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국내 대표 통신사 SK텔레콤이 급증하는 사이버 범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연중무휴 24시간 보안 지원 체계를 마련했다. 최근 피싱·스미싱은 물론 다양한 디지털 금융 사기 수법이 진화하면서, 이동통신사의 선제적 보안 인프라 확대가 고객 신뢰 확보의 핵심 과제로 떠오른 것이다. SK텔레콤은 2일, 사이버 피해 발생 시 초기 대응부터 복구까지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T 안심 24시간 보안센터’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센터는 △피싱·스미싱·해킹 탐지 및 긴급 차단 △2차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한 예방 점검 △기관 신고 절차 안내 △피해 조사 및 보상 지원 등 사후 관리까지 종합적으로 제공한다. 보안 서비스는 온라인뿐 아니라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경험할 수 있다. SKT는 이달부터 전국 T월드 매장에 ‘T 안심매장’을 지정해 보안 상담을 진행한다. 해당 매장에는 경찰청 및 외부 보안 전문가와 함께 설계된 교육 과정을 이수한 ‘T 안심지킴이’가 상주해 고객 맞춤형 상담을 담당한다. 또한 온라인 접속 고객에게는 ‘T 안심브리핑’을 통해 △네트워크 △전화 △안심상담 등 세 영역으로 분류된 보안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미래에셋증권이 10월 개인투자용 국채 청약을 오는 15일까지 진행한다. 개인투자자들이 국채에 직접 투자할 수 있는 통로가 꾸준히 확대되면서, 올해 청약 누적금액이 이미 1조원을 넘어섰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이번 청약은 추석 연휴를 고려해 2일과 10일, 13일부터 15일까지 총 5영업일간 진행된다. 총 발행 예정액은 1,400억원 규모로, 5년물 900억원, 10년물 400억원, 20년물 100억원으로 나뉘어 공급된다. 가산금리는 각각 0.445%(5년물), 0.550%(10년물), 0.695%(20년물)로 책정됐다. 이에 따라 만기보유 시 세전 복리수익률은 5년물 16.08%(연 3.21%), 10년물 39.47%(연 3.94%), 20년물 98.9%(연 4.94%) 수준으로, 기준금리 인하 기조 속에서도 전월과 동일하게 유지됐다. 개인투자용 국채는 정부가 국민의 저축 수단을 넓히기 위해 도입한 상품으로, 표면금리와 가산금리를 합산한 복리 방식으로 이자가 지급된다. 개인별 매입 한도는 최대 2억원이며, 해당 범위 내 투자금액은 분리과세가 적용돼 절세 효과도 누릴 수 있다. 발행 후 1년이 지나면 중도 환매가 가능하지만,
▲조용남씨 별세, 조제현(미국 A&M대 교수)·조제영(삼성증권 이사) 부친상, 이시영·박강숙(구암중학교 교사) 시부상 = 2일 오전 8시 20분, 삼성서울병원 12호실, 발인 4일, 장지 천안 풍산공원묘원. 전화: 02-3410-3151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SK네트웍스가 추석을 앞두고 남산공원에서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펼쳤다. 지난 1일 이호정 SK네트웍스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들은 남산공원 소래풀군락지를 찾아 환삼덩굴과 쇠뜨기 등 유해식물을 제거하고 주변 환경을 정화했다. 특히 환삼덩굴은 왕성한 번식력으로 토종식물 생육을 방해하고 나무까지 고사시키는 생태계 교란종으로, 환경부가 지정한 유해식물이다. 이 대표는 매년 여의도 샛강공원, 남산공원 등에서 동식물 보호와 묘목 심기 활동에 직접 참여해왔다. 그는 이번 봉사활동에 대해서도 “회사가 성장하는 과정에서 이웃과 사회로부터 받은 지지와 성원에 보답하는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경영층이 직접 나서는 봉사활동은 사회와의 상생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AI 기반 사업모델과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의 선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쿠팡이 자사 제휴마케팅 서비스 ‘쿠팡 파트너스’를 악용해 이른바 ‘납치광고’를 반복해 온 악성 파트너사 10여 곳을 상대로 형사 고소에 나섰다. 쿠팡은 1일 “이들 업체가 이용자 의사와 무관하게 강제로 쿠팡 사이트로 이동시키는 부정 광고 행위를 상습적으로 이어왔다”며 “브랜드 가치를 훼손하고 영업활동을 방해한 행위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적용, 형사 고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쿠팡 파트너스는 블로그·SNS·홈페이지 등에서 쿠팡 상품을 홍보하고, 광고를 통해 발생한 구매액의 일정 비율을 수익으로 돌려받는 합법적 제휴마케팅 제도다. 쿠팡은 “대다수의 선량한 파트너들과 중소상공인을 보호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적발된 A업체는 광고 지면에 보이지 않게 쿠팡 구매 링크를 삽입, 이용자가 클릭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쿠팡 사이트로 연결되도록 조작한 것으로 드러났다. 쿠팡은 이를 단순 약관 위반이 아닌 브랜드 가치 훼손 및 업무방해 행위로 판단, 법적 대응에 착수했다. 쿠팡은 이미 ▲불법 광고 모니터링 강화 ▲수익금 몰수 및 계정 해지 ▲신고·포상제 확대 ▲전담 모니터링 조직 운영 등 다각적인 대응을 해왔으며, 올해부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메신저 광고 서비스 확산에 따른 소비자 권리 침해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국회와 시민사회가 제도적 보완의 필요성을 한목소리로 제기했다. 민병덕·김현 국회의원실과 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1일 국회에서 ‘플랫폼 기업의 메신저 광고 확장, 소비자 권리와 기업의 책임을 묻다’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공동 개최했다. 이번 논의는 최근 카카오가 도입한 ‘브랜드메시지’ 서비스가 이용자의 사전 동의 절차와 개인정보 활용 측면에서 문제가 있다는 지적에 따라 마련됐다. 카카오 브랜드메시지는 광고주가 보유한 고객 정보를 카카오톡 회원 데이터와 매칭해 발송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하지만 ▲사전 명시적 동의 절차 부재 ▲데이터 요금 부담 전가 ▲수신 거부 및 통제권 미비 등 다수의 쟁점이 제기되며 논란이 확산됐다. 성신여대 허경옥 교수는 “브랜드메시지는 명확한 사전 동의 없이 확대된 광고 전송 모델로 작동한다”며 “국민 플랫폼으로서 신뢰를 회복하려면 별도의 재동의 절차가 필수”라고 강조했다. 서울소비자시민모임 엄명숙 대표는 “광고 메시지가 국민 프라이버시를 위협하는 수준에 이르렀다”며 “자율 개선만으로는 부족하고 사회적 공론화와 제도적 개입이 필요하다”고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LG AI연구원이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손잡고 인공지능 연구 협력을 본격화한다. LG AI연구원은 1일 “국내 대표 공공 연구기관인 ETRI와 업무협약을 맺고, 대규모 언어모델(LLM)과 데이터 컴플라이언스 분야에서 공동 연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LG가 자체 개발한 초거대 AI 모델 ‘엑사원(EXAONE)’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양측은 우선 ‘엑사원 넥서스’를 기반으로 AI 학습데이터의 출처 추적과 법적 리스크 검증 기술을 개발해, 공공기관과 산업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안정적인 데이터 관리 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 나아가 국방·바이오·에너지 등 국가 전략 분야에 특화된 도메인 파운데이션 모델도 함께 기획·개발한다. LG AI연구원은 최신 오픈소스와 모델 성과를 공유하며 ETRI와 새로운 연구 과제를 발굴하고, 초거대 AI의 신뢰성과 활용도를 한층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엑사원은 LG AI연구원이 2021년 말 최초 공개한 국내 대표 초거대 언어모델로, 올해 7월에는 세계 최고 수준 성능을 갖춘 하이브리드 AI 모델 ‘엑사원 4.0’을 선보였다. 이어 8월에는 정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KB국민은행이 추석을 앞두고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이어갔다. KB국민은행은 1일 국제구호개발 NGO 희망친구 기아대책과 함께 서울 마포구 망원시장에서 ‘2025 KB국민은행 추석맞이 전통시장 사랑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통해 KB국민은행 임직원과 기아대책 관계자들은 전통시장에서 한과, 황태포 등 명절 먹거리를 직접 구매해 7만 원 상당의 ‘명절 식품 선물 세트’를 제작했다. 완성된 선물 세트는 지역 내 취약계층 700가구에 전달돼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한다. KB국민은행은 매년 명절을 맞아 전국 전통시장에서 물품을 구매하고 이를 소외계층에 나누는 ‘사랑나눔 캠페인’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은행 측은 이를 통해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고객과 지역사회의 신뢰 속에서 성장해온 은행으로서, 명절을 앞두고 이웃과 온정을 나누는 일은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해 따뜻한 금융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