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전자가 게이밍 모니터 최초로 6K 초고해상도를 구현한 신제품을 CES 2026에서 공개한다. 삼성전자는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 개막에 앞서, 현지시간 1월 4일 열리는 자사 프리뷰 행사 ‘더 퍼스트 룩(The First Look)’에서 ‘오디세이(Odyssey)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 5종을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 라인업의 핵심은 세계 최초 6K 해상도 적용과 초고주사율 구현이다. 삼성전자는 해상도와 주사율을 동시에 끌어올리며 게이밍 모니터의 표현력과 몰입감을 한층 강화했다. 대표 모델인 ‘오디세이 3D G9’은 무안경 3D 방식에 6K 해상도를 세계 최초로 적용한 제품이다. 전작 대비 약 40% 커진 32형 크기로, 최대 165Hz 주사율과 1ms(GtG) 응답속도를 지원한다. 또한 해상도와 주사율을 전환해 사용할 수 있는 듀얼 모드(3K·330Hz)를 제공한다. 60여 종의 게임을 3D 화질로 즐길 수 있으며, 게임별로 최적의 입체감을 설정할 수 있는 3D 조절 기능도 갖췄다. ‘오디세이 G8’(32형) 모델은 게이밍 모니터 최초로 6K 초고해상도와 165Hz 주사율을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스마일게이트의 모바일 게임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가 대만 주요 게임 시상식에서 수상하며 현지 시장에서 존재감을 입증했다. 스마일게이트는 슈퍼크리에이티브가 개발한 모바일 게임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카제나)’가 대만 최대 게임 커뮤니티인 바하무트(Bahamut)가 주최한 ‘바하무트 어워드’에서 모바일 게임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바하무트 어워드는 공식 게시판 이용자들의 반응과 활동 지표를 기준으로 수상작을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모바일 게임 부문에서는 상위 3개 작품이 선정되며,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는 이 가운데 1위에 올라 금상을 받았다. 스마일게이트에 따르면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는 출시 이후 바하무트 모바일 게임 공식 게시판에서 꾸준히 높은 인기도를 기록하며 이용자들의 관심을 받아왔다. 특히 장기간 게시판 인기도 1위를 유지하며 대만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작품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스마일게이트는 지난 20일 공식 쇼케이스를 통해 2026년 상반기까지의 대규모 업데이트 로드맵도 공개했다. 시즌제 콘텐츠 도입을 비롯해 신규 캐릭터와 스토리 확장 등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를 통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신한금융그룹이 연말을 맞아 의료 현장에서 치료 중인 아이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은 지난 23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함께 환아들을 위한 ‘동행 산타’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신한금융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글로벌 원신한 자원봉사대축제’의 올해 마지막 일정으로, 연말 기간 돌봄 공백이 발생하기 쉬운 의료 현장에서 아이들에게 정서적 위로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신한금융 임직원 20여 명이 참여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산타 복장으로 병원을 찾았다. 임직원들은 외래 및 입원 치료 중인 아동들과 함께 ▲크리스마스 걱정 인형 만들기 ▲크리스마스 트리 제작 ▲크리스마스 쿠키 나눔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치료 과정에서 느낄 수 있는 긴장과 불안을 완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병원에 머무는 아이들에게 잠시나마 즐거움과 위로를 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정서적으로 연결되는 따뜻한 동행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농심이 K팝 그룹 에스파(aespa)와 협업해 선보인 신라면 글로벌 광고가 공개 한 달 만에 유튜브 누적 조회수 1억3천만 회를 돌파했다. 농심은 지난 11월 19일 공개한 신라면 글로벌 광고가 단기간 내 높은 조회 수를 기록하며, 역대 신라면 광고 가운데 가장 많은 조회 수를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브랜드 인지도와 글로벌 팬덤을 보유한 에스파의 영향력이 결합한 결과로 분석된다. 이번 광고는 기존 식품 광고의 전형적인 구성에서 벗어나, 뮤직비디오 형식으로 제작된 점이 특징이다. 배경 음악으로는 영국 팝그룹 스파이스 걸스의 대표곡 *‘Spice Up Your Life’*를 리메이크한 곡을 사용했으며, 에스파 특유의 퍼포먼스와 가창력을 통해 신라면의 글로벌 슬로건인 **‘Spicy Happiness In Noodles’**를 감각적으로 표현했다. 특히 라면 봉지를 열고 물을 붓는 동작을 안무로 재해석한 이른바 ‘신라면 댄스’가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모으며 관심을 끌었다. 유튜브에는 “멜로디와 안무가 중독적이다”, “뮤직비디오를 보는 듯한 완성도”, “라면 광고의 새로운 시도” 등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농심은 광고 공개와 함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동아제약이 반려묘의 구강 건강 관리를 돕는 전용 스낵 제품을 선보였다.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자사 펫 헬스케어 브랜드 ‘벳플(Vetple)’을 통해 고양이 전용 구강관리 스낵 ‘벳플 브이트릿(V Treat) 2종’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벳플 브이트릿은 양치질이 어려운 고양이의 특성을 고려해, 간식처럼 씹어 먹는 방식으로 구강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제품이다. 매일 반복하기 어려운 양치 대안으로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신제품은 벳플이 추구하는 ‘마인드풀 펫 헬스케어(mindful pet health care)’ 철학을 바탕으로, 반려묘의 기호성과 기능성을 동시에 고려했다. 고양이의 까다로운 식성을 반영해 바삭한 식감과 풍미를 살린 특수 코팅 공법을 적용했으며, 참치맛과 연어맛 두 가지로 구성됐다. 동아제약 임직원의 반려묘를 대상으로 진행한 기호도 테스트에서는 약 84%의 선호도를 기록했다. 제품 구조에도 차별화를 더했다. 고양이의 구강 구조와 식습관을 반영한 3D 구조 설계를 통해 씹는 과정에서 치아와 잇몸을 입체적으로 자극하도록 했으며, 구강 혈액순환과 잇몸 부기 완화에 도움을 줄 수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NH농협은행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경영 안정성을 지원하기 위해 대규모 금융우대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정책금융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금융비용 부담을 실질적으로 낮추는 데 초점을 맞춘 행보로, 경기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현장 체감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NH농협은행은 23일 중소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총 12조6,000억원 규모의 금융우대 지원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단기적인 유동성 공급에 그치지 않고, 기업의 자금 구조 개선과 중장기 성장 기반 마련까지 포괄하는 것이 특징이다. 농협은행은 정부 정책금융에 적극 참여하며 자금 조달 여건 개선에 힘을 보탰다. 정부 전환보증을 통해 8,013억원을 지원했고, 고금리 대출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대환대출에도 505억원을 공급했다. 이를 통해 금리 상승기에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이자 부담을 낮추고, 자금 흐름의 안정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은행권 자율 프로그램을 통한 금융비용 경감도 병행했다. 농협은행은 은행권 자율 이자환급 지원으로 총 2,169억원을 집행해 약 32만 명의 중소기업·소상공인이 혜택을 받았다. 이는 직접적인 이자 부담 완화를 통해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NH농협은행이 조직의 내실을 다지고 중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대대적인 임원 인적쇄신과 함께 부행장 업무분장을 확정했다. 소비자보호 강화와 생산적 금융, 디지털·AI 경쟁력 제고가 이번 개편의 핵심 축으로 꼽힌다. NH농협은행은 23일 총 16명의 부행장에 대한 업무분장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앞서 농협은행은 전체 부행장 가운데 절반이 넘는 9명을 교체하는 대규모 인사를 단행하며 경영체계 재정비에 나선 바 있다. 이는 금융 환경 변화와 내부 통제 강화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이번 업무분장에 따라 내년 1월 1일부터 ▲경영기획 임세빈 수석부행장 ▲금융소비자보호 박장순 ▲AI데이터 김주식 ▲테크사업 박도성 ▲테크솔루션 겸 디지털 정동훤 ▲정보보호 정태영 ▲개인금융 박현주 ▲기업금융 엄을용 ▲GIB(글로벌투자금융) 민병도 ▲농업·공공금융 이영우 ▲여신심사 김성훈 ▲리스크관리 양재영 ▲투자상품 겸 경영지원 박현동 ▲자금시장 이상선 ▲NH카드분사 이정환 ▲준법감시인 이재홍 부행장이 각 부문을 맡는다. 특히 금융소비자보호 부문을 전면에 배치한 점이 눈에 띈다. 금융소비자보호를 담당하는 박장순 부행장은 영
[부사장] <승진> 영업부문 강혁 부사장 <신규선임> 리스크관리부문 유주선 부사장 [상무] <승진> 전략재무부문 최언석 상무 디지털ICT부문 조성현 상무
▲ 김영희(향년 76세)씨 별세, 김지헌(LG전자 상무)·김동혁(한림대 팀장)씨 모친상 = 23일 오전 11시30분,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2호실(24일 오전 11시부터 조문 가능), 발인 26일 오전, 장지 서울시립묘지. 02-2227-7500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전자가 독일 글로벌 전장 기업 ZF 프리드리히스하펜(ZF)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사업을 인수하며 전장 사업 강화에 속도를 낸다. 자회사 하만(HARMAN)을 중심으로 소프트웨어 정의 자동차(SDV)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는 23일 전장·오디오 자회사 하만이 ZF의 ADAS 사업을 15억 유로(약 2조6천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수 절차는 내년 중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번 인수는 삼성전자가 하만 인수를 완료한 2017년 이후 8년 만에 단행한 전장 분야 대형 인수·합병(M&A)이다. 조(兆) 단위 M&A 역시 8년 만으로, 올해 5월 유럽 최대 공조기기업체인 독일 플랙트그룹을 인수한 데 이어 두 번째 대규모 투자다. ZF는 1915년 설립된 독일 대표 전장 기업으로, ADAS를 비롯해 변속기, 섀시, 전기차 구동 부품 등 폭넓은 사업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이 가운데 ADAS 사업은 25년 이상의 기술 축적을 바탕으로 주요 완성차 업체에 공급되며 글로벌 ADAS 스마트 카메라 시장 1위로 평가받고 있다. 하만은 이번 인수를 통해 고성장 중인 ADA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