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신한EZ손해보험(대표 강병관)이 그룹 통합 애플리케이션 ‘신한 슈퍼SOL’ 내 2030 금융 플랫폼 ‘처음크루’에 첫 합류하며 사회초년생을 위한 손해보험 상품 4종을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인 상품은 ▲신한 SOL 처음운전자보험 ▲신한 SOL 처음건강보험 ▲신한 SOL 처음실손의료보험 ▲신한 SOL 처음해외여행보험 등이다. 모두 20~30대의 생활 패턴과 필요에 맞춘 보장 설계가 특징이다. 특히 ‘처음운전자보험’은 가입 후 안전운전 습관을 유지하는 운전자에게 매월 최대 10% 보험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처음해외여행보험’은 SOL트래블카드로 보험료를 결제하면 10% 할인받을 수 있다. 신한EZ손해보험의 이번 합류로 ‘처음크루’에는 은행·카드·증권·라이프에 이어 손해보험 부문까지 더해져, 그룹 차원의 라이프사이클 맞춤형 금융 서비스 체계가 한층 강화됐다는 평가다. 출시 기념 이벤트도 진행된다. 11일부터 다음 달 말까지 4종 상품 중 하나 이상을 신규 가입하는 고객에게 네이버페이 포인트 최대 3만원을 제공한다. 한편, 신한EZ손해보험은 장기 해외 유학, 워킹홀리데이 등 3개월 이상 해외 체류자를 위한 ‘신한 SOL 해외장기체
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올해 상반기 국내 제과제빵 프랜차이즈 중 소비자들의 온라인 관심도를 가장 많이 받은 브랜드는 파리바게뜨인 것으로 나타났다. 던킨도너츠와 뚜레쥬르가 뒤를 이었고, 대전 명물 성심당이 4위를 기록했다. 데이터앤리서치는 커뮤니티, 블로그, 인스타그램, 유튜브, 트위터, 페이스북 등 11개 채널, 24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1~6월 사이 국내 제과제빵 프랜차이즈 10곳의 온라인 포스팅 수를 분석했다고 11일 밝혔다. 조사 결과 SPC그룹이 운영하는 파리바게뜨는 44만6,747건으로 1위를 차지했다. 소비자 후기에는 제주 특산물을 활용한 지역 한정 메뉴부터 저당 건강빵까지 다양한 제품이 언급됐다. 한 블로거는 제주 송당동화마을 매장을 방문해 “고사리를 넣은 푸가스, 말굽 프레즐, 당근주스 등 제주 특색 메뉴가 인상적이었다”고 전했고, 또 다른 이용자는 ‘파란라벨 저당 그릭요거트 케이크’에 대해 “상큼한 요거트 크림과 시트가 잘 어울린다”고 평가했다. 같은 그룹의 던킨도너츠는 37만6,255건으로 2위를 기록했다. 후기에는 신제품 ‘시나몬쿠키크림치즈’의 달콤한 맛과 프리미엄 도넛, 샌드위치를 함께 판매하는 강남 ‘윈더스’ 매장에 대한 관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이 협력업체 임직원 자녀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열며 상생 경영 실천에 나섰다. 신한금융은 지난 9일 서울 중구 명동 ‘신한 익스페이스’에서 ‘신한 어린이 금융체험교실’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금융의 기본 개념부터 실생활 활용까지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기획된 체험형 교육 과정이다. 2012년 고객 자녀를 대상으로 시작한 이 프로그램은 현재 그룹사 협력업체 직원 자녀까지 참여 범위를 확대해 운영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신한은행을 비롯해 그룹사 협력업체 11곳의 임직원 자녀 20명이 참여했다. 참가 어린이들은 실제 은행 영업점과 유사하게 꾸며진 체험 공간에서 통장 발급, 적금 가입, 환전, 투자 등 다양한 금융 업무를 직접 경험했다. 교육은 신한은행 직원들이 강사로 나서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실습 위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금융의 원리와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었다. 신한금융그룹 관계자는 “협력업체 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어린이와 청소년 대상 금융교육을 확대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KT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1조14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05.4%의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매출과 순이익 역시 두 자릿수 증가율을 나타내며 전반적인 실적 회복세를 입증했다. KT가 11일 발표한 잠정 실적에 따르면 2분기 매출은 7조4,27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5% 늘었다. 순이익은 7,333억원으로 1년 전보다 78.6%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연합인포맥스 집계 9,179억원)를 10.6% 상회하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이번 실적 개선에는 5G 및 유·무선 통신 서비스 매출 성장과 기업·공공 부문 B2B 사업 확장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데이터센터·클라우드·AI 등 신성장 사업 부문이 매출 확대를 견인했고, 비용 효율화 노력과 서비스 믹스 개선이 수익성 향상에 기여했다. 증권가에서는 KT가 올해 하반기에도 안정적인 실적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 증권사 연구원은 “통신사업의 안정성과 더불어 디지털 전환(DX)·AI·미디어 등 비통신 부문의 성장세가 뚜렷하다”며 “하반기에도 영업이익 1조원대 유지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KT 관계자는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하나은행이 금 실물을 안전하게 보관하면서도 안정적인 운용수익을 제공하는 새로운 형태의 자산관리 상품 ‘하나골드신탁(운용)’을 출시했다. 은행은 11일 “금이 단순 보관 자산을 넘어 수익 창출 수단이 될 수 있다는 새로운 투자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상품”이라고 소개했다. ‘하나골드신탁(운용)’은 고객이 보유한 24K 순금을 은행에 맡기면, 만기 시 해당 금의 감정가를 기준으로 연 1.5%(11일 기준, 세전·보수 차감 후)의 운용수익과 함께 금 실물을 그대로 돌려받는 구조다. 운용수익은 원칙적으로 현금으로 지급되지만, 고객이 원하면 금 실물 형태로 수령하는 것도 가능하다. 가입은 100g 이상의 24K 순금에 한해 가능하며, 최소 단위 이상이면 추가 가입도 허용된다. 은행 측은 금의 가치 변동과 상관없이 확정 수익을 제공함으로써 보관과 투자라는 두 가지 니즈를 동시에 충족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상품은 이날부터 서울 ‘서초금융센터’와 ‘영업1부’ 지점에서 시범 운영을 시작했으며, 오는 18일부터는 서울지역 25개 지점과 부산 ‘해운대동백’ 지점까지 총 26곳으로 판매망을 확대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금 실물 자산도 적극적으로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삼성물산이 서울 강남구 개포우성7차 아파트 재건축 사업 수주를 위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첨단 지하주차장 솔루션을 제안하며 차별화된 경쟁력을 내세웠다. 회사 측은 11일 “입주민의 주차 편의성과 안전성을 극대화하는 AI 통합 주차관리 시스템을 적용해 일상 속 프리미엄 주거 가치를 한층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번 제안의 핵심은 ‘맞춤형 주차 경험’이다. 입차 시 차량 번호를 자동 인식하고, 입주민 차량의 경우 기존 주차 데이터를 분석해 평소 선호 구역이나 거주동과 가까운 위치를 우선 추천·안내한다. 방문 차량도 사전 등록된 정보를 기반으로 해당 세대가 속한 동까지 최단 경로와 빈 주차면을 제공해 불필요한 이동을 최소화한다. 외출 시에는 단지 현관에 설치된 ‘스마트 인포 디스플레이(SID)’를 통해 ‘스마트 외출’ 기능을 실행할 수 있다. 이 기능은 해당 차량이 주차된 층으로 엘리베이터를 자동 호출하고, 주차구역 상부 표시등을 점멸시켜 차량 위치를 한눈에 확인하게 해준다. AI 주차 관리 서비스는 실시간 모니터링 기능을 갖춰 장기간 움직이지 않은 차량의 배터리 방전, 타이어 공기압 저하 등 이상 상황을 감지해 안내한다.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스마트모니터 ‘M9’가 미국 주요 정보기술(IT) 전문 매체에서 연이어 호평을 받으며 글로벌 시장에서 존재감을 강화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10일, 지난 6월 출시한 ‘스마트모니터 M9’이 톰스가이드(Tom's Guide), 테크아리스(Techaeris), 홈시어터리뷰(HomeTheaterReview) 등 미국 유력 IT 매체로부터 성능과 화질, 혁신성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M9은 삼성 스마트모니터 라인업 최초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을 적용한 제품이다. 32형 4K QD-OLED 디스플레이에 165Hz 주사율, 0.03ms 응답속도를 지원해 게임·영상·작업 환경에서 모두 탁월한 성능을 제공한다. 여기에 ‘4K AI 업스케일링 프로’와 AI 화질 최적화, ‘액티브 보이스 프로’ 등 인공지능(AI) 기반 기능을 탑재해 시청 환경에 맞춰 화질과 음향을 자동 조정한다. IT 매체 톰스가이드는 “M9은 전작 대비 비약적인 업그레이드를 이룬 제품”이라며 “32형 4K QD-OLED 패널이 뛰어난 명암비와 색 재현력으로 영화 감상 경험을 한층 끌어올린다. 삼성 OLED 4K 모니터 중에서도 최상급 성능을 자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우리금융그룹의 통합 금융 플랫폼 ‘유니버설뱅킹’이 출시 6개월 만에 회원 수 100만 명을 넘어섰다. 우리금융은 10일, 그룹 모바일 앱 ‘우리WON뱅킹’ 내에서 제공하는 유니버설뱅킹 서비스가 100만 가입자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유니버설뱅킹은 은행·증권·카드·캐피탈·저축은행 등 우리금융 계열사의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별도의 앱 설치 없이 한 곳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한 통합 서비스다. 이용자는 ‘우리WON뱅킹’ 접속만으로 주식 거래, 카드 결제 내역 조회, 캐피탈 대출 신청, 저축은행 상품 가입 등 금융 생활 전반을 처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기존에 개별 앱을 오가며 거래하던 불편함을 줄이고, 로그인과 인증 절차도 단순화했다. 우리금융은 서비스 출시 이후 MZ세대를 중심으로 가입자가 빠르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금융상품 추천, 자산관리, 맞춤형 혜택 제공 등 서비스 연계성을 높인 점이 호응을 얻었다는 분석이다.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단일 플랫폼을 통해 고객의 금융 생활 전반을 효율적이고 편리하게 지원하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서비스 혁신과 그룹사 간 시너지 강화를 통해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신한은행이 롯데멤버스와 손잡고 여름 쇼핑 시즌에 맞춘 포인트 적립 행사를 진행한다. 신한은행은 11일부터 9월 30일까지 롯데멤버스의 간편결제 서비스 ‘엘페이(L.pay)’에 신한은행 계좌를 처음 등록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결제금액의 4%를 ‘엘포인트(L.POINT)’로 적립해준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엘포인트 앱에서 이벤트에 응모한 뒤 엘페이에 신한은행 계좌를 등록하고 결제하면 자동으로 적용된다. 특히 한도와 횟수 제한이 없어 행사 기간 동안 결제할 때마다 적립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충전한 엘포인트는 롯데백화점·롯데마트·롯데온 등 롯데 계열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플랫폼은 물론, 제휴 가맹점에서도 현금처럼 사용 가능하다. 신한은행과 롯데멤버스는 지난해 11월 롯데백화점·롯데면세점과 ‘데이터 기반 사업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마케팅 협력 관계를 구축한 바 있다. 이번 행사는 해당 협약의 일환으로, 양사가 보유한 고객 데이터와 채널을 활용해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겠다는 전략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롯데멤버스와의 협업을 통해 고객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생활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KT가 글로벌 팬덤 플랫폼 ‘위버스(Weverse)’와 제휴해 팬 활동에 특화된 5G 무제한 요금제를 선보인다. KT는 10일 ‘5G 위버스 초이스’ 요금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요금제는 위버스를 통해 아티스트 콘텐츠를 즐기고 디지털 상품을 구매하는 팬층을 겨냥한 상품으로, 기본 데이터는 5G 무제한이며 매월 ‘위버스 젤리’를 최대 40개(약 1만2천 원 상당) 제공한다. ‘위버스 젤리’는 아티스트 독점 콘텐츠, 멤버십, 굿즈 구매 등에 사용할 수 있는 디지털 화폐다. 요금제는 ▲베이직(월 9만 원, 젤리 20개) ▲스페셜(월 11만 원, 젤리 30개) ▲프리미엄(월 13만 원, 젤리 40개) 등 총 3종으로 구성됐다. 모든 요금제에서 기본 데이터는 무제한이며, 테더링과 로밍 데이터, 부가 혜택 등에서는 차등이 있다. KT는 이번 제휴를 통해 MZ세대와 글로벌 팬덤 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다. 위버스는 하이브가 운영하는 글로벌 팬 플랫폼으로, 방탄소년단(BTS)과 뉴진스, 세븐틴 등 국내외 인기 아티스트들의 콘텐츠와 커뮤니티를 제공하며 전 세계 245개국에서 서비스되고 있다. KT 관계자는 “이번 요금제는 팬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