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은 2021년 제23회 한국경영학회 융합학술대회 경영자 대상을 수상한 후 “미래에셋은 지주사 체제로 갈 생각이 없고 각 계열사가 각자도생해야 한다”면서 “나쁜 상품은 미래에셋 상품이라도 팔아서는 안 된다. 고객의 신뢰를 위반하면 존재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자식들은 이사회에만 참여시켜 전문경영인과 함께 의사결정하는 하이브리드 방식을 고수할 것”이라며 전문경영인 체제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줬다. 미래에셋그룹은 눈부신 성장을 보여준 대한민국 대표 금융그룹으로, 창업자인 박현주 회장의 경영 방식에 대한 관심이 상당하다. 최근에는 세계적 권위를 가진 국제경영학회(AIB, Academy of International Business)가 미래에셋그룹을 세계적인 수준의 투자은행(IB)으로 발전시킨 리더십을 인정해 박 회장을 '올해의 국제 최고경영자상(International Executive of the Year Award)' 수상자로 선정했다. 아시아 금융인으로 처음이자, 한국인으로서는 1995년 고 최종현 SK그룹 선대회장 이후 두 번째다. 박현주 회장은 미래에셋 계열사 각자의 경쟁력, ‘각자 도생’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미래에셋증권은 21일 유로화(EUR)로 매매 가능한 환매조건부채권(RP)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신규 출시된 유로화 RP는 수시로 입출금이 가능한 수시형 상품의 경우 세전 연 2.10%(이하 개인·법인, 이날 기준), 투자 기간별 차등화 된 수익률을 제공하는 약정형 상품의 경우 만기에 따라 세전 연2.30% ~ 2.60%의 수익률을 제공한다. 기존의 미국달러, 일본엔, 중국위안 RP상품에 유로화까지 추가됨으로써 투자자들은 미래에셋증권의 외화RP상품을 통해 4대 주요 통화의 자금을 모두 약정 수익률로 운용할 수 있게 되었다. 신규 출시된 유로화 RP상품은 이날부터 매매가 가능하다. 외화 예탁금에 대하여 자동으로 RP를 매매해 주는 서비스인 ‘외화예탁금 자동매수형 RP’상품에도 기존의 미국달러, 일본엔, 중국 위안, 홍콩달러 이외에 유로화가 매매 가능 통화로 추가되어, 해당 서비스약정을 맺은 계좌의 유로화 예탁금에 대해 세전 연 2.05%의 금리를 지급한다. 이는 유럽 증시에 투자중인 투자자들의 예탁금 운용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자동매수형 RP 서비스는 일괄 자동매수를 통해 예수금을 하루만 예치해도 약정 수익률을 지급하고,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유한양행은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 LECLAZA®‘(미국 상품명 LAZCLUZE™)와 J&J의 리브리반트(성분명:아미반타맙)가 미국 식품의약품청(FDA)의 승인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유한양행의 폐암 치료제가 FDA로부터 허가를 받으며, FDA 승인을 받은 첫 국산 항암제가 탄생한 것이다. 해당 병용 요법은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EGFR) 엑손 19 결손 또는 엑손 21(L858R) 치환 변이가 확인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NSCLC) 성인 환자의 1차 치료제로 허가받았다. 유한양행은 기존 치료제 대비 해당 병용 요법의 우수한 효능이 입증된 '마리포사' 임상 3상 연구가 이번 승인에 영향을 끼쳤다고 분석했다. 해당 연구에서는 EGFR 변이 폐암 분야에서 표준 치료제로 사용되는 아스트라제네카의 '타그리소'(성분명 오시머티닙)를 단독으로 사용할 때보다 렉라자·리브리반트 병용 요법이 질병 진행, 사망 위험을 30% 감소시켰다고 유한양행은 설명했다. 또, 암이 추가로 진행되지 않거나 사망에 이르지 않는 무진행 생존기간(PFS)은 타그리소가 16.6개월로 나타난 반면, 렉라자·리브리반트 병용 요법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유한양행이 13일 감사위원회와 종속회사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위한 ‘2024 유한양행 내부회계관리제도 네트워킹데이(Networking Day)’를 개최했다. ‘내부회계관리제도 Networking Day’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행사로 올해에는 이뮨온시아, 퍼멘텍 등 새로 편입된 종속회사를 포함하여 총 8개 그룹사의 최고재무책임자(CFO)가 한 자리에 모였다. 내부회계관리제도의 효과적인 운영과 그룹사 경영진의 유기적인 소통채널 마련을 위해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내부회계관리제도에 대한 회계 전문가 초빙 교육과 더불어 최근 잇따르고 있는 대규모 횡령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내부통제 시스템 운영 방향을 모색하였다. 이병만 유한양행의 경영관리본부장(부사장)은 “도덕적이고 윤리적인 통제환경 구축을 위하여 종속회사를 포함한 그룹사 경영진 차원에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준철 감사위원장은 “최근 대규모 횡령 사고로 인하여 이를 방지하기 위한 내부통제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라며 종속회사의 안정적인 내부통제 시스템 구축과 연결 수준에서 재무제표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금융감독원은 올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동아에스티는 자회사 뉴로보 파마슈티컬스가 비만치료제로 개발 중인 'DA-1726'의 글로벌 임상 1상 파트1 환자 모집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뉴로보 파마슈티컬스는 지난 1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DA-1726의 글로벌 임상 1상을 승인받았다. DA-1726 글로벌 임상 1 상은 DA-1726의 안전성, 내약성, 약동학 및 약력학을 확인하기 위해 두 파트로 나뉘어 무작위 배정, 이중 눈가림, 위약 대조, 평행 비교 방식으로 실시된다. 파트1 단일용량상승시험은 비만 환자 및 건강한 성인 45명을 대상으로 DA-1726 또는 위약 단회 투여 시험으로 진행되며, 지난 4월 첫 환자 투약을 개시했다. 2024년 3분기에 임상 결과가 공개될 예정이다. 파트2 다중용량상승시험은 비만 환자 및 건강한 성인 36명을 대상으로 4주간 DA-1726 또는 위약 반복 투여 시험으로 진행되며, 지난 6월 첫 환자 투약을 개시했다. 2025년 1분기에 임상 결과가 공개될 예정이다. 뉴로보 파마슈티컬스는 DA-1726 글로벌 임상 1상 파트 1과 파트 2의 결과를 바탕으로 2025년 2분기에 DA-1726 글로벌 임상 1상 파트 3을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고팍스가 실명계좌 계약 연장에 성공했다. 가상자산 거래소 사업을 지속하기 위한 선결과제를 일단 해결하면서 고파이 예치금 반환 향방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4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고팍스는 최근 전북은행과 실명인증계좌 계약을 9개월 연장하기로 했다. 현행 특정금융거래정보법(특금법)은 은행으로부터 실명계좌를 받아야 원화 거래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이번 거래로 고팍스가 원화거래소 자격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아진 셈이다. 고팍스는 다음 달 13일까지 금융당국에 가상자산사업자(VASP) 갱신 신고를 위한 실명계좌 발급확인서 등 서류 제출 절차를 마쳐야 한다. 현재 고팍스의 최대주주인 바이낸스는 국내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체 메가존에 지분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바이낸스는 고팍스 운영사 스트리미의 지분 67.45%를 갖고 있는데 금융정보분석원(FIU)이 바이낸스 지분을 10% 미만으로 남길 것을 고팍스에 요구한 데 따라 지분 58% 매각을 타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메가존에 고팍스 지분 매각 추진...고파이 해결 청신호? 바이낸스는 FIU가 VASP 변경 신고 수리를 무기한 미루자 한때 코스닥 상장사인 B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미래에셋증권이 최근 3개월간 국내 증권사 가운데 주주환원에 가장 많은 관심을 쏟은 곳으로 나타났다. 이어 키움증권과 NH투자증권 순이었다. 데이터앤리서치는 5월 9일부터 이달 8일까지 3개월간 뉴스·커뮤니티·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 조직·정부 공공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임의 선정한 국내 주요 증권사 11곳의 ‘주주환원’ 관련 포스팅 수를 조사했다고 12일 밝혔다. 분석 대상 증권사는 조사기간 ‘주주환원’ 정보량 순으로 ▲미래에셋증권 ▲키움증권 ▲NH투자증권 ▲KB증권 ▲SK증권 ▲삼성증권 ▲신한투자증권 ▲대신증권 ▲한국투자증권 ▲유안타증권 등이다. 분석 결과 미래에셋증권이 총 1099건의 정보량을 기록하며 주주환원 관심도 1위를 차지했다. 자사주 소각을 단행키로 한 미래에셋증권은 전년 같은 기간 144건 대비 955건, 663.19%나 급증했다. 키움증권은 1095건의 관련 포스팅 수를 기록, 2위에 올랐다. 키움증권은 지난해 같은 기간 109건에 비해 986건, 904.59%나 급증하는 상승률을 보였다. 키움증권은 올해 2분기 당기순이익은 2321억원을 기록하는
▶이인순씨(99) 별세, 이병만(유한양행 경영관리본부장 부사장), 이병배, 이영희, 이영순, 이영수, 이영남 모친상 = 서울 강서구 이대서울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 (02-6986-4451), 발인 8월 9일(금요일)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삼성전자가 ‘올림픽 핀’을 서로 교환하던 전통을 재해석한 ‘삼성 올림픽 핀 마스터 챌린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2024 파리 올림픽을 기념해 프랑스 유명 일러스트레이터 장 앙드레와 협업해 ‘삼성 올림픽 핀’ 16종을 제작했다. 올림픽 기간 동안 파리 샹젤리제와 마리니 광장에 위치한 ‘삼성 올림픽 체험관’을 방문하는 고객은 다양한 ‘갤럭시 AI’ 체험 미션에 참여하면 ‘삼성 올림픽 핀’을 받을 수 있다. 올림픽 핀은 1896년 아테네에서 열린 최초의 올림픽에서 선수, 심판, 관계자 등을 식별하기 위해 다양한 색상의 나무 배지를 사용한 것에서 유래됐다. 1924년부터는 올림픽에 참가한 선수들이 우정의 증표로 올림픽 핀을 교환하기 시작했고 현재는 선수들과 팬이 올림픽을 즐기는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았다. 2024 파리 올림픽 기념 '삼성 올림픽 핀'은 프랑스 유명 일러스트레이터 장 앙드레와의 디자인 협업을 통해 제작됐다. 16종의 핀은 ▲브레이킹, 서핑, 스케이트보드, 스포츠 클라이밍 등 올림픽 종목 4종 ▲ 휠체어 농구, 휠체어 테니스, 장애인 육상, 시각장애인 축구 등 패럴림픽 종목 4종 ▲ 파리의 랜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신한은행은 티몬·위메프 정산 지연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개인사업자를 위해 금융지원을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티몬·위메프 정산 지연 피해 판매자(법인·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기업 대출 만기 연장과 상환유예를 지원한다. 만기연장 및 상환유예는 신한은행 영업점 창구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지원대상은 티몬·위메프 가맹점(셀러)으로 정산지연으로 인한 피해를 입은 법인 및 개인사업자다. 금융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티몬·위메프 2024년 5~7월 정산내역 자료가 필요하며 7월 중순 이전부터 원리금 연체가 있거나 폐업한 경우 등 사유가 있을 때는 제외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티몬·위메프 정산지연 피해를 입은 법인 및 개인사업자 고객들께 도움이 되고자 이번 금융지원 방안을 시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금융위원회·중소벤처기업부의 정산지연 피해판매자 지원방안에 발맞춰 고객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