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신한은행이 소득이체 고객을 대상으로 운영해 온 디지털 멤버십 서비스 '급여클럽'을 전면 개편, 새로운 리워드 프로그램 '급여클럽+'를 지난 2일 신한 SOL뱅크 앱을 통해 선보였다고 4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2019년 금융권 최초로 급여고객을 위한 전용 멤버십인 '급여클럽'을 출시해 꾸준히 운영해왔다. 이번 개편은 기존 정규직 급여소득자 중심의 서비스에서 연금 수급자, 개인사업자, 프리랜서 등 다양한 소득 형태의 고객으로 범위를 넓히고, 보다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급여클럽+'에서는 월 50만원 이상 소득이체를 등록한 고객을 대상으로 기존 '월급봉투' 포인트 지급 방식을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고객은 매월 1장부터 최대 100장까지의 랜덤 '월급봉투'를 지급받으며, 적립한 봉투는 추후 다양한 경품으로 교환할 수 있다. 보상 구조가 한층 직관적이고 흥미롭게 재구성된 셈이다. 또한 신한은행은 고객의 소득이체 연속성 및 금융상품 거래 실적을 반영하는 ‘레벨제도’를 도입했다. 새롭게 신설된 레벨은 ▲그레이 ▲브론즈 ▲실버 ▲골드 ▲플래티넘 총 5단계로 구성되며, 상위 레벨로 올라갈수록 보다 높은 보상이 주어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미래에셋그룹의 사회공헌재단인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이 장학생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재단은 지난달 31일 서울 중구 본사 센터원 빌딩에서 ‘제5회 미래에셋 밋업 프로젝트’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미래에셋 밋업 프로젝트’는 해외교환 장학생으로 선발된 대학생들에게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교류하고,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3년부터 정기적으로 열리고 있다. 이번 행사에도 재단 장학생들이 대거 참석해 지식과 경험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5회 행사에서는 정재승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 겸 뇌과학자가 초청 강연자로 나섰다. 정 교수는 '인공지능(AI) 시대, 뇌과학의 역할과 미래'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AI 기술 발전 속 인간 뇌의 특성과 융합 가능성, 그리고 향후 기술·사회 변화에 대한 통찰을 전했다. 이어 장학생들은 소그룹 토론과 교류 시간을 통해 서로의 해외 유학 및 교환학생 경험을 공유하며 공감대를 넓혔다. 미래에셋박현주재단 관계자는 “장학생들이 기술과 사회를 바라보는 폭넓은 시각을 갖추고,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며 생각을 확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삼성증권이 법인 고객을 대상으로 분기마다 개최하는 ‘Corporate Finance Seminar’가 법인 자금운용 담당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5월 29일 열린 2분기 세미나에는 약 120개 법인에서 17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번 세미나는 ‘채권 Insight 2025, 채권시장과 전략을 말하다’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삼성증권 리서치센터 유승민 글로벌투자전략팀장, 김은기 수석연구위원, 한국ESG연구소 안효섭 본부장이 강사로 참여했다. 이들은 ▲2025년 정기주총 핵심 이슈와 실무 대응 인사이트 ▲트럼프 MAGA 2대 구상과 함의 ▲다시 찾아온 채권투자 기회 ▲법인 자금운용전략 포트폴리오 등 다양한 주제를 다뤘다. 삼성증권의 ‘Corporate Finance Seminar’는 법인 자금 운용 담당자들의 주요 관심사인 자금조달 방안, 자산별 운용전략, 외환시장 동향 등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세미나 이후에는 삼성증권 법인전담 RM들과의 1:1 맞춤형 재무 솔루션 상담이 가능해, 참가자들은 원스톱으로 종합적인 재무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삼성증권 SN
▲이만영씨 별세, 김창혜씨 배우자상, 이준석(신한저축은행 부사장)·이승환(기아자동차 선임 엔지니어)씨 형제상 = 4일 오전 10시, 서울 강동구 중앙보훈병원 장례식장2층2호, 발인 5일 오후 3시30분, 서울시립승화원.02-2225-1004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우리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인공지능(AI) 기반의 개발 지원 플랫폼 구축에 나서며 디지털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우리은행은 2일 AI를 활용한 ‘AI 개발 지원 플랫폼’ 구축 작업을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 플랫폼은 개발자들이 코딩 작업을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구체적으로 ▲코드 자동 완성 ▲오류 수정 ▲코드 설명 및 문서 자동화 ▲코드 구조 개선 등 다양한 AI 기능이 탑재될 예정이다. 특히 사내외 개발자들은 이 플랫폼을 통해 우리은행의 표준 코드 체계에 손쉽게 맞춰 개발을 진행할 수 있어, 단순한 업무 효율성을 넘어 IT 품질 향상과 보안 수준 강화까지 기대되고 있다. 기존에는 개발자들이 개별적으로 표준을 숙지하고 적용해야 했지만, AI가 이를 실시간으로 보조해 일관된 품질 관리를 가능하게 하는 것이 특징이다. 금융권에서는 갈수록 고도화되는 시스템과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IT 개발의 효율성과 안정성이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우리은행의 이번 플랫폼 구축은 이러한 금융 IT 패러다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략으로 평가된다. 우리은행 관계자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6·3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여야 후보들이 공통적으로 가상자산 시장 육성 공약들을 내세우면서 투자자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1일 각당 정책 공약집을 보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비트코인 등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현물 ETF 발행, 상장, 거래 등을 허용하겠다고 했다. 또 통합 감시 시스템을 설치하고, 가상자산 거래 수수료 인하를 유도하겠다고 약속했다.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도 가상자산 현물 ETF 도입을 비롯해 과감하고 획기적인 과세 체계 마련을 공약했다. 아울러 가상자산 거래소 시장의 독과점을 해소하고, 국내 거래소의 글로벌화를 촉진할 방안을 추진하겠다고도 했다. 가상자산 현물 ETF 도입 논의는 지난해 1월 미국 증시에서 비트코인 ETF가 처음 승인되면서 본격화됐다. 기관과 개인투자자가 증권계좌를 통해 비트코인에 직접 투자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후 한국에서도 도입 논의가 진행됐지만 금융당국은 가상자산의 높은 변동성 때문에 금융회사 재정에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이유로 가상자산 현물 ETF 도입에 부정적인 모습을 보여 왔다. 스테이블코인도 화두 가상자산 ETF가 거래되기 위해서는 금융회사의 가상자산 거래가 허용돼야 하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SK텔레콤의 시장 점유율이 40% 벽 아래로 떨어졌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SKT는 해킹 사태 이후 약 40만명의 가입자를 잃었다. 1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해킹 사고가 알려진 4월 22일부터 5월 28일까지 45만6628명이 SKT를 떠났다. 이 중 25만4284명은 KT로, 20만2344명이 LG유플러스로 이동했다. 다만 해킹 사태 후에도 5만1040명이 SKT를 선택함에 따라 SKT 가입자는 40만5588명이 순감했다. SKT는 지난달 5일부터 신규 영업을 중단한 상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행정지도에 따른 것인데 유심 교체를 예약한 800만명을 만족시켜야 영업 재개가 가능하다는 것이 과기부 입장이다. 이에 따가 40%대를 유지하던 SKT의 시장점유율율은 무너졌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3월 기준 SK텔레콤의 점유율(기타회선 제외)은 40.3%였지만 현재 추정치는 39.6%다. 공시지원금과 판매점 장려금 인상 SKT의 가입자수는 지난 3월 2273만여 명에서 2233만여 명으로 줄었다. SKT는 지난달 25일부터 가입자 이탈 방지를 위해 주요 단말기에 대한 공시지원금을 올리고 판매점에 지급하는 장려금을 인상했다. 판매점은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신한은행이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전국 영업점을 무더위 쉼터로 운영하며 지역사회 보호에 나섰다. 신한은행은 1일 “오는 9월 30일까지 전국 영업점을 무더위 쉼터로 지정해 폭염 피해 예방 활동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 4월 행정안전부와 체결한 '무더위쉼터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신한은행 영업점은 고령층, 에너지 취약계층, 장시간 야외 근로자 등 폭염에 취약한 이웃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전면 개방된다. 영업시간 중에는 누구나 별도의 절차 없이 잠시 들러 시원한 실내에서 더위를 식히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전국 모든 영업점 출입문에 무더위 쉼터 안내 스티커를 부착해 시민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으며,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지역 주민 대상 홍보도 병행하고 있다. 또한 금융 상담 대기 고객들도 쾌적한 환경에서 편안히 대기할 수 있도록 영업점 내 환경 개선 작업도 지속적으로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특히 야외 장시간 근로자나 에너지 취약계층이 영업점에서 마음 편히 쉬고 온열질환을 예방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업시민으로서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SK텔레콤이 가입자 537만명이 유심 교체를 마쳤다. SKT는 해킹 사고 이후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유심 무상 교체를 진행하고 있다. 31일 SK텔레콤에 따르면 지나 29일 기준 가입자 20만명가량이 유심을 교체했다. 누적 537만명으로 남아 있는 예약인원은 약 372만명이다. 평일 하루 30만건 이상 이뤄졌던 유심 교체는 최근 들어 주춤한 모양새다. 지난 28일에는 28만건이었다. 교체 안내를 받은 뒤에도 바로 매장을 찾지 않거나 통신사 자체를 이동하는 이용자들도 상당수 인 것으로 파악된다. SKT는 오는 6월 중후반께 신규 영업이 재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T는 유심 교체에 주력하기 위해 지난 5일부터 신규 영업을 중단해 왔다. SK텔레콤은 오는 2일부터 5일까지 본사 직원들을 파견해 경기 외곽에 있는 매장 등을 현장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 28일부터 시작된 본사 직원 현장 지원은 다음달 2일까지 복수 참여자를 포함해 약 6000명 가량 예정돼 있다. "교체 예약한 800만명 만족시켜야" 앞서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지난 28일 SKT의 영업 재개 시점을 확인하는 취재진 질문에 "이용자 전부는 아니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신한금융지주회사 윤재원 이사회 의장이 최근 홍콩과 싱가포르를 방문해 현지 투자자들과 만나는 해외 IR(투자설명회)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국내 상장사 가운데 이사회 의장이 직접 나선 해외 IR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IR은 지난달 27일부터 사흘간 진행됐다. 윤 의장은 신한지주 이사회의 전문성·독립성·다양성을 기반으로 한 구성과 향후 운영 계획을 설명하며, 글로벌 투자자들의 관심사를 직접 청취하고 이사회 운영에 반영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윤 의장은 미팅 자리에서 최근 국내외 경제 환경과 주요 리스크 요인을 공유하는 한편, 이사회 차원에서 다양성 확대와 지배구조 개선을 위해 추진 중인 노력을 상세히 소개했다. 아울러 지난해 9월 개최한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 라운드테이블, 올해 4월 자율공시 등을 통해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특히 홍콩에서는 아시아기업지배구조협회(ACGA) 회원사들과도 교류를 가졌다. 윤 의장은 이 자리에서 각국의 지배구조 개선 사례를 공유하며, 기업 신뢰 형성과 지속가능경영에 있어 이사회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ACGA 회원사들은 신한지주가 이사회