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23일부터 사흘간 진행된 그룹의 모든 임직원이 에너지 절약을 위해 폐가전기기를 기부하는 행사인 ‘자원순환 DAY’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자원순환 DAY’는 신한금융이 지구의 날(22일)을 맞아 21일부터 한 주간 실시한 에너지 절약 캠페인인 ‘지구에 진심 WEEK’의 일환으로 진행된 행사로, 자원순환 촉진 및 탄소배출 절감을 위해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임직원 1천여 명이 선풍기, 프린터, 태블릿 등 사무실과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가전기기 2천여 점을 기부했으며, e-순환거버넌스에서 이를 수거해 친환경 방식으로 재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자원순환 DAY’는 앞으로 연중 상시 운영해 에너지 절약 활동을 지속 독려할 방침이다. 진옥동 회장은 “폐가전기기가 새로운 자원으로 다시 태어나는, 이른바 ‘도시 광산’ 활동에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면서 매우 뿌듯했다”며, “신한금융은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모든 임직원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과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삼성증권이 삼성금융통합앱인 모니모에서 미국 소수점 주식을 랜덤 지급하는 이벤트를 6월 말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모니모 가입고객 중 삼성증권 계좌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총 4개의 미션을 달성한 고객을 대상으로 모니모에서 제공하는 젤리, 미국 소수점 주식 등을 지급한다. 첫번째 미션은, 모니모에서 삼성증권의 통합증거금 서비스를 신청하면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모니머니'로 교환할 수 있는 일반 젤리를 5개 지급한다. 두 번째 미션은 첫 미션을 달성 후, 모니모 채널을 통해 미국주식을 1달러 이상 매수하고, 체결된 고객에게 최소 1천원에서 최대 5만원 상당의 미국주식 소수점 주식을 지급한다. 제공되는 미국주식은 엔비디아,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아마존, 알파벳, 테슬라 중 랜덤하게 소수점 주식으로 지급된다. 세 번째 미션은 미국주식을 1달러 이상 매수하는 두번째 이벤트와 동일하며, 두번째 미션과 다른 날짜에 참여하면된다. 미션당 1인 1회만 미국 소수점 주식을 받을 수 있으며, 하루에 한번씩만 달성이 가능하다. 마지막 미션은 미국주식을 1천달러 이상 누적 매수한 고객을 대상으로, 5천원 ~ 5만원 상당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최근 미국 관세 장벽 강화로 인해 소상공인들이 수입주문 보류, 납품 지연 등 다양한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는 가운데, 관세 대응 역량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소상공인들은 대기업·중견기업보다 더 큰 부담을 느끼고 있다. 통계청 ‘기업특성별로 본 소상공인 수출기업 현황(2024년 발간)’에 따르면, 소상공인 수출기업 수는 전체 수출기업의 55.8%를 차지하고 있어 이들의 중요성이 크다. KB금융그룹은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소상공인의 관세 대응력 강화를 위한 수출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한다. 이번 지원사업은 수출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위해 ‘수출 컨설팅’과 ‘수출 바우처’로 구성됐다. ‘수출 컨설팅’은 수출 소상공인 400개 사를 수출 전문 컨설턴트와 매칭하여 수출역량 강화와 신규 해외판로 개척을 위한 컨설팅을 제공한다. ‘수출 바우처’는 수출 컨설팅을 받는 기업 중 미국 관세 조치로 어려움을 겪는 100개 사를 별도 선정하여 관세 대응에 필요한 서비스를 바우처 방식으로 기업당 최대 200만원까지 추가 지원한다. 특히, ‘수출 바우처’는 ▲수출 대체시장 공급망 확보, ▲관세 현지분쟁 대응, ▲물류통관 지원, ▲대체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프란치스코 교황의 선종 뉴스를 이용한 온라인 사기와 가짜뉴스가 기승을 부리는 것으로 확인돼 주의가 요구된다. 최근 정치전문 매체 폴리티코에 따르면 이스라엘에 본사를 둔 사이버 보안회사 '체크포인트'는 최근 프란치스코 교황의 선종 뉴스를 악용한 온라인 사기나 개인정보 절도 시도가 잇따르고 있다고 밝혔다. 주로 인스타그램이나 틱톡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게시물에 포함된 인터넷 주소를 클릭하도속 유도해 돈을 가로채거나 개인정보를 탈취하는 식이다. 예컨대 가짜 뉴스 기사의 제목을 선택하면 가짜 구글 인터넷 사이트로 연결되도록 하고, 이 사이트에서 결제를 유도하거나 민감한 정보를 입력하게 하는 '기프트(선물) 카드 사기'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온라인 기프트 카드를 사도록 한 후 카드 번호나 핀(PIN) 번호를 요구해 돈을 갈취하는 것이다. 사회적 혼란, 호기심 악용 뿐만 아니라 SNS 게시물의 조회수를 올리기 위해 교황 선종 뉴스가 거짓이라고 주장하거나 인공지능(AI)으로 만든 교황 사진을 올리는 등 가짜뉴스도 판을 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폴리티코는 이런 현상이 주요 뉴스가 나오기 전후 사기성 인터넷 사이트로 유인하기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해킹 사고가 발생한 SK텔레콤이 유심 무상 교체 서비스를 시작했지만 재고 부족으로 다수의 고객이 헛걸음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킹 사실을 뒤늦게 신고해 늑장 대응 논란에 휩싸인 SKT가 허술한 대응으로 또 한번 비판을 받고 있다. SKT는 28일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 개의 T월드 매장에서 유심 무료 교체 서비스를 진행했다. 서비스 오픈 전부터 서울 주요 T월드 매장엔 대기줄이 길게 늘어섰다. 하지만 해킹으로 인한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매장을 방문한 다수의 고객이 재고 부족으로 유심을 교체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재고 부족 사태는 사흘 전 SKT가 전 고객 대상 유심 무료 교체를 발표한 시점부터 이미 예견돼 있었다. SKT 고객이 2300만명에 이르는 데 반해 보유 중인 유심은 약 100만개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SKT 망을 사용하는 알뜰폰 가입자 약 187만명까지 포함하면 현재 재고로는 턱없이 부족하다. SKT는 다음 달 말까지 약 500만개의 유심을 추가로 확보할 예정이다. SKT가 유심 보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가입하지 않은 이용자들은 유심 재고가 확보되는 수일 동안 개인정보 도용 등 피해에 노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신한금융희망재단은 28일 올해 ‘사회복지사와 경찰관이 함께하는 위기가정 맞춤형 지원 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고 밝혔다. 신한금융희망재단은 기존에 해 오던 ‘사회복지사-경찰관 연계 사례관리 지원사업’과 ‘위기가정 재기지원 사업’을 통합해 사회복지사, 경찰관의 추천을 받아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위기가정을 더욱 전문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부터는 총 50억원 규모의 예산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해 경찰청과 종합사회복지관뿐만 아니라 전국 지역아동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가정위탁지원센터 등 전국 사회복지 유관기관도 신청할 수 있게 됐다. 이들이 추천하는 전국의 취약계층 총 3400가구를 선발해 생계/의료/교육/주거 등을 위해 1인당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하며, 심각한 위기 상황으로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한 경우에는 내부 심의를 거쳐 1회에 한해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은 오늘(28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진행하는 1차 접수를 시작으로, 9월까지 매달 총 5회차에 걸쳐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신한금융희망재단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도움이 필요한 전국 위기가정에 대한 보다 폭넓고 전문적인 지원을 통해 이들의 안정적인 일상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7살 유진이(가명)는 낙상으로 인해 경련을 동반한 의식 소실이 발생해 응급 수술로 생명을 구했다. 하지만 기관지관을 통해 호흡을 하고, 콧줄로 영양분을 공급받는 상황이다. 병원에서 4개월 간 치료를 끝내고 퇴원 후에는 매달 상당 금액의 의료소모품과 이동에 필요한 고가의 특수 유모차형 휠체어가 필요하다.” KB금융그룹은 이처럼 집으로 돌아간 중증소아 환아들이 치료를 이어 갈 수 있도록 ‘재택의료 생명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아산병원에 총 1억 원을 기부하며, 생명을 유지하는데 필수적인 의료비와 소모품, 치료보조기기 구입비 등을 지원한다. 이번 지원은 재택의료로 전환된 환아를 대상으로 한 생명 유지형 직접 지원을 중심으로 하며, 여기에 더해 병원 치료중이지만 가정형편 등으로 의료접근이 제한된 불우 환아에 대한 간접 의료비 지원도 함께 이루어진다. 지원금은 아이들이 치료를 꾸준히 이어갈 수 있도록 실질적 필요에 따라 쓰이며, 서울아산병원 중증소아 재택의료팀과 연계해 치료가 안정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관리된다. 단순한 경제적 후원을 넘어, 재택치료의 필요성과 그 환경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넓히고, 병원 밖에서 살아가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가상자산 위믹스(WEMIX)의 상장폐지 여부가 늦어도 다음 주 중에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거래유의 종목 지정이 두 차례 연장돼 시간을 번 위믹스가 어떤 결말을 맞을지 관심이 쏠린다. 고팍스, 빗썸, 업비트, 코빗, 코인원 등 국내 5개 가상자산 거래소로 구성된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는 위믹스에 대한 거래유의 종목 지정을 연장한다고 최근 밝혔다. DAXA에 따르면 위믹스의 거래유의 종목 지정 연장·해제 또는 상장폐지 여부는 5월 1주차(4월 28일∼5월 2일)에 결정될 예정이다. DAXA는 "유의종목 지정에 관한 사실관계 및 후속조치 등에 대해 프로젝트 측으로부터 소명을 받고, 이에 대한 추가적인 검토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며 "보다 면밀한 검토를 위해 거래유의 지정을 연장한다"고 밝혔다. 앞서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자회사 위믹스 재단(WEMIX PTE. LTD)은 지난달 4일 "2월 28일 플레이 브릿지 볼트에 대한 악의적인 외부 공격으로 약 865만4860개의 위믹스 코인이 비정상 출금됐다"고 발표했다. 플레이 브릿지는 위믹스를 다른 블록체인 네트워크로 전송하는 시스템인데, 이 과정에서 플레이 브릿지 볼트라는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카카오 인공지능(AI) 서비스 '카나나'가 곧 시범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범 운영 후 고도화를 거쳐 올해 안에 정식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27일 IT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일부 이용자를 대상으로 AI 에이전트 서비스인 카나나의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를 이르면 오는 28일 진행한다. 카나나는 이용자에게 개인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그간 이용자와의 대화 등을 통해 축적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일정 알림, 문서 요약, 음악 또는 숙소·식당 추천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고성능 AI 서비스댜. 뿐만 아니라 대화에서 주요 정보를 기억해 답변하고, 그룹 대화에서는 맥락을 이해한 답변을 제시한다. '카나'와 '나나'라는 2개의 캐릭터가 이용자의 일상을 돕는 형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카나나 출시 위해 개인정보 처리방침도 변경 업계에서는 국내 이용자 4900만명에 이르는 메신저 앱 1위 카카오톡을 개발·운영한 카카오가 해당 경험을 토대로 카나나 앱에 대해서도 빠르게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카나나는 카카오톡 내부에서 운영되는 것이 아닌 별도의 앱으로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카카오는 최근 카나나 출시에 따른 개인정보 처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28일 오전 나라사랑카드 3기 금융사업자 선정을 위한 입찰이 마무리됐다. 연간 20만명 이상 입대하는 군 장병들을 주거래 고객으로 확보할 수 있는 만큼 은행권의 군심 잡기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나라사랑카드는 병역의무 기간 동안 공적신분증을 대체할 수 있는 카드다. 병역판정검사시 본인 신원확인 수단으로 활용 가능하고, 금융기능까지 탑재되어 군 복무 기간 중 급여통장으로도 사용되는 등 병무행정 편의에 효용성을 높이고, 군인들에게는 다방면으로 혜택이 제공된다. 특히, 3기 나라사랑카드 금융사업자 선정부터는 기존 2개 사업자에서 3개 사업자가 선정되는 만큼 은행권의 경쟁도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간 주요 은행들이 선보인 군 전용 특화 금융상품을 살펴보면 은행들의 군심 잡기에 얼마나 공을 들였는지 엿볼 수 있다. 먼저, 대출상품에 대해서는 하나은행의 준비성이 돋보인다. 군 간부는 직업 특성상 근무지 이동이 잦아 전·월세자금대출에 대한 수요가 많다. ‘군 간부 전·월세자금대출’은 국방부 ‘전세대부 이자지원 추천서’를 발급 받은 군인을 대상으로 하며, 협약 금융사인 하나은행과 국민은행에서만 취급 가능하다. 특히, 하나은행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