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가 은퇴 이후 자산을 ‘어떻게 쓰느냐’에 초점을 맞춘 연금 인출 전략서를 선보이며, 고령화 시대 자산관리 패러다임 전환을 제시했다. 단순 축적 중심에서 벗어나 ‘현금흐름 설계’ 중심으로의 전환을 강조한 점이 핵심이다.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는 3일 『How Much Can I Spend in Retirement? - 투자로 만드는 평생소득 흐름』을 번역·출간했다고 밝혔다. 이 책은 미국금융서비스대학의 은퇴설계 전문가인 웨이드 파우 교수가 집필한 원서를 국내 독자 눈높이에 맞게 풀어낸 것이다. 이번 출간은 제2차 베이비부머 세대의 본격적인 은퇴 진입과 맞물려 의미를 갖는다. 그동안 은퇴 준비가 자산 축적과 투자 전략 중심으로 논의돼 왔다면, 이제는 축적된 자산을 안정적인 생활비로 전환하는 ‘인출 전략’이 핵심 이슈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책은 은퇴 이후 자산을 예금이나 채권에 보수적으로 묶어두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투자 포트폴리오를 활용해 지속 가능한 현금흐름을 창출하는 접근법을 제시한다. 특히 시장 변동성, 인플레이션, 기대수명 증가 등 복합적인 리스크 환경 속에서도 안정적인 인출을 유지하는 전략을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우리카드가 ‘액티브 시니어’를 겨냥한 맞춤형 카드 상품을 내놓으며 시니어 금융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단순 할인 중심을 넘어 소비 데이터 분석 기반 혜택 설계와 플랫폼 연계 전략을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우리금융그룹 계열사인 우리카드는 3일 5060세대를 타깃으로 한 ‘카드의정석2 원더라이프’ 신용·체크카드 2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품은 그룹 통합 시니어 브랜드 ‘우리 원더라이프’ 전략과 연계해 기획된 것이 핵심이다. 이번 카드의 가장 큰 특징은 전월 실적과 할인 한도 제한 없이 전 가맹점에서 기본 혜택을 제공하는 구조다. 신용카드는 국내외 모든 가맹점에서 1% 할인, 체크카드는 0.2% 캐시백이 적용돼 사용 편의성과 체감 혜택을 동시에 높였다. 기존 카드 상품들이 실적 조건 중심 구조였던 것과 달리, 고정 수입 중심의 시니어 소비 패턴을 반영한 설계다. 생활 밀착형 소비 영역에서도 혜택을 강화했다. 병의원과 약국, 온라인 쇼핑, TV홈쇼핑, 편의점·대형마트 등 주요 지출 구간에서 신용카드는 1.5% 할인, 체크카드는 0.5% 캐시백을 제공한다. 특히 보험료 결제 시에는 신용 2.5%, 체크 1% 수준의 혜택을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신한금융그룹이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 기업인 Visa와 손잡고 인공지능(AI)·디지털 자산·B2B 금융 등 미래 금융 영역에서의 협력을 본격화한다. 단순 결제 파트너십을 넘어 ‘AX(AI 전환)’ 기반 금융 플랫폼 경쟁력 강화에 나서는 모습이다. 신한금융그룹은 2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비자 그룹 올리버 젠킨 사장 등 주요 경영진과 면담을 갖고 글로벌 사업 확대 및 차세대 금융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만남은 글로벌 결제 인프라와 금융 데이터, AI 기술을 결합해 디지털 금융 생태계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다. 양사는 이번 논의를 통해 ▲AI 기반 금융 서비스 고도화 ▲디지털 자산 및 B2B 결제 혁신 ▲글로벌 플랫폼 연계 사업 등 다양한 협력 분야를 구체화했다. 특히 금융 산업 전반에서 AI 활용도가 빠르게 높아지는 가운데, 고객 데이터 분석과 맞춤형 금융 서비스, 리스크 관리 자동화 등에서 공동 프로젝트가 추진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디지털 자산 분야에서도 협력 여지가 크다. 글로벌 결제 기업들이 스테이블코인, 토큰화 자산 등 새로운 결제 수단을 실험하는 상황에서, 신한금융 역시 관련 인프라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하나증권이 리테일 투자 고객 확대를 위한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한다. 하나증권은 국내주식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을 제공하는 ‘매일 하나데이 이벤트’를 오는 30일까지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개인 투자자의 국내주식 거래 참여를 유도하고, 투자 경험을 확대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최근 증권사들이 거래 활성화와 고객 유입을 위해 다양한 리워드 기반 이벤트를 강화하는 흐름과 맞닿아 있다. 이벤트는 국내주식을 1주 이상 매수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거래 직후 즉시 당첨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응모권이 제공되는 방식이다. 경품은 선착순 3만명을 대상으로 지급되며, 골드바 3.75g을 비롯해 금액대별 국내주식 매수쿠폰 등으로 구성됐다. 투자 종목이나 금액에는 별도 제한이 없지만, 상장지수펀드(ETF)와 소수점 거래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하나증권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투자 접근성을 낮추고, 소액 투자자까지 아우르는 리테일 기반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즉시 당첨 구조를 적용해 고객 참여도를 높이고, 플랫폼 내 체류 시간과 거래 빈도를 동시에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하나증권 관계자는 “투자 경험을 보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우리금융그룹이 창립 25주년을 맞아 상생과 포용금융을 강조하는 기념행사를 열고 브랜드 메시지 강화에 나섰다. 우리금융그룹은 2일 서울 중구 본사 역사관 ‘우리1899’와 굿윌스토어에서 창립 25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우리은행 전신인 대한천일은행(1899년)의 창립 정신을 계승해, 금융을 통한 지역사회 동반성장 의지를 되새기는 데 초점을 맞췄다. 행사에서는 그룹 모델로 활동 중인 아이유에게 ‘명예 우리금융인상’이 수여됐다. 우리금융은 아이유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과 긍정적인 브랜드 이미지 확산에 기여한 점을 반영해 이번 수상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기념행사는 지역경제와 연계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강조됐다. 우리금융은 본사 인근 전통시장인 남대문시장과 협력해 ‘남대문시장 특별전’을 마련하고, 시장에서 직접 구매한 물품을 굿윌스토어에 기부하는 방식으로 지역 상권 지원과 나눔 활동을 동시에 추진했다. 이는 단순 기념행사를 넘어 금융회사의 사회적 역할을 지역경제 활성화와 연결한 사례로, 최근 금융권이 강조하는 포용금융 및 ESG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1899년의 개척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HS효성첨단소재가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 공로를 인정받았다. HS효성첨단소재는 지난 1일 충남 태안에서 열린 ‘제6회 멸종위기종의 날’ 기념식에서 생태 보전 활동에 대한 공로로 후원 인정서를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기업 차원의 지속적인 환경 보호 활동과 지역 생태계 복원 노력 등이 종합적으로 평가된 결과다. HS효성첨단소재는 그동안 ▲멸종위기 식물인 전주물꼬리풀 식재 ▲벌과 곤충 서식 환경 조성을 위한 밀원정원 조성 ▲생태계 교란 식물 제거 등 다양한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을 추진해왔다. 특히 지역 기반 생태 복원 활동을 중심으로 기업의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자연 생태계 회복에 기여하는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회사 측은 앞으로도 환경 보호와 지속가능한 생태계 구축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미국과 브라질을 잇달아 찾았다. 한쪽에서는 AI 시대의 핵심 인프라로 떠오른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의 경쟁력을 점검하고, 다른 한쪽에서는 20억 인구를 품은 신흥시장 공략의 속도를 높였다. 구 회장의 발길은 LG그룹이 지금 무엇을 가장 중요하게 보고 있는지를 그대로 보여주는 나침반이었다. "하드웨어를 넘어라"…ESS 통합 솔루션 역량 강조 구 회장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에 위치한 LG에너지솔루션의 ESS 시스템통합(SI) 자회사 버테크(Vertec)를 찾았다. 버테크는 LG에너지솔루션이 배터리 하드웨어 공급을 넘어 소프트웨어 기반의 운영·관리 역량을 결합한 통합 ESS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인수한 회사다. 현장에서 구 회장은 임직원들에게 분명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어떤 외부 환경에도 흔들리지 않는 사업 기반을 확보해야 한다." 미국의 관세 정책 불확실성과 글로벌 배터리 공급망 재편이라는 거센 파고 속에서도 본질적인 경쟁력을 잃지 말라는 주문이었다. 그는 이어 "ESS 배터리 하드웨어 공급을 넘어 부가가치가 높은 통합 솔루션 역량을 높여 시장을 선도하는 압도적 지위를 구축해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삼성증권이 디지털 우수고객을 대상으로 한 오프라인 투자 컨퍼런스를 통해 ‘하이브리드 자산관리’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비대면 중심의 서비스에 오프라인 접점을 결합해 고객 경험을 확장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삼성증권은 디지털 S-lounge 고객을 대상으로 개최한 ‘2026년 2분기 금융투자 컨퍼런스’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3월 30일 서울 서초구 삼성금융캠퍼스에서 약 300명의 고객이 참여한 가운데 약 3시간 동안 진행됐다. 이번 컨퍼런스는 급변하는 글로벌 금융 환경 속에서 투자 전략을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디지털 채널 중심으로 자산관리를 이용하는 고객층을 대상으로, 오프라인에서 심층적인 투자 인사이트를 제공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행사는 총 3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국내 및 해외 투자 전략을 중심으로 시장 전망이 제시됐다. 국내 투자 전략은 투자정보팀 신승진 팀장이, 해외 투자 전략은 글로벌주식팀 서정훈 팀장이 각각 발표를 맡아 최근 증시 흐름과 주요 자산군별 투자 포인트를 짚었다. 2부에서는 ‘투자 환경 변화의 대응 전략’을 주제로 패널 토의가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농심이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대표 비빔면 브랜드 ‘배홍동’의 신규 광고를 공개하며 시장 주도권 강화에 나섰다. 단순 시즌 마케팅을 넘어, 브랜드 세계관과 모델 IP를 결합한 ‘콘텐츠형 광고 전략’으로 소비자 접점을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농심은 2일 ‘지금은 배홍동 시대’를 콘셉트로 한 신규 광고 캠페인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광고에는 방송인 유재석이 6년 연속 모델로 참여해 브랜드 정체성을 이어간다. 광고는 일렉트로닉 기반의 경쾌한 리듬 위에 ‘배홍동’을 반복하는 사운드 브랜딩을 전면에 내세운 것이 특징이다. 배홍동 수트를 입은 유재석이 도심을 행진하듯 걸으며 시작되고, 배홍동을 즐기던 소비자들이 하나둘 합류해 대규모 군중을 이루는 연출을 통해 ‘대세 브랜드’ 이미지를 시각적으로 구현했다. 핵심 메시지인 “비빔면 세대는 바뀌었다, 대세는 바뀌었다”는 카피는 동일 구조를 반복하는 데칼코마니 문장으로 구성돼 리듬감을 강화했다. 동시에 비빔면 시장 내 세대 교체와 브랜드 전환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는 평가다. 이번 캠페인은 제품 확장 전략도 함께 담았다. 유재석은 기존 파란색 배홍동 수트에 더해, 신제품 ‘배홍동막국수’를 상징하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우리금융그룹 계열사 우리카드가 국내 카드사 최초로 한국-인도네시아 간 QR결제 서비스를 상용화하며, 해외 결제 시장의 디지털 전환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단순 편의 기능을 넘어, 동남아 결제 인프라를 선점하기 위한 플랫폼 전략의 일환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우리카드는 2일 ‘한·인도네시아 QR결제 서비스’를 공식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금융결제원 네트워크 기반의 국가 간 결제 연동 구조를 활용해 구축됐다. 기존에는 해외에서 카드 결제나 현금 인출을 위해 환전, 별도 앱 설치 등이 필요했지만, 이번 서비스는 우리카드 앱 하나로 QR코드 스캔만 하면 현지 결제가 가능하다. 특히 인도네시아 전역 약 3,200만 개 가맹점에서 사용되는 QRIS(Quick Response Code Indonesia Standard) 인프라를 그대로 활용한다는 점이 핵심이다. QRIS는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이 주도하는 국가 표준 QR결제 시스템으로, 동남아 디지털 결제 생태계의 핵심 축으로 평가된다. 우리카드는 이 네트워크에 직접 연동되면서 현지 결제망과의 연결성을 확보했다. 이번 서비스는 단순 해외결제를 넘어 ‘앱 기반 글로벌 결제 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