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차세대 주거생활 플랫폼 ‘홈닉 (Homeniq)’ 이용 세대수가 5만가구를 넘어섰다고 14일 밝혔다. 홈닉은 앱(모바일 응용 프로그램)을 통해 관리비 확인, 커뮤니티 시설 예약, 방문 차량 등록 등 주거 관련 서비스를 한 번에 제공하는 서비스다. 삼성물산에 따르면 최근 영등포구에 위치한 구축 아파트인 문래 힐스테이트에 홈닉을 적용하기로 했다. 문래 힐스테이트는 지난 2003년에 준공한 단지로 홈닉 도입으로 최신 스마트 주거 트렌드를 반영한 단지로 거듭나게 된다. 입주민들은 홈닉 앱을 통해 신규 단지에서 누릴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앱 하나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홈그라운드 메뉴를 통해 관리비 확인, 설문조사 등도 가능하며 입주자대표회의 소통 기능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첨단 보안 시스템 ‘홈닉 원패스’도 도입해 편리하고 안전한 출입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단지별 솔루션 도입시 IoT 제어, 커뮤니티시설 예약, 방문차량 등록 등 다양한 편의기능을 홈닉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홈닉의 라이프 인사이드 메뉴에서는 소통 게시판을 통해 입주민들이 취미와 관심사를 공유하는 커뮤니티 활동을 지원한다. 홈니커스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삼성증권은 기획재정부로부터 일반환전 인가를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앞으로 삼성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mPOP’에서도 투자 외 여행, 유학자금 마련 등을 위한 환전이 가능해진 것이다. 일반환전 인가는 기획재정부가 2023년 7월에 증권사(종합금융투자사업자)도 개인 및 기업 고객 대상 일반환전 업무가 가능하도록 외국환거래규정을 신설한 이후, 지난해부터 증권사들이 일반환전 업무 인가를 받고 있다. 일반환전 업무를 위한 일정요건에는 환전 업무에 관한 내부통제 조직과 역할 마련 여부, 전신환 환전 관련 전산 설비 구축 현황, 규정 준수를 위한 절차 마련 여부 등이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삼성증권은 연내 환전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며, 개인투자자들뿐만 아니라 기업 고객을 위한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삼성증권의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연내 제공하고자, 고객 선호도 조사 등을 준비 중”이라며, “증권사의 강점을 살린 환전‧외환 서비스를 기업고객과 법인고객를 대상으로 단계별로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동아에스티와 메쥬는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CES 2025’에서 ‘하이카디’ 전시 부스를 운영했다고 13일 밝혔다. 양사는 실시간 환자 모니터링 플랫폼과 가정용 개인 건강 관리 모니터링 장비를 선보였다. 또한 다수의 해외 기업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하이카디의 해외 시장 진출 가능성을 모색했다. CES 2025는 미국 소비자기술협회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전자제품 박람회로 세계 가전제품의 흐름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전 세계 160개국에서 4,000여 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핵심 트렌드로 디지털 헬스케어가 주목받았다. 동아에스티와 메쥬는 부스에서 실시간 환자 모니터링 플랫폼 ‘하이카디플러스’, 미국 식품의약품 안전처(FDA) 인증을 획득한 ‘하이카디플러스 H100’을 비롯해 일상생활에서 수면의 질을 확인할 수 있는 ‘하이카디 슬립(HiCardi Sleep)’, 소아 및 청소년, 노년 대상의 건강 모니터링 장비 ‘하이카디 클립(HiCardi Clip)’, 일상 생활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하이카디 코어(HiCardi Core)’를 새롭게 공개했다. 또한, 국가연구개발사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하나증권은 배당 투자에 필요한 정보를 한곳에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인 '배당 마스터즈'를 운영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배당금이 꾸준히 상승한 국내, 미국 기업 정보와 추천 배당주, 상장지수펀드(ETF), 리츠 등 상품별 배당주 투자 포트폴리오를 추천해준다. 배당 높은 종목, 3개월마다 배당 주는 주식 등 고객 투자 취향에 맞는 배당주 추천 콘텐츠를 운영하고, 종목별 배당투자 일정을 확인할 수 있는 ‘배당캘린더’도 이용할 수 있다. 하나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원큐프로를 사용하는 고객이라면, 해외투자 메뉴 투자정보란에 접속해 올해 받을 수 있는 예상 배당금을 무료로 확인할 수 있다. 조대헌 하나증권 디지털사업단장은 “고배당 ETF, 배당주 등 배당투자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고객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를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고 했다. 한편 하나증권은 토스뱅크와 제휴해 특판RP를 출시하고 이를 기념해 신규 계좌 개설 고객을 대상으로 미국 주식매수 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내년 6월30일까지 진행한다. 해당 이벤트는 토스뱅크에서 하나증권 계좌를 최초 개설한 고객에게 미국 주식 매수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전자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5' 개막에 앞서 6일(현지 시간) '삼성 프레스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CES 2025 삼성 프레스 콘퍼런스'는 라스베이거스에 위치한 만달레이 베이 호텔(Mandalay Bay)에서 전 세계 미디어와 거래선 등 1,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삼성전자는 이날 행사에서 '모두를 위한 AI: 경험과 혁신의 확장(AI for All: Everyday, Everywhere)'을 주제로 사용자에게 초개인화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Home AI' 비전을 공개했다. 또한 지난 10년간 이어온 압도적 스마트 홈 분야의 리더십을 강조하며, 삼성전자의 'Home AI' 혁신을 집을 넘어 산업과 사회로 확장해 나가는 전략을 소개했다. 삼성전자 한종희 대표이사 부회장은 "삼성전자의 'Home AI'는 사용자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초개인화된 맞춤형 경험을 제공해, 일상에 편리함과 즐거움을 선사한다"며 "삼성전자가 가진 독보적인 'Home AI' 혁신을 집을 넘어 산업과 사회로 확장해, 미래 100년까지 혁신 리더십을 지속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삼성증권은 지난 2일부터 토스뱅크 제휴 연금굴링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삼성증권 연금굴링'서비스는 토스뱅크 앱에서 삼성증권 연금저축 계좌 보유 고객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는 연금투자서비스이다. '삼성증권 연금굴링'은 연금 투자자들의 투자전략 고민을 덜어드리는 서비스로, 투자자의 목표 수익률, 투자 기간, 매월 적립일과 금액에 맞춰 ETF 포트폴리오를 자문하는 것이 특징이다. '삼성증권의 연금굴링' 서비스는 매월 운용보고서는 물론, 시장 상황에 따라 수시 및 정기로 상품교체, 자산배분 비중 교체 등의 리밸런싱 알림을 제공하며 지속적인 사후관리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삼성증권 굴링' 서비스는 급변하는 투자 트렌드를 반영하는 것이 강점으로 삼성증권의 굴링 서비스의 누적 가입자수는 5만명에 육박한다. 이번 토스뱅크 앱을 통한 연금굴링 서비스 오픈으로, 삼성증권의 편리한 연금포트폴리오 투자 서비스 채널이 확대됐다. 한편, 삼성증권은 토스뱅크와의 연금저축계좌 개설 제휴를 기념해 최대 1만원의 리워드를 지급하는 이벤트를 2월 말까지 진행 중이다. 삼성증권 주민번호 기준으로 최초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토스뱅크 앱을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고팍스의 거래소 자격 갱신이 어려울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최근 고팍스 지분 매각이 사실상 무산됐기 때문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고팍스 최대주주인 바이낸스는 지분을 메가존에 넘기려 했지만 최근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하는 등 고파이 채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면서 합의를 이루지 못했다. 당초 메가존은 최대주주인 바이낸스로부터 고팍스 지분 58% 이상을 매수할 계획이었다. 메가존과 바이낸스의 고팍스 매각 관련 협상은 지난 10월 이후 진전이 없으며 실질적인 논의 등 향후 계획도 당장 없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메가존이 사실상 인수를 포기했다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 고팍스 매각의 가장 큰 장애물은 '고파이' 채무였다. 고파이는 고팍스의 가상자산 예치 서비스로 가상자산을 특정 상품에 예치해 이자 수익을 받는 서비스다. 금융당국, 바이낸스 지분 10%대로 내리기 원해 매각 협상 결렬로 VASP 갱신 거절될 가능성 2022년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FTX 파산의 영향으로 지급불능에 빠진 고파이 원리금은 전액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가상자산으로 이뤄져 있다. 당시 2800만원 수준이던 비트코인 가격은 이달 비트코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 무료폰 이라더니... 단말기 할부원금 30개월 할부 청구 80대인 A씨는 2024년 5월 2일 B 대리점으로부터 최신형 단말기를 제공하고 기존보다 저렴하게 요금이 청구된다는 전화 설명을 듣고 이동전화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이후 A씨는 단말기 할부원금 319,000원이 30개월 할부로 청구되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 B대리점은 단말기 대금이 무료라고 안내한 적 없다고 답변했다. A씨는 B대리점의 '오리발'에 소비자원에 하소연할 수밖에 없었다. # 이벤트 광고만 보고... 구두약정 불이행 70대인 C씨는 2023년 11월 28일 D대리점에서 이동전화 개통 시 3개월 요금을 면제해준다는 이벤트 광고를 보고 이동전화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계약 이후 3개월 동안 요금은 정상 청구되었고, D대리점에 계약해지 및 3개월 요금을 환급 요구했으나 D 대리점은 계약서 상 잘못이 없다며 환급을 거절했다. # 개통 사은품이라더니... 사은품 구매대금 청구 60대 E씨는 2024년 4월 25일 F대리점에 방문하여 이동전화서비스 계약을 체결하고 사은품으로 태블릿과 무선이어폰을 받았다. 그런데 E씨가 과다한 요금을 청구 받아 확인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국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티빙과 네이버플러스멤버십 간 제휴가 약 4년 만에 마침표를 찍는다. 내년 3월부터는 네이버플러스 회원이 혜택 중 하나로 티빙 이용권을 선택할 수 없다. 티빙은 지난 26일 "내년 3월 1일부로 티빙과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제휴가 종료된다"며 "이번 제휴 종료는 양사 협의에 의한 제휴 종료"라고 공지했다. 1월 중 티빙을 선택할 멤버십 회원을 위해 2월까지 서비스를 제공하지만 2월 정기 결제 시기가 돌아오면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제휴 이용권은 자동 만료된다. 앞서 네이버는 지난 2020년 티빙의 대주주인 CJ ENM과 1500억 원 규모 지분을 교환하고, 네이버플러스멤버십과 티빙을 결합시킨 상품을 2021년 3월 내놨다. 티빙은 네이버와 제휴한 지 1년 만에 전체 가입자 수가 3배 이상 늘어나는 등 가입자 유치 효과를 톡톡히 누린 것으로 전해진다. 네이버, 최근 넷플릭스와 제휴...영항 미쳤나 일각에서는 이번 제휴 종료가 최근 네이버와 넷플릭스 간 제휴로 인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나온다. 네이버는 지난 11월부터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디지털 콘텐츠 혜택으로 넷플릭스의 광고형 스탠다드 요금제(월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넷플릭스의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2'가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외신들의 혹평을 받은 것과 달리 대중의 시선을 끄는 데 성공하면서 넷플릭스가 업계 1위 입지를 굳히는 모양새다. 온라인 스트리밍 집계 사이트 플랙스패트롤에 따르면 30일 기준 오징어 게임2는 넷플릭스 TV쇼 부문에서 93개국 1위에 올랐다. 26일 공개된 후 3일 연속 정상을 지키고 있다. 오징어 게임2는 27일 뉴질랜드를 제외한 92개국에서 1위, 28일에는 뉴질랜드에서도 1위를 거머쥐며 모든 넷플릭스 시청 국가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이는 시즌1보다도 빠른 수치로 2021년 시즌1은 공개 후 1위에 오르기까지 8일이 걸렸다. 오징어게임2는 복수를 다짐한 '성기훈'(이정재)이 다시 게임으로 돌아와 '프론트맨'(이병헌)과 치열한 대결을 하는 내용으로 제작비가 무려 1000억 원 가량 투입됐다. 하지만 시즌1의 4배에 달하는 금액이 제작비로 들었음에도 공개 직후에는 외신들로부터 기대 이하라는 혹평을 피하지 못했다. "기발함 부족" 혹평에도 화제성 만큼은 최고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오징어 게임이 빨간불을 켰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