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은 일상 속 걷기를 통해 환경을 지키고 걸음 기부로 나눔도 전파하는 '걸음 기부 캠페인'을 오는 6월 30일까지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일상 속 걷기를 생활화하고 대중교통 이용을 장려함으로써 에너지 절약과 온실가스 감축을 실천하고자 마련된 이번 캠페인은 손님과 하나금융그룹 임직원이 '공동 목표 걸음 수'를 달성해 나무를 기부하는 하나금융그룹의 대표적인 친환경 ESG 활동이다. 참여방법은 '하나원큐' 이벤트 페이지 내 '걸음 기부 캠페인' 참여하기를 통해 '빅 워크(Big Walk)' 모바일 앱을 설치해 참여하면 된다. 참여 직후부터 걸음 수가 자동으로 측정되며, '걸음 기부하기'를 통해 하루 최대 3만 걸음까지 기부할 수 있다. 또한, 모든 참여자의 누적 걸음수가 공동 목표인 5억 걸음에 도달하면 최근 산불 피해를 입은 지역 사회에 나무를 기부해 산림 복원에 기여하고자 한다. 걸음 기부 참여자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캠페인 기간 중 11만 걸음을 기부한 참여자를 대상으로 11명을 추첨해 친환경 선물상자를 증정하며, 최종 기부 걸음 수 상위 50명에게는 친환경 선물상자와 커피 쿠폰 등을 제공한다. 하나금융그룹 ESG상생금융팀 관계자는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경쟁력 강화를 위해 CJ ENM과 손잡고 다음 달 2일 배민클럽-티빙 결합상품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배민클럽은 지난해 9월 배민이 출시한 구독 상품으로 소비자에게 알뜰배달 무료와 한집배달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우아한형제들은 이에 더해 CJ ENM의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티빙을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멤버십 상품을 추가하기로 했다. 티빙은 자체 K콘텐츠를 비롯해 프로야구, 프로농구 라이브 스포츠 중계와 티빙 오리지널, 인기 방송 VOD, 국내외 영화 및 해외 시리즈, 실시간 뉴스 채널 등을 스트리밍하고 있다. 티빙의 광고형 스탠다드는 일반 구독 상품 대비 저렴하지만 콘텐츠를 재생할 때 광고를 시청해야 하는 구독 요금제다. 오는 8월까지 3개월간 '첫 달 추가 구독료 100원' 이벤트를 진행한다. 배민클럽 프로모션 이용료(1990원)에 100원을 더 내면 티빙(광고형 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 둘째 달부터는 배민클럽 이용료에 3500원을 추가로 결제해야 한다. 배민 관계자는 "앞으로 배민클럽 제휴처를 확대하는 등 고객이 만족하는 혜택을 더 늘려 나가겠다"고 밝혔다. 쿠팡이츠의 ott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국내 주요 연금 브랜드에 대한 5월 소비자 인식 조사 결과, 미래에셋자산운용이 브랜드평판 1위에 올랐다. 하나은행과 신한은행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하며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2025년 4월 26일부터 5월 26일까지 한 달간 30개 주요 연금 브랜드를 대상으로 수집한 3305만8315건의 빅데이터를 분석해 연금 브랜드평판 순위를 발표했다. 이는 전월 대비 약 38.65% 증가한 수치로, 연금 관련 소비자 관심과 온라인 활동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해석된다. 브랜드평판은 소비자의 온라인 활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 등을 종합 분석해 산출됐다. 여기에 브랜드에 대한 긍·부정 감성 분석, 미디어 노출도, 소셜 채널 내 대화량 등 다양한 요소가 반영됐다. 상위 5개 브랜드 순위 및 평판지수 1위 미래에셋자산운용 연금은 참여지수 21만1730, 미디어지수 165만613, 소통지수 55만4012, 커뮤니티지수 76만2233으로, 총 브랜드평판지수 317만8589를 기록했다. 이는 전월 대비 25.33% 상승한 수치다. 2위 하나은행 연금은 총 평판지수 265만9544로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KB국민은행이 아시아 금융 전문 매체 ‘아시안뱅커(The Asian Banker)’가 주관하는 시상식에서 ‘2025 한국 최우수 수탁은행(Best Sub-custodian Bank in Korea)’으로 선정됐다. 수상 발표는 지난 22일 진행됐으며, 은행 측은 26일 이를 공식 발표했다. KB국민은행은 이번 평가에서 최고 수준의 수탁 전문 인력, 고객 맞춤형 서비스 제공 역량, 안정적인 내부통제 체계 등 여러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서비스 품질과 디지털 기반의 수탁 시스템 고도화가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수상으로 KB국민은행은 2014년부터 11년 연속으로 ‘한국 최우수 수탁은행’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국내외 금융기관 및 기관투자자들로부터 꾸준히 신뢰를 받아온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11년 연속 수상이라는 성과는 고객 여러분의 지속적인 신뢰와 성원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투자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고객 중심의 수탁 서비스를 통해 시장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1996년 싱가포르에 설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스마일게이트가 운영하는 글로벌 소셜 게임 플랫폼 ‘스토브(STOVE)’가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플레이엑스포(PlayX4) 2025’에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의 부스를 선보이며 성황리에 일정을 마무리했다. 22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 이번 행사는 스토브가 자사 퍼블리싱 게임 7종을 테마파크 형태로 풀어낸 몰입형 어트랙션 공간 ‘STOVE WONDER WORLD’를 통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스토브 측은 "이번 부스 운영을 통해 단순한 시연을 넘어 관람객에게 스토리텔링 중심의 생생한 게임 경험을 전달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특히 가장 큰 관심을 모은 출품작은 올해 상반기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클레르 옵스퀴르: 33 원정대’를 포함해 ▲폭풍의 메이드 ▲식스타 게이트: 스타게이저 ▲V.E.D.A: The Awakening of Souls ▲아키타입 블루 ▲이프선셋 ▲골목길 등 총 7종이다. 이들 게임은 각각 ‘7 WONDERS’라는 콘셉트로 부스를 구성해 독립된 체험존에서 플레이가 가능하도록 꾸며졌다. 행사 기간 동안 스토브 부스에는 약 1만 명에 이르는 관람객이 방문했으며, 이 중 4천여 명은 모든 어트랙션 체험을 완료해 게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넷마블이 자사의 기대 신작 ‘몬길: STAR DIVE’를 글로벌 게임쇼 ‘써머 게임 페스트 2025(Summer Game Fest 2025, 이하 SGF 2025)’에 출품하며 글로벌 게임 팬들과의 본격적인 교류에 나선다. 넷마블은 26일, 자회사 넷마블몬스터가 개발 중인 액션 수집형 RPG ‘몬길: STAR DIVE’를 오는 6월 6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막하는 SGF 2025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게임의 신규 트레일러가 최초로 공개되며, 아직까지 공개되지 않았던 신규 캐릭터도 영상에 포함될 예정이다. ‘몬길: STAR DIVE’는 2013년 출시되어 국내외에서 높은 인기를 끌었던 모바일 RPG ‘몬스터 길들이기’의 정식 후속작이다. 지난해 ‘지스타 2024’에서 처음 공개돼 기대감을 모았으며, 언리얼 엔진5를 기반으로 제작된 고품질 그래픽, 실시간 태그 방식의 3인 파티 전투 시스템, 다양한 몬스터를 포획하고 조합하는 ‘몬스터링 컬렉팅’ 등 수집과 액션 요소를 결합한 콘텐츠가 특징이다. 넷마블은 이번 SGF 참가 외에도 6월 2일 미국 올랜도에서 개최되는 ‘언리얼 페스트 2025’에도 해당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KB국민은행이 청년층의 취업 기회를 확대하고 우수 인재와 기업의 만남을 돕기 위해 ‘2025 제1차 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를 2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했다. 올해로 27회를 맞은 이 박람회는 KB국민은행이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민간 취업박람회로, 2011년 첫 개최 이후 누적 방문자 수는 122만 명을 넘어섰다. 매년 수많은 구직자와 우량 기업 간의 만남을 성사시키며 실질적인 일자리 연결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이날 개막식에서 이환주 KB국민은행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번 박람회가 구직자 여러분에게는 자신의 꿈을 향한 중요한 출발점이 되고, 참여 기업에는 미래를 함께할 훌륭한 인재를 발굴하는 기회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KB국민은행은 앞으로도 일자리 창출과 함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평생금융파트너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국내 유망 중견·중소기업은 물론 대기업 계열사, 공공기관 등 200여 개 기업이 참여해 현장 면접, 채용 설명회, 취업 컨설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IT, 금융, 제조, 유통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채용 수요가 몰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5 시리즈’가 국내 출시 약 4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200만 대를 넘어섰다. 삼성전자는 26일, 갤럭시 S25 시리즈가 지난 24일 기준 국내 판매 200만 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작인 S24 시리즈 대비 2주 이상 앞선 속도이며,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중 가장 빠른 기록이다. 삼성은 이번 성과에 대해 “제품의 성능 개선뿐 아니라 개인화된 갤럭시 AI, 세련된 디자인 등이 소비자 호응을 끌어낸 주된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시리즈 내 최고 사양을 갖춘 ‘울트라 모델’의 인기가 두드러졌으며, 카메라 기능 강화와 디자인 변화가 소비자 선택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색상별로는 대표 컬러인 블루 계열이 가장 큰 인기를 끌었으며, 화이트와 실버 모델도 고르게 선택됐다. 삼성은 또 올해 1월 론칭한 ‘뉴 갤럭시 AI 구독클럽’이 젊은 소비자층 확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해당 구독 서비스는 최신 갤럭시 기기를 일정 기간 이용하면서 AI 기능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특히 10~30대의 호응이 높았다는 분석이다. 갤럭시 S25 시리즈의 흥행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하나금융그룹이 고령층의 안정적인 노후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신규 역모기지 상품인 ‘하나더넥스트 내집연금’을 26일 출시했다. 해당 상품은 정부의 주택연금 가입이 제한된 공시가격 12억 원 초과 주택 보유자를 대상으로 한 민간형 종신 연금 서비스다. ‘하나더넥스트 내집연금’은 고객이 하나은행에 주택을 신탁 형태로 맡기고, 하나생명이 고객과 배우자 생존 기간 동안 매월 정해진 금액의 연금을 지급하는 구조다. 특히 본인과 배우자 모두 사망한 이후에도 상속인에게는 부족분을 청구하지 않으며, 주택 매각 후 잔여 재산이 남을 경우에는 이를 상속할 수 있어 안정성과 유연성을 함께 갖췄다는 평가다. 이 상품은 ▲공시가격 12억 원 초과 주택 소유자 ▲본인 또는 부부 공동 명의로 2년 이상 해당 주택을 보유 중이며 실거주 중인 자 ▲부부 모두 만 55세 이상일 경우 신청 가능하다. 2주택 이상 보유자도 신청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 공공형 주택연금과의 차별점을 갖는다. 신탁 구조를 기반으로 한 덕분에, 연금 수령자가 사망하더라도 배우자에게 주택 소유권과 연금 수령 권리가 자동으로 승계된다. 배우자는 동일 주택에 계속 거주할 수 있으며 동일한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LG CNS가 캐나다 인공지능(AI) 유니콘 기업 코히어(Cohere)와 공동으로 개발한 한국어 특화 대규모 언어모델(LLM)을 26일 공개했다. 이번 모델은 한국어에 최적화된 경량 AI 모델로, 국내 민감 산업군에서의 실제 활용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설계됐다. 이번에 공개된 LLM은 약 70억 개의 파라미터(매개변수)를 갖춘 경량 모델이다. LG CNS에 따르면, 이 모델은 오픈소스로 공개된 기존 경량 모델 5종과의 비교 테스트에서 총 25개 벤치마크 지표를 기준으로 종합 1위를 기록하며 성능을 입증했다. 특히 금융·공공 등 고도의 데이터 보안이 요구되는 산업 분야에서도 안전하게 적용할 수 있도록, 모델 설계 단계부터 기업 고객 중심의 활용도를 고려한 것이 특징이다. LG CNS는 클라우드나 오픈인터넷 환경 대신 기업 내부 인프라에서 운용할 수 있는 방식으로 모델을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LG CNS와 코히어는 이 경량 모델 외에도 파라미터 수 1,110억 개에 달하는 초거대 한국어 특화 에이전트 모델도 올해 상반기 중으로 추가 출시할 계획이다. 해당 모델은 더욱 정교한 자연어 이해와 생성 능력을 갖춰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