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 '12시 시청역 김부장님 약속' 50대 프리랜서 A씨는 최근 잊고 있던 일정이 뜨면서 화들짝 놀랐다. SKT 서비스인 에이닷이 깔린 채 통화했던 녹음중에 일정에 관한 대화가 나오자 에이닷의 유도대로 스케줄을 저장했던 사실이 기억났던 것이다. # 통화녹음이 되지 않는 아이폰을 사용하던 30대 B씨는 최근 에이닷 서비스를 이용해 통화녹음 및 요약이 되어 업무가 편해졌다 밝혔다. 통화내용을 모두 텍스트로 기록해주는 것은 물론, AI가 통화내용을 분석하여 제목에 한줄 요약을 표시하여 원하는 통화녹음을 찾기도 수월해졌다. AI 개인비서 서비스 에이닷이 AI 기술을 도입한 새로운 전화기능을 업그레이드하여 직접 사용해보았다. 통화내용을 모두 기록해주는 것도 유용했지만, 통화중에 전화번호가 언급되면 저장하도록 관련 창이 뜨고, 일정을 언급하면 캘린더에 기록하도록 유도하는 점도 상당히 편리했다. 자동 통화녹음 및 요약 갤럭시 유저인 기자는 기존에 네이버 AI 클로바 노트 앱 서비스를 이용하여 통화내용을 텍스트화하고 요약본을 보았다. 통화녹음을 누른 상태에서 통화종료후, 저장된 통화파일을 클로바노트에 업로드하면 통화내용이 문서화되어 나타나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선한 영향력의 확산' 기부가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 응원댓글을 통해 대기업이 대신 기부를 해주기도 하고(카카오톡 같이가치), 블로그를 쓰고 얻은 콩을 기부(네이버 해피빈)할 수도 있다. 이젠 게임하듯 캐쥬얼한 분위기로 기부가 가능하다. 스마일게이트의 사회공헌재단 '희망스튜디오'다. 스마일게이트가 게임회사로는 최초로 기부 플랫폼 희망스튜디오를 런칭해 방문해 보았다. 희망스튜디오는 파트너사와 기부자, 게임 유저들이 함께 참여해 사회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참여형 플랫폼이다. 기부자들은 활동에 따라 플랫폼 내에서 레벨을 올리고 랭크를 달성한다. 게임회사인 특징을 살려 마치 게임을 하며 기부를 친근하게 느낄수 있도록 한 것이다.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 권연주 실장은 기부 플랫폼의 탄생배경에 대해 "연말이 다가오면서 구성원들의 복지포인트가 소진되는데 이를 더 의미있는 방식으로 활용할 수 없을까 라는 고민이 있었다. 게임회사가 추구하는 가치인 재미와 기부를 연결하고자 한 게 기부 페이지의 시작이었다"며 스마일게이트 뉴스룸을 통해 밝혔다. 전통적인 기부는 '펀딩', 재능기부·봉사활동은 '힐링' 희망스튜디오 기부 플랫폼은 크게 기부를 위한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CJ올리브영 모바일앱에 SNS형 커뮤니티 서비스 '셔터'가 도입되어 사용해보았다. 셔터는 올리브영 모바일앱 안에 구현된 커뮤니티 공간이다. 셔터의 기본 목적은 나와 같은 피부톤과 타입을 가진 사람들을 찾아 팔로우하고, 일상 사진을 통해 공유하는 것이다. 해시태그를 이용해 특정 키워드와 연관된 게시물만 모아서 볼 수도 있다. 셔터브리티라 불리는 셔터에서 활동하는 올리브영 인플루언서들을 살펴보고, 그들의 일상을 살펴보면서 자연스럽게 그들이 사용한 올리브영의 상품을 살펴보고 실구매로 연결되도록 링크되어져 있다. 구조도 여타 SNS처럼 전면에 사진이 배치되고 댓글을 달거나 좋아요를 눌러 응원할 수 있다. 셔터는 철저하게 일상생활을 강조하여 자연스러운 사진을 추구한다. 사진을 업로드하려하면 어떤 사진을 올리면 좋은지 친절히 안내한다. '상품을 직접 사용하는 모습' '나의 일상이 담긴 셀피' '공간에 어울리는 나만의 아이템 사용법' 등을 추천한다. 피해야하는 사진으로 '상품 패키지만 있는 사진' '손등이나 손목에 테스트한 모습' '눈 혹은 입술 등 신체 일부만 보이는 사진'을 꼽고 있다. 상품 리뷰임이 강하게 보이는 모습을 배척하겠다는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고수익 보장, 특별 저가 매수 기회 등으로 투자자를 현혹하는 가상자산 투자권유, 사기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금융감독원, 신한은행 앱 '지켜요' 화면 중 소비자 경보) 추석 명절을 앞두고 보이스피싱 경고등이 켜졌다. 금융감독원은 진화하는 보이스피싱 수법에 적극 대응하고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보다 집중적인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가 필요하다 밝혔다. 은행을 비롯한 금융권도 다양한 교육과 방법으로 보이스피싱을 예방하기 위한 방법을 모색해왔다. 그중 신한은행이 지난달 31일, 보이스피싱 사고예방 및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해 '지켜요(소중한 나의 자산)'을 런칭했다고 밝혀 살펴보았다. "이런 문자가 보이스피싱"... 예방방법 예습 보이스피싱의 시작은 메시지로 온 URL을 눌러서 시작된다. 클릭을 유도하는 불법문자 사례를 모아 열람할 수 있다. <구독하기>를 누르면 새로 신고되는 피싱문자 사례가 올라올때마다 알림톡으로 공유해준다. 불법문자 대처방법도 알려준다. 발신자를 차단하고 KISA 불법스팸대응센터나 신한은행 고객센터로 신고할수 있도록 연계되어 있다. 가족을 사칭하는 연락이 왔을때를 대비하여 가족만이 알 수 있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국민 네비게이션이라 불리는 티맵이 22돌을 맞아 '슈퍼앱'으로 진화를 선포했다. 티맵 모빌리티는 4일, 길을 알려주는 네비게이션을 넘어 모빌리티 전 영역을 아우르는 서비스를 출시하겠다고 발표했다. 공항버스와 택시 등 대중교통을 아우르는 서비스와 연계하고, AI(인공지능) 기반의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밝혔다. 이미 기존 티맵에도 숨어있는 유용한 기능이 많이 있다. 티맵을 사용할 때 출발지와 도착지를 찍는 것에 불과했다면 이번 기사를 주의깊게 봐도 좋겠다. 업그레이드 된 티맵의 새로운 기능을 비롯하여 몰라서 못쓰는 티맵의 숨어있는 기능까지 유용하다고 생각되는 것을 골라 소개해 본다. 자차아닌 대중교통 길안내까지 이번 업그레이드로 바뀌면서 눈에 띄는 부분이 대중교통 경로안내를 추가한 것이다. 공항버스 조회·예약 기능을 신규로 도입하고 버스·지하철·킥보드 등 이동에 필요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티맵에 모았다. 목적지를 검색하면 내비 경로뿐만 아니라 대중교통·도보 경로와 소요시간까지 한눈에 비교할 수 있다. 자동차 내비게이션에서 모빌리티 통합 앱으로의 변화가 엿보인다. 이를테면 경복궁에서 서울시청을 검색하면 자차로는 14분, 대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갑작스러운 위기상황으로 생계유지가 곤란할 때, 가족의 돌봄과 관련하여 궁금증과 어려움이 있을때, 생명의 위협을 무릅쓰고 타인의 생명이나 재산을 구하다가 사망하거나 부상을 입었을 때... 복지는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치중되어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많다. 서울복지포털은 생각보다 다양한 서울시민의 복지정책과 정보를 담은 사이트다. 실제 살펴본 복지서비스에는 장애인주택 특별공급 알리미, 장애인 바우처 택시, 중증장애인 자산형성지원사업 같은 장애인의 복지를 위한 서비스가 많이 존재했지만 육아관련 복지급여를 받고자 할 때라던가 창업 준비 중인 20대 청년, 새 집을 구하고자 하는 노동자를 위한 복지서비스 등 여성이나 중장년, 어르신을 위한 복지 서비스도 많이 있다. 서울시 복지 정보를 제공하던 서울복지포털이 온라인 복지급여 신청항목을 확대하고 검색 서비스를 강화하는 등 사이트를 개편했다. 서울시는 이번 개편을 통해 기존 단순 정보 제공에서 탈피하여 시민의 이용 편리성을 높였다고 밝혔다. 서울복지포털은 서울시의 복지정책 정보와 서비스를 아우르는 통합창구로, 이달 7일부터 개편되어 이달 말일까지 시범운영을 한다. 개편된 서울복지포털을 살펴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화면이 커져서 할 수 있는 것이 많아진 것 같네요" 사전판매되고 있는 갤럭시 폴더블폰을 체험하고자 대전 삼성스토어를 찾았다. 퇴근시간 직전의 한산한 매장이었지만 두명씩 짝지은 서너팀이 오가며 갤럭시Z 5 시리즈를 체험하고 있었다. 갤럭시Z 폴드보다 갤럭시Z플립5 앞에 머무는 발길이 더 많이 보였다. 삼성전자는 8일, 이달 1~7일 진행한 갤럭시 폴더블폰 국내 사전예약건수가 최종 102만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는 사전 예약을 받은 폴더블폰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다. 전작인 갤럭시Z 4시리즈는 같은 기간동안 97만대를 판매했다. 갤럭시 폴더블폰 Z4시리즈와 비교했을 떄 눈에 띄는 변화가 보이는 것은 갤럭시Z 플립5였다. 일단 외관 총 크기는 펼쳤을 때 1mm 작아진 것에 불과하지만 커버 디스플레이 화면이 48.2mm에서 86.1mm로 2배정도 증가했다. 또한 카메라 위치가 기존 세로에서 가로로 바뀌면서 디스플레이 화면이 더 넓어지는 것에 일조했다. 배터리 용량은 3,700mAh로 그대로지만 동영상재생시 최대 20시간으로 전작에 비해 1시간이 늘었다. 커버 디스플레이 화면이 넓어지면서 할 수 있는 것도 많아졌다. 13개의 기
[편집자주] 매일 쏟아져 나오는 새로운 IT 서비스·디바이스를 다 체험해보기는 어렵습니다. 이에 <투데이e코노믹> 기자가 독자 대신 직접 사용해 관련 정보를 제공해드립니다.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출시 5일 만에 1억 명 가입, 챗GPT 기록 깨는 성장세, 스레드 갈아타기 열풍에 트위터 휘청...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의 모회사인 메타의 새 SNS, 스레드(Thread)가 화제다. 인스타그램이 사진과 영상이 주가 되는 SNS라면, 스레드는 텍스트가 중심이다. 역시 텍스트가 중심인 SNS, 트위터와 기능이 겹쳐 '트위터의 대항마'로도 불린다. 한 게시물 당 500자까지 쓸 수 있으며, 외부사이트 링크 연결하거나 사진, 최대 5분 용량의 동영상을 게재할 수 있다. 화제의 스레드를 직접 체험해 보고 인기비결을 찾아 보았다. 인스타그램과 연동, 간편한 가입 절차 스레드는 인스타그램 계정과 연동이 되어, 16억 명의 인스타그램 가입자가 스레드에 자연스럽게 노출되게 만들었다. 스레드 앱을 다운받으려하니, 인스타그램의 로그인 아이디를 요청했다. 인스타그램 아이디만 있으면 스레드 앱의 문을 열기는 쉬웠다. 인스타그램이 동기화되어 이름, 소개, 정보 등
[편집자주] 매일 쏟아져 나오는 새로운 IT 서비스·디바이스를 다 체험해보기는 어렵습니다. 이에 <투데이e코노믹> 기자가 독자 대신 직접 사용해 관련 정보를 제공해드립니다.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다음 카페 내 오픈형 커뮤니티 공간 '테이블'이 론칭되어 살펴보았다. 카페 가입이나 등업 같은 절차가 없고, 원하는 테이블에 접속하기만 하면 게시글과 댓글을 읽고 쓸 수 있다. 하지만 아직 모바일 버전의 앱에서만 모든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카카오측은 테이블 론칭에 대해 빠르고 간편한 소통을 추구하는 요즘 이용자들의 니즈를 반영했다고 밝혔다. 직접 써보니 불특정 다수와 대화를 주고받는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의 게시판 버전으로 보였다. 카페 가입 등업 절차 생략.. 가벼운 잡담 가능 다음의 게시판형 커뮤니티인 카페는 개설후 운영자의 승인을 얻어 커뮤니티 일원의 자격이 부여된다. 운영자의 설정에 따라 일정 등급 업그레이드(등업) 조건을 충족해야 자유로운 글쓰기 및 열람이 가능하기도 한다. 따라서 가입승인을 얻은 이후에도 가입인사를 필수적으로 해야하거나, 일정한 양의 글이나 댓글을 올리기 위해 일정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야 했다. 테이블의 경우, 공개테
[편집자주] 매일 쏟아져 나오는 새로운 IT 서비스·디바이스를 다 체험해보기는 어렵습니다. 이에 <투데이e코노믹> 기자가 독자 대신 직접 사용해 관련 정보를 제공해드립니다.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이순신과 안네의 공통점이 뭘까? 바로 기록을 했다는 것이다. 힘든 상황에서도 글쓰기를 게을리 하지 않아 그들의 일기가 기록이 되고 역사가 되었다. 부지런하고 생산적인 삶, 일상에서 소소한 성취감을 얻는 일을 규칙적으로 한다는 '갓생'을 지향하는 MZ세대의 취향에 맞춘 일상 기록 플랫폼이 출시됐다. LG유플러스가 MZ세대 등 젊은 층을 겨냥하여 만든 '베터'다. 베터는 '더 나은' 이란 뜻의 영어단어 'Better'에서 따왔다. '더 나은 나를 만드는 기록의 공간'이라는 컨셉으로 3월 30일 오픈하여 댓글 기능을 추가하는 등 꾸준히 업데이트를 진행중에 있다. 베터는 가볍게 일상 기록을 남기는 습관을 통해 더 나아지는 자신을 실감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취지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주제가 있는 개인 아카이브로 유용 베터는 보드 중심의 플랫폼이다. 보드는 특정 주제를 카테고리화 하고, 해당 보드의 주제에 맞는 기록을 채워나가는 식이다. 이를테면 '매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