등 전 과정에 참여해 파이프라인 확대와 상업화 가능성을 함께 모색한다. “과학 혁신을 정밀의약으로 전환” 존 왕(John Wang) 크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농심이 넷플릭스 인기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K-Pop Demon Hunters)와 손잡고 글로벌 팬덤 마케팅에 나선다. 이번 협업을 통해 신라면과 새우깡 등 대표 제품에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입힌 한정판 패키지를 출시하고, 전 세계 소비자와 소통을 강화한다. 신라면·새우깡에 ‘헌트릭스’ 캐릭터 담아 농심은 오는 8월 말부터 케이팝 데몬 헌터스 속 주요 캐릭터 ‘루미’, ‘미라’, ‘조이’와 그룹 ‘사자 보이즈’, 호랑이 ‘더피’ 등을 활용한 패키지 제품을 선보인다. 이번 협업에는 신라면과 새우깡은 물론 신제품 ‘신라면 툼바 만능소스’도 포함된다. 제품은 한국을 비롯해 북미, 유럽, 오세아니아, 동남아시아 주요 국가에서 한정 판매될 예정이다. 특히 애니메이션 속에서 주인공들이 실제 먹는 컵라면 디자인을 반영한 스페셜 에디션도 선보인다. 농심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SNS 이벤트, 디지털 콘텐츠, 오프라인 팝업스토어 등 다양한 글로벌 마케팅 활동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애니메이션 속 ‘K푸드’ 노출이 협업 성사 배경 지난 6월 공개된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K팝과 K푸드 등 한국 문화를 사실적으로 담아내며 전 세계 팬덤을 형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SPC그룹이 취약계층의 식품 지원 활동을 돕기 위해 푸드뱅크 차량 지원에 나섰다. SPC그룹은 19일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운영하는 전국푸드뱅크에 식품 배송용 냉동탑차 2대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번 기부를 시작으로 앞으로 5년간 10대의 차량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푸드뱅크는 기업과 개인으로부터 식품·생활용품을 기부받아 전국 약 440개 지역 거점을 기반으로 결식 우려 아동, 독거노인, 저소득 가정 등 취약계층에 전달하는 사회복지 네트워크다. 특히 냉동·냉장 보관이 필요한 식품의 경우 적절한 운송 인프라가 필수적이어서, SPC그룹의 냉동탑차 지원은 물류 효율성과 식품 안전 관리 측면에서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SPC그룹은 지난 2022년 10월 푸드뱅크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차량 지원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2023년에는 6대, 2024년에는 2대의 냉동탑차를 제공한 바 있으며, 이번 기부까지 총 10대 차량을 지원한 셈이다. 도세호 SPC그룹 대표이사는 “SPC그룹은 식품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꾸준히 푸드뱅크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번 기부가 푸드뱅크가 보다 안전하고 신선하게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동아에스티가 글로벌 블록버스터 의약품의 바이오시밀러를 앞세워 미국 시장에 진출했다. 동아에스티(대표 정재훈)는 19일 자사가 개발한 스텔라라(Stelara) 바이오시밀러 ‘이뮬도사(IMULDOSA, 프로젝트명 DMB-3115, 성분명 우스테키누맙)’를 파트너사인 인타스(Intas) 및 어코드 바이오파마(Accord Biopharma)를 통해 미국 시장에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뮬도사는 얀센이 개발한 오리지널 의약품 스텔라라의 바이오시밀러로, ▲판상 건선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등 다양한 염증성 질환 치료제로 사용된다. 오리지널 제품인 스텔라라는 지난해까지 전 세계에서 약 215억5,200만 달러(약 29조 원)의 누적 매출을 기록하며 대표적 블록버스터 의약품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뮬도사는 이미 독일·영국·스페인 등 14개 유럽 국가에 출시됐으며, 사우디아라비아·카타르·아랍에미리트(UAE) 등 MENA 지역에서도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 이번 미국 출시로 동아ST의 글로벌 사업 확대에도 한층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유럽에 이어 미국까지 발매 지역을 넓히며 글로벌 진출이 본격화됐다”며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동아쏘시오그룹이 임직원 자녀를 위한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가족 친화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18일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임직원 자녀를 대상으로 ‘피닉스 슈퍼캠프’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동아제약, 동아에스티, 동아쏘시오홀딩스 등 그룹 계열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생애설계지원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초·중학생 자녀 대상 합숙 프로그램 행사는 경북 상주의 그룹 인재개발원에서 열렸다. 초등학생 자녀들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2박 3일간, 중학생 자녀들은 13일부터 16일까지 3박 4일간 합숙하며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주도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긍정적인 삶의 변화를 이끄는 피닉스 슈퍼캠프’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교육은 ▲인성 ▲학습법 ▲삶의 기술 세 가지 영역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인성 영역에서는 선택과 행동에 책임을 지는 태도와 배움의 자세를 다졌으며, 학습법 영역에서는 스스로 공부하는 능동적 학습 방법을 배우도록 했다. 삶의 기술 영역에서는 타인의 시선보다 자신의 선택을 존중하는 힘과 명확한 의사 표현 능력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가족 친화 경영 차원 동아쏘시오그룹은 임직원의 건강·가족·여가·재무·은퇴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농심의 새 스낵 와사비새우깡이 출시 직후부터 소비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농심은 지난 4일 선보인 와사비새우깡이 출시 2주 만에 판매량 180만 봉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큰 인기를 끈 먹태깡의 같은 기간 판매량(130만 봉)을 40% 웃도는 기록이다. 온라인서 퍼진 ‘찡한 매력’ 입소문 와사비새우깡은 기존 새우깡의 고소한 풍미에 톡 쏘는 와사비 향을 더해 색다른 맛을 구현했다. 이 조합이 술안주는 물론, 일상 속 간식으로도 적합하다는 평가가 이어지며 소비자 사이에서 입소문이 빠르게 확산됐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검증된 새우와 와사비 조합을 스낵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어 좋다”, “매새(매운새우깡)에 이어 등장한 와새(와사비새우깡)가 최애 간식이 됐다”, “맥주와 찰떡궁합” 등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강유석 모델 기용·브랜드 협업 확대 농심은 초반 흥행세를 이어가기 위해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선다. 배우 강유석을 모델로 기용해 ‘알던 맛이 찡해졌다’는 카피를 내세운 디지털 광고를 이번 주 공개한다. 강렬한 음향 효과와 함께 국민 스낵 새우깡의 새로운 변신을 강조한다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우리 나라 소비자는 넷플릭스에 만족도가 높았다. 한국소비자원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5개사의 소비자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넷플릭스의 종합 만족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디즈니플러스가 종합 만족도에서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았다. OTT를 선택하는 주된 이유는 콘텐츠의 다양성이었다. 조사내용은 한국소비자원 서비스평가모델을 활용한 만족도를 산출했다. 전반적인 만족도, 기대 대비 만족도, 이상 대비 만족도의 산술평균과 서비스 이용과정, 핵심 서비스, 서비스 체험 만족도와 포괄적 만족도의 상관분석에 따른 가중치 산출을 적용해 종합 만족도를 산출했다. 또한 소비자원은 OTT를 선택한 이유, 이용 요금제 등 소비자 인식조사도 실시했다. 콘텐츠 다양성 만족시킨 넷플릭스, 웨이브 "콘텐츠가 다양해서" 넷플릭스와 웨이브는 '콘텐츠가 다양해서' 이용한다는 소비자가 많았다. 넷플릭스는 장편 영화,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넷플릭스 자체 오리지널 콘텐츠를 확보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화제를 모은 오징어 게임 시리즈, 케이팝 데몬 헌터즈 등이 넷플릭스 콘텐츠다. 한국, 일본, 인도, 스페인, 브라질 등 다양한 국가에서 콘텐츠를 제작하고 매년 수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SPC그룹이 청년들의 학업과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올해도 ‘SPC행복한장학금’ 장학생을 선발한다. 그룹은 14일, 총 150명의 장학생을 뽑아 1인당 170만원씩, 전체 약 2억5천만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SPC행복한장학금’은 2012년 시작된 SPC그룹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으로, 학업과 생계를 동시에 이어가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지금까지 총 2,800명의 청년에게 약 49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해 왔다. 올해 선발 대상은 두 부문으로 나뉜다. 우선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 ▲파스쿠찌 등 SPC그룹 계열 브랜드 매장에서 근무하는 아르바이트 대학생 120명을 선발한다. 여기에 ▲질병이나 장애 등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가족을 돌보는 ‘가족돌봄청년’ 30명도 사단법인 부스러기사랑나눔회의 추천을 받아 선정한다.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한 학기 평균 대학 등록금의 50% 수준에 해당하는 170만원이 지급된다. 특히 아르바이트 부문 장학생은 향후 SPC그룹 신입사원 공채 지원 시 서류 전형에서 가점을 받을 수 있어, 장학금 지원을 넘어 경력 개발 기회까지 제공받는다. SPC그룹 관계자는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이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대한약사회(회장 권영희), 서울남부보훈지청(지청장 염정림)과 함께 국가유공자의 건강 지원에 나섰다. 회사는 지난 12일 ‘나라사랑 안티푸라민 나눔상자’ 전달식을 열고, 올해 국가유공자 어르신 1,000명에게 나눔상자와 건강 상담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나라사랑 안티푸라민 나눔상자’ 기부 활동은 2017년 시작돼 8년간 총 6,361명의 국가유공자에게 전달됐다. 특히 2022년부터는 대한약사회 소속 약사들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복약지도와 봉사활동을 병행하며, 단순 물품 지원을 넘어 실질적인 건강 관리까지 지원하고 있다. 이번 전달식에는 유한양행이 지난 6월 국가보훈부 주관 ‘코리아 메모리얼 페스타’에서 진행한 ‘코리아 메모리얼 페스타’ 이벤트도 함께 연계됐다. 당시 행사에서는 창업자 유일한 박사가 참여한 특수 작전 ‘냅코 프로젝트’를 주제로 기업 부스를 운영하고, 참가자들이 국가유공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엽서를 작성해 전달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대한약사회, 서울보훈지청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건강 지원을 할 수 있어 기쁘다”며 “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농심이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국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케잇데이(K-ate Day)’ 행사를 열고 성황리에 마쳤다. 농심은 지난 13일 서울 잠실 국가유산체험센터에서 러시아 유학생 20여 명을 초청해 국가무형유산 ‘매듭장’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국가무형유산 ‘매듭장’의 이수자인 박형민 장인이 직접 전통 매듭 공예를 시연했다. 참가한 유학생들은 매듭 팔찌와 키링을 직접 만들어보며 전통 공예의 섬세한 매력을 경험했다. 농심은 모든 참가자에게 자사 제품으로 구성된 선물세트를 전달했다. 러시아 유학생 미쉘 씨는 “최근 화제가 된 ‘케데헌’에서 본 제품들이 농심 제품과 비슷해 관심이 갔다”며 “직접 한국 전통 굿즈를 만들어보는 경험이 인상 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농심 관계자는 “K컬처 열풍과 함께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유학생 참가 신청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케잇데이를 통해 한국 무형유산과 함께 농심 신라면 등 한국 식문화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겠다”고 말했다. ‘케잇데이’는 농심이 국립무형유산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진행하는 문화 체험 프로그램이다. 소목장, 단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