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동아에스티가 의료 인프라가 열악한 지역을 대상으로 한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을 본격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동아에스티는 18일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 위치한 헤브론의료원(Hebron Medical Center)과 원격 환자 모니터링 플랫폼 ‘하이카디(HiCardi)’ 기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동아에스티는 향후 5년간 하이카디플러스와 라이브스튜디오 등 약 1억원 규모의 원격 의료 솔루션을 지원하고, 현지 의료진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교육 프로그램도 매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기부에는 동아에스티의 캄보디아 유통사도 참여해, 자사 음료 브랜드 ‘캔박카스’와 ‘오라떼’ 제품을 매년 함께 지원한다. 협약식에는 동아에스티 정재훈 사장, 하이카디 제조사 메쥬(MEZOO)의 전데릭 본부장, 헤브론의료원 진은경 상임이사와 배기안 진료원장 등이 참석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동아에스티는 이번 지원을 통해 현지 의료진의 진료 효율성과 정확도를 높이는 한편,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환자들의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조기 질병 진단 및 생존율 제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아에스티는 2018년부터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동아제약이 사용 편의성을 높인 새로운 폼 타입 탈모치료제를 선보였다. 동아제약은 18일 바르는 탈모치료제 ‘카필러스 폼에어로솔’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신제품은 미국 FDA 승인을 받은 미녹시딜을 주성분으로 하는 일반의약품으로, 탈모 증상 완화에 도움을 주는 기능을 갖췄다. ‘카필러스 폼에어로솔’은 조밀한 폼 제형으로 만들어져 두피에 도포했을 때 흘러내림이 없고, 기온 변화에도 제형이 쉽게 액상화되지 않아 여름철 사용에도 적합하다는 점이 강점이다. 기존 액제나 겔제 대비 사용 후 모발이 뭉치거나 떡지는 현상이 적어 아침·저녁으로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박하향 성분이 함유돼 상쾌한 사용감을 제공한다. 제품은 남성의 경우 하루 2회, 여성은 하루 1회 탈모 부위에 바르면 된다. 약국에서 손쉽게 구매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으로 출시됐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탈모 치료를 위해 꾸준히 제품을 사용하는 소비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폼 타입으로 출시하게 됐다”며 “카필러스 폼에어로솔이 탈모로 고민하는 소비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탈모치료 환자 수는 2018년 22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삼성증권이 개인형 퇴직연금(IRP) 계좌 활성화를 위해 ‘2025 IRP 순입금 이벤트 시즌2’를 오는 6월 30일까지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연금 수익률을 높이고 퇴직연금 자산관리를 독려하기 위한 고객 참여형 프로모션이다. 이벤트는 IRP 계좌에 순입금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신규 입금 ▲퇴직금 입금 ▲타사 연금계좌 이전 ▲ISA 만기금 전환 등 다양한 방식의 입금이 모두 순입금 기준에 포함된다. 순입금액이 100만원 이상일 경우 구간별로 경품이 지급된다. 우선 순입금 100만원 이상 1천만원 미만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천명에게 커피 쿠폰이 증정된다. 이어 1천만원 이상 3천만원 미만 입금 고객에게는 1만원 상당의 상품권이, 3천만원 이상 입금 고객에게는 3만원 상품권이 전원 지급된다. 특히 타 금융사에서 IRP를 실물이전 방식으로 옮기는 경우, 이전금액의 2배가 순입금 기준 금액으로 인정돼 혜택을 받기 더 유리하다. 경품은 이벤트 종료 후 7월 말 일괄 지급될 예정이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삼성증권 홈페이지 및 모바일앱 '엠팝(mPOP)'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삼성증권은 이번 이벤트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KT가 사이버 보안 전문기업 AI스페라와 함께 공격표면관리(ASM) 기반 보안 솔루션의 공공시장 진출에 본격 나선다. KT는 17일, AI스페라와 차세대 보안 기술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ASM(Attack Surface Management) 기술을 중심으로 공공 및 민간 분야에서의 보안 수요에 대응하며 공동 시장 개척에 나설 예정이다. ASM은 기업 외부에 노출된 디지털 자산을 지속적으로 탐지·분석해 잠재적인 보안 위협을 사전에 식별·차단하는 첨단 기술이다. 특히 클라우드와 사물인터넷(IoT) 등으로 인해 IT 인프라가 분산되고 복잡해진 최근 환경에서 효과적인 예방 중심의 보안 대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KT는 AI스페라의 ASM 솔루션에 자사의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인프라 기술을 접목해 기술 안정성과 활용성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고객 맞춤형 기능을 강화해 보안관리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한편, KT의 보안 서비스 플랫폼인 ‘클린존’을 연계해 공공기관 대상의 사업 확장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또한 양사는 공공 부문을 중심으로 개념검증(PoC)을 추진하고, 고객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LG CNS가 글로벌 인공지능(AI) 로봇 기술 확보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LG CNS는 17일(현지시간), 미국 AI 로봇 스타트업 ‘스킬드 AI(Skild AI)’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해당 기업에 대한 투자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LG그룹의 벤처투자 전문 법인인 LG테크놀로지벤처스를 통해 이뤄졌으며, 기술 협력뿐 아니라 공동 사업 개발을 포함하는 장기적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스킬드 AI는 로봇의 ‘두뇌’ 역할을 하는 범용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Foundation Model) 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다양한 형태의 로봇 플랫폼에 적용 가능한 AI 코어 기술을 개발 중이다. 특히, 산업용 로봇부터 휴머노이드까지 폭넓은 로봇 제품군에 유연하게 접목할 수 있는 점이 차별화된 강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LG CNS는 이번 협력을 통해 스킬드 AI의 기술을 자사 스마트팩토리, 스마트물류 등 산업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AI 휴머노이드 로봇 솔루션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단순한 로봇 공급을 넘어 AI 기반 통합 서비스를 구축해 산업 현장의 자동화·지능화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는 전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미래에셋증권이 개인 투자자를 위한 야간선물옵션 수수료 할인 이벤트를 실시하며 파생상품 시장 참여 확대에 나선다. 미래에셋증권은 17일, 국내 선물옵션 계좌를 보유한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야간선물옵션 미드나이트 수수료 쿠폰 지급 이벤트’를 오는 9월 30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야간 시간대 선물옵션 거래를 장려하고, 신규 고객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프로모션이다. 이벤트는 고객의 야간 거래금액에 따라 수수료 쿠폰이 차등 지급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거래 실적에 따라 각각 5만원, 10만원, 20만원의 수수료 쿠폰이 제공되며, 일정 기준을 충족할 경우 최대 40만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야간선물옵션을 처음 거래하는 고객에게는 ‘웰컴 쿠폰’으로 2만원 상당의 추가 혜택이 제공돼, 신규 투자자에게도 유리한 조건이 마련됐다. 수수료 쿠폰은 이벤트 종료 이후 일괄 지급되며, 사용 기한은 2025년 12월 31일까지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야간 시장은 글로벌 경제 이벤트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중요한 시간대”라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더 많은 개인 투자자들이 부담 없이 파생상품 거래에 참여할 수 있기를 기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신한은행이 재난 구호와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기부금 2억원을 전달했다. 신한은행은 6월 16일 서울 중구 대한적십자사 본사에서 열린 전달식에서 이번 기부금을 공식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상혁 신한은행장과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이 참석해 나눔의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기부는 신한은행이 2007년 대한적십자사와 체결한 ‘사회공헌 파트너십’ 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후 신한은행은 국내외 재해 및 재난 구호 활동을 비롯해 취약계층 후원, 임직원 헌혈 캠페인과 자원봉사 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함께 추진해오고 있다. 신한은행이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한 누적 금액은 이번 기부를 포함해 총 64억원에 달한다. 현금뿐만 아니라 구호 물품 등 실질적인 지원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과 소외된 계층을 위한 지원은 금융기관의 사회적 책임 가운데 하나”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공기관 및 단체와 협력해 나눔 실천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한적십자사 역시 “신한은행의 지속적인 기부와 협력은 취약계층과 위기 상황에 놓인 이들에게 큰 힘이 되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우리은행이 고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부동산 관련 대출상품의 우대금리 조건을 대폭 간소화한다. 우리은행은 17일, 오는 20일부터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 등 주요 부동산금융상품에 적용되는 우대금리 항목을 축소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급여 이체, 신용카드 사용, 적립식 예금 납입, 청약통장 보유, 우리WON뱅킹 로그인, 공과금 자동이체 등 총 6개의 부수거래 실적을 충족해야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이번 개편에 따라 청약통장 보유, 우리WON뱅킹 로그인, 공과금 자동이체 항목이 제외된다. 앞으로는 급여 이체, 카드 사용, 적립식 예금 납입의 3가지 항목만 충족하면 기존과 동일한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우리은행은 “대출 우대금리를 받기 위한 부수거래 조건이 지나치게 많다는 고객 의견을 반영해 간소화를 추진했다”며, “복잡한 절차를 줄이고 실질적인 혜택은 그대로 유지함으로써 고객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금리 수준은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되기 때문에, 고객 입장에서는 간소화된 조건만으로 동일한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 우리은행은 이번 조치를 통해 부동산금융 거래 과정의 불편함을 줄이고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하나은행이 자체 개발한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직원 업무지원 시스템에 적용하며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17일, 내부 직원들이 활용하는 AI 기반 지식챗봇에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 모델 ‘H-GPT’를 전면 도입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챗봇은 내부 업무 지식(규정, 전자결재 문서, 게시글, FAQ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질문에 보다 정밀하고 맥락에 맞는 답변을 제공한다. 이번 개편은 단순 정보 제공에 그쳤던 기존 챗봇 기능을 넘어, AI가 직원의 질의 의도를 이해하고 업무 상황에 맞는 답변을 생성해내는 수준으로 진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H-GPT는 대화 문맥을 파악해 연속된 질의응답이 가능하며, 업무별 특화된 용어도 자연스럽게 처리할 수 있다. 하나은행은 기존 편의 기능도 그대로 유지한다. 필요 서류 안내, 상품 정보, 하나원큐 앱 메뉴 탐색, 금융 계산기, 실시간 환율 정보, 다국어 번역기 등의 기능은 유지되면서, 생성형 AI 기술과의 결합을 통해 정보의 정확성과 대응 속도가 크게 향상됐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H-GPT를 기반으로 전 직원의 업무 효율성과 지식 접근성을 높이는 것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농심이 전통문화 보존과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마련한 체험 프로그램 ‘케잇데이(K-Day)’가 국가무형유산 ‘한산모시짜기’를 주제로 열린다. 이번 행사는 6월 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간 서울 잠실에 위치한 국가유산체험센터에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모시풀 껍질을 실로 엮어내는 과정을 직접 체험하고, 한산모시의 섬세한 기술과 문화적 가치를 배울 수 있다. 현장 체험은 김나연 국가무형유산 이수자가 진행한다. 체험 프로그램은 한산모시로 만드는 풍경 제작으로 구성되며, 참가자들은 자신이 만든 작품을 기념품으로 받아볼 수 있다. 체험 종료 후에는 전통 다과와 함께 농심 제품으로 구성된 선물 세트도 제공된다. 참가 신청은 온라인 사전 예약뿐 아니라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케잇데이’는 농심이 국립무형유산원과 협력해 운영하는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으로, 국가무형유산 이수자들이 직접 강사로 나서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에는 약 1천 명이 참여하며 높은 만족도를 기록한 바 있다. 농심 관계자는 “케잇데이는 무형유산을 쉽고 즐겁게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한 사회공헌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전통문화를 알릴 수 있는 콘텐츠로 확대해 나가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