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스마일게이트는 국내 공동 퍼블리싱을 맡고 있는 ‘클레르 옵스퀴르: 33 원정대’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더 게임 어워드 2025(The Game Awards 2025)’에서 올해의 게임(GOTY)을 수상한 것을 기념해 대규모 무료 업데이트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클레르 옵스퀴르: 33 원정대는 올해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신작 중 하나로, 글로벌 누적 판매량 500만 장을 돌파하며 흥행성과 작품성을 동시에 입증했다. 특히 이번 어워드에서는 GOTY를 포함해 게임 디렉터상, 각본상, 미술상, 음악상 등 총 9개 부문을 수상하며 올해 최고의 게임으로 자리매김했다. 개발사 샌드폴 인터랙티브와 글로벌 퍼블리셔 케플러 인터랙티브는 전 세계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이번 업데이트를 준비했으며, PC와 콘솔 등 전 플랫폼에 순차 적용된다. 업데이트의 핵심 콘텐츠는 신규 지역 ‘베르소의 드래프트’다. 해당 지역에서는 주인공 베르소의 어린 시절과 연결된 동화적 세계관이 펼쳐지며, 축제 분위기의 게스트랄과 새로운 적, 그리고 세계관의 숨겨진 비밀을 파고드는 서사 중심 콘텐츠가 추가된다. 기존 스토리의 감정선을 확장하는 동시에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넷마블이 글로벌 게임 시장을 겨냥한 신작 오픈월드 액션 RPG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The Seven Deadly Sins: Origin)’의 신규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넷마블은 12일 신작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의 신규 트레일러를 11일(현지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피콕 시어터에서 열린 ‘더 게임 어워드(The Game Awards, TGA) 2025’ 현장에서 공개했다고 밝혔다. 더 게임 어워드는 전 세계 게임 업계 관계자와 이용자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글로벌 시상식으로, 주요 신작과 대형 프로젝트가 소개되는 무대다. 이번에 공개된 트레일러 영상에는 원작의 핵심 캐릭터인 멜리오다스와 트리스탄을 비롯한 주요 인물들이 비행 펫을 타고 브리타니아 대륙 상공을 자유롭게 누비는 장면이 담겼다. 광활한 오픈월드 환경과 함께 실시간 협동 멀티플레이를 통해 다수의 이용자가 힘을 합쳐 강력한 보스를 공략하는 레이드 전투 장면도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은 인기 애니메이션 ‘일곱 개의 대죄’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오리지널 스토리의 오픈월드 액션 RPG다. 이용자는 원작 캐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스마일게이트 퓨처랩 재단이 주최한 인디게임·문화 축제 ‘비버롹스 2025’가 역대 최대 관람객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스마일게이트는 8일 “올해 행사에 사흘간 1만5천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고 밝혔다. 지난해 1만명을 기록했던 것과 비교하면 방문객 수가 50% 늘어난 셈이다. 비버롹스는 스마일게이트의 창작·게임 생태계 지원 프로그램에서 출발해 올해로 4회차를 맞은 대표 인디게임 행사다. 과거 ‘버닝비버’ 시절까지 포함한 누적 방문객은 이번 행사로 4만3천명을 넘어섰다. 단순 전시를 넘어 인디 창작자·게이머·일반 관람객이 자연스럽게 교류하는 커뮤니티 중심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올해 비버롹스는 빛의 삼원색을 모티브로 한 'RGB' 콘셉트를 적용한 점이 특징이다. 전시장은 ▲고난도 컨트롤과 도전 욕구를 자극하는 ‘레드’ ▲대중적 재미 중심의 ‘그린’ ▲입문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블루’ 존으로 나뉘어 배치돼 관람객들이 자신의 취향과 난이도에 맞는 작품을 쉽게 찾을 수 있었다. 총 82개의 창작물과 게임이 소개되며 다양한 콘텐츠와 실험적 작품 세계를 보여줬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관람객 참여형 프로그램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스마일게이트 퓨처랩 재단이 주최하는 인디게임·문화 축제 ‘비버롹스 2025(BeaverROCKS 2025)’가 5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막을 올렸다. 올해 행사는 국내·외 총 360여 인디게임 개발팀이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꾸려지며, 창작자들의 개성 넘치는 작품들이 대거 공개됐다. 비버롹스 2025에는 오프라인 82팀, 온라인 281팀이 참가해 풍성한 라인업을 선보인다. 특히 지난해 ‘용사식당’으로 대한민국게임대상 인디게임상을 수상한 스마일게이트멤버십(SGM) 출신 개발사 ‘팀 타파스’의 신작 ‘마녀의 정원’이 주목받고 있다. 이 외에도 영상편집툴 구조에서 착안한 퍼즐 플랫포머 ‘영상편집자’, 인공지능(AI)을 게임 플레이 핵심 요소로 활용한 ‘수상한 편의점’, 물류센터 노동 환경을 게임적 관점에서 풀어낸 ‘XX물류센터’ 등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신작들이 관람객의 발길을 모을 전망이다. 국내 작품뿐 아니라 해외 개발팀의 참여도 확대됐다. 알에서 깨어난 엘프가 영웅으로 성장하는 디지털 펫 육성 게임 ‘Yolk Heroes’, 창문 청소부가 하늘을 오르며 꿈을 쫓는 액션 어드벤처 ‘SKY THE SCRAPER’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가 지역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AI 창작 교육 프로그램을 부산에서 성공적으로 마쳤다. 희망스튜디오는 지난달 29일 부산e스포츠경기장 ‘옐로스페이스’에서 창의·창작 페스티벌인 ‘드림 온 페스타 인 부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희망스튜디오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했으며, 지역 아동·청소년들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게임 콘텐츠를 직접 기획하고 제작하는 경험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단순한 교육 프로그램을 넘어 아이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자신을 표현하고 미래 디지털 환경에 대한 감각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날 행사에는 부산 지역아동센터 8곳에서 아동·청소년과 지도교사 등 총 6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툰스퀘어 이호영 대표의 ‘인공지능 시대,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의 새로운 창작 방법’ 강연을 통해 AI 기술이 창작 분야에 가져올 변화와 가능성에 대해 배웠다. 강연 이후에는 실제 AI 기반 도구를 활용해 캐릭터 디자인, 간단한 게임 연출, 스토리 제작 등 다양한 창작 활동을 체험했다. 희망스튜디오는 아이들이 자유롭게 상상하고 결과물을 완성할 수 있도록 전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넷마블이 올해 신작들의 연이은 흥행에 힘입어 3분기 기준 이미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을 넘어섰다. 회사는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해 2026년까지 다채로운 신작들을 포함한 대규모 라인업을 공개하며 공격적인 글로벌 시장 공략 의지를 분명히 했다. 넷마블의 올해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연결 기준 2417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 2156억원을 크게 상회했다. ‘RF 온라인 넥스트’, ‘세븐나이츠 리버스’, ‘뱀피르’ 등 자체 IP 기반 신작들의 흥행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특히 ‘세븐나이츠 리버스’와 ‘뱀피르’는 3분기 전체 게임 매출 비중에서 각각 12%, 9%로 1·2위를 차지하며 외부 IP 의존도에 대한 우려를 상당 부분 해소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넷마블은 이를 기반으로 내년과 2026년에 걸쳐 더욱 강화된 신작 라인업을 선보인다. ▲스톤에이지 키우기 ▲일곱 개의 대죄: Origin ▲SOL: enchant ▲몬길: STAR DIVE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 ▲프로젝트 옥토퍼스 ▲이블베인 ▲샹그릴라 프론티어: 일곱 최강종 등 다양한 프로젝트가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이번 라인업의 가장 큰 특징은 장르와 플랫폼의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가 사각지대 청소년 지원 프로그램 ‘스마일멘토 시즌 4’의 7개월간 여정을 마무리하며 또 한 번 의미 있는 변화를 이끌어냈다. 희망스튜디오는 28일, 지난 22일 성남 판교 스마일게이트 캠퍼스에서 열린 ‘스마일멘토 시즌 4 페어웰 : 우리가 함께 한 모든 순간’ 행사가 성황리에 진행됐다고 밝혔다. 스마일멘토는 스마일게이트 임직원이 멘토로 참여해 그룹홈 등 보호환경의 청소년들을 꾸준히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단순한 일회성 봉사가 아닌, 장기간의 교류를 기반으로 청소년들이 스스로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건강한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 시즌 4는 4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됐으며, 스마일하우스 청소년 20명이 멘티로 참여했다. 청소년들은 진로 탐색 워크숍, 직무 체험, 관심사 기반의 맞춤형 활동 등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특히 스마일게이트 현장을 직접 방문해 직원들의 실제 업무 환경을 체험하고, 직무에 대한 현실적 조언을 듣는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의 진로 의식 형성에 큰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페어웰 행사에서는 7개월 동안의 활동 결과를 공유하고, 멘토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스마일게이트가 내년 1월 1일부로 그룹 내 주요 계열사를 하나의 회사로 통합하며 경영체제 개편에 나선다. 급변하는 글로벌 게임·엔터테인먼트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고 조직 역량을 결집해 의사결정을 신속·일관되게 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라는 분석이다. 스마일게이트는 26일 스마일게이트홀딩스, 스마일게이트엔터테인먼트, 스마일게이트알피지 등 주요 3개 법인을 합병해 통합 법인을 공식 출범한다고 밝혔다. 통합 법인 CEO는 성준호 현 스마일게이트홀딩스 대표가 맡을 예정으로, 그룹 차원의 전략 방향과 비전을 일원화하는 중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회사 측은 “각 계열사 대표들은 기존 역할을 유지하며 각 개발 조직을 계속 이끌게 된다”며 개발 역량이 흔들리지 않도록 안정적 전환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즉, 경영 의사결정은 통합하지만 실무 개발 조직은 전문성을 유지하며 현업 효율을 더욱 높이는 구조다. 스마일게이트는 이번 체제 전환의 배경으로 글로벌 시장 환경을 꼽았다. 전 세계적으로 기술 전환 속도가 빨라지고, AI·크로스 플랫폼·라이브 서비스 확대 등 게임 산업의 지형 변화가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기존의 복수 법인 체제로는 민첩한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스마일게이트의 신작 로그라이크 RPG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카제나)’가 출시 한 달 만에 글로벌 시장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거뒀다. 스마일게이트는 25일 출시 30일을 기념한 인포그래픽을 공개하며, 카제나가 지난달 22일 출시 이후 한 달간 다운로드 350만 건, 일일 활성 이용자(DAU) 111만 명, 총매출 402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용자의 80% 이상이 모바일 플랫폼에서 유입되며 성장세를 이끌었고, PC 버전을 포함한 전체 매출이 402억 원에 이르며 글로벌 흥행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스마일게이트는 모바일 중심의 해외 시장에서 빠르게 자리를 잡았다는 점에 의미를 두고 있다. 게임 내 주요 이용 지표도 함께 공개됐다. 이용자들은 한 달 동안 핵심 콘텐츠인 ‘카오스’ 던전을 980만 6,029회 토벌에 성공했고, 1,186만 4,407회 도전 실패가 집계됐다. 전투 도중 ‘트라우마’ 상태에 빠진 전투원은 1,883만 4,180명에 달해 로그라이크 특유의 반복 도전 구조가 잘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수집·육성 지표도 눈에 띈다. 가장 많이 보유한 5성 전투원은 하루, 칼리페, 메이린 순으로 나타났으며, 5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넷마블이 PC·콘솔 신작 ‘나 혼자만 레벨업(나혼렙): 어라이즈 오버드라이브’를 25일 글로벌 시장에 정식 출시했다. 이번 작품은 한국 인기 웹소설·웹툰 IP ‘나 혼자만 레벨업’을 기반으로 넷마블네오가 개발한 액션 게임으로, 원작의 세계관과 캐릭터를 고품질 그래픽과 콘솔 중심의 전투 감각으로 재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신작은 최대 4명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협력 전투 콘텐츠를 탑재해 이용자들이 각기 다른 능력의 헌터로 팀을 구성해 전략적인 플레이를 펼칠 수 있도록 했다. 원작 팬들의 기대가 컸던 성진우의 군주화 설정을 반영한 ‘군주화 전투 모드’도 제공돼, 변신을 통한 강력한 스킬과 연출을 경험할 수 있다. 전투 시스템 전반은 콘솔 특유의 손맛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적의 공격을 받아내거나 반격하는 가드와 패링, 패링 성공 후 적을 일시적으로 브레이크 상태로 만드는 QTE(퀵 타임 이벤트) 연출이 포함돼 몰입감 있는 전투를 가능하게 한다. 각 헌터의 개성을 살리는 ‘오버드라이브’ 시스템과 스킬 연계를 극대화한 ‘체인 스매시’ 기능도 적용돼 박진감 있는 액션을 구현했다. 넷마블은 앞으로 신규 헌터, 던전, 협력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