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동아제약이 소비자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시장 공략에 나선다. 동아제약(대표이사 백상환)은 단일 성분에 집중한 건강기능식품 ‘셀파렉스 베이직 라인’ 3종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셀파렉스 루테인지아잔틴 ▲셀파렉스 알티지 오메가3 ▲셀파렉스 식물성 알티지 오메가3 등이다. 최근 개인의 건강 상태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필요한 성분만을 선택해 섭취하는 소비자 수요가 증가하면서, 동아제약은 불필요한 복합 성분 대신 ‘본질에 집중한’ 단일 성분 제품을 선보였다는 설명이다. ‘셀파렉스 루테인지아잔틴’은 마리골드 추출물을 주원료로 하며, 노화로 감소할 수 있는 황반색소 밀도를 유지해 눈 건강을 관리하는 데 도움을 준다. 목 넘김이 편한 초소형 식물성 캡슐 형태로 섭취 편의성도 고려했다. ‘셀파렉스 알티지 오메가3’는 혈중 중성지질 개선 및 혈행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EPA·DHA 함유 유지 600mg과 항산화 성분인 비타민E를 함께 담았다. 특히, 까다로운 국제 어유 품질 기준인 ‘IFOS(International Fish Oil Standards) 5-Star’ 인증을 받은 고품질 원료를 사용해 안전성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신한캐피탈이 에너지 전문 기업 켑코이에스와 손잡고 탄소중립 및 에너지효율화 사업 확대에 나선다. 신한캐피탈(사장 전필환)은 6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켑코이에스(사장 이현빈)와 탄소중립 및 에너지효율화 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폐열 및 신재생에너지 활용 ▲폐기물 에너지화 등 에너지 전환 관련 사업 전반에 걸쳐 공동 추진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에너지 생태계 조성과 국가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협약 주요 내용은 ▲탄소중립 및 에너지효율화 관련 신규 사업 모델 발굴과 사업 파이프라인 공유 ▲RE100 이행 및 고효율 설비 교체, 그린에너지 사업 투자 자문 협력 ▲재원 조달을 위한 금융 전략 수립 ▲공동 세미나 및 정보 교류 등을 포함한다. 켑코이에스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에너지 전환 가속화를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양사의 기술력과 금융 역량을 결합해 실질적인 사업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신한캐피탈 관계자 역시 “금융 부문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삼성선물이 해외선물옵션 투자 고객을 대상으로 수수료 부담을 대폭 줄이는 ‘수수료 무료 및 현금 리워드’ 이벤트를 8월 1일부터 시작했다. 이번 이벤트는 삼성선물의 해외선물옵션 거래를 처음 이용하는 신규 고객은 물론, 지난 6~7월 동안 거래 이력이 없는 기존 개인 고객도 신청할 수 있어 참여 대상이 넓다. 이벤트에 신청한 고객은 2025년 12월 말까지 매월 최대 100계약을 6개 주요 해외 거래소에서 수수료 없이 거래할 수 있다. 무료 거래 한도 소진 이후에는 △CME 마이크로 지수 계약은 편도 0.6달러 △미니 지수는 편도 2.2달러 등 할인된 수수료가 적용된다. 수수료 혜택 외에도 풍성한 리워드가 마련돼 있다. 생애 첫 거래 고객에게는 스타벅스 커피 2잔 쿠폰이 선착순 500명에게 제공되며, 누적 500계약 이상 거래 시 선착순 100명에게 30만 원의 현금 리워드가 지급된다. 기존 거래 중단 고객에게도 월 거래량에 따라 매월 5만 원에서 최대 30만 원의 현금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해당 리워드는 매월 200명을 대상으로 한다. 삼성선물 관계자는 “최근 글로벌 이슈에 따른 시장 변동성이 커지면서 상승과 하락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동아제약이 여름 무더위를 식혀줄 이색 팝업스토어를 선보였다. 동아제약(대표 백상환)은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워터파크 ‘캐리비안 베이’에서 기능성 음료 ‘얼박사’ 팝업스토어를 오는 17일까지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팝업스토어는 산후앙 인근 바닥분수 부근에 마련됐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얼박사냥’을 콘셉트로, 방문객들이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버릴 수 있도록 구성됐다. 바캉스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푸른 바다 배경의 부스에는 선배드와 서핑보드가 비치됐으며, 곳곳에 설치된 대형 ‘얼박사’ 모형은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체험형 공간도 마련됐다. 팝업스토어는 △포토존 △게임존 △굿즈&샘플링 존 등으로 구성돼 방문객들의 참여를 유도한다. 게임존에서는 물총을 활용한 ‘피로사냥’ 게임과 점프 게임 ‘활력사냥’ 등 두 가지 액티비티가 진행된다. 두 게임에 모두 참여한 방문객에게는 캡슐머신 기회가 제공되며, 이를 통해 타투 스티커, 그립톡, 부채, 캔주머니 등 다양한 굿즈를 랜덤으로 받을 수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얼박사의 시원함과 청량함을 소비자들이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팝업스토어를 기획했다”며 “더운 여름날, 캐리비안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KB국민은행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퇴직연금 계좌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투자일임형 서비스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고객의 투자 성향과 시장 상황을 반영해 자동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운용하는 로보어드바이저(RA) 기반 시스템을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서비스는 핀테크 전문 투자일임사 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과의 협업을 통해 구현됐다. 고객은 별도의 투자 지식이나 실시간 시장 대응 없이도 알고리즘에 기반한 자동 운용을 통해 개인형 퇴직연금(IRP) 계좌의 자산을 보다 체계적이고 전략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특히, 상장지수펀드(ETF)를 중심으로 구성된 포트폴리오는 자산 배분의 유연성과 시장 대응 속도를 강화해, 전통적인 원리금보장형 상품에 비해 높은 수익률을 추구하는 고객에게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퇴직연금 시장은 여전히 원리금보장형 상품에 편중돼 있지만, 중장기적 자산 증식을 위해서는 보다 다양한 투자 전략이 필요하다”며 “이번 AI 기반 투자일임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은퇴 자산 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서비스는 비대면 채
이혜진 기자 | SPC그룹이 인천국제공항 내 운영 중인 브랜드 매장에 기부 모금함을 설치하고, 일상 속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는 사회공헌 활동에 나섰다. 6일 SPC그룹은 인천공항 제1·제2여객터미널 내에 위치한 자사 브랜드 매장 31곳에 모금함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해당 매장은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 쉐이크쉑 등 공항 내에서 운영 중인 다양한 SPC 계열 브랜드 매장이다. 이번 활동은 공항이라는 공공성과 유동 인구가 많은 공간을 활용해 고객이 자연스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SPC그룹에 따르면, 모금함을 통해 적립된 누적 기부금이 1,000만원에 달하면 대한적십자사 인천광역시지사를 통해 인천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생계·의료·주거 지원 등 복지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SPC그룹 관계자는 “인천국제공항이라는 글로벌 관문에서 더 많은 사람들이 일상 속에서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매장을 활용한 다양한 방식의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나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SPC그룹은 2007년부터 인천국제공항 컨세션(공항 상업시설 운영
유서진 기자 | LG유플러스가 자사의 AI 기반 업무 통화 솔루션 ‘AI비즈콜 by ixi’에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고, 서비스 안정성을 대폭 개선하며 AI 커뮤니케이션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6일 LG유플러스는 AI비즈콜의 기능을 고도화하는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AI비즈콜은 유선전화 없이도 사무실 대표 번호로 통화할 수 있는 서비스로, 안드로이드와 iOS 기반 스마트폰에서 모두 이용 가능하다. 업무 생산성 향상과 고객 응대 효율화를 목표로 지난 상반기에 출시됐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통화 후 AI가 자동으로 통화 내용을 요약해 텍스트로 제공하고, 이를 기반으로 후속 조치를 제안하는 기능이 추가됐다. 통화 요약 텍스트는 기존의 통화 기록 및 연락처와 연동돼, 사용자는 전화를 받기 전 상대와 주고받은 대화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고객 간 통화 기능도 강화됐다. 최대 5명까지 그룹통화를 지원하며, 통화 중 전환 기능(돌려주기), 통화 자동 녹음 등도 기본 탑재돼 있다. 또, 자주 연락하거나 최근에 저장된 연락처를 자동 추천해 커뮤니케이션의 효율성도 높였다. 특히 주목되는 기능은 '폭언 신고'다. 사용자가 통화 중 상대방의 폭언을 인지하고 버튼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삼성증권이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한 블록버스터 스타일의 광고로 유튜브에서 300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금융권 디지털 마케팅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삼성증권은 최근 공개한 광고 캠페인 ‘씬의 한 수 – 작전명 엠팝(mPOP)’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극장 영화 예고편을 방불케 하는 몰입감을 선사하고 있다. 이번 광고는 배우, 영상, 음악, 편집까지 전 과정을 100% AI 기술로 제작한 점에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광고는 종합편성채널을 비롯한 다양한 매체에서 방영 중이며, 삼성증권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AI 모티브 영상과 본편 광고 영상의 합산 조회수는 이미 300만 회를 넘어섰다. 압도적인 비주얼과 긴박한 연출로 투자자를 ‘위기 속 해결사’로 표현한 삼성증권의 모바일 앱 ‘엠팝(mPOP)’을 강조하는 방식이다. 삼성증권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기존 광고 기획의 틀을 깨고, AI 기술을 적극 활용해 새로운 고객 접점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실사나 촬영 없이 모든 요소를 AI가 생성한 것은 국내 금융 광고 중 최초 수준의 시도다. 삼성증권은 광고뿐 아니라, AI 기반 콘텐츠 전반에서 지속적인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LG CNS가 국내 기업 최초로 해외에 대규모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며 글로벌 AI 인프라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회사는 6일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 약 1천억 원 규모의 AI 특화 데이터센터를 짓는 프로젝트를 공식 발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LG CNS와 인도네시아 재계 3위 기업인 시나르마스 그룹이 공동으로 설립한 합작법인 'LG 시나르마스 테크놀로지 솔루션'을 통해 진행된다. 한국 IT 기업이 해외 현지에서 AI 데이터센터를 직접 구축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데이터센터는 지상 11층 규모로, 서버 10만 대 이상을 수용할 수 있으며 수전용량은 30메가와트(MW)에 달한다. 향후 이 프로젝트를 발주한 현지 기업 KMG(Kuningan Mas Gemilang)는 전체 수전용량을 최대 220MW까지 확대해 인도네시아 최대 규모의 데이터센터 클러스터로 육성할 계획이다. LG CNS는 이번 사업에 LG그룹 계열사들의 역량을 집약한 ‘원(One) LG’ 통합 솔루션을 도입한다. 데이터센터 내 고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LG전자의 첨단 냉각 기술을 적용하고, LG에너지솔루션의 고성능 배터리를 기반으로 한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쿠팡이 올해 2분기 실적에서 뚜렷한 성장세를 기록하며 시장의 기대를 웃돌았다. 작년 동기 대비 대규모 적자에서 벗어나며 흑자 전환에 성공한 가운데, 두 자릿수 매출 증가율로 본격적인 수익 기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6일(현지시간) 쿠팡Inc는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제출한 공시를 통해, 2025년 2분기 영업이익이 2,093억 원(1억4,900만 달러, 분기 평균 환율 1,405.02원 기준)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342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던 것과 비교하면 뚜렷한 턴어라운드다. 당기순이익 역시 435억 원(3,100만 달러)으로, 전년 동기 1,438억 원의 순손실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영업이익률은 1.7%로 집계돼, 아직 높은 수준은 아니지만 점진적인 수익 체질 개선이 이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같은 기간 매출은 11조9,763억 원(85억2,400만 달러)으로, 지난해 10조357억 원 대비 19% 증가했다. 주요 성장 요인으로는 로켓배송 중심의 커머스 부문 안정적 확장과 유료 멤버십 '와우(WOW)' 서비스의 견조한 가입자 증가, 로켓프레시 등 신선식품 카테고리 확장 등이 꼽힌다.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