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농심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수험생들을 위해 특별한 응원 이벤트를 준비했다. 농심은 대표 스낵 ‘양파링’의 상징적인 동그라미 모양을 활용한 ‘수능 응원 패키지’를 10월 중순부터 약 한 달간, 총 100만 봉 한정으로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패키지 전면에는 ‘정답의 상징’이라는 문구가 담겨 있어 수험생의 선전을 기원하는 메시지를 전한다. 패키지 출시와 함께 온·오프라인 응원 이벤트도 진행된다. 농심은 공식 SNS를 통해 수험생을 응원하는 사연을 모집해 고3 학급을 직접 찾아가 양파링을 선물할 예정이다. 또 자사몰 ‘농심몰’에서는 기획 세트 할인 행사를 열어 소비자들이 수험생에게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한다. 농심 관계자는 “40년 넘게 사랑받아온 양파링을 통해 수험생에게 힘과 응원의 마음을 전달하고 싶었다”며 “정답의 상징 패키지와 함께 수험생들이 좋은 결과를 거두길 바란다”고 말했다.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동아제약이 국산 생약 원료 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동아제약(대표이사 백상환)은 24일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국내 육성 황해쑥 품종 ‘평안애’의 산업화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동아제약이 건강기능식품 개별인정형 원료로 허가받은 ‘황해쑥추출물’의 안정적 공급망을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해당 추출물은 ‘위 점막을 보호해 위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이라는 기능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분당서울대병원에서 기능성 소화불량 증상을 호소하는 성인 93명을 대상으로 12주간 진행한 인체적용시험에서 위장관 증상 평가척도(GSRS)가 유의미하게 개선된 결과가 확인됐다. 협약 품종인 황해쑥 ‘평안애’는 농촌진흥청이 2024년 품종 등록을 완료한 신품종이다. 이름에는 ‘속을 편안하게 하여 몸과 마음의 평안을 찾는다’는 의미가 담겼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황해쑥 ‘평안애’의 육성·보급과 농가·기업 간 매칭을 지원하고, 동아제약은 원료의 효능 연구 및 기능성 제품 개발을 담당한다. 생산 농가는 국산 원료의 안정적 생산과 품질 관리에 참여하게 된다. 윤춘희 동아제약 연구소장은 “국산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서울물재생시설공단이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아 정부 포상을 받았다. 공단은 23일 열린 ‘2025 국가공헌대상’ 시상식에서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2회를 맞은 국가공헌대상은 ESG 경영 시대에 사회적 책임과 지속가능한 경영을 실천한 기업과 기관을 선정해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등 18개 정부 부처가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는 총 39개 기업·기관이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국내 최대 규모의 물재생 시설을 운영하는 공단은 ▲온실가스 배출량 전년 대비 40% 감축 ▲환경(ISO 14001)·에너지(ISO 50001) 국제표준 취득 ▲태양광·바이오가스 등 신재생에너지 확대 등에서 성과를 인정받았다. 또한 ▲물재생체험관 운영을 통한 연간 5만여 명 시민 대상 교육·전시·문화콘텐츠 제공 ▲물 산업 테스트베드 운영 및 전문 인력 양성 ▲실시간 악취 전광판 송출과 주민 합동 점검 ▲2년 연속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등 지역사회와의 소통, 사회적 가치 창출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공단은 2023년부터 이사회 산하에 ‘ESG 경영혁신위원회’를 설치·운영하며 체계적인 ESG 추진 기반을 마련해왔다. 권완택 서울물재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농심이 생산현장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경영진이 직접 공장을 찾아가는 ‘타운홀 미팅’을 열었다. 농심은 지난 22일 이병학 대표이사를 비롯한 주요 경영진이 안양공장을 방문해 현장 직원들과 대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미팅은 안성, 아산, 구미, 부산, 녹산 등 전국 6개 공장에도 생중계돼 약 1500여 명의 직원이 실시간으로 참여했다. 회사는 이날 행사에서 제기된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생산직 직군 체계 재정립, 휴게공간·시간 확대, 안전시설 재점검 등 근무환경 개선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병학 대표는 “여러분들의 의견을 경영에 적극 반영해 안전하고 쾌적한 현장을 만들겠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건강한 조직문화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농심은 이번 행사를 기념해 전국 공장에 커피차를 운영하고, 직원들이 직접 자사 제품을 맛볼 수 있는 시식 행사를 마련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했다. 한편 농심은 지난 5월에도 본사와 해외법인 직원을 대상으로 타운홀 미팅을 열어 회사의 미래 비전과 주요 현안을 공유한 바 있다. 회사는 앞으로도 ‘열린 소통’을 경영 원칙으로 삼아 글로벌 식품기업으로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동아쏘시오그룹 IT 계열사인 DA인포메이션이 ‘Pride(자부심)’, ‘Professionalism(전문성)’, ‘Partnership(파트너십)’을 핵심 가치로 하는 ‘PPP’ 조직문화를 바탕으로 임직원과 조직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가고 있다. 먼저 ‘Pride’는 임직원과 그 가족들이 동아쏘시오그룹 및 DA인포메이션의 일원임을 자랑스럽게 여기도록 하는 문화를 뜻한다. 이를 통해 소속감과 자부심을 높이며 조직의 결속력을 강화하고 있다. ‘Professionalism’은 IT 기술을 적극 활용해 반복적인 업무를 줄이고, 개인의 역량을 ‘T자형’에서 ‘ㅠ자형’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문화다. 이를 통해 직원 개개인의 전문성과 성장 가능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Partnership’은 협력사와 그룹 내 타 계열사와의 협업을 통해 더 큰 시너지와 가치를 창출하는 문화를 의미한다. DA인포메이션은 이러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혁신적인 성과를 도출하고 있다. DA인포메이션은 온·오프라인 소통의 장을 마련해 임직원 간 활발한 교류와 협력을 독려하고 있다. 온라인에서는 전 직원이 참여하는 Teams 채널을 통해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유한양행이 반려동물 토탈 케어 브랜드 ‘윌로펫’을 통해 반려견 맞춤형 종합 영양 보조제 7종을 공식 출시했다. 회사는 22일 이번 신제품이 반려견의 생애주기와 주요 건강 니즈를 고려해 과학적으로 설계됐다고 밝혔다. 새롭게 선보인 제품은 ▲퍼피&주니어 ▲어덜트 ▲시니어 등 연령별 3종과 ▲기관지 ▲눈 ▲관절 ▲신장 건강 등 기능별 4종으로 구성됐다. 알러지 유발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 제품에 가수분해 단백질을 사용했으며, 3중 보호 개별포장을 도입해 빛·수분·산소 차단으로 영양 안정성을 높였다. 형태 또한 츄어블 정제로 개발돼 기호성이 강화됐으며, 원료 함량을 투명하게 공개해 보호자가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정제 제형을 통해 일정한 영양 성분을 담고, 개별포장을 적용해 영양 손실을 최소화했다는 점에서 기존 제품들과 차별성을 보인다는 설명이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윌로펫은 단순한 사료 브랜드를 넘어 반려견의 전 생애 건강을 관리하는 토탈 케어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번 종합 영양 보조제 7종은 유한양행의 철저한 품질 기준을 기반으로 한 결과물로, 반려동물 건강 관리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농심이 세계 최대 규모의 해외 미군기지인 경기도 평택 캠프 험프리스에서 신라면 푸드트럭 행사를 열고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지난 19일부터 이틀간 진행됐으며, 미군 가족들에게 한국 대표 라면 브랜드의 매력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했다. 푸드트럭 운영은 험프리스 내 대형 매장 ‘커미서리(Commissary)’가 주최한 ‘Side work sales’ 행사와 연계해 진행됐다. 농심은 신라면을 비롯해 글로벌 타깃 제품으로 개발한 신라면 툼바, 프리미엄 라인업인 신라면 블랙 등을 선보였으며, 특히 최근 케이팝 데몬 헌터스와 협업한 한정 패키지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현장에서는 단순 시식에 그치지 않고, 포토존 운영과 경품 이벤트 등 체험형 콘텐츠가 함께 마련됐다. 미군 가족들은 다양한 형태로 변주된 신라면의 매력을 경험했으며, “애니메이션 캐릭터가 담긴 패키지가 흥미로웠고, 국물 라면으로만 알던 신라면의 새로운 타입도 맛있게 즐겼다”는 반응을 보였다. 농심 관계자는 “지난 6월 미국 내 군부대에서 신라면이 정식 메뉴로 채택된 데 이어, 국내 험프리스 기지에서 푸드트럭 행사를 열어 글로벌 인지도를 한층 높였다”며 “앞으로도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코웨이가 자사 제품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한 전용 멤버십 서비스 ‘코웨이 멤버스 클럽’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번 서비스는 단순한 가전 관리 차원을 넘어 고객의 생활 전반에 직접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멤버스 클럽은 건강, 여행, 교육, 라이프스타일 등 고객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총 12개 파트너사와 제휴를 맺고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 제휴처에는 ▲온라인 교육 플랫폼 메가스터디 ▲여행·숙박 플랫폼 여기어때 ▲제주 대표 리조트 제주신화월드 ▲국내 대표 호텔 체인 롯데호텔 ▲생활용품 브랜드 자주(JAJU) 등이 포함됐다. 이를 통해 고객은 상품 할인, 무료 체험, 쿠폰 등 실질적인 생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특히 이번 멤버십은 코웨이 제품을 이용하는 고객이라면 별도의 추가 비용이나 절차 없이 누구나 가입 가능하다. 코웨이 홈페이지에서 본인 인증을 거쳐 고객 확인을 완료하면 즉시 다양한 제휴 혜택을 이용할 수 있다. 코웨이는 멤버십 론칭 배경에 대해 “정수기나 공기청정기와 같은 가전 서비스 제공에 그치지 않고, 고객의 생활 전반에 긍정적인 가치를 더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코웨이 관계자는 “멤버십 서비스는 단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유한양행(대표 조욱제)이 충북 청주시 오송 제2생명과학단지에서 신공장 기공식을 열고 글로벌 수준의 첨단 생산기지 구축에 나섰다. 지난 18일 열린 행사에는 유한양행 임직원과 시공사인 범일건설 관계자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신공장은 건물 연면적 1만6,593.51㎡(약 5,019평) 규모로 지하 1층, 지상 3층에 건설되며, 오는 2026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완공 후에는 연간 최대 7억정 규모의 경구용 고형제를 생산할 수 있는 첨단 제조라인을 갖추게 된다. 이번 신규 제조시설은 기존 오창 공장과 연계해 생산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한편, 국내외 제약사와의 협력 기회를 확대할 전략적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특히 최신 자동화 시스템과 정밀한 환경 제어 기술이 적용돼 생산성과 품질을 동시에 끌어올릴 수 있도록 설계됐다. 유한양행은 오송 신공장을 차세대 스마트 생산시설로 육성, 미래 성장 동력을 이끌 핵심 인프라로 삼을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신공장은 글로벌 GMP(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를 충족하는 수준으로 설계됐다”며 “향후 회사의 성장과 경쟁력 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유한클로락스가 창립 50주년을 맞아 새로운 비전과 핵심가치를 선포하며 글로벌 생활위생 선도기업으로의 도약을 다짐했다. 유한클로락스(대표 박종현·김광호)는 17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버서더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창립 5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회사는 ‘혁신적 솔루션으로 고객에게 신뢰받는 생활위생 선도기업’을 새 비전으로 제시하고, 정직·사람중심·혁신·협력·탁월함 등 5대 핵심가치를 발표했다. 이를 반영한 새로운 기업 로고도 공개됐다. 유한클로락스는 故 홍병규 회장이 1975년 설립한 ‘코락스’를 모태로 한다. 1977년 유한양행과 합작해 전국적 영업망을 구축했으며, 1993년에는 미국 클로락스와 합작법인을 설립해 현재의 유한클로락스로 거듭났다. 대표 제품인 살균 세정제 ‘유한락스’는 지난 50년간 국내 생활위생 환경을 개선하며 시장점유율 1위를 지켜왔다. 이외에도 펑크린, 유한젠, 유한락스 스프레이 세정제, 살균 세정티슈 등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며 소비자의 니즈에 대응하고 있다. 대부분의 제품은 유한양행이 판매를 맡고 있으며, 2024년 매출은 약 1,200억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기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