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LG CNS는 10일 캐나다 기반 유니콘(기업가치 10억달러 이상의 비상장 스타트업) 기업 코히어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LG CNS는 코히어와 국내 기업 맞춤형 에이전틱 AI 서비스 공동 개발에 착수한다. 최근 업계 화두인 에이전틱 AI는 단순히 질문에 답변하고 보고서를 생성해주는 AI를 넘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자율적으로 계획, 실행, 평가를 반복하며 스스로 판단하고,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는 기술이다. 예를 들어 기존의 금융 기업 AI 챗봇이 보험 상품 추천 관련 요청을 받았을 때 학습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질문에 대한 답변을 요약·생성한다면, 에이전틱 AI는 한 단계 나아가 인터넷에서 추가 정보를 검색하거나, 해당 상품을 가장 잘 설명해줄 수 있는 담당자와 미팅 가능한 시간을 탐색해 예약까지 해줄 수 있다. 에이전틱 AI는 보다 근본적이고 자율적인 문제 해결이 가능하다. 코히어는 2019년 구글 출신 AI 연구원들이 설립한 캐나다 기반 AI 유니콘 기업이다. 창업자 에이단 고메즈(Aidan Gomez)는 대규모언어모델(LLM)의 근간이 된 트랜스포머(딥러닝 기반 신경망 모델) 논문의 공동저자이자 ‘AI의
LG유플러스가 글로벌 클라우드 1위 기업인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손잡고 AI 클라우드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LG유플러스와 AWS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MWC25 현장에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국내 AI 클라우드 생태계 조성을 위한 'AX얼라이언스' 전략을 공동 추진키로 했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형 소버린 클라우드 개발 ▲AI 플랫폼 및 솔루션 개발 ▲AI 컨설팅 등 분야에서 협업을 약속했다. 우선 양사는 'AX얼라이언스' 전략의 첫 단계로 국내 공공·금융·첨단 기업의 AX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형 소버린 클라우드' 공동 개발을 추진한다. 소버린 클라우드는 특정 국가의 법률과 규제를 준수하며 데이터 주권을 보호하기 위해 데이터의 저장·처리·운영 등을 해당 국개 내에서 제공하는 클라우드 서비스다. 국내 기업은 소버린 클라우드를 통해 데이터 통제권과 자주성을 강화할 수 있다. 이어 양사는 LG유플러스가 자체 개발한 sLLM(소형언어모델)인 '익시젠(ixi-GEN)'과 AWS의 LLM(대형언어모델) '노바(Nova)'를 최적화하고 국내 기업 고객들이 AI 서비스를 빠르게 도입할 수 있도록 '워크 에이전트(Work Agent)'를 공동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LG유플러스와 LG AI연구원이 안전하고 윤리적인 ‘사람 중심 인공지능(AI)’ 개발에 힘을 모은다. LG유플러스는 지난 5일(현지시간) MWC25가 열린 스페인 바르셀로나 현지에서 LG AI연구원과 간담회를 열고, 함께 추진 중인 '원팀 AI' 전략에 대해 소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LG유플러스 이상엽 CTO와 LG AI연구원 이홍락 CSAI(최고AI과학자, 부사장)이 참석했다. 양사는 ‘사람 중심 AI를 통해 만드는 밝은 세상’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첫 단계인 사람 중심의 인공지능(AI)을 구성하는 주요 기술과 협력 사례에 대해 설명하고, 장기적인 AI 고도화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LG유플러스와 LG AI연구원은 ‘사람을 돕고, 편리함을 제공하며, 동시에 안심과 신뢰를 지키는 AI’를 만들기 위해 고객의 데이터 유출을 원천 차단할 수 있는 ‘온디바이스 AI’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다. 고객의 데이터가 서버에 저장되지 않는 온디바이스AI 기술을 적용한 서비스는 '익시오(ixi-O)'가 국내 이동통신 업계 최초다. 온디바이스 AI 기술은 현재 서비스 중인 ‘익시오’에 구현돼 있다. 양사는 기존 CPU를 사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삼성전자는 지난해 12월 'AI 구독클럽' 출시 이후 프리미엄 TV 구독 비중이 12월에는 20%대였지만 올해 2월에는 2배 이상 상승해 50%를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2월 한 달간 ‘삼성전자 네오(Neo) QLED·OLED’ 구매 고객 중 절반이 AI 구독클럽을 선택하면서 프리미엄 TV 판매량도 늘었다. 특히, Neo QLED와 OLED 판매량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전년 동기대비 10% 이상 상승했다. 'AI 구독클럽'이 삼성전자 프리미엄 TV 판매량을 증가시키는 데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가전 제품 중 상대적으로 가격이 높은 프리미엄 TV를 'AI 구독클럽'으로 초기 구매 비용 부담을 낮출 수 있는 점이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AI TV에 대한 소비자 선호도가 높아짐에 따라 'AI 구독클럽'은 삼성만의 AI 기능이 탑재된 TV를 경험하고자 하는 고객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AI 스마트 홈 ▲홈 모니터링 ▲클릭 투 서치 ▲실시간 번역 ▲AI 모드 등 AI 기능을 대폭 강화한 55형 OLED TV 신제품의 경우 'AI 구독클럽'의 'AI 올인원' 요금제를 통해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7일 오후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신한금융 본사에서 ‘2025년 신한 쉬어로즈(SHeroes)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진옥동 회장 및 그룹 여성 임원, 본부장들이 참석해 쉬어로즈 8기로 선발된 60여명의 새로운 여정을 축하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교육 과정을 수료한 쉬어로즈 7기 멤버들도 참석해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여성 리더십의 비전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축사에서 “‘신한 쉬어로즈’ 리더들은 단순히 그룹 여성 임직원을 대표하는 리더가 아니라 그룹을 이끌어갈 신한의 리더”라며, “여성이라는 틀을 깨고 '신한의 중심으로서 솔선수범하는 진정한 리더'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신한 쉬어로즈’는 지난 2018년부터 시작된 금융권 최초의 여성 리더 육성 프로그램으로, 지난해까지 총 330명의 그룹 내 여성 리더를 선발해 체계적인 멘토링과 코칭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여성 리더 인재 발굴 및 역할 확대를 통해 다양성 존중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신한 쉬어로즈’는 수료자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프로그램을 발전시켜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KB금융그룹은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인 MWC를 주관하는 GSMA(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와 ICT(정보통신기술)·금융 분야 업무협력 관계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디지털 금융 혁신과 모바일 기술 발전을 위한 두 기업의 상호 협력을 강화하고자 진행됐다. 협약식에는 사라 위긴 GSMA 부사장과 이창권 KB금융 디지털·IT부문장이 참석했다. GSMA는 전 세계 주요 이동통신 사업자 및 관련 기업들이 가입한 국제 산업 협회다. 글로벌 이동통신 산업의 지속 성장과 발전을 지원하고 소비자들에게 혁신적인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매년 개최하는 MWC 행사를 통해 이동통신과 ICT 업계의 최신 기술과 혁신 서비스를 발표하며 이동통신 기술·정책과 개발의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양종희 회장과 최재홍 사외이사, 이창권 부문장, 이재근 글로벌사업부문장을 비롯한 KB금융 계열사 디지털·AI 업무 실무진 25명은 최신 디지털 기술 트렌드를 파악하고 글로벌 선도기업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자 올해 MWC 2025에 참여했다. KB금융 관계자는 “이번 협약 체결로 KB금융은 ICT 기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동아제약은 가그린 디스커버리 세트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가그린 디스커버리 세트는 가그린의 시그니처 여섯가지 향 제품을 한 번에 경험해볼 수 있는 패키지다. 가그린을 처음 접하는 고객들은 디스커버리 세트를 통해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찾아볼 수 있다. 여섯 가지 향은 ▲제로 ▲오리지널 ▲후레쉬 라임 ▲피치민트 ▲유자민트 ▲제로 블라스트로 구성했다. 제품은 100ml 컴팩트한 사이즈로 제작해 휴대가 간편하며 사용이 용이하다. 가그린 디스커버리 세트는 동아제약 네이버 공식 스토어에서만 만나볼 수 있으며 출시를 기념해 오는 9일까지 최대 37% 할인가로 구매할 수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가그린의 여섯 가지 제품을 한번에 경험할 수 있는 디스커버리 세트를 통해 본인에게 적합한 가그린 제품을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동아에스티는 서울시 동대문구 용두동 본사에서 ‘2025년 성장호르몬제 기증식’을 열고 150여 명의 저신장증 어린이들에게 10억 원 상당의 성장호르몬제 ‘그로트로핀’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동아에스티는 성장호르몬제 ‘그로트로핀Ⅱ 주사액 카트리지’, ‘그로트로핀-Ⅱ 주사액 아이펜 30IU’를 한마음사회복지재단에 기부한다. 한마음사회복지재단은 소아내분비 전문의 추천과 서류심사를 통해 선정하며, 선정된 저소득가정 저신장증 어린이들은 1년간 성장호르몬제를 지원받는다. 전체 어린이 중 약 3%의 어린이들에게 저신장증이 발생하며, 이들 중 20%는 성장호르몬 결핍, 특발성 저신장증, 염색체 이상 등 병적인 저신장증이다. 저신장증 치료를 위해 성장호르몬제를 장기간 투여해야 하나 비용 부담으로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동아에스티는 저신장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2013년부터 매년 성장호르몬제를 기부해 오고 있다. 2024년까지 1100여 명의 어린이들에게 66억 원 상당의 성장호르몬제를 지원해왔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저신장증 치료를 받지 못하는 어린이들에게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우리의
KT는 해외 로밍 이용 고객이 더욱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함께 쓰는 로밍'과 '하루종일 로밍'의 혜택을 확대했다고 7일 밝혔다. '함께 쓰는 로밍'은 본인이 가입하면 KT 모바일 최대 5회선(본인 포함)과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는 로밍 상품이다. 가족·친구 등 KT 모바일 회선 사용자라면 누구나 함께 사용할 수 있어 중장기 해외 체류자나 동반 여행객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KT는 기존에 아시아·미주, 글로벌로 구분했던 함께 쓰는 로밍 상품을 하나로 통합했다. 이에 따라 고객은 방문 국가에 관계 없이 ▲4GB(3만3000원) ▲8GB(4만4000원) ▲12GB(6만6000원) 중 선택해 전 세계 122개국에서 동일한 요금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기존에는 데이터 제공량 소진 시 데이터 안심 차단이 됐으나, 앞으로는 400Kbps 속도로 지속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단기 여행객과 비즈니스 출장자들이 선호하는 '하루종일 로밍'도 데이터 기본 제공량이 확대됐다. 하루종일 로밍 베이직(1.1만원)은 일 제공량이 400MB에서 500MB로, 하루종일 로밍 플러스(1.3만원)는 800MB에서 1GB로 각각 늘어났다. 기본 제공량 소진 후에
하나금융그룹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스타트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돕는 '2025 하나 ESG 더블임팩트 매칭펀드'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이 ESG 경영의 일환으로 운영 중인 '하나 ESG 더블임팩트 매칭펀드'는 그룹의 기부금을 재원으로 한 국내 최초의 전액 기부금 조성 펀드로써, 일자리 창출 능력이 높고 친환경 기술 및 사업역량을 보유한 ESG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초기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투자 수익과 원금을 다시 펀드에 귀속해 새로운 기업에 재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를 통해 다양한 사회혁신기업 지원과 금융을 통한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으며, 2022년 사업 시작 이래 누적 기부금 100억원을 달성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소상공인 및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는 기업과 시니어의 건강한 노후와 자립을 지원하는 기업을 투자 대상에 포함하며 지원 범위를 더욱 확대했다. 투자 기업 모집은 총 두 차례 진행된다. 3월 7일부터 4월 4일까지 1차 모집을 진행하고, 5월 2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차 모집을 진행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하나금융그룹 홈페이지(www.hanafn.com)와 '하나 파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