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현대 팰리세이드가 연간 글로벌 판매 21만 대를 넘기며 현대자동차 SUV 라인업의 핵심 모델로 자리 잡았다. 판매 확대의 중심에는 단순한 차체 크기나 브랜드 인지도뿐 아니라,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과 차량 제어 기술이 결합된 ‘스마트 SUV’ 전략이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현대자동차에 따르면 팰리세이드의 지난해 글로벌 판매는 21만 1,215대로 집계됐다. 이는 출시 이후 연간 기준 최대 실적이며, 전년 대비 큰 폭의 성장이다. 누적 판매도 100만 대를 넘어서며 대형 SUV 시장에서 안정적인 입지를 확보했다.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만든 효율 중심 구조 판매 성장의 핵심은 2세대 모델에 적용된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이다. 이 구조는 구동과 발전을 분리한 듀얼 모터 설계를 기반으로 동력 효율과 주행 응답성을 동시에 개선한다. 변속 충격을 줄이고 소음·진동을 억제하는 제어 로직이 결합되면서, 대형 SUV에서도 전동화 기반의 부드러운 주행 질감을 구현했다. 2.5 터보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은 출력과 토크를 동시에 끌어올리면서 연료 효율을 개선하는 방향으로 설계됐다. 이는 대형 SUV 사용자에게 요구되는 견인력과 정숙성, 장거리 주행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삼성증권이 글로벌 대체투자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세계적인 운용사 Apollo Global Management와 전략적 협력에 나선다. 전통 자산 중심의 투자 구조를 넘어, 프라이빗 마켓 접근성을 디지털 기반으로 확장하려는 플랫폼 전략의 일환이다. 양사는 최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글로벌 대체투자 상품 공동 개발과 공급에 협력하기로 했다. 핵심은 아폴로의 프라이빗 크레딧과 사모주식 운용 역량을 삼성증권의 자산관리 플랫폼과 결합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국내 투자자가 글로벌 비상장 자산에 보다 체계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된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최근 자산관리 시장에서는 금리 변동성과 경기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기대할 수 있는 대체투자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삼성증권은 이를 데이터 기반 포트폴리오 설계와 결합해 투자 경험을 고도화한다는 구상이다. 투자자는 플랫폼을 통해 자산군별 위험·수익 구조를 비교하고, 개인 성향에 맞는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다. 기술적으로는 글로벌 자산 데이터와 리스크 분석 모델을 활용해 투자 판단을 지원하는 구조가 핵심이다. 아폴로의 크레딧 분석과 운용 데이터가 삼성증권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국내 종합 물류 기업 용마로지스가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책임 있는 공급망 관리 역량을 인정받으며 ESG 경영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용마로지스(대표이사 황병운)는 한국품질재단으로부터 국제산림관리협의회(FSC)의 연계관리(CoC) 인증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인증을 통해 용마로지스는 목재 및 비목재 임산물이 산림에서 최종 소비자에게 전달되기까지 전 과정이 합법적이고 지속가능하게 관리되고 있음을 국제적으로 공식 인정받았다. FSC CoC 인증은 원자재의 생산부터 가공, 유통, 최종 판매에 이르기까지 공급망 전 단계에서 제품의 출처와 이력을 투명하게 관리하는 체계를 요구하는 글로벌 인증 제도다. 특히 최근 글로벌 기업과 다국적 브랜드를 중심으로 친환경·책임 조달 기준이 강화되면서 물류 기업의 역할 역시 단순 운송을 넘어 ‘지속가능한 공급망 관리자’로 확대되고 있다. 용마로지스는 이번 인증을 위해 종이 포장재와 인쇄물 등 FSC 인증 제품을 대상으로 입고, 보관, 출하 전 과정에 걸친 이력 관리 시스템과 내부 통제 절차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제품의 혼입 가능성을 차단하고, 고객사가 요구하는 국제 환경 기준을 충족할 수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르노코리아가 2026년 1월 한 달 동안 내수 2,239대, 수출 1,493대로 총 3,732대의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전월 대비로는 감소했지만, 주력 모델인 그랑 콜레오스를 중심으로 내수 시장에서 일정 수준의 판매 기반을 유지하며 신차 효과를 준비하는 국면에 들어섰다는 평가다. 르노코리아의 1월 내수 실적은 전년 동월 대비 13.9% 감소했으나, 중형 SUV 그랑 콜레오스가 여전히 판매의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며 브랜드 실적을 견인했다. 그랑 콜레오스, 출시 1년 5개월 만에 누적 6만5천대 1월 내수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모델은 그랑 콜레오스로, 총 1,663대가 팔렸다. 이는 전체 내수 판매의 약 74%에 해당하는 수치다. 그랑 콜레오스는 출시 이후 1년 5개월 동안 국내 시장에서 누적 6만5천 대 가까이 판매되며 르노코리아의 대표 모델로 자리 잡았다. 넉넉한 실내 공간과 준수한 연비, ADAS 기반의 안전 사양, 동급 대비 안정적인 주행 성능이 강점으로 꼽힌다. 실제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에서도 구매 5개월 이후 만족도가 95%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에서는 르노코리아가 현재 사실상 ‘그랑 콜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기아가 2026년 1월 글로벌 시장에서 24만5천여 대를 판매하며 안정적인 성장 흐름을 이어갔다. 국내 판매가 두 자릿수 증가세를 기록했고, 해외 시장도 SUV와 전동화 모델 중심으로 버팀목 역할을 했다. 단순 판매 확대를 넘어, 차량 데이터 기반 라인업 전략과 전동화 전환이 실적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기아는 1월 한 달간 국내 4만3천여 대, 해외 20만2천여 대를 판매했다. 국내 시장은 SUV와 하이브리드 모델 중심 수요가 유지되며 성장세를 보였고, 해외 판매는 소형·준중형 SUV가 안정적으로 실적을 떠받쳤다. 이는 지역별 소비 패턴과 차량 수요 데이터를 반영한 라인업 운영 전략이 효과를 냈다는 분석으로 이어진다. SUV 중심 포트폴리오…데이터 기반 수요 대응 국내 시장에서는 중형 SUV 수요가 판매를 이끌었다. 쏘렌토와 스포티지를 중심으로 한 RV(레저용 차량) 라인업은 전체 판매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이는 소비자 선호 데이터와 주행 환경 분석을 반영해 상품 구성을 최적화한 결과로 해석된다. 승용차와 상용차 역시 디지털 제어 시스템과 효율 개선 기술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수요를 유지했다. 차량별 판매 흐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현대자동차가 2026년 1월 글로벌 시장에서 약 30만8천 대를 판매하며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한 실적을 기록했다. 국내 판매는 성장세를 보였지만 해외 시장 둔화가 전체 흐름을 제한했다. 업계에서는 이를 단기 판매 지표보다 전동화 전환과 데이터 기반 운영 전략이 시험대에 오른 시점으로 해석한다. 현대차는 1월 국내 약 5만 대, 해외 약 25만7천 대를 판매했다. 국내는 SUV와 프리미엄 브랜드 수요가 유지되며 성장했고, 해외는 금리 환경과 전기차 수요 조정, 경쟁 심화가 영향을 미쳤다. 이는 글로벌 자동차 시장이 하드웨어 경쟁을 넘어 플랫폼·전동화 중심 구조로 재편되는 과정과 맞물려 있다. 국내 시장: SUV·프리미엄 중심의 데이터 최적화 국내 판매는 SUV와 제네시스 라인업이 견인했다. 중형·대형 RV 수요가 유지되면서 생산·공급 계획에 소비 데이터가 적극 반영된 점이 특징이다. 차량별 판매 흐름은 실시간 수요 분석 시스템과 연동돼 재고와 생산 효율을 조정하는 구조다. 프리미엄 브랜드 판매 역시 디지털 사용자 인터페이스, 주행 보조 시스템, 전동화 파워트레인 확대가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이는 차량을 단순 이동 수단이 아닌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농심이 신라면 출시 40주년을 맞아 선보인 신제품 ‘신라면 골드’가 출시 약 한 달 만에 누적 판매량 1000만 봉을 돌파하며 초반 흥행에 성공했다. 장수 브랜드 신라면의 인지도에 차별화된 맛 콘셉트를 결합한 전략이 소비자 반응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다. 농심은 지난달 2일 출시한 신라면 골드가 빠른 판매 속도를 기록하고 있으며, 대형 유통 채널에서도 주요 히트 상품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이마트 기준으로 출시 이후 지난달 29일까지 라면 카테고리 누적 매출 순위 3위에 오르며, 기존 스테디셀러인 신라면과 짜파게티에 이어 상위권에 진입했다. 신라면 골드는 글로벌 라면 시장에서 선호도가 높은 ‘닭육수 풍미’를 신라면 특유의 매운맛과 결합한 제품이다. 닭고기를 우려낸 육수에 강황과 큐민을 더해 깊은 감칠맛과 이국적인 향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신라면 대비 자극적인 매운맛보다는 국물의 풍미와 향에 초점을 맞춘 제품 콘셉트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도 소비자 반응은 긍정적이다. “신라면의 매운맛과 닭 육수의 조합이 의외로 잘 어울린다”, “기존 라면과 다른 고급스러운 향이 인상적이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기아가 고성능 전기차 GT 라인업을 대폭 확대하고 주요 전기차 모델의 연식변경을 단행하며 전기차 시장 주도권 강화에 나선다. 대중형부터 플래그십까지 전동화 풀라인업을 완성하며 성능·가격·상품성 세 축에서 동시에 경쟁력을 끌어올린 전략으로 해석된다. 기아는 2일 고성능 전기차 ‘EV3 GT’, ‘EV4 GT’, ‘EV5 GT’를 출시하고, EV3·EV4·EV9의 연식변경 모델을 함께 선보이며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소형 SUV부터 대형 SUV까지 전 차급에 고성능 GT 트림과 4WD 모델을 동시에 운영하는 것은 국내 완성차 업체 가운데 가장 공격적인 전동화 전략으로 평가된다. GT 라인업, 성능 중심 전기차 시장 본격 공략 이번에 출시된 GT 모델들은 모두 듀얼 모터 기반 사륜구동 시스템을 탑재해 주행 성능을 대폭 강화했다. EV3 GT와 EV4 GT는 합산 출력 215kW(292마력), EV5 GT는 225kW(306마력)의 출력을 확보했다. 이는 내연기관 기준 2.0~2.5 터보급 성능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기아는 단순 출력 경쟁을 넘어, ▲가상 변속 시스템 ▲다이내믹 토크 벡터링 ▲전자제어 서스펜션 ▲전용 전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동아제약의 프리미엄 이너뷰티 브랜드 ‘아일로(ilo)’가 CJ올리브영이 새롭게 선보인 웰니스 큐레이팅 플랫폼 ‘올리브베러(OLIVE BETTER)’ 1호점에 입점하며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확대한다. 2일 동아제약에 따르면 이번 입점은 ‘건강한 아름다움’을 핵심 가치로 내세운 올리브베러와 아일로의 브랜드 방향성이 맞물리면서 성사됐다. 아일로는 일본과 중국 등 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제품을 수출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확보해왔으며, 이번 입점을 계기로 국내 소비자뿐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도 접점을 넓힌다는 전략이다. 올리브베러 매장에는 아일로의 대표 제품인 ‘아일로 타입1 콜라겐 비오틴 앰플’을 비롯해 슬리밍 라인 제품 2종인 ‘마그번 코어컷 앰플’과 ‘듀얼 슬림컷’이 입점했다. 타입1 콜라겐 비오틴 앰플은 피부 진피층을 구성하는 타입1 콜라겐을 한 병당 3,000mg 함유한 제품으로, 아일로의 베스트셀러로 꼽힌다. 슬리밍 라인 중 ‘듀얼 슬림컷’은 식후 혈당 상승 억제에 도움을 주는 성분을 함유해 체중 관리와 혈당 관리에 관심이 높은 소비자층을 중심으로 수요가 늘고 있는 제품이다. 아일로 제품은 올리브베러 매장 2층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현대자동차가 투자자로 참여한 첫 독립 장편영화 *베드포드 파크(Bedford Park)*가 제42회 선댄스 영화제 미국 드라마 경쟁 부문에서 심사위원 특별상 중 ‘데뷔장편상’을 수상했다. 현대차는 1일 베드포드 파크가 선댄스 영화제 최상위 경쟁 부문 중 하나인 미국 드라마 경쟁 부문에서 작품성과 연출력을 인정받아 특별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선댄스 영화제는 북미 최대 규모의 독립영화 축제로, 신인 감독과 실험적인 작품을 발굴하는 세계적인 무대로 평가받는다. 베드포드 파크는 뉴저지를 배경으로 한국계 미국인 여성 ‘오드리’가 어머니의 교통사고를 계기로 전직 레슬링 선수 ‘일라이’를 만나면서, 각자의 상처를 치유하고 관계를 회복해 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이민자 가정의 정체성과 개인의 내면을 섬세하게 다룬 서사가 특징이며, 배우 손석구와 최희서의 연기가 극의 중심을 이끈다. 이번 작품은 현대차가 단순 후원을 넘어 투자자 자격으로 참여한 첫 독립 장편영화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현대차와 손석구의 두 번째 시네마틱 협업으로, 앞서 양측은 2024년 단편 영화 밤낚시를 통해 첫 협업을 진행한 바 있다. 밤낚시는 판타지아 국제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