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화재가 직장인과 프리랜서 등 이른바 ‘N잡러(N-jobber)’를 겨냥한 전용 보험 설계사 조직 ‘N잡크루’를 출범한다. 고용 형태가 다변화되는 흐름 속에서 시간·공간 제약을 최소화한 새로운 영업 모델을 도입해 설계사 저변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삼성화재는 12일 본업을 유지하면서도 보험 설계사 활동을 병행할 수 있도록 설계된 조직 ‘N잡크루’를 공식 출범한다고 밝혔다. 해당 조직은 정규 근무가 어려운 직장인, 프리랜서, 자영업자 등을 주요 대상으로 하며, 영업 실적에 대한 부담을 낮추고 개인 일정에 맞춰 유연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N잡크루’는 온라인 중심으로 운영된다. 설계사 시험 준비를 위한 교육 신청부터 강의 수강, 설계사 등록까지의 전 과정을 비대면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다만 손해보험협회 자격시험은 현행 규정에 따라 오프라인으로 응시해야 한다. N잡크루로 등록한 설계사는 삼성화재의 교육 플랫폼 ‘MOVE’를 통해 전속 설계사와 동일한 영업 콘텐츠와 상품 정보를 제공받는다. 이를 통해 보험 상품 설명, 고객 상담, 계약 체결에 필요한 기본적인 영업 활동을 온라인 기반으로 수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2박 3일간 직접 회의를 이끌며 ‘미래 신한’을 향한 혁신 의지를 다시 한 번 분명히 했다.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경기도 용인 신한은행 블루캠퍼스에서 그룹 경영진 약 25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미래 신한을 위한 담대한 서사>를 테마로, 예년보다 하루 늘어난 2박 3일 일정으로 진행됐다. 이번 경영전략회의의 가장 큰 특징은 진옥동 회장이 행사 시작부터 끝까지 별도의 사회자 없이 직접 회의를 주재했다는 점이다. 진 회장은 토론 흐름을 직접 조율하고 핵심 메시지를 반복적으로 강조하며, 경영진에게 ‘주체적 사고’와 ‘책임 있는 실행’을 주문했다. 회의는 ‘가짜 혁신’과 ‘진짜 혁신’을 구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첫날에는 외부 전문가 강연을 통해 금융산업의 구조적 변화와 신한이 직면한 위기를 공유한 뒤, 경영진 각자가 사전에 제출한 ‘가짜 혁신 보고서’를 토대로 실패 사례를 공개하고 원인을 분석하는 토론이 이어졌다. 진 회장은 이 과정에서 “형식적 변화가 아닌, 조직을 실제로 바꾸는 혁신이 무엇인지 스스로 질문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한화가 주최하고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주관하는 우주과학 인재육성 프로그램 ‘우주의 조약돌’ 4기 수료식이 지난 10일 대전 KAIST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4기 수료생들의 성과발표회도 함께 진행되며 약 200일간의 교육 과정이 마무리됐다. 행사에는 수료생과 가족을 비롯해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 박재성 우주항공청 우주수송부문장, 김대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KPS개발사업본부장, 이정률 KAIST 항공우주공학과장, 한재홍 KAIST 우주연구원장 등이 참석했다. ‘우주의 조약돌’은 KAIST와 연계해 운영되는 청소년 대상 우주과학 인재 육성 프로그램으로, 잠재력과 역량을 갖춘 학생을 선발해 장기적인 교육과 연구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4기에는 48.5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중학생 30명이 참여했다. 수료생들은 지난해 7월부터 약 6개월간 교육을 받았으며, 이날 성과발표회에서는 ‘태양계 밖으로의 탐사’를 주제로 한 우주 미션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발표는 ‘지구가 곧 멸망한다면?’이라는 질문에서 출발해 △제2의 지구 탐색을 위한 우주 망원경 △외우주 항해용 탐사선 △태양계 마지막 우주 정거장
이혜진 기자 | SPC그룹이 운영하는 이탈리아 정통 카페 브랜드 파스쿠찌가 인기 캐릭터 ‘에스더버니’와 협업한 딸기 시즌 캠페인을 선보인다. 파스쿠찌는 ‘에스더버니와 함께하는 달콤한 순간(Sweet Moment with Esther Bunny)’을 주제로 딸기 음료 신제품 2종을 출시하고, 이를 기념한 다양한 온·오프라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일러스트레이터 에스더 김이 만든 토끼 캐릭터 ‘에스더버니’를 매장 연출과 패키지 디자인에 적용해 사랑스럽고 감성적인 분위기를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에스더버니 특유의 밝고 귀여운 이미지가 파스쿠찌의 시즌 음료 콘셉트와 어우러지며 젊은 고객층과 캐릭터 팬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신제품은 요거트와 딸기의 조화를 앞세운 음료 2종이다. ‘요거 딸기 그라니따’는 새콤달콤한 요거트 그라니따 위에 신선한 생딸기를 올려 비주얼과 식감을 모두 살렸으며, ‘요거 딸기 라떼’는 딸기 라떼와 요거트를 조합하고 생딸기 과육을 토핑해 풍부한 맛을 구현했다. 파스쿠찌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해피포인트 앱을 통한 혜택도 제공한다. 12일부터 18일까지 딸기 음료 4종(딸기크림치즈쉐이크, 딸기말차쉐이크, 요거 딸기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미래에셋증권이 올해 첫 개인투자용 국채 청약을 시작하며 개인 투자자 대상 국채 투자 활성화에 나섰다. 특히 장기물 가산금리를 크게 높여 중·장기 안정 투자 수요를 적극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미래에셋증권은 9일 2026년 첫 개인투자용 국채 청약을 오는 15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청약의 총 발행 규모는 1천400억 원으로, 만기별 발행 금액은 5년물 900억 원, 10년물 400억 원, 20년물 100억 원이다. 이번 발행의 가장 큰 특징은 가산금리 확대다. 가산금리는 5년물 0.3%, 10년물 1.0%, 20년물 1.25%로 책정됐다. 이에 따라 만기까지 보유할 경우 세전 기준 누적 수익률은 5년물 19.01%(연평균 3.80%), 10년물 53.93%(연평균 5.39%), 20년물 146.42%(연평균 7.32%)에 달한다. 미래에셋증권은 “올해는 장기물에 대한 투자 매력을 높이기 위해 10년물과 20년물의 가산금리를 100bp(1bp=0.01%포인트) 이상으로 확대했다”며 “중·장기 안정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대안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청약은 미래에셋증권 전국 영업점과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우리은행이 제주 지역에 체류하는 외국인 자산가 고객을 대상으로 한 전담 자산관리 채널을 신설하며 글로벌 금융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우리은행은 9일 제주에 외국인 고객을 위한 자산관리 특화 영업점인 ‘제주글로벌PB영업점’을 개점했다고 밝혔다. 해당 영업점은 외국인 자산가를 대상으로 자산관리 서비스를 중심으로 외환, 해외 송금, 세무 상담 등 종합 금융 솔루션을 제공한다. 특히 제주글로벌PB영업점은 부동산 투자 이민 제도를 통해 영주권을 취득하고 제주에 체류 중인 외국인 고액자산가를 주요 고객층으로 설정했다. 이에 따라 외국인 고객 상담 경험이 풍부한 외국 국적 직원을 배치해 언어 장벽을 최소화하고, 문화적 이해를 바탕으로 한 맞춤형 상담을 강화했다. 우리은행은 제주가 외국인 투자 이민과 글로벌 관광 수요가 결합된 지역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최근 제주를 거점으로 장기 체류하거나 국내 투자를 확대하는 외국인 자산가가 늘어나면서, 자산관리·외환·세무를 아우르는 원스톱 금융 서비스에 대한 수요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는 판단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제주글로벌PB영업점은 외국인 고객의 금융 니즈를 종합적으로 충족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전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삼성증권이 퇴직연금 운용 성과에서 업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금융감독원 공시 기준으로 2025년 3분기 퇴직연금 DC형 원리금비보장 상품(3년) 부문에서 DC 적립금 1조 원 이상을 보유한 증권사 가운데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해당 부문 수익률은 13.77%로, 대형 증권사 중 가장 높은 성과를 냈다. 장기 투자 성과가 중요한 퇴직연금 시장에서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확보했다는 평가다. 이 같은 성과의 배경으로는 ETF(상장지수펀드)를 중심으로 한 연금 투자 전략이 꼽힌다. 삼성증권 DC·IRP 계좌 내 ETF 잔고는 2024년 말 대비 118% 증가해 3조4천억 원에서 7조3천억 원 규모로 확대됐다. 퇴직연금 자산에서 ETF 비중이 빠르게 늘어나며 잔고 성장세를 이끌었다. 삼성증권은 이러한 수요에 맞춰 ‘퇴직연금 ETF 모으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해당 서비스는 확정기여형퇴직연금(DC)과 개인형퇴직연금(IRP) 계좌에서 투자자가 선택한 ETF를 매일·매주·매달 정해진 날짜에 일정 금액 또는 수량만큼 자동으로 매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장기 분산 투자와 적립식 투자를 통해 은퇴 자산을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LG전자가 글로벌 경기 둔화 속에서도 2년 연속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외형 성장을 이어갔다. B2B·플랫폼·구독 등 ‘질적 성장’ 사업 비중이 빠르게 확대되면서 중장기 성장 기반을 다지고 있다는 평가다. LG전자는 2025년 연결 기준 잠정 실적으로 매출 89조2,025억 원, 영업이익 2조4,78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1.7% 증가하며 재작년에 이어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지만, 영업이익은 27.5% 감소했다. 글로벌 수요 둔화가 장기화되는 환경에서도 LG전자의 최근 5년간 연결 매출 연평균성장률(CAGR)은 약 9%에 달한다. 외형 성장세는 유지했으나, 디스플레이 제품 수요 회복 지연과 경쟁 심화에 따른 마케팅 비용 증가가 수익성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여기에 하반기 인력 구조 선순환 차원의 희망퇴직 비용이 일시적으로 반영되며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회사 측은 해당 비용이 중장기적으로 고정비 부담을 완화하는 효과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 LG전자는 사업 구조 측면에서는 의미 있는 변화를 이뤘다고 강조했다. 전장과 냉난방공조(HVAC) 등 B2B, webOS·유지보수 등 Non-HW, 가전 구독과 온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LG에너지솔루션이 2025년 4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6조1415억 원, 영업이익은 –1220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8%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45.9% 개선되며 적자 폭을 줄였다. 다만 전 분기와 비교하면 실적 변동성이 컸다. 4분기 매출은 전기 대비 7.7%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120.3% 감소하며 흑자에서 적자로 전환됐다. 이번 분기 실적에는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른 첨단 제조 생산 세액공제(AMPC·45X)가 반영됐다. 4분기 세액공제 규모는 3328억 원으로, 이를 제외할 경우 영업손실은 –4548억 원, 영업이익률은 –7.4%에 달한다. IRA 세액공제가 없었다면 적자 폭이 크게 확대됐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연간 기준으로는 실적 개선 흐름이 뚜렷했다. LG에너지솔루션의 2025년 연간 매출은 23조6718억 원으로 전년 대비 7.6%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1조3461억 원을 기록하며 133.9% 증가했다. 글로벌 전기차 시장 성장 둔화와 가격 경쟁 심화 속에서도 수익성 방어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실적이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공식 파트너인 삼성전자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패럴림픽을 앞두고 글로벌 홍보대사 프로그램인 ‘팀 삼성 갤럭시(Team Samsung Galaxy)’ 선수단과 캠페인 메시지를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8일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패럴림픽을 겨냥한 캠페인 메시지로 ‘Open always wins(열린 마음은 언제나 승리한다)’를 선정하고, 이를 함께 전달할 ‘팀 삼성 갤럭시’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선수단은 전 세계 17개국, 68명의 선수로 구성됐다.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을 대표하는 다양한 종목의 선수들이 참여해 스포츠를 통한 도전과 포용, 가능성의 확장을 알리는 역할을 맡는다. 한국 선수로는 쇼트트랙 김길리, 임종언, 최민정, 황대헌과 스노보드 최가온 등 5명이 이름을 올렸다. 특히 쇼트트랙 간판 스타 최민정과 황대헌의 합류로, 한국 동계 스포츠의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리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민정은 “팀 삼성 갤럭시는 스포츠를 통해 사람들이 더 많은 가능성을 열 수 있도록 영감을 주는 팀”이라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서도 팀 삼성 갤럭시와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