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전자가 무안경 3D 디스플레이 라인업을 확대하며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대형 중심이던 3D 사이니지를 중소형까지 확장해 리테일·전시 공간에서의 활용도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는 28일 무안경 3D 디스플레이 32형 신제품 ‘스페이셜 사이니지(모델명 SMHX)’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품은 별도의 3D 안경 없이도 화면 속에 또 하나의 공간이 형성된 듯한 입체감을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대형에서 중소형으로…“공간 제약 넘는 3D 경험” 이번 신제품은 올해 초 선보인 85형 모델에 이어 추가된 라인업이다. 기존 85형 제품이 대형 쇼룸이나 플래그십 매장에서 몰입형 경험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면, 32형은 설치 제약이 있는 공간에서도 활용 가능한 것이 강점이다. 특히 9:16 세로형 화면비를 적용해 신발, 주얼리, 화장품 등 소형 상품을 입체적으로 강조하는 데 최적화됐다. 제품을 360도로 회전시키는 콘텐츠를 구현할 수 있어, 실제 전시 없이도 상품 디테일을 생생하게 전달할 수 있다. 두께는 49.4mm 수준으로 슬림한 설계를 유지하면서도 깊이감 있는 3D 표현을 구현했다. 업계에서는 이를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이마트의 대표 자원순환 캠페인 ‘가플지우’가 참여 기업 확대와 함께 활동 범위를 넓히며 ESG 실천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이마트는 지난 24일 자원순환 활성화와 환경 보호 활동 강화를 위한 ‘가플지우’ 캠페인 추진 협약식을 열고, 신규 8개 파트너사가 추가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유통·제조·공공까지…19개사 협력 체계 구축 ‘가플지우(가져와요 플라스틱, 지켜가요 우리 바다)’는 2018년 이마트를 비롯해 테라사이클, 한국P&G가 공동으로 시작한 자원순환 캠페인이다. 현재는 유통·제조·공공기관 등 총 19개 기업·기관이 참여하는 민관 협력 프로젝트로 확대됐다. 이번 협약에는 기존 참여 기관 외에도 환경·재활용·금융 등 다양한 분야의 신규 파트너가 합류하면서 캠페인의 외연이 한층 넓어졌다. “64톤 플라스틱의 변신”…교통안전 용품으로 재탄생 가플지우 캠페인의 핵심은 단순 수거를 넘어 업사이클링을 통한 자원 재활용이다. 이마트는 2018년부터 전국 매장에 설치된 수거함을 통해 올해 3월까지 총 64톤의 폐플라스틱을 회수했다. 수거된 플라스틱은 어린이 교통안전 반사판 2만1천 개, 접이식 쇼핑카트 1만3,500개, 집게 3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동아제약이 선보인 에너지 드링크 ‘얼박사 제로’가 출시 한 달 만에 200만 캔 판매를 돌파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제로 슈거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 전략이 젊은 소비층을 중심으로 반응을 얻고 있다는 분석이다. 동아제약은 28일 ‘얼박사 제로’가 출시 이후 소비자 관심과 입소문에 힘입어 단기간 내 판매량 200만 캔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기존 ‘얼박사’ 오리지널 제품에 이어 제로 라인업까지 확장하면서 브랜드 성장 동력도 강화하는 모습이다. “10kcal·무당 설계”…가볍게 마시는 에너지 드링크 ‘얼박사 제로’는 건강과 칼로리를 동시에 고려하는 소비자 수요를 겨냥한 제품이다. 당류를 첨가하지 않고 355mL 기준 10kcal로 설계해 기존 에너지 음료 대비 부담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또한 타우린 1000mg과 비타민B군 3종을 함유해 일상 속 활력 보충을 지원하는 기능성 요소도 강화했다. 최근 ‘제로 슈거’ 트렌드 확산과 맞물려, 가볍게 에너지를 보충하려는 소비자층의 니즈를 공략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SNS 타고 확산…젊은 소비층 중심 인기 얼박사 브랜드는 독특한 콘셉트와 차별화된 맛을 기반으로 MZ세대를 중심으로 빠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현대자동차가 대표 플래그십 세단 그랜저의 페이스리프트 모델 ‘더 뉴 그랜저(The new Grandeur)’ 디자인을 공개하며 프리미엄 세단 시장 공략에 다시 시동을 걸었다. 이번에 공개된 더 뉴 그랜저는 2022년 11월 출시된 7세대 모델 이후 약 3년 5개월 만에 선보이는 부분변경 모델이다. 외관과 실내 전반에 걸쳐 대대적인 개선이 이뤄지며 ‘신차급 변화’를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더 길고 더 정교하게…‘샤크 노즈’로 완성한 존재감 현대 그랜저의 외관은 기존 모델의 품격을 유지하면서도 비례와 디테일을 정교하게 다듬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전면부는 길어진 후드와 함께 상어의 코를 연상시키는 ‘샤크 노즈’ 디자인을 강화하고, 메쉬 패턴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해 보다 강인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구현했다. 베젤리스 형태의 심리스 호라이즌 램프는 더 얇고 길어지며 미래지향적인 인상을 극대화했다. 측면에서는 전장이 기존 대비 15mm 늘어난 5,050mm로 확장되며 보다 안정적인 비례를 완성했다. 프론트 펜더에 새롭게 적용된 사이드 리피터는 전면부터 후면까지 이어지는 디자인 흐름을 강조하는 요소로 작용한다. 후면부는 얇아진 리어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신한펀드파트너스가 국내 자산운용 사무관리업계 최초로 수탁고 1,000조원을 넘어섰다. 대형 기관 고객을 잇따라 확보하며 시장 지배력을 빠르게 확대하는 모습이다. 신한펀드파트너스는 최근 군인공제회의 신규 펀드 사무수탁사로 선정되면서 총 수탁고가 1,045조9천억원(4월 22일 기준)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2024년 말 492조1천억원 대비 112.5% 증가한 수치로, 같은 기간 전체 시장 성장률(45.5%)의 약 2.5배에 달한다. 국민연금·건보까지…기관 고객 확보가 성장 견인 신한펀드파트너스의 급성장은 대형 기관 고객 기반 확대가 핵심으로 꼽힌다. 회사는 국민연금공단, 주택도시기금을 신규 유치하고,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사학연금을 재유치하며 기관 고객 포트폴리오를 빠르게 확장했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기관 시장 점유율은 2024년 말 17.2%에서 현재 49.9%까지 상승했다. 사실상 절반에 가까운 점유율을 확보하며 2위 사업자와의 격차를 크게 벌렸다. ETF·대체투자 모두 1위…전 영역 장악 종합 시장에서도 존재감이 뚜렷하다. 신한펀드파트너스의 전체 시장 점유율은 27.7%에서 40.5%로 확대됐으며, 2위와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이 전기차 배터리를 차량과 분리해 구독하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실증에 나선다. 배터리 비용 부담을 낮추고 차량 수명 리스크를 줄이는 구조로, 전기차 보급 확대의 ‘걸림돌’로 지적돼온 가격 문제를 정면으로 겨냥했다. 현대차그룹은 28일 현대자동차와 현대캐피탈이 함께 올해 상반기 중 법인택시를 대상으로 ‘전기차 배터리 구독 서비스’ 실증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토교통부의 모빌리티 규제샌드박스를 통해 승인된 ‘차체-배터리 소유권 분리 등록’ 특례를 기반으로 진행된다. 배터리 따로 쓰는 전기차…구독 모델 실험 현행 제도에서는 전기차 배터리를 차량과 분리해 별도로 등록·관리할 수 없어, 소비자가 차량 구매 시 배터리까지 함께 부담해야 했다. 문제는 배터리다. 시간이 지날수록 성능이 저하되며, 교체 비용도 수천만 원에 달할 수 있어 중고차 가치 하락과 유지비 부담의 핵심 요인으로 꼽혀왔다. 현대차그룹은 이런 구조를 ‘구독형 모델’로 바꾸겠다는 전략이다. 차량은 소비자가 소유하되, 배터리는 금융사가 소유하고 월 구독료를 통해 사용하는 방식이다. 배터리 성능이 저하되면 교체 부담 없이 새로운 배터리를 공급받을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현대자동차가 수도권 수소 교통 인프라 확대와 시내버스 전동화 전환에 속도를 낸다. 운수사·충전사업자·금융사와의 협력을 통해 수소 생태계 구축을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현대차는 27일 서울 강남대로 ‘UX 스튜디오 서울’에서 도원교통, 삼환교통, 세운산업, 현대차증권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수도권 수소 시내버스 보급 확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존 압축천연가스(CNG) 기반 교통 인프라를 수소 중심으로 전환하는 것이 핵심이다. 참여 기관들은 수도권 내 CNG 충전소를 수소충전소로 전환하고, 향후 5년간 총 400대 규모의 수소전기버스를 도입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현대차는 수소전기버스 ‘일렉시티’를 운수사에 적기에 공급하고, 차량 운영을 위한 정비 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지원할 계획이다. 도원교통과 삼환교통은 현재 운행 중인 노후 CNG 버스를 단계적으로 수소전기버스로 교체해 노선 운영에 투입한다. 충전 인프라 구축도 병행된다. 세운산업은 기존 수도권 CNG 충전 거점을 수소충전소로 전환하는 한편, 오는 2029년까지 서울과 인천 지역에 신규 수소충전소 10기를 추가 구축할 예정이다. 현대차증권은 사업 전반에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농심이 전통 간식 누룽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스낵 제품군을 확대한다. 농심은 ‘누룽지팝 매콤한맛’을 오는 5월 18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지난해 선보인 ‘누룽지팝’의 후속 라인업으로, 기존 고소하고 달콤한 콘셉트에서 벗어나 매콤한 풍미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신제품은 누룽지 특유의 고소한 맛에 고춧가루와 간장 등을 조합한 볶음고추장 스타일 시즈닝을 적용해 차별화된 맛을 구현했다. 여기에 찹쌀을 사용해 바삭하면서도 부드럽게 부서지는 식감을 살렸고, 낱봉 형태 포장을 통해 휴대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누룽지팝은 출시 1년 만에 누적 판매량 820만 개를 돌파하며 간식 시장에서 빠르게 자리 잡았다. 자극적이지 않은 맛과 간편한 섭취 방식이 강점으로 꼽히며 가정은 물론 사무실, 여행용 간식으로 활용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3만 건 이상의 리뷰가 쌓이며 소비자 반응 역시 긍정적이다. 농심은 이번 신제품을 통해 누룽지팝 브랜드의 제품 다양화를 본격화한다는 전략이다. 신규 CM송 광고 제작과 함께 직장인 대상 체험단 운영 등 마케팅 활동도 병행해 소비자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농심 관계자는 “누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은(銀) 현물 가격을 추종하는 ETF를 선보이며 원자재 투자 라인업을 한층 확장했다. 금·구리에 이어 은까지 포함한 ‘현물 ETF 3종’ 체계를 완성하면서 차별화된 포트폴리오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8일 ‘TIGER 은액티브 ETF(0189B0)’를 한국거래소에 신규 상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품은 국제 은 현물 가격을 반영하는 ‘ICE Silver Spot 지수’를 기초로 설계된 ETF로, 투자자는 은 현물에 재간접 방식으로 투자할 수 있다. 기존 국내 은 선물 ETF와 달리 선물 만기 교체 과정에서 발생하는 롤오버 비용이 없는 구조를 적용해 비용 효율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번 상장으로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KRX금현물 ETF’, ‘TIGER 구리실물 ETF’에 이어 은까지 포함한 금·은·동 현물 ETF 3종 라인업을 구축했다. 국내 운용사 가운데 이 같은 금속 현물 ETF 풀라인업을 갖춘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투자 접근성도 확대됐다. 해당 ETF는 연금저축 계좌에서 100%까지, 퇴직연금(DC·IRP) 계좌에서는 최대 70%까지 투자할 수 있어 절세형 장기 투자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화재가 급속한 인구 고령화에 따른 보험산업의 구조 변화와 대응 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삼성화재는 지난 21일 ‘고령화에 따른 보험산업 영향과 대응’을 주제로 세미나를 열고, 고령사회 진입이 보험시장에 미치는 영향과 향후 대응 방향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는 보험연구원, 한국개발연구원 등 주요 연구기관과 학계 전문가들이 참석해 고령화 시대 보험산업의 역할 변화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발제를 맡은 유주선 강남대학교 교수는 기대수명 증가에 따른 인구 고령화가 가속화되면서 국가 의료비 지출 확대가 불가피하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공·사보험 전반의 재정 부담이 커질 것으로 전망되며, 제도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구조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특히 과잉 의료 이용을 억제하고 효율적인 의료 서비스 이용을 유도하기 위한 정책적 장치 마련이 핵심 과제로 제시됐다. 유 교수는 장기적 관점에서 건강저축계좌 도입과 같은 새로운 제도적 접근도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패널 토론에서는 보험의 기능을 기존 ‘사후 보장’ 중심에서 ‘사전 예방’ 영역으로 확장해야 한다는 데 의견이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