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AI 중심 사업지주회사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는 SK네트웍스가 올해 상반기 주요 성과를 정리한 영상을 사내방송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회사 측은 웰니스 로보틱스 브랜드 ‘나무엑스(NAMOO X)’ 쇼케이스 개최와 스피드메이트 브랜드 리뉴얼 등을 올해 상반기를 대표하는 뜻깊은 성과로 꼽았다. 3일 SK네트웍스에 따르면, 이번에 공개된 ‘2025년 상반기 하이라이트’ 영상은 사내 구성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제작됐다. 영상에는 SK네트웍스 및 자회사들의 주요 프로젝트와 문화적 시도가 다채롭게 담겼다. 가장 주목받은 사례는 SK네트웍스의 전략적 방향성에 따라 SK매직이 개발한 웰니스 로보틱스 브랜드 ‘나무엑스’다. 나무엑스는 기존 제품군과는 차별화된 AI 기반 혁신 기술과 독립적인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을 특징으로 내세웠다. 지난 4월 열린 쇼케이스에서 고정형 공기청정기 6대를 대체할 수 있는 ‘에어 솔루션’과 비접촉 방식으로 생체신호를 감지하는 ‘바이탈 사인 체크’ 기능이 공개돼 현장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온디바이스 AI를 통한 빠른 반응 속도와 높은 보안성은 경쟁력을 뒷받침했다. 이후 최영욱 작가와의 협업 전시, 기업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동아제약 어린이 전문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미니막스가 서울우유와 함께 어린이 키성장 신제품을 알리기 위한 공동 프로모션에 나섰다. 동아제약은 2일 “신제품 ‘미니막스 키성장 솔루션 파우더’ 출시를 기념해 서울우유와 샘플링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평소 자녀의 키성장에 관심 있는 부모 소비자들을 위해 마련됐다. 서울우유 공식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에서 ‘A2+우유’를 구매하면, 미니막스 키성장 솔루션 체험키트(초코맛 1포, 딸기맛 1포)를 함께 받아볼 수 있다. 이벤트는 준비된 수량 소진 시까지 진행된다. ‘미니막스 키성장 솔루션 파우더’는 지난 5월 네이버 신상위크를 통해 처음 공개된 이후 꾸준히 관심을 모으고 있는 제품이다. 식약처에서 ‘어린이 키성장’ 기능성을 인정받은 신규 원료인 ‘유산균발효굴추출물’을 함유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하루 한 포를 우유에 타 마시면 깊고 진한 초코우유, 딸기우유 맛으로 즐길 수 있다. 또 미니막스만의 ‘5 FREE’ 제조 원칙(첨가물, 합성향료 무첨가)을 적용해 아이들도 안심하고 맛있게 섭취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뼈 형성과 유지에 중요한 비타민 D, K, 망간 등의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올해 상반기 삼성전자 가정용 시스템에어컨을 구매한 소비자 두 명 중 한 명이 실제 거주 중인 집에 설치를 의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사나 리모델링으로 집이 비어 있는 상태가 아닌, 생활 중인 공간에 설치한 비중이 해마다 빠르게 늘고 있는 것이다. 삼성전자가 1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거주 중 설치 비율은 2023년 24%에서 2024년 48%로 두 배 가까이 늘었으며, 올해 상반기(1~6월)에는 55%까지 치솟았다. 이는 삼성스토어를 통한 가정용 시스템에어컨 판매 데이터를 기준으로 집계된 결과다. 이 같은 변화는 삼성전자가 선보인 '원데이 설치 서비스'의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는 기존 시스템에어컨 설치가 공사 기간과 생활 불편 때문에 꺼려졌던 점을 감안해, 실제 살고 있는 집에서도 단 하루(약 8시간) 만에 설치를 완료할 수 있는 서비스를 내놓았다. 설치 시간과 불편을 크게 줄여 소비자 만족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또 구축 아파트나 주택에서도 천장 단내림 공사 없이 시스템에어컨을 설치할 수 있는 '인테리어핏 키트'를 출시해, 설치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 덕분에 시스템에어컨 설치를 망설이던 소비자들도 비교적 손쉽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 전문기업 에스티젠바이오가 글로벌 제약사와 46억원 규모의 생산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최근 매출(588억원)의 약 7.8%에 해당하는 규모로, 회사는 2일 공시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 계약 기간은 올해 6월부터 2026년 11월까지이며, 선급금은 약 9억원이다. 다만 고객사 및 생산 제품명은 비밀유지협약(NDA)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계약은 지난달 발표한 99억원 규모 의약품 생산 계약에 이어 올해 두 번째 대규모 수주다. 두 건을 합친 누적 계약금액만 140억원을 넘어섰다. 에스티젠바이오는 국내 CMO 기업 중 유일하게 단일 사이트 내에서 원료의약품(DS)부터 PFS(사전충전주사기, pre-filled syringe) 형태의 완제의약품(DP)까지 원스톱 생산이 가능한 cGMP 인증 제조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미국 FDA와 유럽 EMA의 실사를 통과하며 글로벌 수준의 품질 경쟁력을 입증하기도 했다. 회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글로벌 파트너사들과 협력을 더욱 강화하며 해외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에스티젠바이오 관계자는 “당사는 고도의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쿠팡이 본격적으로 AI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에 뛰어들며 사업 영역을 한층 넓힌다. 쿠팡은 2일 유통·물류를 넘어 인공지능(AI) 기반의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에 쿠팡이 공개한 서비스 브랜드명은 ‘쿠팡 인텔리전트 클라우드’. 별도의 로고도 함께 선보이며 클라우드 사업에 대한 본격적인 의지를 드러냈다. AI 클라우드 컴퓨팅은 고객이 각종 데이터와 프로그램을 자체 서버 대신 사업자가 보유한 서버에서 처리하도록 해, AI를 통한 데이터 분석과 연산을 가능케 하는 서비스다. 쿠팡은 이미 서울과 수도권에 데이터센터를 운영 중이다. 쿠팡 측은 대용량 전력 확보는 물론, 첨단 냉각 시스템과 이중화된 전원·통신 설계, 철저한 물리보안 체계를 모두 갖춰 어떤 위기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복잡한 AI 연산을 원활히 수행하기 위해 고성능 GPU 서버를 대거 도입해 운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 AI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는 쿠팡 플랫폼 내 고객 경험 분석과 주문·배송 프로세스 개선에 활용되며, 이를 통해 입점한 중소상인의 매출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쿠팡 인텔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LG유플러스가 중소기업 제품의 오프라인 판로 개척에 힘을 보탠다. LG유플러스는 2일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과 손잡고 자사 복합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틈 by U+’와 전국 28곳에서 운영 중인 특화매장 ‘일상의틈’에 중소기업 제품 전시·판매 공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자체 유통망을 확보하기 어려운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판매 채널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LG유플러스가 운영하는 ‘일상비일상의틈’(서울 강남역 인근)은 Z세대와 소통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해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또한 전국 ‘일상의틈’ 매장에서는 통신 상담과 더불어 지역 맞춤형 체험, 제품 판매까지 연계해 운영되고 있다. 현재 서울 ‘일상비일상의틈’ 3층 전시공간에는 휴대폰 액세서리, 리빙, 뷰티 제품 등 중소기업 59곳의 다양한 아이템이 전시돼 방문객들이 자유롭게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다. 부산 서면 매장에서는 4개 기업의 제품이 소개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매장 방문 고객의 체험 데이터를 분석해 중소기업에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들은 소비자의 반응과 선호도를 기반으로 제품 연구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이 지난 한 해의 주요 성과를 담은 ‘2025년 활동보고서’를 발간했다. 재단은 2일 “매년 연간 주요 사업과 기부금 사용 내역을 담은 활동보고서를 통해 사회공헌활동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공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재단의 대표 프로그램인 ‘미래에셋 해외교환 장학사업’은 지난 2007년 시작 이후 올해까지 총 7,444명의 장학생을 전 세계 50개국에 파견하는 성과를 거뒀다. 가장 많은 학생들이 파견된 국가는 미국(2,374명)이며, 이어 독일(1,005명), 중국(598명), 프랑스(450명), 영국(323명) 순으로 나타났다. 이 사업은 청년들에게 다양한 글로벌 경험의 기회를 제공해 미래를 이끌어갈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미래에셋 사회공헌활동의 핵심 축으로 자리잡았다. 보고서는 또 재단의 재무 현황도 상세히 공개했다. 지난해 총 수입은 약 57억5천만원, 총 지출은 약 54억8천만원으로 집계됐으며, 이 중 96%가 장학사업과 복지사업 등 공익 목적에 사용됐다. 특히 개인 기부금은 미래에셋 계열사가 같은 금액을 추가로 기부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을 통해 두 배 규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KB국민은행이 포용금융과 시니어 고객 서비스를 한층 강화하기 위해 조직 개편에 나섰다. KB국민은행은 2일 “하반기 들어 금융 소외계층과 고령층 고객을 위한 맞춤형 전략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관련 부서를 신설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에서 눈에 띄는 점은 포용금융부와 골든라이프부 신설이다. 포용금융부는 사회공헌사업과 금융소외계층을 위한 전담 부서로, 앞으로 금융 취약계층 보호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특화 금융 상품과 서비스 개발을 맡게 된다. 골든라이프부는 빠르게 증가하는 시니어 고객층에 맞춘 전략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설립됐다. 시니어 대상 맞춤형 금융 패키지와 상품을 기획하고, 전국에 운영 중인 KB골든라이프센터를 통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시니어 고객 전용 통합 플랫폼도 구축해 금융은 물론 건강, 복지와 연계한 종합 솔루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정보보호 업무의 내부 통제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기존 정보보호본부를 준법감시인 산하로 편제했다. 이를 통해 금융권에서 갈수록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정보보호 및 리스크 관리 체계를 한층 공고히 할 방침이다. KB국민은행 관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KT가 통신요금을 더욱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도록 간편결제 서비스를 확대했다. KT는 2일 간편결제 플랫폼 토스페이를 통한 ‘통신요금 자동납부’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그동안 토스페이를 이용한 즉시 납부는 가능했지만, 매월 자동으로 요금이 빠져나가는 자동납부 기능은 이번에 처음 도입됐다. 이에 따라 KT 고객들은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페이코에 이어 토스페이까지, 국내 주요 간편결제 4대 플랫폼 모두에서 통신요금 자동납부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새롭게 선보인 토스페이 자동납부는 토스 앱에서 간단한 본인 인증만 거치면 카드번호나 계좌정보를 일일이 입력할 필요 없이 손쉽게 등록 가능하다. 등록 후에는 매월 지정된 날짜에 자동으로 요금이 출금돼 납부 누락이나 연체를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KT는 이번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오는 20일까지 토스페이 자동납부를 신청하고 다음 달 실제 자동납부까지 완료한 고객 전원에게 토스포인트 1천 포인트를 제공하며, 이들 중 추첨을 통해 1명에게는 아이패드 에어를 증정할 예정이다. KT 관계자는 “통신요금 납부 편의를 높이기 위해 간편결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전자가 자사 예술작품 구독 서비스인 ‘삼성 아트 스토어’를 통해 DC 슈퍼히어로 ‘슈퍼맨’ 아트워크를 무료로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2일 “오는 8월 31일까지 슈퍼맨 테마의 아트워크 10점을 삼성 아트 스토어에서 누구나 무료로 감상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DC 스튜디오가 선보이는 슈퍼맨 리부트 영화 개봉에 맞춰 기획됐다. ‘슈퍼맨’은 DC 유니버스(DCU) 리부트 시리즈의 첫 번째 실사 장편 영화로, 오는 9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영화 정보 사이트 IMDB가 선정한 ‘2025년 가장 기대되는 영화’ 1위에 오르며 글로벌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는 작품이다. 삼성전자는 이러한 열기에 발맞춰, 슈퍼맨과 자사 대형 스크린 TV를 결합한 ‘슈퍼 빅 TV’ 마케팅 캠페인도 본격적으로 전개한다. SNS, 공식 웹사이트, 옥외 광고 등을 통해 슈퍼맨의 압도적인 존재감과 삼성 대형 TV의 몰입감을 연결 짓는 메시지를 선보이며 소비자와 접점을 넓힐 계획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초대형 TV 시장에서 삼성의 기술력과 브랜드 경쟁력을 더욱 부각시키기 위해 문화·콘텐츠와 연계한 다양한 캠페인을 이어갈 것”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