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동아제약이 자사 올리브오일 전문 브랜드 ‘올리비바(OLIVIVA)’를 GS25 편의점에 선보이며 오프라인 유통망 확대에 나섰다. 올리비바는 지난 7월 온라인을 통해 처음 출시된 제품으로, 산도 0.1%대의 프리미엄 올리브오일을 개별 스틱 포장으로 제공해 산패 우려를 줄이고 섭취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폴리페놀이 풍부한 올리브오일은 최근 ‘저속노화’ 트렌드와 맞물려 건강한 아침 섭취 루틴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GS25 입점으로 소비자들은 전국 편의점에서 최초로 올리브오일 스틱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첫 선을 보이는 제품은 스페인 대표 품종 ‘피쿠알(Picual)’을 사용한 ‘올리비바 피쿠알’로, 원물 이미지를 활용한 신선한 패키지 디자인이 특징이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편의점은 올리비바의 간편성과 휴대성을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최적의 채널”이라며, “바쁜 아침에 섭취를 놓쳤을 때나 캠핑·여행지에서 소분된 올리브오일이 필요할 때 가까운 GS25에서 손쉽게 구매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아제약은 GS25 입점을 기념해 올리비바 제품을 ‘1+1’ 혜택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향후 다양한 오프라인 채널로 입점을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SPC그룹이 본격적인 겨울을 앞두고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에 나섰다. SPC그룹은 지난 22일 서울 서초구 전원마을 비닐하우스 단지 주민들에게 연탄 2만2천400장과 호빵을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허희수 SPC 부사장과 도세호 대표이사를 비롯해 임직원 30여 명이 직접 참여해 연탄과 호빵을 손수 전달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전원마을은 도시가스 공급이 되지 않아 주민들이 겨울철 난방을 연탄에 의존해야 하는 지역으로, 경제적 여건상 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가구가 많다. SPC그룹은 “주민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전하고자 이번 기부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SPC그룹은 매년 임직원과 함께하는 ‘연탄 나눔 봉사’를 이어오고 있으며, 최근에는 식품기업의 특성을 살려 빵과 간식, 식음료 기부 활동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전국 각지의 복지기관과 사회복지시설에 빵·호빵·생필품을 지원한 바 있다. SPC그룹 관계자는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이 올겨울을 건강하고 따뜻하게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동아제약이 어린이 전용 영양제 신제품을 선보였다. 동아제약(대표이사 백상환)은 어린이들의 체력 회복과 면역력 강화를 돕는 ‘챔큐비타시럽’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제품은 ▲글루콘산아연 ▲비타민B군 4종 ▲베타인염산염 등을 함유해 병중·병후 체력 저하와 육체 피로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면역력 저하로 발생하는 구내염, 구각염, 설염 등의 증상 완화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체내 흡수율이 높은 아연 성분인 글루콘산아연은 감기 증상 기간을 단축하는 효과가 다수의 국제학술지 논문을 통해 보고된 바 있다. 또 베타인염산염은 위산 분비를 촉진해 소화를 돕고, 질병 이후 식욕 회복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 주 복용층이 어린이인 만큼 거부감 없이 섭취할 수 있도록 애플망고 향을 적용했으며, 휴대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스틱 파우치 형태로 제작됐다. 만 12개월 이상부터 용법·용량에 따라 복용할 수 있으며, 일반의약품으로 가까운 약국에서 구매 가능하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챔큐비타시럽은 감기나 질병으로 체력이 떨어진 아이들의 회복을 돕는 어린이 영양제”라며 “면역력이 약한 성장기 아이들이 건강하게 생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삼성물산 래미안 아파트의 조경이 세계 무대에서 다시 한번 주목을 받았다. 삼성물산은 세계조경가협회(IFLA)가 주관하는 ‘2025 IFLA 아시아·태평양 지역 조경 어워즈’에서 주거 부문 최우수상과 본상을 동시에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1948년 설립된 IFLA는 80여 개국이 참여하는 세계 조경가 대표 기관으로, 글로벌 조경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단체 중 하나로 꼽힌다. 이번 최우수상을 차지한 서울 서초구 ‘래미안 원펜타스’는 지표면보다 낮은 공간을 활용해 천장이 없는 개방형 ‘선큰(Sunken) 정원’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한강 바람을 피할 수 있는 안락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커뮤니티 시설과 녹지, 수경시설, 침수 방지 설계까지 두루 갖춰 입주민들의 생활 품질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본상을 받은 부산 동래구 ‘래미안 포레스티지’는 단지 인근 자연유산인 ‘금샘’과 금정산의 명승지인 ‘금정 8경’을 모티프로 디자인됐다. 단지 곳곳에 테마공원과 자연 친화적 시설을 배치했고, 비가 올 때마다 건천이 연못으로 변하는 ‘레인 가든’을 조성해 다채로운 경관을 선보였다. 삼성물산은 이번 성과를 포함해 세계조경가협회상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동아에스티가 서울대학교 첨단융합학부와 손잡고 인공지능(AI) 기반 신약 개발에 나선다.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정재훈)는 22일 서울 동대문구 본사에서 서울대학교 첨단융합학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동아에스티가 보유한 임상 데이터와 신약 개발 역량에 서울대 첨단융합학부의 AI 원천 기술을 결합해 차세대 신약 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한 것이다. 양측은 ▲AI 기반 신약개발 ▲연구데이터 디지털 전환 등 공동 연구를 추진하며, 서울대 석·박사 과정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해 관련 전문 인재 양성에도 나설 계획이다. 서울대 첨단융합학부는 범용 AI 알고리즘과 핵심 기술 개발을 통해 독자적인 경쟁력을 갖춘 연구 조직으로 평가받는다. 이번 협력을 통해 동아에스티의 약물 자산과 임상 데이터, 연구개발 노하우가 더해지면서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AI 신약개발 플랫폼 구축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김경수 서울대 첨단융합학부 교수는 “알파폴드의 성과와 최근 임상 성공 사례가 보여주듯 상용화 가능한 AI 신약개발은 이제 본격적인 시작 단계에 있다”며 “서울대의 융합 연구 역량과 동아에스티의 제약 역량을 결합해 글로벌 시장 진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성인용' 버전 출시계획을 알리면서 찬반 양측의 반응이 극명하게 갈리고 있다. 앞선 14일, 샘 울트먼 CEO는 X(옛 트위터)를 통해 챗GPT가 12월부터 성인인증된 사용자에게 성적인 대화나 성인콘텐츠를 허용하겠다고 발표했다. 울트먼은 "챗GPT는 이전까지 정신 건강 문제를 신중히 다루기 위해 제한장치를 유지해왔다"며 "정신 건강에 문제가 없는 많은 사용자들에게는 덜 즐거운 경험이 되었던 걸 인지하고 있다"고 적었다. 이어 "심각한 정신 건강 문제를 완화할 수 있게 되었고,.. 중략.. 성인 사용자에게는 성인답게 대우하자는 원칙에 따라 인증된 성인에게 성인 콘텐츠도 허용할 예정이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자 많은 사람들이 해당글에 대해 많은 댓글을 달면서 반응이 뜨거워졌다. 챗GPT의 성인버전 출시를 찬성하는 입장은 "드디어 성인답게 대우받는 느낌이다" "이제야 제대로 된 변화가 오네" "기술은 도구일 뿐, 어떻게 쓰느냐는 사람의 몫이다" "AI가 인간의 감정과 욕망을 다루는 건 자연스러운 진화다"등의 의견이 나왔다. 그러나 "10대들이 우회해서 접근할 텐데 그건 생각 안했나?" "AI가 성적인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유한양행(대표 조욱제)이 10월 한 달간 진행되는 ‘2025 세계 고셔병의 날(International Gaucher Day, IGD)’ 글로벌 캠페인에 참여한다고 21일 밝혔다. 세계 고셔병의 날은 희귀 유전성 대사질환인 고셔병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조기 진단·치료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2014년 국제고셔연합(IGA)이 제정한 날이다. 올해부터는 하루가 아닌 한 달간 캠페인이 확대돼 진행된다. 올해 캠페인 주제는 **“증상을 인지하고, 진단 여정을 단축하자(See the Signs, Shorten the Diagnostic Journey)”**다. 유한양행은 임직원들의 SNS와 이메일 서명, 사내 건강정보 채널 등을 통해 IGD 메시지를 확산하며 인식 제고에 나선다. 또한 진단 지연으로 인한 환자 부담을 줄이고 치료 접근성을 높이는 방안에 대한 홍보 활동도 진행한다. 고셔병은 전 세계 환자가 약 2만 명, 국내 환자는 100명 미만으로 알려진 희귀질환이다. 세포 내 노폐물을 분해하는 효소 ‘글루코세레브로시다제’ 결핍으로 발생하며, 글루코실세라마이드(GL1)라는 지질이 축적돼 간·비장 비대, 빈혈, 혈소판 감소, 골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동아에스티(대표 정재훈)가 아이센스(대표 차근식, 남학현)와 연속혈당측정기(CGM) ‘케어센스 에어(CareSens Air)’ 전문가용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서울 동대문구 동아에스티 본사에서 진행됐다. 계약에 따라 아이센스는 동아에스티에 ‘케어센스 에어 전문가용’을 공급하고, 동아에스티는 이를 국내 병·의원에 유통하며 영업 및 마케팅을 담당한다. 동아에스티의 의료기관 영업망과 아이센스의 혈당측정 기술력이 결합해 의료 현장에서 보다 정밀한 혈당 관리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케어센스 에어는 센서를 피부에 부착해 최대 15일간 24시간 연속적으로 혈당 변화를 측정할 수 있는 기기다. 채혈 없이도 혈당의 상승·하강 추이와 패턴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으며, 측정 데이터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의료진과 환자, 보호자가 함께 공유·관리할 수 있다. 기존 자가혈당측정기나 당화혈색소 검사로는 확인하기 어려운 혈당 변동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에 출시되는 전문가용 제품은 제2형 당뇨병 환자의 검사 결과 판독에도 급여 수가가 인정되는 국내 최초의 연속혈당측정기로, 기존 개인용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에스티팜(대표 성무제)이 HIV-1(인간 면역결핍 바이러스 1형) 치료제 후보물질 ‘피르미테그라비르(STP0404)’의 임상 2a상 중간 분석 결과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열린 ‘IDWeek 2025’에서 구두 발표했다. 피르미테그라비르는 HIV-1 인테그라제 효소를 억제하는 새로운 기전의 ALLINI(Allosteric Integrase Inhibitor) 계열 약물로, 해당 기전 가운데 세계 최초로 임상 2상에 진입한 사례다. 이번 임상은 만 18~65세 HIV-1 감염 성인을 대상으로 약물의 항바이러스 활성, 안전성, 내약성, 약동학 특성을 평가했다. 중간 분석은 200mg, 400mg 용량 코호트에 참여한 총 16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분석 결과, 투여 10일 차까지 피르미테그라비르 투여군에서 혈장 HIV-1 RNA 수치가 평균 1.191~1.552 log10 copies/mL 감소(p<0.0001)하며 미국 FDA 가이드라인의 1차 효능 지표(≥0.5 log10 감소)를 크게 상회했다. 이는 바이러스 억제 효과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함을 입증한 것이다. 안전성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결과가 확인됐다. 총 16건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SPC그룹의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 첫 매장을 열며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섰다. 20일 SPC그룹은 파리바게뜨 몽골 1호점인 **‘자이산스퀘어점’**을 울란바토르 남부 복합 쇼핑몰 자이산스퀘어 1층에 개점했다고 밝혔다. 매장은 약 90석 규모로, 헤링본 패턴 바닥과 목재 소재를 활용한 인테리어로 유럽풍 카페 분위기를 연출했다. 앞서 파리바게뜨 중국법인은 지난해 몽골 대표 식품·외식 기업 **푸드코프(Foodcorp LLC)**와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했다. 푸드코프는 제조·외식·유통을 아우르는 현지 대표 기업으로, 이번 제휴를 통해 파리바게뜨가 빠르게 시장에 안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몽골은 한류 영향으로 한국 문화와 브랜드 선호도가 높고, 식품 시장도 매년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이는 신흥 시장이다. 파리바게뜨는 올해 안에 울란바토르 시내에 2개 매장을 추가로 열어 현지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자이산스퀘어점’에서는 크루아상, 뺑오쇼콜라 등 정통 프랑스 빵과 함께 중국 시장에서 인기를 끈 마늘바게트, 링도넛 등을 선보인다. 또한 에끌레어, 밀푀유 등 디저트와 롤케이크, 카스텔라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