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삼성증권의 디지털 우수고객 전용 서비스인 ‘S.Lounge 웹세미나’가 높은 참여율과 만족도를 보이며 디지털 자산관리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 삼성증권은 디지털 우수고객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S.Lounge 웹세미나 신청 고객 수가 2022년 대비 2.6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올해 12월 16일 진행된 웹세미나에는 약 2500명의 고객이 신청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S.Lounge는 2022년 10월 디지털 거래 우수고객을 대상으로 론칭된 서비스로, 웹세미나를 비롯해 디지털 프라이빗뱅커(PB) 투자 상담, 리서치 콘텐츠 제공 등 비대면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가운데 웹세미나는 월 평균 3회 이상 진행되며, 실전 투자 정보와 시장 이슈를 다루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S.Lounge 웹세미나는 일방적인 강의 방식이 아닌 실시간 질의응답(Q&A)을 통해 고객과의 양방향 소통을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투자자들이 궁금해하는 세무·연금·시장 전망 등 핵심 이슈를 적시에 제공하면서 참여도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지난 11월에는 연말을 맞아 S.Lounge 고객과 연금 거래 고객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한화시스템이 미국 방산시장에 처음으로 진출하며 국산 항공전자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한화시스템은 미국 항공기 제조사 보잉(Boeing)이 생산하는 한국 공군의 F-15K와 미 공군의 F-15EX 전투기에 ‘대화면 다기능 전시기(ELAD, Eagle Large Area Display)’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국내 기업이 개발한 항전장비가 보잉의 주력 전투기에 적용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계약은 방위사업청이 추진 중인 F-15K 성능개량 사업을 계기로 성사됐다. 방사청은 지난해 11월 보잉과 산업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국외 대형 무기 도입 사업에 국내 기업 참여를 확대하는 전략을 추진해 왔다. 이 같은 정부 주도의 산업협력과 한화시스템의 항전장비 기술력이 결합되며 미국 시장 진입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한화시스템이 공급하는 대화면 다기능 전시기는 기존에 분산돼 있던 각종 비행·전술 정보를 하나의 대형 화면으로 통합해 제공하는 항공전자 장비다. 조종사는 터치 기반 인터페이스를 통해 임무 컴퓨터와 직접 연동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상황 인식 능력과 임무 수행 효율을 높일 수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동아제약이 건강을 챙기면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선물형 제품을 선보이며 건강기능식품 시장 공략에 나섰다.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비타민C 브랜드 비타그란의 신제품 ‘비타그란 비타민C 구미젤리 버라이어티팩’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바스켓 형태의 벌크 타입으로 구성돼 넉넉한 용량과 높은 활용도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귀여운 캐릭터 디자인을 적용해 선물용으로도 적합하며, 최근 확산되고 있는 ‘건강 중심 선물’ 트렌드를 반영했다. 버라이어티팩에는 카카오톡 선물하기 채널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비타그란 비타민C 구미젤리 3종(오렌지·복숭아·포도)이 각각 15포씩, 총 45포가 담겼다. 한 제품으로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어 개인 소비는 물론 가족이나 지인에게 선물하기에도 용이하다. 비타그란 비타민C 구미젤리는 쫀득한 식감과 새콤달콤한 과일 풍미로 간식처럼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으며, 1포만 섭취해도 비타민C와 비타민E, 아연을 1일 영양성분 기준치 100% 충족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감사 인사나 응원, 격려 등 다양한 상황에서 가볍게 전달할 수 있는 실속형 선물로, 건강과 실용성을 동시에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화재 교통안전문화연구소가 서울시가 수여하는 ‘2025년 교통문화상’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서울시는 17일 삼성화재 교통안전문화연구소를 올해 교통문화상 대상 수상자로 발표했다. 서울시 교통문화상은 도시 교통의 안전성과 교통문화 발전에 기여한 시민과 단체를 선정해 시상하는 제도로, 1999년 시작돼 올해로 27회째를 맞았다. 삼성화재 교통안전문화연구소는 2001년 설립 이후 교통사고 사상자 감소를 목표로 다양한 연구와 정책 제안을 이어오며 국내 교통안전 수준 향상에 기여해 왔다. 특히 제한속도를 낮춰 보행자 안전을 강화한 ‘안전속도 5030’ 정책과 횡단보도 이격거리 조정 등 주요 교통안전 제도 개선에 연구 성과를 제공하며 정책 변화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연구소는 교통사고 분석과 데이터 기반 연구를 통해 실효성 있는 교통안전 대책을 제시해 왔으며,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교통 정책 수립 과정에서도 참고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이 같은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활동이 서울시 교통문화상 대상 선정의 배경이 됐다. 서울시 관계자는 “삼성화재 교통안전문화연구소는 오랜 기간 교통안전 분야에서 전문적인 연구와 정책 제안을 통해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KB금융그룹이 정부가 주관하는 ESG 분야 최고 권위의 포상에서 종합 ESG 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며 국내 최고 수준의 지속가능경영 역량을 공식 인정받았다.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지난 16일 산업통상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한 ‘2025 지속가능경영유공 정부포상’에서 종합 ESG 부문 최고 등급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속가능경영유공 정부포상’은 지속가능경영을 통해 산업 경쟁력 강화와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한 기업과 단체를 선정하는 ESG 분야 국내 유일의 정부 포상 제도다. KB금융은 이번 수상을 통해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전 영역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해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KB금융은 특히 ▲미래세대 지원 ▲포용적 금융 확대 ▲녹색 전환 촉진 ▲책임 있는 지배구조 확립 등 ESG 핵심 과제를 체계적으로 추진해 왔다는 점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환경(E) 부문에서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선도적 전략이 주목받았다. KB금융은 그룹 중장기 탄소중립 전략인 ‘Net Zero S.T.A.R.’를 통해 2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한화시스템이 차세대 한국형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체계인 천궁-III(M-SAM 블록-III)의 핵심 센서 개발을 맡으며 국내 방공체계 고도화에 본격 착수했다. 한화시스템은 국방과학연구소(ADD)가 주관하는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체계(M-SAM) 3단계 사업’의 다기능레이다(MFR·Multi-Function Radar) 체계개발 시제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약 2006억 원(VAT 제외)이며, 사업 기간은 2030년 6월까지다. 천궁-III는 ‘한국형 패트리어트’로 불리는 M-SAM 시리즈의 최신 모델로, 2012년 천궁-II 성능개량 이후 약 13년 만에 개발되는 신규 체계다. 기존 천궁-I이 항공기 요격에 특화된 체계였다면, 천궁-II는 탄도미사일까지 요격할 수 있도록 성능이 확장됐다. 천궁-III는 여기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진화된 적 탄도미사일 위협에 대응할 수 있도록 탐지·요격 능력과 동시교전 성능을 대폭 강화한다. 이번에 한화시스템이 개발을 맡는 다기능레이다(MFR)는 천궁-III의 핵심 장비로, 표적 탐지·추적부터 요격 지원까지 수행하는 지대공 방어체계의 ‘눈’ 역할을 한다. 단일 레이다로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현대자동차가 다목적 차량(MPV) 스타리아의 상품성을 한층 끌어올린 부분변경 모델 **‘더 뉴 스타리아(The New STARIA)’**를 출시했다. 2021년 4월 첫 출시 이후 약 4년 8개월 만에 선보이는 이번 모델은 디자인 완성도와 실내 편의성, 주행 안정성 전반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17일 현대차에 따르면 더 뉴 스타리아는 실내 공간의 개방감을 외장 디자인까지 확장한 ‘인사이드 아웃(Inside-Out)’ 디자인 테마를 적용했다. 전면부는 기존 3분할 구조의 주간주행등(DRL)을 하나의 수평형 연속 램프로 연결해 미래적인 이미지를 강조했으며, 램프 측면에는 음각 형태의 ‘STARIA’ 로고를 새롭게 새겼다. 여기에 수평형 에어 인테이크 그릴을 적용해 차체의 안정감과 와이드한 인상을 동시에 강화했다. 실내는 수평적 레이아웃을 중심으로 시각적 안정감과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기존 10.25인치였던 계기판과 인포테인먼트 화면은 12.3인치 대형 디스플레이로 확대됐으며, 일부 인포테인먼트 및 공조 조작계는 터치 방식에서 물리 버튼으로 변경돼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해졌다. 센터페시아에는 가로형 센터 에어벤트를 적용했고, 크
우혜정 기자 | 하나은행과 하나카드가 대전광역시와 손잡고 데이터 기반 협력을 통해 지역 상권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에 나선다.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과 하나카드(대표이사 성영수)는 지난 16일 대전광역시와 ‘데이터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지역경제 발전과 소상공인의 자생력 강화를 위한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금융사가 보유한 데이터를 지자체 정책에 접목해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금융정책과 지원 상품을 개발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와 ESG 행정 등 주요 지역 현안에 보다 기민하게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하나은행과 하나카드는 지역 상권 현황, 소상공인 금융거래 동향, 소비 트렌드, 외국인 소비 분석 등 다양한 금융거래 데이터를 대전시에 제공할 계획이다. 대전시는 이를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 수립은 물론 관광 정책, 지역화폐 운영 효과 분석 등 보다 정밀한 소상공인 지원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날 대전광역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성영수 하나카드 대표와 이동열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 부행장이 참석해 침체된 지역경제 극복과 균형 성장을 위한 데이터 기반 협력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양측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미래에셋증권이 중소기업 근로자의 안정적인 노후 준비를 지원하기 위한 공적 퇴직연금기금제도 ‘푸른씨앗’의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협력 체계를 강화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15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제2회 ‘푸른씨앗(중소기업퇴직연금) 파트너스 데이’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푸른씨앗 제도에 참여하고 있는 유관 기관 및 파트너들과 함께 제도 운영 현황과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푸른씨앗은 상시근로자 수 30인 이하 중소기업 근로자의 노후 소득 보장을 위해 2022년 도입된 공적 퇴직연금기금제도다. 중소기업이 겪는 퇴직연금 도입 부담을 완화하고 근로자의 연금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제도 운영과 관리는 근로복지공단이 담당하며, 적립금 운용은 전담운용기관으로 선정된 미래에셋증권과 삼성자산운용이 맡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미래에셋증권은 푸른씨앗 기금의 운용 성과와 투자 전략, 리스크 관리 체계 등을 공유하고, 중소기업과 근로자 관점에서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장기적 관점의 안정적인 수익 창출과 변동성 관리가 중소기업 퇴직연금 운
유서진 기자 | KT가 전사 임직원이 참여한 ESG 캠페인을 통해 모은 쌀 10톤을 종로푸드뱅크에 기부하며 일상 속 친환경 실천을 사회적 나눔으로 확장하고 있다. KT는 임직원 대상 ‘완밥식당’ 캠페인과 사내 ESG 포인트 제도인 ‘디지콩’을 통해 적립한 쌀 10톤을 종로푸드뱅크에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기부된 쌀은 종로구 관내 독거노인과 한부모 가정 등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기부식은 지난 16일 서울 종로구 종로푸드뱅크에서 열렸으며, KT ESG경영추진실장 오태성 상무와 정문헌 종로구청장, 완밥식당과 디지콩 적립에 참여한 KT 임직원들이 함께 참석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완밥식당’은 구내식당에서 잔반을 줄이는 ‘잔반 제로’ 활동을 통해 음식물 쓰레기를 감축하고 탄소 배출을 낮추는 친환경 캠페인이다. KT는 건전한 식문화를 장려하고 세계 기아 문제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전국 주요 사옥에서 임직원 참여형으로 해당 캠페인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기부는 광화문 본사 임직원이 구내식당에서 줄인 잔반량에 따라 쌀이 적립되는 방식으로 진행돼, 임직원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다. 디지콩은 전국 KT 임직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