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온라인 차량 관리 플랫폼 타이어픽이 지난해 타이어 판매 데이터를 토대로 판매 순위를 분석한 결과 금호타이어가 가장 많이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카티니의 온라인몰 타이어픽(tire-pick.com)이 2023년 구매 고객 데이터를 집계한 바에 따르면 국산차 고객이 가장 많이 구매한 타이어는 금호 ‘크루젠 HP71’이었다. 이어 금호 ‘마제스티9 솔루스 TA91’과 넥센 ‘엔프리즈 AH8’이 2위와 3위로 나타났다. 수입차 고객이 가장 선호한 타이어는 금호 ‘마제스티9 솔루스 TA91’이었다. 브리지스톤의 ‘투란자 세레니티 플러스’, 금호 ‘크루젠 HP71’이 뒤를 이었다. 타이어픽 관계자는 “수입차 운전 고객은 차량 출고 시 장착되는 순정 타이어를 선택하는 경향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양한 정보 제공과 이벤트로 고객가치를 높이는 타이어픽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귀경길 타이어 교체를 지원하기 위해 ‘설레는 설맞이’ 이벤트도 준비했다. 내달 8일까지 타이어픽 앱으로 휠 얼라인먼트, 공임 포함 50만 원 이상 구매 후 응모 시 24명을 추첨해 2만4000타이어픽 포인트를 증정하는 것. 엔진오일 구매 고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비대면 주택담보대출 대환대출 서비스가 개시 나흘 만에 1조원 규모의 이동 신청이 접수되는 등 금융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더 낮은 금리의 대출 상품들로 갈아타려는 수요가 증가하자 금융사들도 각종 혜택을 내걸고 소비자 유치에 적극 나서는 모양새다. 금융위원회는 아파트 주담대 대환대출 서비스 신청을 완료한 차주가 지난 12일 기준 총 5657명이라고 최근 밝혔다. 전체 대출 자금 규모는 1조307억원이다. 금융위는 지난 9일부터 비대면 대환대출 플랫폼 의 상품 범위를 기존 신용대출에서 아파트 주담대로 확대한 바 있다. 대출 심사가 완료돼 신규 대출 약정까지 체결한 차주는 83명(162억)원, 대출 약정에 따라 신규 대출 금융회사가 기존 대출 금융회사로 대출 상환함으로써 대환대출 전 과정이 마무리된 차주는 16명(36억원)이었다. 이들의 평균 금리 인하 폭은 1.5%포인트(p)로, 1인당 연간 약 337만원의 이자를 아끼게 됐다. KB·신한 등은 이자 지원...카뱅은 저금리 상품 출시 원리금 부담을 줄이기 위한 차주들의 상품 이동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자 금융사들은 금리 인하, 이자 지원 등 다양한 이벤트를 출시하고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연간차트를 싹쓸이하며 가장 핫하다는 걸그룹 뉴진스가 휴대폰을 들고 있는 화면이 나온다. 멤버들 한명 한명 얼굴이 비치는 감각적인 화면이 이어지다가 네가지 어플이 하나의 앱으로 합쳐진다. 신한금융그룹의 앱 '신한 슈퍼 쏠' 광고다. 신한 슈퍼 쏠(SOL)은 신한금융그룹의 은행·카드·증권·보험·저축은행 등 5개 계열사 앱의 핵심 기능을 융합한 앱으로 작년 12월 18일 출시됐다. 그동안 신한금융그룹 고객들은 은행서비스를 위해서는 신한 쏠, 카드 서비스를 위해서는 신한 플레이 등 각 계열사의 앱을 각각 다운받아 이용해야 했지만, 앞으로는 신한 슈퍼 쏠 앱 하나로 금융 업무를 볼 수 있게 됐다는 것이다. 광고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몸값 높은 뉴진스를 광고에 보내는 것 자체로도 신한그룹이 슈퍼쏠에 거는 기대를 알 수 있다. 전통 금융가 슈퍼앱, 뉴 하나원큐 · KB스타뱅킹 · 삼성 모니모... 신한금융그룹 뿐 아니라 대형 은행으로 익숙한 전통 금융가에도 슈퍼앱이 존재했다. 슈퍼앱은 한 애플리케이션으로 쇼핑, 송금, 투자, 예매 등 여러가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서비스를 통합한 앱을 말한다. (관련기사 >> 아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앞으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티빙'에서 KBO 리그 중계를 볼 수 있을 전망이다. 11일 OTT 업계에 따르면 티빙은 최근 2024~2026년 KBO 리그 유무선 중계권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티빙은 이번 중계권 확보에 대해 “KBO의 성장 가능성에 높은 신뢰를 바탕으로, 시청자들의 시청 경험을 업그레이드 해 디지털 재미를 극대화할 것”이라며 “KBO의 흥행과 야구팬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신개념 디지털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입찰에는 통신·포털 컨소시엄(SK텔레콤·LG유플러스·네이버·아프리카TV)과 OTT '스포티비 나우'를 운영하는 에이클라엔터테인먼트가 참여했다. 티빙, 지난해 3분기만 누적적자 1177억 원 티빙의 이번 입찰은 수익성 반전을 위한 승부수로 풀이된다. 티빙은 지난해 3분기 누적적자 1177억 원을 기록했다. 티빙의 적자 규모는 2020년 61억 원에서 2022년 1192억 원까지 큰 폭으로 늘고 있다. 심지어 신흥 강자 쿠팡플레이에 토종 OTT 1위 자리를 뺏기면서 티빙 내부에서 위기감은 더 고조됐을 것으로 보인다.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비대면 대환대출 플랫폼에 아파트 주택담보대출이 포함된 첫날부터 수요가 폭발적으로 몰리기 시작했다. 한도 소진을 이유로 접수를 중단한 은행도 있었다. 10일 은행 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지난 9일 대환대출 플랫폼의 상품 범위를 아파트 주담대로 확대했다. 대환대출 플랫폼은 앱을 통해 대출 상품을 비교한 후 갈아탈 수 있는 비대면 서비스로 지난해 5월 금융당국 주도로 출시됐다. 플랫폼에서 주담대 대환대출이 가능해진 첫날 이용자들이 몰리면서 카카오뱅크는 오후 2시께 한도 소진을 이유로 주담대 대환대출 서비스 접수를 중단했다. 급증한 수요를 조절하기 위한 조치라는 설명이다. 카카오뱅크는 오늘 오전 9시에 서비스를 재개할 계획이다. 당일 대출 조회가 평소의 3배 이상 급증한 케이뱅크도 며칠 안에 월간 한도를 소진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디딤돌·버팀목 대출은 서비스 대상 아니" 금융당국은 앞서 대규모 머니무브로 혼란이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 금융기관별로 대환 한도를 설정한 바 있다. 개별 금융사가 신규 유치할 수 있는 비대면 대환대출 규모는 전년도 신용대출 전체 취급액(은행 기준)의 10%와 4000억원 중 적은 금액이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개인 통역사가 전화기에 대기하고 있다?' 모바일 실시간 AI 통역시대가 열렸다. 이젠 외국어를 몰라도 자국어로 전화기 넘어 외국인과 통화 가능한 세상이 되었다. 갤럭시 S24 언팩 행사가 이달 18일로 예정된 가운데 갤럭시 S24의 기능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언팩2024 행사의 부제로 '모바일 AI의 새로운 시대 개막'을 내세웠다. 이번 갤럭시 S24에서 가장 주목할만한 기능이 '실시간 통역 통화' 기능이다.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실시간 통역 통화 'AI 라이브 통역 콜' 기능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는 'AI 스마트폰'과 'AI폰' 상표 등록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보다 먼저 SK텔레콤은 지난달 14일 AI비서 '에이닷'을 통해 '에이닷 통역콜'을 선보였다. 통역콜 아이콘을 누르면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중 원하는 언어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통화 연결 시 수신자에게 "잠시만요, 지금부터 통역을 위해 통화내용이 번역기로 전달됩니다"라는 안내가 전달된 뒤 실시간 통화가 이루어진다. SKT는 에이닷 통역콜에 사용된 기술은 SKT의 AI 기술과 네이버 파파고의 번역 기능 등을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지난해 말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 네이버의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CHZZK)'이 친일·선정성 논란에 휘말렸다. 네이버가 유해 콘텐츠들을 걸러내면서도 서비스 이용을 과도하게 제한하지 않는 실효적인 대책을 마련해 치지직을 시장에 안착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8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지난 5일 업데이트를 통해 치지직에 연령 제한 기능을 추가했다. 앞으로 연령 제한이 설정된 라이브·영상은 본인 확인을 거쳐야만 시청할 수 있다. 네이버의 이 같은 조치를 취한 이유는 치지직 서비스를 시범 운영하면서 불건전 방송·스트리머에 대해 사전 검수와 제재를 제대로 하고 있지 않다는 비판에 직면해서다. 지난 12월 19일 소규모 베타 테스트로 닻을 올린 치지직은 1·2차에 걸쳐 베타 스트리머를 모집했다. 기존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활동한 스트리머라면 누구나 신청을 할 수 있었다. 그러나 모집에 합격한 스트리머들 중 트위치나 아프리카TV 등 기존 플랫폼에서 부적절한 영상으로 논란이 됐거나 성범죄자 등 범죄 전과가 있는 이들이 다수 포함된 것으로 나타나 논란이 됐다. 욱일기 티셔츠 입고 일본 찬양 방송도 흥행 해치지 않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소수 독과점 온라인 플랫폼 기업을 규제하기 위해 공정거래위원회가 추진하는 '플랫폼 경쟁 촉진법(온플법)'이 소비자 권익을 침해할 수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거대 플랫폼 사업자가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다양한 혜택이 규제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우려다. 30일 공정위에 따르면 온플법은 일정 수준 이상의 매출과 시장점유율, 이용자 수를 넘어서는 사업자를 '지배적 사업자' 내지 '게이트키퍼'로 지정하고 △자사우대 △끼워팔기 △멀티호밍 △최혜대우 등 4가지를 선제적으로 차단하는 내용이다. 공정위의 '독과점 심사지침'에는 온라인 기업의 자체 상품과 서비스를 타사 대비 유리하게 취급하는 것을 '자사우대', 특정 서비스에 가입하면 별도로 제공하는 무료 서비스 혜택 등을 제한하는 것을 '끼워팔기'로 규정하고 있다. 이 중 자사우대, 끼워팔기 대상에 네이버와 쿠팡 등이 제공하는 OTT나 웹툰, 무료배송 서비스가 포함되면 소비자 이용도가 높은 해당 서비스의 운영이 중단될 수 있다는 것이다. 정부의 섣부른 사전 규제로 고물가 시대 소비자 부담만 가중시킬 수 있다는 지적이다. 공정위 "소비자에 혜택 주는 플랫폼은 위법 아니" 현재 네이버는 월 4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콜 차단' 혐의를 받는 카카오모빌리티가 내놓은 자진시정안이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로부터 퇴짜를 맞았다. 시정안이 피해를 입은 택시 기사들을 보상하기에 충분하지 않고, 고발 조치를 고려할 만큼 행위의 불공정성이 가볍지 않다는 판단에서다. 공정위는 지난 28일 카카오모빌리티의 시장 지배적 지위 남용 행위 사건에 대한 동의의결 절차 개시 신청을 기각했다고 밝혔다. 동의의결이란 공정위의 조사·심의를 받는 사업자가 스스로 소비자나 거래 상대방의 피해 구제 등의 시정안을 제안하는 제도다. 공정위가 이 시정안을 받아들이면 위법 여부를 따지지 않고 사건을 종결한다. 공정위는 카카오모빌리티가 지난 2021년부터 우티와 타다 등 가맹 택시에 승객 콜을 주지 않는 방식으로 경쟁 사업자를 배제했다고 보고 있다. '카카오T블루' 기사들에게 타 플랫폼에 동시 가입한 택시들의 번호판을 찍어 신고하라고 한 혐의 등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시장 점유율 95%를 차지하는 등 택시 애플리케이션 시장에서 독점적 위치를 가지고 있다. 독점적 지위 남용 혐의...시정 계획 충분치 않다고 판단 이에 공정위는 카카오모빌리티에 검찰 공소장 격인 공정거래법상 시장 지배적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설날 부모님 용돈 얼마드리나요?" "송년모임 언제 할까요?" "강의 만족도 평가해주세요"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거나 취합해야 하는 일은 주변에서 쉽게 일어난다. 이럴 때 유용한 것이 설문조사 플랫폼이다. 네이버는 20일, 설문조사를 제작·공유할 수 있는 설문 플랫폼 '네이버 폼'을 시범 출시했다. 이전까지는 네이버 오피스에 포함되어 있는 네이버 폼을 이용하여 설문조사가 가능했다. 하지만 네이버 오피스가 이달 27일 종료하며 워드, 슬라이드, 셀, 폼 등의 기능을 사용할수 없게 됐다. 20일 출시된 네이버 폼은 오피스에 포함된 설문조사가 아닌 단독 설문 플랫폼으로 독립한 모양새다. 기존 네이버폼과 달라진 점은 PC와 모바일의 경계가 없어진 것이다. PC에서 작성한 설문조사를 모바일로 확인했을때 모바일 버전으로 볼 수 있다. 네이버측은 "PC와 모바일 경계없이 기기에 최적화한 사용자환경을 제공한다" 밝혔다. 또한 기존 유형화되어 있던 설문조사 폼의 갯수가 줄고, 직접 맞춤형으로 설문을 제작할 수 있도록 간소화한 것이 눈에 띄었다. 직접 만들기 및 객관식, 주관식, 별점형, 표형 등의 커다른 분류를 선택한 후 질문이나 페이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