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농심이 초여름 햇감자 수확철을 맞아 국산 햇수미감자를 활용한 수미칩 생산을 본격 시작한다. 농심은 오는 19일부터 충남, 경북, 전북 등지에서 수확한 햇수미감자를 사용해 수미칩 생산에 돌입한다고 5일 밝혔다. 수미칩은 연중 국산 수미감자만을 사용해 생산되는 스낵으로, 농심은 매년 국내 농가로부터 수미감자를 꾸준히 구매해오고 있다. 이번 첫 햇감자 생산 시점을 맞아 수미칩의 패키지 디자인도 새롭게 단장된다. 기존에 한자로 표기했던 제품명을 한글 ‘수미칩’으로 변경하고, 지방 함량 25% 저감(자사 포테토칩 대비), 국산 수미감자 사용 등 제품의 주요 특징을 강조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소비자 대상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농심은 오는 12일 자사 온라인몰 ‘농심몰’에서 수미칩과 브랜드 캐릭터 ‘감톨이’ 키링 세트를 예약 판매할 예정이다. 이어 19일부터는 농심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이벤트를 진행해 응모자 중 추첨을 통해 국산 햇수미감자와 수미칩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수미감자는 일반 가공용 감자보다 당분 함량이 높아 맛과 향이 뛰어난 반면, 가공 난이도가 높다는 특징이 있다. 농심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감자 저장설비와 진공저온공법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동아쏘시오그룹이 그룹 전반의 안전보건 역량 강화를 위해 첫 안전보건협의체를 출범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대표이사 사장 김민영)는 지난 4일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크레도스클럽에서 ‘제1회 동아쏘시오그룹 안전보건협의체’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의체는 그룹 차원의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강화하고, 사고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유사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동아쏘시오그룹 내 계열사들의 안전보건 담당자 약 25명이 참석해 안전보건 관련 다양한 논의를 이어갔다. 행사에서는 ▲설문조사 결과 공유 ▲사고 사례 공유 ▲사고 공유 체계 안내 ▲그룹사 전반의 안전보건 운영 방향 등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회사 측은 이번 협의체 운영을 통해 그룹 내 안전보건 문화 확산과 함께 계열사 간 안전 수준의 격차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아쏘시오홀딩스 관계자는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 등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은 물론, 그룹 전반의 안전보건 관리체계 강화를 위해 협의체를 출범시켰다"며 "앞으로도 그룹 전사적으로 안전보건 문화를 더욱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LG유플러스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업 비즈니스캔버스에 양자내성암호(PQC) 기반 인증 솔루션을 공급하며 기업 보안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LG유플러스는 4일 비즈니스캔버스의 고객관리 솔루션 ‘리캐치(Re:catch)’에 자사의 양자내성암호 기반 인증 솔루션 ‘알파키(AlphaKey)’를 적용했다고 밝혔다. 리캐치는 스타트업부터 대기업까지 약 300여 개 기업이 도입해 사용하는 클라우드 기반 고객관리 시스템이다. 이번 공급은 비즈니스캔버스가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P) 인증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이뤄졌다. ISMS-P 인증 항목 중에서도 핵심으로 꼽히는 ‘계정 및 접근통제 관리’ 부문을 강화하기 위해 알파키를 채택했다는 것이 LG유플러스의 설명이다. 알파키는 양자컴퓨터 환경에서도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설계된 PQC 기반의 차세대 보안 솔루션이다. 기존 암호화 기술보다 복잡한 계산과정을 거치며 해킹 등 외부 공격에 더욱 강한 내성을 지닌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장기적으로 진화하는 사이버 위협에도 안정적인 보안 체계를 유지할 수 있다는 평가다. LG유플러스는 이번 공급을 계기로 알파키의 활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미래에셋그룹의 사회공헌재단인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이 장학생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재단은 지난달 31일 서울 중구 본사 센터원 빌딩에서 ‘제5회 미래에셋 밋업 프로젝트’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미래에셋 밋업 프로젝트’는 해외교환 장학생으로 선발된 대학생들에게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교류하고,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3년부터 정기적으로 열리고 있다. 이번 행사에도 재단 장학생들이 대거 참석해 지식과 경험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5회 행사에서는 정재승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 겸 뇌과학자가 초청 강연자로 나섰다. 정 교수는 '인공지능(AI) 시대, 뇌과학의 역할과 미래'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AI 기술 발전 속 인간 뇌의 특성과 융합 가능성, 그리고 향후 기술·사회 변화에 대한 통찰을 전했다. 이어 장학생들은 소그룹 토론과 교류 시간을 통해 서로의 해외 유학 및 교환학생 경험을 공유하며 공감대를 넓혔다. 미래에셋박현주재단 관계자는 “장학생들이 기술과 사회를 바라보는 폭넓은 시각을 갖추고,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며 생각을 확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농심, 대학생 서포터즈 ‘펀스터즈’ 18기 모집…참신한 마케팅 아이디어 발굴 농심이 대학생 대상 대표 마케팅 참여 프로그램인 ‘펀스터즈’ 18기를 모집한다. ‘펀스터즈’는 대학생들이 참신한 아이디어로 다양한 마케팅 미션을 수행하는 농심의 대학생 서포터즈 프로그램으로, 올해도 일반 분야와 디자인 분야 두 부문으로 선발이 진행된다. 마케팅에 관심이 있고, 재미있는 아이디어와 상상력을 갖춘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원 접수는 오는 23일까지 농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되며, 이후 서류 심사와 면접 전형을 거쳐 7월 9일 최종 선발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선발된 18기 펀스터즈는 오는 11월까지 약 5개월간 ▲펀슈머(Fun+Consumer) 마케팅 기획 및 제작 ▲신제품 홍보 콘텐츠 제작 ▲다양한 마케팅 아이디어 제안 등 실질적인 마케팅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활동 기간 동안 농심은 참가자들에게 팀별 활동비와 신제품을 비롯한 농심 제품을 지원하며, 우수 활동자와 우수팀에게는 별도의 포상도 수여할 계획이다. 또한 농심 마케팅 실무진의 멘토링을 통해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농심 관계자는 “매년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삼성증권이 법인 고객을 대상으로 분기마다 개최하는 ‘Corporate Finance Seminar’가 법인 자금운용 담당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5월 29일 열린 2분기 세미나에는 약 120개 법인에서 17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번 세미나는 ‘채권 Insight 2025, 채권시장과 전략을 말하다’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삼성증권 리서치센터 유승민 글로벌투자전략팀장, 김은기 수석연구위원, 한국ESG연구소 안효섭 본부장이 강사로 참여했다. 이들은 ▲2025년 정기주총 핵심 이슈와 실무 대응 인사이트 ▲트럼프 MAGA 2대 구상과 함의 ▲다시 찾아온 채권투자 기회 ▲법인 자금운용전략 포트폴리오 등 다양한 주제를 다뤘다. 삼성증권의 ‘Corporate Finance Seminar’는 법인 자금 운용 담당자들의 주요 관심사인 자금조달 방안, 자산별 운용전략, 외환시장 동향 등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세미나 이후에는 삼성증권 법인전담 RM들과의 1:1 맞춤형 재무 솔루션 상담이 가능해, 참가자들은 원스톱으로 종합적인 재무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삼성증권 SN
▲이만영씨 별세, 김창혜씨 배우자상, 이준석(신한저축은행 부사장)·이승환(기아자동차 선임 엔지니어)씨 형제상 = 4일 오전 10시, 서울 강동구 중앙보훈병원 장례식장2층2호, 발인 5일 오후 3시30분, 서울시립승화원.02-2225-1004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농심이 가정의 달을 맞아 임직원 가족들을 본사로 초청해 특별한 하루를 함께했다. 농심은 지난 5월 31일 서울 신대방동 본사에서 ‘2025 농심 패밀리데이’ 행사를 열고 임직원 가족 120여 명을 초대했다. 이번 행사는 임직원 가족들에게 회사를 소개하고, 가족 간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행사 당일 농심은 본사 내 이벤트홀과 외부 잔디광장을 활용해 어린이 뮤지컬, 꼬마 DJ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페이스 페인팅, 너구리 가면 만들기, 각종 체험활동과 게임도 운영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모든 프로그램은 가족들이 자유롭게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농심 오성혁 선임의 딸 오현아 양(10)은 “평소 아빠가 다니는 회사가 궁금했는데, 동생들과 함께 회사도 둘러보고 재미있는 게임도 하며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어 기뻤다”고 소감을 전했다. 농심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가족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활기차고 소통이 살아있는 조직문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심은 최근 임직원의 사기 진작과 소통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신한은행이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전국 영업점을 무더위 쉼터로 운영하며 지역사회 보호에 나섰다. 신한은행은 1일 “오는 9월 30일까지 전국 영업점을 무더위 쉼터로 지정해 폭염 피해 예방 활동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 4월 행정안전부와 체결한 '무더위쉼터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신한은행 영업점은 고령층, 에너지 취약계층, 장시간 야외 근로자 등 폭염에 취약한 이웃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전면 개방된다. 영업시간 중에는 누구나 별도의 절차 없이 잠시 들러 시원한 실내에서 더위를 식히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전국 모든 영업점 출입문에 무더위 쉼터 안내 스티커를 부착해 시민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으며,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지역 주민 대상 홍보도 병행하고 있다. 또한 금융 상담 대기 고객들도 쾌적한 환경에서 편안히 대기할 수 있도록 영업점 내 환경 개선 작업도 지속적으로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특히 야외 장시간 근로자나 에너지 취약계층이 영업점에서 마음 편히 쉬고 온열질환을 예방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업시민으로서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LG유플러스가 KT, 은행연합회와 함께 보이스피싱 근절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 LG유플러스는 1일 KT 및 은행연합회와 ‘보이스피싱 예방 시스템 고도화’를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보이스피싱 범죄를 선제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정보 공유 체계를 구축하고, 공동 홍보 활동도 병행해 국민들의 경각심을 높이기로 했다. 협력의 핵심은 각 기관이 보유한 데이터와 기술 역량의 융합이다. 우선 은행연합회는 통신사의 보이스피싱 탐지 시스템 고도화에 필요한 은행권 거래 데이터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금융권의 실시간 이상 거래 탐지 시스템(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이 보다 정교해질 전망이다. LG유플러스와 KT는 각 사가 보유한 보이스피싱 탐지 인공지능(AI) 분석 데이터를 제공해 금융권의 FDS 시스템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통신 데이터와 금융 데이터를 결합한 융합형 보이스피싱 예방 체계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보이스피싱 수법이 지능화·고도화되면서 금융기관과 통신사의 유기적 협력이 점차 중요해지고 있다. 이번 협약은 통신사와 금융권이 처음으로 실시간 정보를 상호 공유하며 공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