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혜정 기자 | 하나금융그룹의 민간 주택연금 상품 ‘하나더넥스트 내집연금’이 한국소비자학회가 주관하는 ‘2025 소비자대상’에서 금융솔루션 혁신 부문을 수상했다. 하나금융은 지난 5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제18회 소비자대상 시상식에서 ‘하나더넥스트 내집연금’이 금융 접근성 확대와 시니어층 금융 포용 기여를 인정받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소비자대상은 2007년 제정된 이후 소비자 권익과 복지 증진, 서비스 혁신에 기여한 기업·기관을 선정하는 국내 최고 수준의 소비자 분야 상으로 평가된다. 올해는 소비자 권익 보호, 사회적 책임, 지속가능경영 등 다양한 영역에서 성과를 낸 7개 기업이 선정됐다. 이 가운데 ‘하나더넥스트 내집연금’은 국내 최초로 12억 원 초과 고가 주택 보유자도 연금 가입이 가능한 민간형 모델이라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기존 공공형 주택연금에서 제외됐던 시니어층의 선택지를 넓히며 금융 포용성과 노후 소득 안정에 실질적 해법을 제시했다는 점이 수상의 배경이다. 하나더넥스트 내집연금은 가입자가 이사할 필요 없이 현재 거주 중인 집을 기반으로 평생 연금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된 상품이다. 뿐만 아니라 본인이 사망한 후에도 배우자가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하나금융그룹이 인도 시장에서의 사업 기반을 강화하며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하나금융은 8일 인도 데바나할리와 뭄바이에 각각 신규 지점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3일 데바나할리 지점, 5일 뭄바이 지점 개점을 완료한 데 따른 것이다. 이로써 하나금융은 2015년 첸나이, 2019년 구루그람 지점에 이어 인도 내 총 4개의 지점망을 갖추게 됐다. 인도는 세계 3위 경제 대국으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되는 핵심 신흥시장으로, 글로벌 금융사들이 경쟁적으로 진출하고 있는 지역이다. 하나금융 역시 아시아 중심의 글로벌 전략을 추진하며 인도 시장을 미래 성장 축 중 하나로 보고 투자를 확대해왔다. 데바나할리는 벵갈루루 외곽에 위치한 첨단 산업 중심지로, 국내외 기업이 모여 있는 ‘인도의 실리콘밸리’로 불린다. IT, 바이오, 항공, 통신 등 하이테크 산업 클러스터가 집중돼 글로벌 기업의 투자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곳이다. 하나금융 데바나할리 지점은 이러한 산업 환경에 맞춰 첨단 제조 기업 대상 기업금융 지원을 강화하고, 기술 기반 스타트업 금융 컨설팅, 설비 투자 자금 조달, 운영자금 등 특화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한화그룹이 올해도 연말을 맞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돕기 성금 40억 원을 기탁했다. 2003년 처음 성금을 전달한 이후 20년 넘게 꾸준히 나눔을 이어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한화그룹은 8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올해 기탁에는 ㈜한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오션, 한화토탈에너지스, 한화생명, 한화손해보험 등 주요 6개 계열사가 참여했다. 각 계열사가 사업 특성에 맞는 사회공헌 활동을 병행하며 그룹 차원의 ESG 실천을 확장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화그룹의 연말 기부는 단순 일회성 후원이 아니라 장기간 이어온 그룹의 철학 ‘함께 멀리’ 가치의 연장선에 있다. 한화는 매년 소외계층 지원, 취약계층 자립 지원, 교육·환경 분야 사회문제 해결 등 다양한 영역에서 공익사업을 전개하며 기부를 생활화해왔다. 특히 올해는 계열사별 사회공헌 프로그램이 더욱 다채롭게 확대됐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거동이 어려운 어르신을 대상으로 이동 지원을 돕는 ‘구르미카’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와 연계한 김장 나눔·방한 키트 지원도 진행 중이다. 고령층 이동권 지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우리금융그룹이 올해 처음 진행한 대규모 고객 감사 행사 ‘우리금융 다함께 페스타(우다페)’를 내년부터 매년 정례화하기로 했다. 그룹 차원의 종합금융 역량을 알리고, 고객 기반을 확대하는 데 효과가 있었다는 판단에서다.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은 지난 10월 3주간 진행된 우다페가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우리은행·우리카드·우리종금·우리저축은행·우리투자증권·동양생명·ABL생명 등 주요 계열사가 전면 참여한 이번 행사는 우리투자증권 출범과 보험 자회사 인수 등으로 그룹이 종합금융 체제를 완성한 것을 대내외에 알리는 자리이자, 고객에게 혜택을 돌려주는 의미가 담겨 있었다. 우다페 기간 신규 고객은 7만4천명에 달했고, 그룹 상품과 서비스 가입 실적은 26만3천건을 기록했다. 이는 기존 고객군을 넘어 새로운 고객층 유입이 크게 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은행·저축은행의 특판 적금, 보험사의 소액 미니보험, 증권사의 신규계좌 개설 등 주요 지표가 9월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하며 그룹 전반의 영업 모멘텀 확대에도 기여했다. 비대면 채널 성과도 두드러졌다. 모바일 앱 ‘우리WON뱅킹’ 월간 활성 이용자(MAU)는 882
◇ 사장 승진 <NICE홀딩스> ▲ 김원우 ◇ 대표이사 내정 <NICE디앤알> ▲ 상무 남영민 <NICE디앤에스> ▲ 상무 김윤종 <IONPAY> ▲ 상무보 한승훈 ◇ 승진 <NICE홀딩스> ▲ 전무 신종철 ▲ 상무보 신동진 <NICE평가정보> ▲ 부사장 김종윤 ▲ 전무 박준수 ▲ 상무 김병욱, 신동준 ▲ 상무보 유승오, 정혜욱, 진성호 <NICE신용평가> ▲ 상무보 한상훈 <아인스미디어> ▲ 전무 이세욱 <NICE인프라> ▲ 상무 백석주 <NICE CMS> ▲ 상무보 하진호 <NICE정보통신> ▲ 전무 이동진, 조인혜 ▲ 상무 남경준 ▲ 상무보 김보현, 백승길, 이창희 <KIS정보통신> ▲ 상무보 이병남 <NICE디앤비> ▲ 상무 안정기 ▲ 상무보 김형철, 주유종 <NICE신용정보> ▲ 상무보 임준 <NICE디앤알> ▲ 상무보 정재훈 <NICE피앤아이> ▲ 상무보 구본욱, 윤정욱 <OKPOS> ▲ 상무 류정욱, 이원희 <NICE투자파트너스> ▲ 전무 유승철 ◇ 전보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쿠팡에서 사상 최대 규모의 고객 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한 지 일주일이 지났지만, 정확한 피해 규모와 대책은 여전히 안갯속이다. 민관 합동 조사가 진행 중이지만 방대한 데이터가 유출된 만큼 최종 결과 도출에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유통업계와 국회에 따르면 쿠팡은 지난달 29일 총 3370만건의 회원 계정 정보가 외부로 유출됐다고 밝혔다. 유출은 지난 6월 24일부터 11월 8일까지 약 5개월간 지속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정보 유출은 중국 국적의 쿠팡 전 직원의 소행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확인된 유출 정보에는 휴면·탈퇴 계정을 포함해 고객명, 이메일, 전화번호, 주소, 공동현관 비밀번호 등이 포함된다. 다만 쿠팡은 결제 정보와 해외 직구 시 필요한 개인통관 고유부호는 유출되지 않았다고 설명하고 있다. 그러나 정부의 정밀 조사 결과에 따라 내용이 바뀔 가능성도 남아 있다. 자료량 방대해 조사에 많은 시간 소요될 듯 민관 합동 조사 결과 발표 해 넘길 가능성 커 민관 합동 조사는 아직 초기 단계로, 정확한 유출 규모와 범위는 확정되지 않았다. 쿠팡의 경우 피해 고객 수가 수천만명에 이르고 자료량이 방대해 조사에
▲ 장남기씨 별세, 장세철(디지털이펙트 대표)·세찬(전 SK네트웍스 PR전문위원)씨 부친상 = 7일, 경북 안동시 용상안동병원 장례식장 3분향실, 발인 9일 오전 7시 30분. 054-820-1498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LG전자가 다양한 고객의 가전 사용 경험을 개선하기 위해 개발한 보조 액세서리 ‘LG 컴포트 키트(Comfort Kit)’ 라인업을 확대했다. 성별, 연령, 장애 유무를 넘어 모두가 편리하게 가전을 사용할 수 있도록 고객 의견을 세심하게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LG전자는 8일 세탁기, 정수기, 식기세척기, 전자레인지 등에 적용할 수 있는 컴포트 키트 신제품 4종을 공개했다. 이번 출시로 컴포트 키트는 총 18종으로 늘어났다. 특히 장애인·시니어뿐 아니라 어린 자녀가 있는 가정까지 고려해 사용 편의성을 확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신제품은 세제 투입 부위와 투입량을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세탁기 이지세제컵’, 정수기 출수 위치에 컵을 정확히 둘 수 있도록 돕는 ‘정수기 이지트레이(물받침)’, 식기세척기 도어 개폐를 쉽게 해주는 ‘식기세척기 이지핸들’, 전자레인지 전면 터치 버튼을 촉각으로 구분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전자레인지 터치가이드’ 등이다. 정수기 이지트레이는 시각장애인 고객의 어려움에서 출발했으나, 휠체어 이용 고객이나 키가 작은 영유아가 사용할 때도 물을 흘리지 않도록 설계 범위를 확대한 점이 눈길을 끈다. LG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